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4/22 23:43
강원도 아스파라거스.. 가격에 혹해서 지르려다가 상품 실물을 보고 나서 이성의 끈을 잡았습니다.
철조망 근처 잡초는 2-3일이면 무릎까지 올라오고, 아카시아가 열대의 야자수처럼 자라던 신비의 땅 답게 아스파라거스도 왠만한 죽순만큼 자라더군요.
20/04/22 23:55
원래 아스파라거스는 돼지고기던지 소고기던지 고기기름에 잘 익히면 맛있습니다.
(고기가 없다면 버터에 익히면.....) 괜히 스테이크밀킷에 아스파라거스 넣는 것아닙니다.
20/04/23 00:24
두릅 냉이 달래 돌나물 봄동 어릴 때부터 나물에 고추장이나 된장 넣고 비벼먹는 걸 워낙 좋아해서 요즘도 자주 챙겨먹습니다.
이제 슬슬 민들레 씀바귀, 고들빼기가 맛있을 때입니다.
20/04/23 01:04
따뜻해질듯한 시기에 냉이국 먹고, 좀 따뜻해지고 더워질듯 말듯할 때 데친 두릅 초장에 찍어먹으면 어느세 1년의 절반 가까이가 지나가버리죠
20/04/23 05:20
봄철 나물은 사는게 아니라 캐오는 거죠.
어머님이 봄철 나물 뜯으러 다니셔서 병원비가 더 나오는데 그냥 사드시라 해도 그게 재미라고 철마다 다니시네요.
20/04/23 08:39
선더볼트 저도 지를까 말까 고민 중입니다. 재밌나요? 문라이트 마일은 정말 만화의 신세계였거든요.
근데 작가 신변에 무슨 일이 있나 보네요.
20/04/23 12:51
덕후나 매니아까진 아니고 대충 큰 줄기 정도만 알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역습의 샤아는 나름 재미나게 봤고요.
이거 맛보기로 1권만 볼 수 있는 방법이 있으려나요. e북으로도 없는 것 같던데 더 찾아봐야겠어요; 아니면 중고나라에서;
20/04/23 14:07
헐 건담 관심없어서 썬더볼트고 뭐고 신경안썼는데
작가가 오타가키야스오였네요 일생 일평 문라이트마일 다 좋아하는데... 급 관심이 생기네요
20/04/23 19:12
건담 시리즈에서 크게 비중있게 다뤄지지 않았던 (아예는 아닌게 더블 제타 건담의 문문이 있으니...) 종교를 소재로 선택해 기존의 연방군VS지온잔당의 구도를 삼파전으로 비튼건 아주 참신했다고 생각 합니다.
작가 특유의 리얼함이 느껴지는 우주생활 묘사도 일품이고 건담의 주제인 반전과 소통을 좋은 의미로 비틀어 신선한 충격을 주더군요. 물론 작가의 취향껏 리파인 된 메카닉들도 멋집니다. 작가 클라스가 어디 가는게 아니더라구요. 한가지 안습한건 작가님이 기존 건담시리즈의 메카닉을 리파인 할때 겔구그는 프라모델화 될걸 대비해 특별히 힘줘서 디자인 하셨다는데...결국 안나왔다는거?(...)
20/04/23 09:07
찾아보니 건초염으로 109화부터 화풍이 바뀌었군요. 아 아쉽네요. 이러면 문라이트마일도 ... ㅜㅜ
바뀐 화풍 봤는데 전 적응 못할 거 같은데요 ... ㅜㅜ
20/04/23 10:04
자도 편식 꽤 심한데(비린걸 잘 못먹어요...어릴땐 쓴 나물류도 싫어했고....) 나이 들면서 입맛이 바뀌더군요.
다행이다 싶습니다. 이 맛있는걸 지금이라도 즐길수 있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