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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 19:36
한지상 배우는 뮤지컬할때는 연기도 잘하고 노래도 훌륭한데, tv드라마나 예능에만 나오면 그렇게 깨더라구요. 전 한지상 배우 작품중엔 '넥스트 투 노멀'을 가장 좋아합니다. ost도 잘 나와서 더 좋구요.
20/05/02 19:53
저는 티비를 안 봐도 모르겠는데, 코딱지 후비는 선배 뭐 이런 역으로 나왔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말할 때보면 좀 4차원적인 면이 있기는 합니다. 흐흐 저는 본문에도 썼듯이 프랑켄슈타인을 가장 좋아합니다. 앙리로서나 괴물로서나 감정 연기가 참 좋아요.
20/05/02 19:38
저도 남자치고는 특이하게
혼자 뮤지컬 보는게 취미입니다 한 8년쯤 열심히 봤었는데 딱히 마음에 드는게 없어서 안본게 벌써 2년째네요
20/05/02 19:45
저도 요근래 마음에 드는 작품이 없어서 관극 멈춘지가 1년 넘어가는데요. 집근처에서 '렌트' 올라와서 그거나 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한전아트센터 '렌트가'가 최재림 배우 데뷔공연이였는데 그때 정말 최재림 배우 빼고 완벽하게 엉망이였던 공연이였는데....이번에 같은 역할로 다시 하더군요.
20/05/02 19:54
저는 한 5년쯤 된 것 같습니다. 아직은 '이제 올해는 볼 만 한 게 없겠네' 생각하는데 볼 만 한 게 계속 튀어나오네요. :)
20/05/02 19:47
마이클리가 복면가왕에서 영어로 부른 지금 이순간도 좋아요. 대성당들의 시대도 좋고요. 겟세마네는 역시 마이클리죠.
마이클리가 한국어만 조금 됐어도 좋았을 텐데 ... 홍광호는 ... 뭐 사기캐릭이라 할 말이 없습니다.... 지킬앤하이드에서 홍광호의 얼라이브를 정말 좋아합니다.
20/05/02 19:57
그게 안되니까 한국에서 영어로 하는 헤드윅 공연같은게 생기는걸지도요. 저도 대사때문에 마이클리 공연은 좀 피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저스도 박은태공연을 더 좋게 봤어요.
20/05/02 20:13
그리고 홍광호의 얼라이브는 하이드의 광기가 잘 살아 있지요. 얼라이브2가 끝나고 1막이 내려갈 때마다 뽕맛을 느꼈습니다. 크크
20/05/02 19:53
개인적으로
겟세마네는 Steve Balsamo..! Fresh Blood는 역시 류정한이 드라큘라의 섹시함이 잘 녹아있는거 같네요 크크
20/05/02 20:00
이번에는 한국 뮤지컬 한정이라... 흐흐
어르신의 귀족 연기는 명불허전이죠. 전동석은 드라큘라의 섹시함보다 늙었을 때의 중후함과 젊음을 찾은 뒤의 애절함이 많이 돋보입니다. 그래서 She~Loving You Keeps Me Alive가 풀렸으면 하지만 안 풀리겠죠.
20/05/02 20:04
혹시 김성민 배우인가요? 그분은 제가 잘 몰라서...ㅠㅠ
마이클리는 더 늘어야 해요.. 제발... 그리고 저도 박지연 좋아합니다. 맘마미아보다는 레미즈에서의 박지연을 더 좋아해요. 좀 더 활발하게 활동해도 좋을 것 같은데 활동을 잘 안하더라고요. 올해 레미즈 카더라가 있던데 이번에도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20/05/02 20:17
네 맞아요 크크 저도 한창 활동할때는 몰랐고 근래에 알게되어서 정보가 없네요.
박지연 배우는 요새 드라마쪽 문 두드리고 있는거 같더라구요
20/05/02 20:56
그건 근본적으로 캐스팅의 문제가... 개인적으로 한국의 레미즈 캐스팅은 명성에 비해 좀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마리우스하고 코제트 캐스팅은 매번 좀 아쉬워요.
20/05/02 21:19
유툽에서 자주 보는 영상이 있는데....
마리우스 코제트 부분 빨리 넘기고 바로 에포닌 부분으로 가곤 합니다.... (공감하실듯...)
20/05/02 20:13
많이 봐보진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그동안 봤던것중에는 이지혜 배우의 팬텀에서 크리스틴 역할이 정말 쩔어주더라구요. 꾀꼬리라는 표현은 진짜 여기에 쓰는거구나 하고 느꼈던
20/05/02 20:17
이지혜 잘하죠. 비스트로 같은 넘버는 참 어려워 보이는데 굉장히 쉽게 해내더라고요. 스위니토드의 조안나도 안정적으로 잘해서 거의 이지혜 캐스팅으로 돌았던 기억이 나네요.
20/05/02 20:22
저도 (연애중이 아닐때는) 혼자 뮤지컬 많이 보는 사람이라서....
첫 줄부터 반갑네요. 개인적 베스트는 정선아 배우님의 popular랑 my strongest suit 입니다. (+ 박지연 배우님 에포닌...) 뭐... 뮤지컬 배우분들 중에서는 워낙 잘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20/05/02 20:32
정선아 캐스팅의 위키드는 봤는데, 이번에 아이다를 정선아 캐스팅으로 못 본 것은 많이 아쉽네요. 저번 했을 때는 여러 번 봤는데 정선아가 안 나왔고, 이번에는 아이다가 제 취향이 아니다 보니 한 번만 봤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 마지막이었는데 그래도 한 번 봤어야 하지 않나...ㅠㅠ
뮤지컬 쪽은 진짜 괴수들이 많죠. 그래서 볼 맛이 납니다.
20/05/02 20:45
전 유다 블러드머니였나 그거 좋아하는..
지저스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영화도 개취라+_+ 영화로 봐도 좋은 뮤지컬들 많죵!! 렌트 등등
20/05/02 20:58
저는 위대한 쇼맨 좋아합니다. 이것이야말로 여러 측면에서 뮤지컬을 그대로 스크린에 옮긴 작품이죠. 크크
뮤지컬 버전으로 충분히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왜 소식이 없는지...
20/05/02 21:07
뮤지컬에 대해 잘 모르다가 이번에 더블캐스팅 1회 보고 넘버들이 참 좋아서 하루에 마지막회까지 몰아서 보고 나니 흥미가 많이 생기더군요
그 중에서도 마이클리 노래들을 많이 찾아서 들었는데 이렇게 다시 보게되니 반갑네요
20/05/02 21:15
뮤지컬이 이렇게 듣는 것하고 직접 보는 것하고 또 차이가 매우 큽니다. 정말로 뽕맛이라는 게 있어서, 배우들 노래 들으면서 감정 이입해서 같이 질질 짜고 커튼콜 때 일어나서 열심히 박수 치며 환호하고 나면 있지도 않았던 스트레스가 확 풀린다고 해야 하나 카타르시스 같은 게 느껴지지요. 하지만 기억은 금방 휘발되니 또 봐야겠다 싶어 표를 잡고... 그래서 뽕맛에 한 번 빠지면 빠져나오기가 힘듭니다. 흐흐
20/05/02 21:34
작년 연말에 회사에서 레베카를 보러갔는데 신영숙 배우의 레베카를 보고 압도당했었습니다.
뮤지컬에대한 지식이 없어서 그냥 재미로 보러갔었는데 신영숙님의 포스가 진짜...덜덜
20/05/02 22:01
댄버스 부인 자체가 존재감이 큰 캐릭터인데 여기에 신영숙이 더해지면서 정말 무시무시한 포스를 내뿜죠. 1막 끝나고 인터미션 때나 2막 끝나고 지나가다 보면 온통 신영숙 이야기만 할 정도로...
20/05/03 00:22
저도 뭔 소린지는 못 알아듣지만 종종 듣습니다. 흐흐
사실 국내도 비슷한 영상들이 있기는 한데, 여기 올리기는 좀 그래서 건너뛰었습니다.
20/05/03 01:55
2007년 화성에서 꿈꾸다 민영기 배우로 입덕하여 10여년 넘게 뮤덕으로 살다 근 1~2년 전부터 관극을 멀리하고 있습니다. 매크로, 용병 때문에 현타가 오더군요.
pgr에서 뮤지컬 관련글 보니 반갑네요.
20/05/03 02:33
매크로가 참 뭐 같죠. 아무리 봐도 사람의 속도가 아니어서 표 못 구한 사람은 빡치는데 '몇 분 만에 매진!' 이런 기사나 나오고 있고... 심지어 실제로는 몇 분도 아니죠. 남은 것처럼 보이는 자리도 다 이선좌...
그나마 다행인(?) 것은 매크로가 판치는 배우가 거의 정해져 있는데 그런 배우들은 대개 제 취향이 아니라는 점과 제가 싸게 여러 번 보자는 주의라서 비교적 다시 풀릴 가능성이 높은 저렴한 자리를 선호한다는 점이랄까요. 그래도 제발 매크로 좀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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