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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24 16:43
고생한다 얘들아 ㅠㅠ
뭐 이미 온라인시험자체가 양심에 맡기는거인지라. 등수매기기는 힘들고 이번에 어떤 유형이 나오고 감익히는 수준으로만 해야할듯하네요. 반영은...
20/04/24 16:45
저 학교 다닐때도 그랬지만 모의고사 결과를 왜 치팅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되더군요. 자기 실력 알아보려고 치는걸 치팅해버리면 수능준비는 어쩌려고...
20/04/24 17:20
원론적으로 저도 이쪽에 동의하지만 자기실력 객관화보다 다른 목적(가정 내 bargaining power 증대)등이 더 중요하다면 뭐 그럴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
20/04/24 16:45
저에게는 워낙 예전일이라...(20년이 지났네요....) 요즘은 다를수 있겠지만,
모의고사인데 점수만 올리는게 의미가 있나요?? 내가 어느정도 위치인지 알고 문제 유형을 아는게 모의고사의 가치인데 왜 굳이??? 학생때 제일 이해 안되는게 너무 쉽게나오는 모의고사 좋아하는 거였거든요. 어차피 대입은 정원이 있는건데 점수보다 등수가 훨씬 중요하지 싶은데... 요새는 잘모르지만요.
20/04/24 16:49
무의미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게 소위 닭장반 혹은 영재반 편성 및 상장의 혜택이 있지 않을까요.
원래 3 6 9 11 상장 줘서 잘하는 애들은 3년간 11장 채워서 수시 내는 게 국룰이거든요. 문이과 5등 안에 들면 상장 줬었는데 그게 입사제 초기에 내신 이상의 평소 성적 증명수단이었는데 요즘은 이거 자체가 없어졌는지 모르겠네요. 이상한 사립학교처럼 몰아주기는 안했지만 저희는 공립인데 이런 성적우수상 꼬박꼬박 수여했습니다. 별개로 9평은 항상 제2외국어 답지 베낄 수 있었죠.
20/04/24 17:48
https://namu.wiki/w/%EA%B9%80%EC%B9%98%EA%B5%AD
세상에나...이게 뭐라고 나무위키 페이지까지 있네요;;; 역시 뭐가됐든 썰일 뿐이고, 나무위키 페이지 상단의 문서 분류가 인상적입니다. "실종된 인물"
20/04/24 16:50
뭐 자위 잘한다고 섹스할 수 있는 건 아니니까요. 보고 하는 사람이 손해죠. 정확한 실력을 측정할 수 있는 기회를 날리고 앞으로의 공부방향 수립도 날리는 건데요.
20/04/24 17:59
그정도 생각하는 애들은 당연히 안보고 치죠
애초에 고3중 수포자가 절반이 넘습니다;; 학생신분에 걸맞게 진지하게 공부하는 부류는 30퍼센트도 안될겁니다 저는 당연히 저럴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 저게 정상(저런 현상이)이라고 생각했는데 흠..
20/04/24 16:52
뭐 일반인이 자기 인생에 큰 영향 없는 게임 티어도 대리 쓰거나 핵을 쓰는등 치팅 하는데 학생 신분에서 자신의 능력 의 척도로 보일수 있는 모의시험에 치팅 하는게 이상할게 없죠
20/04/24 16:56
요즘은 나혼자 시험잘봐서 좋은대학 가는 시대가 아니라서 학교와 부모의 도움이 필수적인지라
그들에게서 최대한의 협조를 얻어내려면 저런거 잘보는게 중요하긴 하죠 그렇다고 시험이 저렇게 총체적으로 개판나버리면 그런 역할은 못하겠지만요 크크
20/04/24 16:58
어떤 선생님 왈 몰라서 시험지받고 엎드려 잠이나 자는것보다 스스로 찾아보면서 공부되는게 훨씬 기특하고 나은것 같다는 평을 하던데... 뭐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를 수 있죠 크크
20/04/24 17:00
그냥 답지 보고 베끼기만 한거면 본인 손해... 사설 모의고사라도 보지 않는 이상 저건 그냥 자기 약점 파악할 몇 안 되는 기회를 본인 스스로 날려버리는 셈이죠.
20/04/24 17:05
모고 점수 때문에 혼을 내는 부모나 교사 등등 있으니 이해는 갑니다. 어린 시절 성적 때문에 갈굼받는 게 얼마나 스트레스인지 아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20/04/24 17:06
시험 잘 보고 못보고 문제가 아니고
본인의 위치를 파악하고 앞으로 전략을 짜야되는데 변별력이 없으니 정직하게 문제 풀은 학생들도 피해보게 생겼네요
20/04/24 17:15
원래 합의된 시간이 지난 후에 과목 차례로 공개되지 않던가요? 솔직히 왜 그리 빨리 공개되는지도 이해는 안가다만, 학생들 하교하고 바로 학원 선생들이 분석강의 찍게 해줄 수 있는 의도로 일찍 공개되는건지... 그런데 학원 강사면 답 공개없이 문제만 보고 풀이할 줄 알아야 강사 자격이 있는거고.
20/04/24 17:31
기본 이상 하는 애들은 치팅 안 하죠..
치팅하는 애들은 시험이니깐 점수를 잘 받아야 된다 라는 논리가 세뇌돼 있는 겁니다. 보통 그 자식 부모가 그렇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죠.
20/04/24 18:38
차이 없습니다. 평가 하고 순위 매기는 거 자체를 하지 않기로 했거든요. 그래서 모의고사 실시일에 그냥 문제지랑 답안지를 인터넷에 오픈하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미리 배부된 시험지는 학교 재량으로 뿌리든지 폐기하던지 맘대로 하라 했고요.
근데 몇몇, 아니 대다수 학교에서 이 문제지랑 답안지를 전날에 학생들에게 뿌린거죠. 어차피 평가와 순위가 없는 시험이니깐요. 전날에 문제지만 뿌린 학교, 문제지랑 답안지 같이 뿌린 학교, 당일날 뿌릴려고 공지 다 했는데 다른학교들은 전날 뿌렸다고 해서 항의로 멘붕 온 학교 등등...
20/04/24 17:42
요약하면 결과적으로 이번 모의고사는 평소같은 의미가 없게 되었다는 거겠죠. 순위, 성적, 예측.. 그런거 없고.
마냥 수험자들을 탓하기에는 한두명의 문제도 아니고 결국 이런 시스템 하에서는 이런 결과가 나온다 뭐 그정도를 확인할 수 있던 모의고사라 할 수 있겠네요.
20/04/24 18:07
즐겜수험러 -> 치팅이던 뭐던 관심없고 겜이나 해야지
열공수험러 -> 유출되던 말던 관심없고 열심히 풀어야지 부모님집중관심수험러 -> 관심가질 부모님이면 유출된 사실도 알아챌 확률이 높아서 의미 없음. 괜히 나중에 더 털림.
20/04/24 18:15
몇명이서 떠들다가 이걸로 좀 길게 이야기 해봤는데 다 필요 없고 결론은 이거더군요
모의고사로 자기 실력 파악해보고 계획잡고 전략짜는 사람들은 이 상황에도 그렇게 하고 있을거라고.
20/04/24 18:23
나중에 결과야 어찌되었든 지금 당장 눈앞의 실적을 짜내기 위한 치팅.
꼭 학생들 모의고사 뿐만아니라 사회 자체가 이렇게 돌아가는 경우가 많지 않나요. 저는 주변에서 꽤 많이 봤습니다.
20/04/24 21:10
재수시절 생각나네요. 재종반 학평은 시험지가 실시간으로 안나와서 하루늦게 치뤘는데 그때만되면 날던애가 있었는데 정작 수능땐 100점정도 차이나야 가는곳 가더군요
20/04/24 22:37
많은 분들이 3월 모의고사가 중요하다고 하시는데, 그건 실제 수능시험처럼 학교에서 치러지고, 통계가 나와야 의미있는 시험입니다.
딱히 지금 상황에서는 수험생에게 모의고사로써 의미가 있나 싶네요. 막말로 집에서 시간 정해두고 자이스토리 푸는 거나 마찬가지죠, 뭐.
20/04/24 23:43
3월 모의고사보다 6월, 9월 모의고사 더 의미 있지 않았나요? 물론 그당시엔 정시비중 높을때여서 요즘이랑은 분위기가 많이 다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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