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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5 12:13
뭐 둘 중에 더 무책임한 사람은 이번 사건 한정으로는 사무총장이라고 생각합니다만, 트럼프가 남탓할 입장은 아니죠. 하지만 대선이 코앞이라 남탓을 해야만하는 입장이기도 합니다.
20/04/15 12:16
이건 박근혜의 해경 해체급 망동이라고 봐야죠. 국제무대에서 미국의 리더십 부재가 오늘날의 WHO를 만들었는데 아예 손 땐다고 하면 상황은 더욱 악화되겠죠. 문제를 해결하고 개선하겠다는 게 아니라 그저 방기하고 눈 감는 조치에 지나지 않습니다. 요즘 미국은 정말 세계가 불타는 것을 관망하는 조커가 되어가고 있는 거 같습니다.
20/04/15 12:16
전 애초에 기대도 없어서 신경도 안썼은데 최근 브리핑에서 정보전달은 안하고 자화자찬을 하는걸보니 기가 차더라구요. 그나마 트럼프와 대치하며 날카로운 질문을 하는 기자들이라도 봤으니 다행이지. 아무리 대선이 코앞이지만 양심이 없나...
20/04/15 12:17
트럼프도 별로지만 정치인이니까 그러는 거라고 나름 이해해볼 수는 있는데 사무총장은 정치인도 아닌데 정치를 하려드니까 이건 빼박 뒷돈인데 생각밖에
20/04/15 12:18
사실상 일루미나티 어둠의 추종자죠.
지난 미 대선 전에 돌았던 오바마, 힐러리가 배후의 조직에 가입됐다는 음모론은 이번 트럼프의 행동으로 봤을 때 명백히 거짓이라고 봐야합니다.
20/04/15 12:33
뭐 트럼프 대응은 대응대로 까면되고 WHO가 잘한게 없는건 맞죠. 트럼프는 아무래도 WHO가 괜찬다고 해서 나도 그런줄알았다 시전해도 될법은 하니까요.
20/04/15 12:40
최소한 이번 코로나 19 사태만 보면 WHO는 있으나마나한 조직입니다.
돈에 눈이 멀어서 기부금 받고 립서비스한 것 밖에 더 있습니까. 그리고 트럼프를 포함한 많은 나라의 지도자들이 제대로 대응을 못한 것은 사실이죠. 다른 나라에 비해서 선방하고 있다는 우리나라 역시도 초반에 미흡한 대처로 욕을 먹기도 했구요. 대만이나 싱가폴도 잘 막았다고 하다가... 섣부른 개학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제했다가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구요.
20/04/15 12:56
싱가폴은 개학과 더불어 외국인 노동자 집단 거주 지역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며 털리고 있지만 , 대만은 해외 유입으로 인한 증가세에 대해 검사수를 늘리는 대처를 통해 진압에 나섰고 검사수 대비 확진률은 다시 하락중 , 한달 남짓만에 일일 확진자 0명이 나오면서 다시 안정세를 찾고 있습니다. 모든 일정이 스탑된 싱가폴과 다르게 계속 정해진 일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04/15 12:41
트럼프가 저러는건 그냥 자기 잘못 감출려는 것 외에 다른 이유가 없습니다 만약 코로나가 유럽만 휩쓸고 미국에는 아무 영향없었으면 저런 말도 하지 않았겟죠
20/04/15 12:47
이번 코로나 사태를 두고 WHO도 참 어처구니가 없는게 1월중순에 인간 대 인간 전염의 뚜렷한 증거가 없다는 중국 당국 입장을 트위터에 그대로 자기네 계정으로 내보냈다는 거죠. https://mobile.twitter.com/WHO/status/1217043229427761152
물론 트럼프 자신도 저지른 잘못들이 상당해서 나열해봐야 겠네요.
20/04/15 13:13
트럼프 삽질들을 따로 정리해 보자면:
-2018년에 국가안보위원회의 팬데믹 전담반 해체(정확히는 볼튼의 짓) -지속된 cdc 예산 삭감 시도, 중국발 전염병 감지하는 cdc의 중국내 인력 3분의 2 삭감 됨 -연방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인공호흡기 1만개를 관리하는 하청회사와의 계약이 작년에 만료되게 방치하여 2천개 정도는 쓸모 없게 됨 -올해 1월 정보당국들의 심각성 경고 무시하고 되리어 바이러스에 대해 시진핑과 가진 대화를 신뢰하는 트윗을 올림 -비슷한 시기 보건부 장관의 테스트 강화 필요성 경고 무시 -1월말 중국발 여행 제한 후 코로나는 독감과 같이 별거 아니거나 민주당과 언론의 음모라면서 3월초까지의 시간 낭비 -3월 중순에 갑작스러운 유럽발 여행 금지명령으로 미국 공항들에 대규모 인파가 몰리고 테스트 없이 들어오게 됨 -해외 구입자들로부터의 마스크 사재기가 벌어지는데도 행정명령이나 FEMA를 이용해 판매 기업들에게 판매 제한 권고를 내리지 않음 -기업들의 반발을 의식해 의료장비 생산을 강요하는데 있어 필요한 국방생산법의 발동이 너무 더뎠고 제한적이었음 -주정부들간에 벌어지고 있는 의료장비 사재기 경쟁을 제한하는데 필요한 연방정부의 공조 리더십 전무 -연방정부의 비축된 의료장비 공급에 있어 공화당 주정부들에게는 후하게 내주면서 민주당 주정부들의 요청에는 인색한 규모만 허가 -불과 몇칠전엔 연방정부가 그동안 주정부들의 테스트 인프라 비용지원 하던걸 끊겠다고 발표
20/04/15 12:48
불과 한달전까지만 해도 트럼프의 재선가능성을 99%로 봤으나 이번 코로나사태의 무능과 헛짓거리로 인해 재선가능성 10% 이하로 봅니다. 개인적으로 WHO의 펀딩을 줄이는 문제는 저런식의 "처벌쑈"로 해결해선 안되는 문제이고 또 엊그제 "난 주지사에게 명령할 권한이 있으며 그 권한은 전체적이다"라는 반 헌법적 발언으로 보수쪽의 어그로까지 끌고있죠. 트럼프는 미국인의 생명을 구하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대통령임을 이번 코로나사태때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20/04/15 13:08
저는 한국시민이기도 하지만 현재 미국에 살고있는 미국시민이기도 합니다. 물론 제 주변의 작은 샘플링은 통계학적의미가 전혀 없지만 코로나사태로 인한 경제붕괴 실업자수 급증으로 인해 현 트럼프행정부에 적개심을 표출하는 사람들이 꽤나 많아짐을 느낍니다. 또한 연일 주지사들의 리더쉽이 돋보이는 브리핑과 인터뷰등으로 인해 각주의 주지사들의 인기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대선때 변수가 있다면 잘 알려진 조 바이든의 말실수와 혹시나싶은 정신건강이겠네요. 조 바이든이 사퇴하고 캘리나 뉴욕주지사가 후보가 되면 참 좋겠지만 안될거같습니다.ㅠㅠ..
20/04/15 12:55
참 씁쓸합니다. 원래부터 국제기구의 힘은 미약했지만 그래도 전문가 집단으로서 일정 수준의 권위는 있었다고 생각하거든요.
이런 식으로 스스로 권위를 깍아먹고 강대국이 대놓고 때리는 모습을 보이면 그 누가 국제기구를 신경쓸까요. 옛날에야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수준이었지만 이젠 아예 대놓고 비웃을텐데... 국제기구를 통한 느슨한 국제질서마저 깡그리 붕괴되고 각국의 독자행동으로 전환되는 초입에 있는거 같아 안타깝습니다.
20/04/15 13:51
신고립주의 대두로 인해 국제기구들의 영향력이 줄어드는건 코로나 이전부터의 문제였긴 합니다. 예상치못했던 커로나라는 질병이 그걸 더 가속화하고있는 것도 맞구요.
20/04/15 13:08
트럼프는 쓰레기 맞죠. 애시당초 지금 문제 해결을 하려고 노력을 하는 것도 아니고, 언론플레이만 하고 있으니까요. 지금도 그렇고.
다만 저 사무총장도 사임해야죠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세계보건기구면 보건기구답게 일을 해야지 월급 루팡하는 회사원도 아니고 팬데믹이 터질 수 있는 상황에서 중국정부 말만 믿고 손놓고 있다가 아무것도 안하는건 뭐하자는건지
20/04/15 13:08
그러길래 잘하지 그랬어..
둘다에게 하고 싶은 말입니다 크크크. 그래도 첫빠따는 전세계를 똥통으로 몰아넣은 WHO죠. 미국만 털린게 아니니깐요
20/04/15 13:16
트럼프가 대처가 늦은 건 맞습니다 근데 WHO는 아예 잘못된 정보를 뿌리고 삽질을 해대면서 이 사태에 크나큰 역할을 한 것도 맞습니다. WHO도 책임을 져야하기때문에 이런 트럼프의 조치는 옳다고 보입니다. 물론 책임전가로 보일 수도 있지만 실제로 책임이 WHO에 있죠
20/04/15 13:20
WHO가 잘했다는 건 아니지만 트럼프 입장에서는 그냥 희생양이 필요한겁니다.
WHO가 제대로된 조치를 했다해도 들어먹을 사람이 아닌거 다 아시잖아요.
20/04/15 14:19
WHO의 대처가 나빴다 -> 인정
국가적 후원을 끊으면서까지 보이콧까지 할 일인가? -> 타 국가들 No, 트럼프 Yes인 상황인데 두개의 잘못이 하나의 올바름을 만들수는 없죠. WHO가 잘못한것과 트럼프의 대처는 각각 별 건입니다. 다른 국가들이 미국의 의견에 동참한다면 모르겠는데 현재로서는 트럼프의 몽니나 WHO의 처신이나 도찐개찐 같습니다.
20/04/15 14:59
프랑스 스페인 이태리가 돌아선다면 그때는 저도 수긍하겠습니다만,
최소한 그 나라들은 국가적 유행이 WHO 탓이라고 돌리는 상황은 아니라서요. 트럼프가 좀 급한 상황이긴하죠. 재선도 얼마 안남았고.. 총장을 교체하자 까지는 논의할만한거 같은데 우선 WHO 돈줄부터 끊고 책임을 전가하는게 맞는 판단인지는 여전히 모르겠습니다.
20/04/15 14:30
한국이 신천지발 집단감염으로 그 생고생 하던 시절에만 준비 했어도 이 꼴은 안 났을 겁니다. 서구 선진국이 WHO탓하는건 (WHO가 실제로 트롤한 것과는 별개로) 그냥 핑계죠.
20/04/15 14:52
유럽이 이리된게 WHO 탓이라는게 아닌데
조금이라도 준비는 할수 있었을거라는 얘기입니다 유럽은 생활습관상 WHO가 올바르게 권고해도 퍼질수밖에 없는 환경입니다 하지만 정부에서 1프로라도 낮출수있게 준비는 할수 있었겠죠
20/04/15 17:57
국제기구 말 언제부터 국가들이 그렇게 잘 들었다고요...
일부 현실주의자들 사이에선 굳이 저런게 필요한가 하는 논의가 나올 정도로 평소에는 귓등으로도 안 듣습니다. 정치적인 이해관계에 휘둘리는 것도 처음이 아니고요. 코로나 전염 초기의 황금같은 시간을 미개한 동양인들이라 대처 못 한다고 비웃는걸로 보내다가 된통 당하고 있는거죠.
20/04/15 22:03
서구 선진국이 핑계라는 건 동의합니다만, 리스크관리부서가 리스크관리 제대로 못 하면 욕먹는 건 당연한 거죠.
지들 일 잘 해놓고 니네가 우리 말 안 들었자나라고 답해야지, 지들 일도 똑바로 못 하고 니네 원래 우리 말 귓등으로도 안 듣잖아 새삼스럽게 왜 이래? 이렇게 말해서 될 일인가 싶네요.
20/04/15 13:23
근데 who는 이런 전염병 사태때 일열심히 하라고 만드러논 기구인데 정작 평시에는 돈만 받아먹고 일할때는 제대로 안했으니 욕먹어도 할말없죠
20/04/15 13:50
저는 WHO관련으로 사람들이 말을 하면 아마겟돈 드립을 하곤 합니다
???: 왜 저 소행성이 여기까지 오도록 발견을 못한거죠? ???: 미국 정부가 나사 예산을 다 깎아버렸거든요 사무총장이 잘못하긴 했지만 원인제공은 전적으로 트럼프에게 있다고 봅니다. 이전부터 WHO의 예산을 줄여왔다고 하더군요.
20/04/15 13:58
물주가 돈 주기 싫으면 어쩔 수 없는거죠.
돈 퍼먹다가 진짜 필요한 때가 오니까 제대로 하는 게 아무것도 없는데. 억울하면 벌어쓰던가.
20/04/15 14:12
분담금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찾아보니 2020년 3월 기준으로 WHO분담금이 작년에 미국이 절반정도 삭감해서 57.9M, 중국이 28.7M, 일본 20.5M, 독일 14.6M, 영국 10.9M, 프랑스 10.6M, 이탈리아 7.9M, 브라질 7.1M네요.
분담금 액수를 보니까 WHO가 유독 중국을 옹호한게 분담금액때문이라는 의견보다는 뒷돈을 받아서 저랬다는 의견쪽으로 마음이 기웁니다.
20/04/15 14:21
빌게이츠가 WHO총장같은거 했다고 생각해보면... WHO총장은 초동대처-중간대처-현재대처 하나도 잘한게 없죠.
처음엔 중국편들며 별거아님 - 중간엔 미적미적 - 현재는 아예 기구와해시킴.
20/04/15 14:31
[시체 가방] 발언 할때부터 이미 이렇게 될걸 알아봤죠.
중국이 뿌려놓은 똥이 워낙에 커서 WHO 전면개혁도 꽤나 시간이 걸릴 것 같네요. 현 총장 이전부터 이미 중국발 뿌리내리기가 심하다고 하니..
20/04/15 14:32
현 who 총장이 친중적인 움직임에다가 쓸데없이 정치적이라서 욕을 말아먹곤있으나 who라는 조직자체는 필요하죠. 총장을 갈아치우기 위한 퍼포먼스야 수긍이 되는데 저런 식으로 예산자체를 끊어버리면 안그래도 제대로 작동이 안되는 기관을 그냥 죽여버리는 꼴밖에 되질 않는 것 같아서 다른 방법을 강구하는게 좋아보입니다.
20/04/15 14:42
이번 코로나 건에서는 중국이 갖다주는 정보만 읊어주는 조직이죠 WHO는..
미국입장에서 그런데다가 왜 돈을 지원하나요?
20/04/15 14:53
개인적으로 그 의견에는 동의 하지 않습니다. 중국 빨기만 제외하면 WHO의 기조는 한결 같았고 거기에 정확하게 따른 건 한국 뿐이었죠. 사무총장의 잘못이라면 그 중국 빨기 때문에 본인의 권위를 스스로 무너뜨린 것 정도겠네요. 그것 때문에 WHO의 의견이 농담 비슷한 걸로 치부되서 각국이 제대로 된 대처를 안했으니까요.
20/04/15 15:56
그것도 근거가 있었던 게 신종플루 때 판데믹 판정을 지나치게 빨리 해서 약팔아먹으려고 했다는 욕을 먹은 적도 있죠. 그런 걸로 따지면 WHO 욕하는 게 은근 가불기가 많아요.
20/04/15 16:02
그런 걸로 기조가 한결같지 않다고 한다면 세상에 한결같은 건 없는 거죠. 커다란 뼈대는 바뀐 건 별로 없습니다. 국경봉쇄는 적절하지 않다. 많은 테스트를 해야한다. 사람들이 사무총장의 중국빨기만 욕하니까 정말로 중국빨기만 한 건줄 알더라고요.
그리고 2월 초기부터 WHO는 이런 거 말고 국가를 제재할 권한도 없고 이런 커다란 뼈대를 정하는 역할이라고 전문가들이 많이 말한 바도 있습니다.
20/04/15 17:50
코로나는 딱히 치료약도 없는데
약팔이로 욕먹었었다는 핑계댈게 아니죠. 테스트를 많이 해야한다? 하지만 테스트수가 극히 적은 일본은 신뢰한다. 거기에 사실 일본 위험하다는거 아니까 코로나 우려국으로 지정해놓고는 일본 돈 받고 바로 말바꾼것도 있고요.
20/04/15 17:55
경우가 다르다고는 하는데 전례가 있는 거고요. 일본 같은 경우도 중국빨기랑 비슷한 경우라고 봅니다. 시체 가방 전까지는 비난이나 비판을 안한 거죠. 그래서 시체 가방이 더 욕을 먹는 거고요.
20/04/15 18:10
솔직히 첫단추부터 에러인게
판데믹급 감염병의 진원지가 중국인데 who가 중국빨기하다 저지른 실책을 제외하면 안되죠. 다른거 다 잘했어도 그거 하나로 욕 쳐먹어도 할말없는게 who일텐데요.
20/04/16 03:27
그렇게 욕을 먹는게 WHO의 역할이라고 봐야죠. 어찌보면 WHO가 강경 대응을 했기 때문에 그만큼으로 막았다고 볼 수도 있으니까요. 국제 기구라는 것이 정치와 경제를 초월에서 목소리를 내라고 만들어준 것이고, 그것이 그들의 존재 이유인데 이번에 한해서는 무조건 욕먹어야해요.
20/04/15 14:47
트럼프도 그냥 화살돌릴 곳이 필요한 게 맞고, 그간 행적을 보면 옹호해주고 싶은 마음 전혀 없지만,
이번만큼은 솔직히 개시원합니다 빠워있다는 게 이런건가 싶기도 하고..
20/04/15 14:49
WTO는 의료 생명 공학 학생들에게 자료를 제공해야 합니다.
없어지면 PGR에도 힘들다고 토로할 학생 연구생 직장인이 한 둘이 아니죠. 따라서 없어지면 안됩니다.
20/04/15 14:57
WHO 총장이 가장 잘못한 건 그냥 역할만 제대로 했으면 트럼프가 아무 할 말이 없었을텐데 이럴 빌미를 준 것이죠
상식적으로만 무난히 대응했으면 됐는데...
20/04/15 15:01
트럼프가 미친놈인거랑 별개로 WHO는 도대체 하는 일이 뭔지? 코로나 시국 이게 딱 지들 일할 거린데 할 생각도 없었으면 망해야죠 뭐
20/04/15 15:10
트럼프 잘못한거야 상수인데
"만약 더 많은 시신 가방을 원한다면 그렇게(지원 중단) 해도 된다" "우리가 (자금 부족으로)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더 많은 시신 가방을 마주하게 될 것" WHO 이번에 한게 없는데 이런말 하면 맞긴 해야할거같아요
20/04/15 15:49
트럼프는 트럼프 한거고
WHO는 이 사태에 뭘 한지 모르겠네요. 특히 그 총장은 어후야. 중국 스피커와 손씻기 릴레이 방탄 지명 말고는 생각나는게 없네요. 아 그러고 보니 body bags 드립도 쳤죠. 끊길만 하네요.
20/04/15 15:59
솔직히 그 body bags 드립은 본인이 아무리 몰려있어도 그렇지 하면 안되는 말이었죠. 당장 그 걸로 사퇴 요구가 정식으로 나와도 할 말이 없습니다. 모두가 WHO를 무시하고 한국만 바라보는 상황이 되버리니 오히려 별 말이 안나와서 그렇죠. 사실 이게 더 비참한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20/04/15 16:22
WHO 사무총장의 행보가 먼저였죠
W가 WORLD가 아니라 WUHAN인거처럼 해버렸으니 트럼프에게 명분을 줘버린거니 WHO에서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중요해졌죠
20/04/15 17:54
가만히 있음 미국이 바보인 상황이죠.
WHO는 치명적인 실수를 했고 빌미를 줬습니다. 트럼프가 이걸 놓칠리가요. 예산 팍 감축되어서 유명무실해지거나 미국에게 무언가 줘야만할겁니다.
20/04/15 18:08
코로나 창궐이 WHO 탓이다 (X)
코로나 창궐 방지에 WHO는 전혀 도움이 안 되었다 (O) WHO라는 기구의 존재의의를 생각하면 책임론이 안 나오는 쪽이 더 이상하죠. 트럼프가 뭔 실책을 저질렀건 별개로 말입니다.
20/04/15 20:35
상대 탑 라이너 별거 없음 내가 무조건 이김. 갱 오지마셈 선언해놓고 솔킬 따이니
원래 트롤할려던 정글러 탓하는 격이네요. 뭐 그래도 대놓고 트롤 선언한 WHO 지원 끊는건 잘한거라 봐야하는데. 본인 초기대응 잘못 덮을려고 정치질하는건 좀 웃기네요 크크크크
20/04/15 22:19
WHO가 애초에 잘했으면 미국이 이런 반응내면 세계 각지 뿐만 아니라, 미국 내에서도 'WHO 권고 무시하다가 이 사단 내놓고서 뻘소리하고 있네' 라는 반응이 나왔겠죠.
20/04/15 23:06
만약 한국에서 코로나 사태가 훨씬 심각하게 퍼지고 코로나 대응 잘못한걸 대통령이 WHO 탓하고 있으면 오히려 더 대통령 욕하고 있을거 같은데요.. 남의 나라 일이라 그런가 아니면 우리나라 언론탓인가...
한국언론이 논리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기 보다 욕할거리 찾아서 누구 비난하는 기사를 많이 내고 하는 평소 보도 행태탓도 크다고 봅니다. 코로나 사태두고 한국언론 미국언론 기사내는걸 보고있으면 한국언론 문제가 참 많아요..
20/04/16 01:22
라고 하기에는 미국 언론도 FOX등의 일부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반 트럼프여서 딱히 미국언론 대비 한국언론이 문제라고 하기는 힘듭니다.
어차피 물리적인 의료물자 생산 캐퍼 문제가 있어서 미국이 암만 잘했어도 한국만큼 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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