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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 00:14
정규 시즌은 뭐 시즌 초반에 어영부영 세이브 쌓다보면 돌아올 것 같아서 딱히 걱정 안 되는데 큰 경기 가서가 조금 걱정이긴 합니다.
20/05/02 00:17
그때 봉은 노쇠화로 무너져내린거고 뭐 작년 플옵때 우석이가 흔들린거랑 결이 조금 다르긴 합니다.
오늘 보니깐 구위는 여전히 짱짱해서 실전 투구하면서 감 찾으면 정규 시즌은 큰 문제 없을 것 같아요;.
20/05/02 00:20
라모스가 시즌 초부터 이탈하지 않는 한 1루 보는 일은 없을거에요.
시즌 중반에는 주전으로 쓰기는 아쉽지만 백업으로 쓰기엔 더할 나위 없는 양석환도 제대하거든요(...) 결론은 라모스가 터져야 합니다ㅠㅠ
20/05/02 00:23
저는 kbo는 마무리가 제일 중요하다는 개똥철학을 갖고 있는데요(요즘 두산 제외)
우석이가 더도말고 3년만 버텨줬으면 합니다 특히 올해는 일정 타이트해서 대첩 3번 정도하면 시즌 날아갑니다ㅠㅠ
20/05/02 00:37
사실 정밀 검사 해봐야 알지만, 내부에서는 이미 골절이라고 생각하고 대비 중일겁니다ㅠ
지금 야수 중에서 제일 컨디션 좋아보여서 더 아쉬워요ㅠ
20/05/02 00:48
뭔가 딴지거는거 같습니다만... 94LG가 KBO 역대 강팀 리스트 소환시에 탑10급일수는 있겠습니다만 탑3나 탑5급에 드는 강함은
아니었지 않나요? 확실한 탑3는 개인적으로는 85삼성 88해태 00현대 정도로 같고 94LG는 당시 김재현-유지현-서용빈에 야생마라는 매력있고 강했던 팀은 맞습니다만 역대급 강팀 소리 들을 정도인가 싶기는 합니다. LG트윈스 역사로 보면 최강이었던 시절은 맞기는 한거 같은데...
20/05/02 00:53
전 타격만 언급한겁니다. 타격 성적은 본문에 써놓은대로고요.
마운드까지 감안하면 Top 5도 힘들긴 해요. 준수한 마운드를 리그 역사에서 손 꼽을만한 강력한 타선이 캐리해서 우승한 팀이거든요.
20/05/02 01:01
그 서용빈이 야수들 중에서 war를 3.85, wRC+ 133을 찍었는데 팀내 5위였던 타선입니다(...)
심지어 4등은 타석수가 2/3에 불과한 김동수였죠. 경기수도 지금보다 적고 투고타저 시절이라 클래식 스탯으로 보면 어떻게 압도적으로 우승했지? 싶은데 조정 스탯으로 보면 리그 역사에 길이 남을 핵타선(...)
20/05/02 01:10
어쨌던 올해는 잘 해서 옆집 동생의 고종사촌 동생이 트윈스 마무리라 그 친구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옆집동생도 제대하고 잘 되었으면 좋겠고... 키움팬이지면 옆집 동생이랑 그 고종사촌동생은 응원합니다.
20/05/02 01:45
유재유랑 이웃 사촌이시군요.
작년 LG 성적의 1등 공신이 유재유 아버지시죠. 조카 고우석을 서울로 데려와서 야구 시켜주신 분 크크크
20/05/02 01:39
휴 올해 그거 보면 참 좋을텐데......
코로나땜에 박용택선수 은퇴시즌도 망치나 했는데 어찌저찌 개막이 다가왔네요. 좋은 은퇴시즌 되었으면....
20/05/02 02:01
캠프때부터 경쟁 시켰고, 그나마 가장 나아서요(...)
본문에도 적어놨지만 작년 LG의 로테이션은 번듯한 정문과 폐허의 후문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그 폐허 속에서 그나마 제일 나았던 이우찬은 아프고(...) 4,5선발은 시작이 송은범, 임찬규일 뿐 시즌 끝날 때는 둘 다 다른 사람이여도 이상하지 않죠. 실제로 작년에도 그랬고요(...) 그저 잠실만 믿습니다(...)
20/05/02 10:36
슬라이더가 존 안에 들어가면 됩니다(...)
가래톳 부상으로 한달동안 실전 피칭 못하다가 연습경기서 짠-하고 나타난거+커브 장착하려다 슬라이더 제구까지 흔들려서 그런 걸로 보입니다.
20/05/02 06:47
1.선발진은 차우찬이 작년보다 잘던질꺼 같고 4,5선발은 이우찬이 아쉽긴한데 작년에 없던 애들 생각하면 비슷할꺼 같습니다
2.계투는 정우영 선수가 걱정되네요 그전에도 자기가 의도하고 던지던 공이 아니었다는데 작년폼 찾기가 쉽지 않을꺼 같습니다 김윤식 이민호 2명 해줘야하는데 작년보단 약해질꺼 같네요 고우석도 작년말 혹사 여파가 남아있고요 3.타격은 작년보다 좋아지지 않을까 합니다 근거는 없습니다 라모스가 작년용병보다 좋은점 2가지는 포구와 송구더군요 작년에 페게로가 3루송구할때 파울 그물 맞춘거보다 어제 보니깐 '우와 리버스 더블플레이가 나오다니!!' 했습니다 다만 타격은 컨택위주인거 알지만 페게로는 공 쪼개는 듯한 스윙, 외야수 홀드시키는 홈런 뽕은 없을꺼 같습니다 ㅡㅜ
20/05/02 10:47
사실 차우찬이 작년보다만 잘 던지면 4,5선발 게임은 어찌저찌 만들어 갈 수도 있는 부분이긴 한데...
긍정적으로 보면 작년보다 나쁠 수는 없으니 그냥 작년과 같은 수준이여도 전력 하락은 아니라는 점이랄까요 크크크크크크크 라모스 같은 경우는 사실 파워가 페게로에 비하면 떨어지지, 스카우팅 리포트에 Gigantic Power라고 적혀있던 친구라 적응하면 페게로 버금가는 홈런뽕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05/02 07:51
1. 우석이만 멀쩡하면 5강은 들거라고 봅니다
근데 직구는 이제 각 팀과 선수들한테 분석이 끝난 것 같아서 걱정이 좀 되긴 합니다 2. 2년차 켈리는 리그파괴자급이 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리그적응도 끝났고 추운 날도 다 지나갔고 윌슨이랑 로테도 안겹칠 것 같거든요 3. 올해 타격의 키는 홍창기라고 저 혼자(..) 밀고 있었는데 기회가 벌써 왔네요 아직 신인왕 자격도 되니까 미쳐 날뛰었으면 좋겠습니다
20/05/02 10:50
우석이 패스트볼 정도 되면 분석한다고 칠 수 있지 않죠.
다만 지금 커트가 되는건 슬라이더가 죄다 볼이 되서 타자들이 패스트볼로 범위를 좁혀놓고 들어오니 컨택이 되고 있어서 그런건데... 이 슬라이더가 볼이 되는 이유가 커브 배우는 영향 때문인건지, 아니면 그냥 작년에 제구가 잘 되었던건지(...)에 따라 앞으로 우석이의 커리어랑 LG의 운명이 달려있지 않나...라고 봅니다만...전 전자라고 봅니다. 켈리는 저도 작년보다도 더 잘할 걸로 보입니다. 작년에 유독 켈리 경기만 되면 수비들이 정줄 놨음에도 불구하고 솔리드했는데, 리그 적응까지 끝마친 현재 더 좋은 퍼포먼스가 기대됩니다. 그리고 창기야...기회는 흔하게 오지 않는다(...)
20/05/02 09:08
올해도 이기면 하이라이트 올라오나요? 흐흐
어제인터뷰 기준 커리어 비공식경기는 모두 다치뤘다는 용태기형 화이팅입니다. 고명초 앞에 살며 응원중입니다 (응?)
20/05/02 10:51
저작권 주체가 바뀌어서 작년과 같은 방식으로는 못 올리고...
트위치 클립을 따는 형식이면 될 것 같긴한데 일단 연구 중이긴 합니다 크크
20/05/02 10:03
왠만하면 5강 안에는 들겁니다. 하지만 우승전력이라기엔 너무 물음표가 많습니다.. 좀더 냉정하게 이야기하면 조그만한 육각형이랄까요..
투수력은 1~3선발은 강력하나 4~5선발은 물음표고.. 정우영 - 고우석은 올해 지켜봐야 하며... 수비력은 내야 중 유격수 - 3루수는 괜찮으나.. 2루수는 물음표고 1루수는 용병 역사가 크흠.. 외야수는 주전중 전문 외야수가 김현수 밖에 없습니다.. (고로 김현수가 1루 가는 순간..) 타력은 중장거리 전문이라 위압감이 떨어지고, 그렇다고 스피드로 흔들 선수도 드문닙다.. 그렇다고 뎁스가 넓은것도 아니고요... 이프가 많이 터져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ㅠㅠ
20/05/02 10:54
사실 수비적으로는 1루수는 시즌 중반에 양석환도 돌아오기 때문에 그닥 걱정은 안 되지만...
양석환이 주전 1루수가 되는 순간, 군대 다녀온 석환이에게는 미안하지만 LG의 올시즌 성적은 작년과 비슷하다는 이야기라 조금 슬퍼지죠(...) 근데 외야수비는 사실 요새는 유일한 전문 외야수인 김현수가 제일 못해서 출신이 어디인지는 상관 없죠. 전반적으로 어깨가 좋아져서 당장 오지환이 릴레이하러 나가는 범위 자체가 줄었습니다. 다만 세포지션 모두에서 수비를 팀에서 제일 잘하던 이형종이 시즌 초반 이탈이 유력해보인다는 점에서 시즌 전 예상보다 약하긴 합니다. 전 얼추 작년 전력이 보존된 상황서 if 딱 하나만 터져야 한다면 라모스가 3-30-100 해주기라고 봅니다. 그러면 그거에 비벼볼 전력 된다고 봐요.
20/05/02 10:55
게다가 신인 시절 최동수 정도 제외하면 올해 라모스 같은 거대한 송구 타겟과 해본 적은 더 없죠.
그래서 오지환의 한층 더 발전된 수비쇼가 기대 중입니다 크크크
20/05/02 11:04
박병호나 오재일 같이 덩치크고 공 넙죽넙죽 잘받는 1루수와의 궁합이 궁금하긴 합니다. 또치도 키는 밀릴게 없고 팔도 안짧고 심지어 다리도 잘 찢어지는 편인데 왜 이리 포구를 못하는지..
20/05/05 00:38
댓글 달려다 까먹고 이제야 남깁니다.
저는 가장 걱정인게 윌슨입니다. 우선 켈리와의 위상이 바뀔거라고 생각합니다. 켈리 1선발, 윌슨 2선발로요. 지난 시즌 말부터 얻어맞는 비율이 늘어났는데 선발로서의 체력 준비가 부족했던 탓인건지 읽히는건지 모르겠지만 좀 불안합니다. 물론 지난 시즌 PO때만큼 해주면 그런 걱정은 다 들어갈거라 봅니다. 오늘 뉴스보니 형종이는 사실상 2달짜리 부상 끊었네요. 휴... 홍창기가 엉뚱하게 잘 터져주길 바랍니다. ㅜㅜ 그리고 현수가 에이징커브가 아니길 바랍니다..... 이번 시즌엔 강한 2번 하면서 득타율 신경 안 쓰고 출루율 쭉쭉 올려주길. 다음 FA로 오재일을 잡는건 어떨까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LG가 원하는 그림의 1루수의 전형...이랄까요?크크 이제 13시간 정도 남았는데 이번 시즌도 잘 부탁드립니다.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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