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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8 22:09
아직도 신천지가 언터폭이라고 봅니다. 육군훈련소에서 감염자 3명 모두 신천지였죠. 어딘가에서 감염자들과 함께 지금도 비밀집회 계속하고 있을게 뻔해요
20/04/18 22:14
이제 슬슬 학교, 스포츠, 연예, 경제 쪽에서 야 이제 슬슬 정상복귀하자 라는 소리가 나오고
이러다 한번 더 크게 터지고 그게 잠잠해져야 원상복귀 된다고 봅니다.
20/04/18 22:19
선거라는 전 국민적 이벤트도 끝났고, 이후로 2-3주 안에 별 일 없다면 그래도 안정세로 들어갔다고 봐도 되지 않을까 생각중입니다
20/04/18 22:21
어차피 사람들 돌아다니는 숫자 보면 사람들은 정부의 권고보다는 일일 감염자 숫자 정보에 더 민감한 것 같습니다. 이걸 몇주 더 늘려 본들 무슨 의미가 있을지...
20/04/18 22:33
하루 확진자 20명대(해외유입빼고) 정도에서 타협하고 스스로 생활방역을 항시 교육하고 스스로 잘 지킨다는 전제하에
모든걸 정상으로 돌리면 좋겠습니다. 매일 출퇴근시간엔 지하철이 붐비고 고강도사회적거리두기라고 해도 그동안 돌아나닐사람은 다 돌아다녔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상의 영역에선 전파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출퇴근 지하철 수준으로 사람이 붐비는 곳에 있어도 마스크만 제대로 쓰면 감염될 가능성이 극히 낮고 2미터 이상 간격이 있는 야외에선 마스크도 불필요하죠. 또 가족같이 내가 상대의 감염여부를 알수 있는 상대와는 밀접접촉해도 무방하구요. 신규확진자 0을 목표로 하고 유지하는건 방역비용이 너무커서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20/04/18 22:47
까놓고 이제 사람들 계속 붙잡아두는 데에는 한계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루에 20명도 안 나오는 거 보면 긴장이 안 풀어질 수 없겠죠. 그래도 하다못해 마스크는 썼으면 좋겠어요...
20/04/18 23:44
싱가폴은 초반 봉쇄만 믿고 '추적검사'와 '경증환자검사'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2개월동안 배양하다가 감염경로를 모르는 확진자가 70퍼 이상이 되자 바로 락다운 실시하고 대규모 검사를 시행해서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드러난 경우입니다. 싱가폴 확진자가 폭발한건 개학과는 상관없습니다.
20/04/19 00:54
싱가포르는 개학과는 상관없고 외국인 노동자 숙소 집단감염이 터진게 큽니다... 한국 신천지 터질때처럼 숙소 인원 대상으로 전부 검사를 하는 중인데 검사하는 족족 확진자가 나와서 올라가는 추세죠. 결정타는 마스크 착용 권고를 WHO 지침대로 유증상 환자만 쓰는걸로 했다가 추적불가인 확진자가 점점 불어났고 결국 정부가 모두 마스크 착용을 하는 쪽으로 선회했죠.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개학이 직접적 원인인 적은 없고 개학을 한지 얼마 안되서 대형 감염 클러스터가 속출하는 바람에 겹쳐 보인거고 그걸 기자들이 묶어서 입맛대로 기사를 쓰는것 같네요...
20/04/18 22:58
해외 빼면 10명 정도로 어느정도 일상으로 돌아오기는 가능할 수준 같습니다.
다만 신천지 같이 내부에서 쉬쉬하고 배양하다 대량으로 전염되는 사례 또 나오지 않게 마스크 쓰고 열나고 기침나면 일단 쉬는 문화 정착시키고 바로 바로 테스트하는 식으로 가긴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정부가 알아서 하겠지만 정부 주도의 대형 행사 등은 하지 말고 민간에서 참석인원 체크하고 체온재고 위험하다 싶으면 참가 불허하는 정도 방역 준비 안되어 있으면 행사는 못하도록 해야 하고요.
20/04/18 23:00
개인적으로 술자리, 스포츠, 공연, 종교 행사가 제일 걱정이라고 봅니다
기타는 뭐 하라고 해도 이젠 다 지쳐서 말 안 듣겠죠. 이미 다 말 안듣고 있기도 하구요 그냥 상시 대응팀을 엄청 확대하고 조금만 일터지면 우륵륵 가서 경리하고 테스트하고 치료하고 해야겠죠. 국회 열리면 보건 복지부와 질본을 확대 하는 쪽으로 가는걸 논의 할 모양인듯 하내요 ..항후엔 전염병 관리를 위해 유전자 생물 화학 통계예측 쪽 인력을 확보해서 상비군 같은 시스템이 나와야 할듯 합니다. (이게 질본인가 글적 글적)
20/04/18 23:27
개인적으로 개학 원탑으로 봅니다.
애초에 통제가 힘든 집단에 아이들은 무증상 상태에서 혼자 학교와 집, 학원, 시가지 등등 모든 곳을 다니겠죠. 본인은 크게 아프지 않더라도 슈퍼 감염자가 될 가능성이 엄청 높습니다. 그래서 정부의 오프라인 개학 시기에 대한 결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04/18 23:32
[단독] "교육부, 5월 고3부터 단계적 등교 개학 검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55&aid=0000808953 5월초 개학 검토하고 있답니다.
20/04/18 23:14
해치웠나? 방심은 금물이라고 인터넷에서 저도 함께 외치지만...
길가를 가다보면 카페마다 사람은 미어터지고 공원엔 텐트와 돗자리가득 아파트 놀이터마다 마스크안쓴 아이들이 가득하게 놀고있고... 엄마들은 아이들 노는동안 신나게 수다떨고...음식도 나눠먹고있고... 캠핑장 예약율은 꽤 높더군요. 동해안쪽은 90%가 넘고... 교회마다 부활절이후 오프라인 예배로 많이들 바꾸고.. 학원은 이미 대부분 오픈했더군요. 선거날에 학원에서 전화오더군요 보낼거냐고... 다른 아이들은 등원하기로 했다고... 낚시함께하는 친구들은 어제부터 애들 데리고 낚시갔고... 이미 코로나가 끝났나 싶은 분위기에요. 이러다 2차폭발일어날까 참 걱정되는데... 결국 우리 아이는 어린이날 이후에 등원하기로 결심했어요. 아무래도 분명 조만간 폭발할것 같거든요. 안심되면서 참 불안불안한 요즘입니다. 내가 너무 예민하나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20/04/18 23:16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확진자가 줄었는데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그만하면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는거 아닌지 특히 육군훈련소 신천지 3명은 매우 찝찝한 상황인것 같아요.
20/04/18 23:25
지금부터 딱 한달만 모두 빡세게 마스크라도 잘 하면 좋겠어요 이후 해외입국자들에 대한 조사만 성실히 해도 전세계 안정세까지 버텨질거 같은데
제 주변부터 이미 여행이나 외출 가는 모습(sns등)이 늘기 시작했고 물론 다행히도 마스크는 쓰고 가지만... 마스크 생활화는 당분간 꼭 강조해줬으면 해요 저야 가게 안쉬고 하다보니 자가격리 수준이긴한데.. 12시 마감하고 맥주 한잔 하고 싶은거 꾹 참고는 있네요 아 침고여.. 진짜 판데믹 끝나면 제일 먼저 목욕탕 가고 싶습니다..모텔도 가고싶고 코노도 바도 가고싶고...참자ㅜㅜㅜㅜ
20/04/18 23:26
사회적 거리두기를 마냥 연장할수도 없는게 지금 사람들이 체감이 안돼서 그렇지 각종 경기지표가 정말 절망적입니다.
조금씩 자연적으로 주말마다 풀릴수 밖에 없을텐데 시험적으로 주시를 해봐야겠죠.
20/04/18 23:29
이미 그동안 진행해온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는 많이 몸에 배었다고 봅니다.
이걸 푼다고 해서 회사에서 위생 강조나 체온 측정 등을 안하지는 않을 거에요. 어차피 걸리면 회사 닫는건 마찬가지인데요. 이번에 신천지 청년이 육군훈련소에서 걸렸는데 사회적 거리두기 해도 숨어서 퍼뜨릴 사람은 퍼뜨리고 안해도 마스크 끼고 다닐 사람은 할거라고 봅니다. 생활방역으로 들어가되, 등교만 늦추는 방향이면 될 것 같아요. 그동안 주말 지나면 혹시나 교회에서 퍼지지 않을까 걱정도 했었고 실제로도 그런 기간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철없는 사람들이 꽃놀이 간다고 기사도 나오고 하지만 생각보다 주말이 여러번 지났음에도 점점 줄어들고, 특히나 지역감염이 소규모 집단 감염이 있었음에도 한자리수로 유지된다는 건 사람들의 의식 수준이 많이 올라갔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시험적으로 풀되, 마스크는 꼭 하고 다니길 강조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봅니다.
20/04/18 23:30
신규확진자가 30명을 넘지 않기 시작한게 4월 6일부터입니다. 당연히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이렇게 적게 나오는 상황에서 사람들의 경계심이 유지되기 힘든 것도 인지상정 아닌가 싶기도 해요. 전 주말마다 꼭 자전거를 타고 한강공원을 다녀오곤 허는디, 지난주까지만해도 마스크착용룔이 엄청 높았는데, 오늘은 마스크 착용률이 제가 보기로는 꽤 낮아졌더군요. 조정 자체는 불가피하다고 보고, 그에 맞춰서 대비책을 잘 강구하는 쪽으로 갈 수 밖에 없지 않나 싶네요
20/04/18 23:44
오늘 서울시내 보면 체감상 1/3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제대로 착용하지 않고 돌아다니는 느낌입니다. 번화가의 사람들 밀도는 코로나 이전의 80% 수준은 족히 되어보이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불안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한번은 다시 터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잊지 말아야 할것은 지금의 1만명 감염자도 초기의 고작 30명의 사람들로부터 시작됐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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