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4/30 17:20
두타스테리드계열 약(아보다트)은 매일 안먹어도 괜찮은가 보군요 그런데 부작용이 심하다는 말이 있어서 좀 꺼려지더군요
저도 프로스카 4등분 먹다가 불편해서 인도산 카피약으로 바꿨는데 효과는 비슷한거 같네요
20/04/30 17:46
저는 탈모인데, 다행스럽게도?? 지루성 두피염도 함께여서, 실비보험으로 커버하고 있습니다. 아보다트와 지루성두피염 약들을 같이 받고 있는데, 2달치 처방받으면 개인 부담금이 5,000원 정도에요.
축복받았다고 좋아해야 하나요??
20/04/30 18:01
저는 다니는 병원이 따로 있습니다만, 종로5가의 경우 코코이빈후과가 5천원에 6달치 처방전을 주고 있구요. 프로페시아 84정의 경우 가격이 많이 내려서 현재는 14만원 조금 안합니다(보령약국 기준) 참고들 하세요.
20/04/30 18:09
제가 사는 곳에서는 핀페시아를 인도직통이 아니라 싱가폴이나 홍콩등에 재어두었다가 판매하더라고요. 덕분에 인도는 락다운이지만 핀페시아 구입이 가능했습니다. 다만 평소보다 몇주 더걸리는건 어쩔수 없음.
20/04/30 18:42
제가 일본에 살아서 도움이 안될거예요. お薬なび라는 곳입니다.
근데 한국에서 사쿠라허브 같은 곳이 비슷한 식으로 유통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거기는 가능할지도. 옛날에는 비회원도 사이트 열람이 가능했는데 요즘은 가입안하면 볼 수가 없어서 상황을 모르겠네요.
20/04/30 18:12
카피약과 정품의 부작용 등 차이는 있을까요?
예를 들어 같은 성분인데 카피약은 미 FDA 승인은 없다던지....
20/04/30 18:20
FDA 승인은 정치적인 요소도 있어서 프페 하나만 승인된겁니다. 전문 의사들이 수도 없이 인터뷰했듯이 약국에서 파는 제네릭 카피약과 프페정품은 정확히 같은 성분이며 효과와 부작용도 똑같습니다.
당장 처방받으러 갈때 의사나 약살때 약사한테 물어도 똑같이 대답하실겁니다. 대신 프카는 1/4로 쪼개야되는데 정확하게 쪼개지지도 않고 가루로 날아가는것도 있어서 정밀하게 복용 가능하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기왕이면 프카보다 카피약이 낫죠.
20/04/30 19:29
결국 소비자 입장에선 카피약 처방이 더 이득일 수 있겠군요. 그럼에도 정품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어떤 이유가 있어서 그런건가요?
20/05/01 01:14
사실상 기분의 영역이죠.
카피약의 성분이 정품과 완전히 같은 걸 알고 있음에도 그냥 정품을 복용하시는 분들이 꽤 많은걸로 알고있습니다. 내 마지막 보루를 소중하게 관리하고 있으니 가장 확실한 제품을 쓰고싶다- 라는 심리랄까요 크크
20/05/01 10:12
정품이 상대적으로 안전합니다.(건강에 위험이 적음)
정품 제조사는 엄격한 시험과 10여년간 사용으로 안정성을 검증받아,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에 사주기 때문에 안정성이 검증받은 이전 제조공법으로 계속해서 제조합니다. 그리고 정상 유통경로라 유통에서 바뀔 확률도 거의 없습니다. 복제약은 정품과 동일한 유효성분이라는거지 화학식과 공정이 동일한게 아니고, 이에따라 섞여있는 부산물에 차이가 있습니다. 복제약 제조사는 상대적으로 기술이 부족하고 관리가 허술한편이며 싸게 많들어야 하는 압력이 심합니다. 나름 큰 시총 몇조짜리 원재료 제조사 더 싸게 만들겠다고 화학식을 바꾸다 몇년전 고혈압약 발암물질처럼 사고가 나기도 합니다. 여기에 인터넷 구매까지 가면 그 유통업자의 신뢰도문제까지(복제약을 가져다 밀가루를 섞어 함량을 줄여서 판다던가..) 엮입니다. 따지고 들기 시작하면 정품도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있긴한데 상대적으로 더 안전한 편입니다.
20/04/30 18:39
피지알에서 사쿠라허브라는 싸이트를 알게되어 피나로 600정을 사서먹고있는데 만족합니다
가격도 15만원정도였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20/05/01 09:10
비보험도 안됩니다. 임의비급여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현실이 다르다는 건 물론 압니다만 건강보험 적용약은 보험항목만 적용해서 처방해야 합니다.
20/04/30 21:52
부작용 f/u 해가면서 양 줄이는건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인터넷 상에서 반감기가 기니깐 두타스테라이드는 2일에 한번 먹어도 된다고 말하는건 잘못된 정보 전달이죠 임상은 다 qd로 받았고 스크립트에도 qd로 기입되어있습니다
20/04/30 23:29
그쵸 이게 맞죠.. 단순히 반감기가 길다고 임상진행되면서 허가된 용법 말고 off-label 용법으로 투약됐을 때,
약효의 동일성을 보장할 수가 없습니다. 다만 제네릭은 어쨌거나 성분자체는 동일하니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을 통해 약효도 동일하다고 어느정도 보증을 받은거나 마찬가지이구요.
20/05/01 12:15
PK 는 Pharmacokinetics (약동학) - 약이 체내에서 어떻게 분해되고 분포되는지를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f/u은 follow-up - 환자를 계속 추적관찰한다는 얘기입니다. 예를 들어 다음 f/u은 3일 후라고 하면 3일후에 병원에 내원하라는 얘기. qd (quaque die) - 하루 한 번 복용이라는 라틴어의 약자입니다.
20/04/30 19:21
오죽했으면 2019년 11월 1일부터 프로스카와 두타스테리드를 보험으로 받으려면 전립선 증상 점수 8점이상,
PSA 수치 1.4 이상, 전립선 크기 30ml 이상 등의 몇가지 검사를 해서 수치를 입력해 주어야 하고, 적어도 12개월에 1회씩 검사를 해야 급여가 되는 고시가 나와서 시행중입니다. 워낙에 두 약을 전립선치료로 허위 기재해서 급여로 복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서요. 진료와 처방전을 비급여로 받으면 검사 안해도 됩니다만.. 오히려 이걸로 불똥이 튄건 진짜 전립선비대증으로 약처방 꾸준히 받으시는 할아버지나 장년층 중에서 상태가 안정적이어서 굳이 12개월마다 검사안해도 되는 분들이 꼬박 1년마다 검사를 해야 한다는 것이죠. 이분들은 억울(?)하게 검사비가 더 들어가게 된거죠.
20/04/30 19:23
여자몸에 닿으면 안좋은 수준이 아니라 미량으로도 생식기 기형아 출산이 유발되는 약입니다.
아시겠지만 프로페시아 같은 약은 복용하는 순간부터 끊고나서 1년인가 2년 지날때까지는 헌혈도 불가능한 약들이니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04/30 19:28
김성주 선전하는 판시딘? 판시딜 그거 먹기 시작했는데...괜찮을려나요..프로페시아 한동안 먹다가 먹기 귀찮아서 안먹다가 다시 머리 빠져서 다시 먹기 시작한게 저건데요..
20/04/30 19:45
프로페시아 먹은지 4년 넘었는데 비용생각해서 복제약으로 넘어가고 싶은데 넘어가도 될지 모르겠네요.
처음부터 복제약 먹었으면 모를까. 그나마 요즘은 종로5가가 싼거 알아서 6개월에 27만원으로 옛날에 비해 싸게먹긴 하지만..
20/04/30 19:45
저도 내력 때문에 걱정되서 1번으로 4년째 복용중입니다
처방전 10000원+약 30000~35000(4개월) 1년 12만원 가량으로 지키는 미용!
20/04/30 20:13
피부쪽 건선 문제가 있어 고대구로병원 피부과 송해준 교수님 주기적으로 진료 받는데 그냥 귀찮아서
갈때마다 프로페시아 2-3개월치 그냥 처방받고 먹은지도 한 3년됐네요 이제. 종로 B 가서 아보다트 살까 하기도 했는데 그냥 귀찮아요... 불치병...
20/04/30 22:17
저도 진행된지 10년됐는데 약을 진행만 멈추는 목적으로 먹고 싶진 않은데.. 혹시 머리카락이 빠지고 다시 자라는걸 방지해서 먹기전보다 좀 더 풍성해지는 효과가 있나요?
여담으로 한국인이 다른 나라보다 대머리 비율이 적어서 대머리에 대한 비호감도가 더 높다고 생각하는데요. 다 같이 포기하고 대머리 비율을 높여 인식 개선을 꾀하여 돈과 정력을 사수하는건 어떨까요?
20/05/01 04:16
제가 베트남사는데 한 일년 먹고 한국집에가니 여동생이랑 엄마가 왜 이제 먹었냐고 하더라구요크크크
완전 사막화된곳은 어쩔수 없으나 죽어가던 곳은 무럭무럭 자라납니다. 솔직히 조상분들 보면 본인 미래가 그려지기에 먹어야된다면 초기부터 먹는걸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