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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29 16:30
옳은 말씀입니다.
우리는 차별과 구별을 구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 말이 차별에 대한 변명이 되지 않기 위한 노력도 해야겠지요.
20/04/29 16:35
게임하면서 혈액형이라곤 11월 11일 B형만 기억하고 관심을 두지 않았는데
등장인물들 혈액형이 항상 나오는게 그런 기반이 있었나 보군요
20/04/29 16:49
말씀하신 부분이 어떤 것인지는 알겠지만 "그 결과 똑같은 사건이라도 흑인은 처벌을 받고 백인은 처벌받지 않아 통계적으로 백인보다 흑인의 범죄 비율이 더 높습니다. " 라는 부분은 사실이 맞나요? 흑인이어서 범죄를 저지르는 것은 차별이지만 흑인이 통계적으로 범죄 비율이 더 높은 것도 사실이라고 알고 있는데요. 그 인과가 단지 차별에 있다기 보다는 차별로 인해서 온 경제적인 차이 때문일 수는 있겠지만...
20/04/29 16:57
미국에서도 실제로 논문 같은 곳에 실린 적이 있는 주제이고, 가 미국에서 고등학교 때 법과목에서 배웠을 때도 들었고, 실제로 흑인이 더 가혹한 처벌을 받거나 상대적으로 백인보다 더 죄인 취급을 받는다는 통계가 있었습니다
물론 시기가 지역에 따라 숫자가 다르지만요
20/04/29 18:41
아 그 부분은 그럴 수 있는 것 같은데, 제 질문은 똑같은 사건이라도 흑인이 더 처벌을 가혹하게 받기 때문에 범죄 비율이 높은 것이 맞냐는 질문이었습니다.
실제 저지른 범죄보다 더 높게 평가될 수는 있지만 원문은 마치 실제 범죄는 비슷하게 저지르지만 처벌만 높게 된다는 것 처럼 들려서요.
20/04/29 17:49
2가 판결에 영향 준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게 흑인이 백인보다 범죄율이 높은 주된 이유라고 보기에는 2~3배 이상의 너무 많은 차이가 납니다.
https://en.m.wikipedia.org/wiki/Race_and_crime_in_the_United_States 텅구리님 말씀대로 경제적 빈곤함, 테스토스테론 수치 등 여러 환경적, 선천적 요인들을 고려해야겠죠.
20/04/29 18:41
편견이 정말 무서운법이죠.
저도 외모에 대한 편견속에 살다보니 사람들이 제가 어떻겠거니 생각한대로 성격이 가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만약 외모가 보통만되었다면, 더 나은 성격이지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니긴합니다. 말그대로 이런 피해의식이 나이들어서도 쉽사리 사라지지않아요. 그래서 저부터 단편적인 정보로 사람을 판단하지않으려 노력합니다. 다른분들도 그랬으면 해요.
20/04/29 20:25
생각해보니 현실 수확제가 11월고정이니까 첫 수능 트라이 난이도에 몇개월 더 살고 안살고가 영향이 없을까 있을까 궁금하군요
20/04/29 23:07
초등학교때 짝사랑하던(?) 선생님에게 "돼지"라는 얘기를 들은 이후로 평생을 외모에 자신감 없이 살아왔던 인생으로써, 굉장히 공감이 갑니다.
40이 넘은 지금도 여성분들이 몰려다니는 걸 발견하면 제 얼굴이 안 보이게 돌아섭니다;; 그러니 연애에도 자신이 없고, 소개팅 등에도 매번 실패했겠죠. 낙인효과라고 하던가요? 암튼 주변의 시선과 편견이 사람의 성격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요즘은 마스크를 쓰고 다녀서 얼마나 행복한지 모릅니다. 반만 못생겨도 돼!! 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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