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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30 09:04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tenbagger&no=128269&exception_mode=recommend&page=1
댓글에 보면 치료율도 50%로 저조한 편이고 부작용이 심각해서 '코비드 19 치료제' 라고 말하기엔 민망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20/04/30 09:11
링크의 글에 있는 인용된 topline result는 제가 본문에서 소개해 드린 연구와는 다른 임상시험입니다.
제가 본문 막바지에 'Gilead에 따르면...'에 대한 언급이 그 임상시험에 대한 언급이지요. 제가 본문에 언급한 임상시험은 결과가 곧 출판되리라 생각되는데, 나온 데이터를 보고서 다양한 판단이 가능해 지리라 봅니다.
20/04/30 09:07
게임체인저급으로 보기에는 여전히 애매하군요... 물론 이정도라도 보이는 치료제가 있다는건 현시점에서는 그나마 긍정적인 요소입니다만은..
20/04/30 09:10
치료제가 나오긴 나왔는데
이게 나왔다고 지금의 보건조치를 해제하기에는 여러가지로 한계가 있는약인건 맞는것 같습니다. 부작용도 쎄고 용법자체도 주사제니까말이죠
20/04/30 09:19
신속심의를 통해 FDA 승인을 곧 받을 예정인 듯 합니다. 시기상조라는 우려의 의견도 있긴 합니다만
https://edition.cnn.com/2020/04/29/health/gilead-sciences-remdesivir-covid-19-treatment/index.html
20/04/30 09:21
아까 랜싯에도 올라왔다고 들었는데 다른 임상시험인가보군요.
[사망률도 대조군의 11.6%에 비해 치료군에서 8.0%로 낮춘 결과를 보였습니다.] 좀 더 발전하면 지금의 치사율 3%의 병에서 치사율 1~1.5%의 병이 될수있겠군요.
20/04/30 09:34
증상완화제인데, 일종의 치료제로 인정받긴 합니다만...
맨손에 아무 무기가 없다가 주먹도끼라도 생긴셈이죠. 아무튼 전쟁에선 맨손보다 유리합니다. 청동기정도는 나와줘야 게임체인저가 될것 같습니다.
20/04/30 10:57
그런식으로 구분하는게 아니라
대증요법으로 사용하면 symptom relief이고 원인을 치료하면 치료제죠 항바이러스재는 기본적으로 치료제입니다
20/04/30 10:02
사망률에 큰 변화가 없고 어차피 죽을 위기가 아닌 사람이 회복이 빨라지는 정도이며 그것도 입원을 해야만 투여가 가능합니다. 유일한 의미는 병상부족 상태를 완화시킬 수 있다가 되겠네요 저 정도 데이터에 대한 반응의 정도가 미국이 얼마나 암울한 상황이었는지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봐야죠 .
20/04/30 10:07
확실한 약이 하나 나오는 것 같네요. 호주에서 이버멕틴으로도 투약해서 효능은 확인했은때 사망률이 절반 이하가 되는 결과도 있어서, 여름이 오기전에 긴급 사용을 판단할 정도의 자료는 확보하지 않을까 싶네요
20/04/30 10:26
신규확진 4명이라....
종식 선언한다치면 0명으로 한달정도 가야 선언할거같고... 한 6일 신규감염자 안나와서 곧 종식이라 발언했다 31번 터쳐서 쳐맞은지 2달 겨우 넘은 시점이니...
20/04/30 10:32
그때와는 상황이 다르죠.그땐 하루 300명 검사겨우할때고 겨울이었죠. 지금은 하루 2만명 검사 하고 여름 초입입니다. 확진자 수보다도 감염경로나 검사수 대비 양성률을 따져서 종식에 대해 결정하겠죠. 메르스때 기준대로 할거라고 봅니다
20/04/30 10:50
2월 중순이면 검사자 수 몇백단위는 아니였을걸요? 2월 초부터 검사 케파가 급격히 늘어났을텐데요...
거기에 메르스 종식 기준이면 마지막 발생자 기준으로 거의 한달정도였을걸요...
20/04/30 11:09
2월 18일에 약 천건 검사했네요. 확진자수가 0이 시작된 시점이 2월 초라고 기억하고 있는데, 31번 확진시점은 2월 중순이죠. 검사키트 보긒이 2월 5일 이후니까 2월초에는 수백건씩 못했을 때였죠.
20/04/30 11:05
아무리 지속적으로 넘어와도 공항단계에서의 검역과 14일 자가격리면 거의 대부분 걸러진다고 봐야죠.
아마 이부분은 우리나라가 완전히 일상을 찾아도 해외쪽이 안정되지 않으면 계속 유지될것 같습니다.
20/04/30 12:08
사실상 종식단계죠. 흔히 말하는 1명이 천명을 순식간에 만든다 같은 일은 현재 대한민국에선 일어나기 불가능합니다.
얼마전 대구10대 부산 클럽원정 케이스에서도 봤듯이 확진자가 클럽에서 놀고 왔는데도 전파자가 없었습니다. 그전 부산 부녀케이스도 10일동안 많은 음식점과 교회들을 다녔는데도 2차감염이 없었죠. 있었다고 해도 증상발현 이전에 다 걸러낼수 있기때문에 3차감염의 우려는 더더욱 낮아지거든요. 1명이 1명으로 끝나는 수준이라고 보면 사실상 종식단계인것 같고 다만 조금의 가능성이라도 무시할수 없는 정부입장에선 '종식선언'이니 '공식화' 같은 걸 하기는 쉽지 않겠죠.
20/04/30 10:50
희소식이네요. 총선 끝난지 2주가 지났는데도 0이라니..제발 여름이 오기전에 잠식되길 간절히 빌어봅니다.
여름에도 마스크 낄 생각하니 아찔합니다...ㅠ
20/04/30 11:22
사실 감기약은 치료제가 없고 증상완화제 밖에 없는거고
아시클로버는 아주 효과적인 치료제지만 헤르페스가 워낙 악독한 바이러스인거긴 합니다 렘데시비르는 사실 아시클로버가 헤르패스에 효과적인 정도보다는 못한 약물이긴 한거같네요
20/04/30 11:09
타미플루도 위 자료처럼 사망률은 조금 감소시키고
투병기간도 10퍼센트 줄인 정도로 치료 효과가 드라마틱하지는 않았죠. 하지만 타미플루가 판데믹의 게임체인저가 된 더 큰 이유는. 투약시 병이 전염되는걸 막는 효과가 엄청난게 컸습니다.
20/04/30 11:18
이전 임상들보다는 결과가 좋고 다른 변수가 없다면 일단은 치료제라고 불러도 될 것 같긴 합니다만... 논문을 읽어보고 판단해야 할 듯 합니다
20/04/30 12:55
미국 감염당국 제일선에 있는 닥터 파우치가 효과가 있는걸로 보고 있다면서
희망이 생겼다고 이야기할 정도이니... 예후도 나쁘지 않은가봐요
20/04/30 20:04
킹리적 갓심으로..
얼마전 안좋은 얘기가 나왔는데 바로 효과있다 라고 얘기가 나오는 이유가 미국의 정치적, 경제적 이유일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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