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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 08:35
축구 대표팀이 못 이기면 군대 훈련 보내는 나라에서 누가 가고 싶어할까요.
인프라의 문제지 선수 풀이 없는 게 아니죠. 비단 중국만의 문제도 아니구요.
20/05/04 09:37
아이스하키의 경우 상당수 있었지만 거의까진 아닙니다. 아이스하키는 특성상 선수교체가 자주 필요하기에 귀화선수가 꼭 필요했고 활약했다고 해도 원래의 한국선수들도 같이 활약하며 실력을 키울 기회가 되었고요. 무엇보다 귀화까지하며 성적을 끌어올리지 않았으면 개최국임에도 올림픽에 출전 자체를 허가받지 못할 상황이었죠.
20/05/04 09:00
귀화하기 가장 어려운 나라들 중에 하나가 중국인데....21세기에 '국적'이라는게 무슨 의미를 가지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20/05/04 10:16
어차피 귀화하면 중국인인데 중국이 잘하는게 되는건 맞지 않나요? 뿌리가 무척 얕을뿐이죠. 주전 한두명만 부상당해서 공백 생기면 그걸 토종 중국인 선수가 메워야 하는..
20/05/04 10:20
명목상으론 그말이 맞긴 한데, 대외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가는 좀 그래서요.
중국이 잘한다고 하면 어느 정도 그 나라의 전체적인 수준이 높다는 의미가 되는데, 저건 그냥 중국이 사다가 꾸린 팀이 잘한다는 느낌이라... 한국이 NBA올스타 귀화시켜서 올림픽 메달 딴다고 한국이 농구 잘한다고 인정할 사람이 얼마나 있겠어요..
20/05/04 10:33
귀화선수가 어느정도 들어가냐에 따라서 다르죠.
예를들면 저번 아시안컵 우승한 카타르도 인정하기 힘든게 거기도 귀화선수가 많아서 카타르 대표팀이 강한거지 카타르 선수들이 축구를 잘한다고 보기가 힘들죠 근데 중국은 그 카타르보다 더 심하게 할것같은 느낌인데 말이죠 카타르도 6명만 귀화선수인데...
20/05/04 10:39
우리 입장에선 귀화선수가 많으냐 적으냐에 따라 다를 텐데
해외 입장은 다를 수도 있습니다. 당장 프랑스 대표팀을 순수 프랑스 국적만 남기면 그냥 11명이 될까 말까 수준인데 아무도 프랑스가 축구 못한다고 말 안하니까요
20/05/04 10:44
하긴 프랑스 같은경우에는 어렸을때부터 데려와서 키우긴 합니다.
다만 프랑스의 경우 국적을 좀 일찍줘서 욕을 덜먹는거고요 거기에 프랑스가 데려오는 선수들은 구 프랑스 식민지 출신이라는 것도 있기는 합니다. 카타르 부터 욕먹기 시작하는건 타국 청소년대표에서 뛰는선수를 데려오거나(이거는 그래도 욕 좀 덜먹음) 거기에 아예 유스급 선수가 아니라 완성된 성인선수들을 데려오기 때문이죠. 아마 중국은 카타르보다 더 욕먹지 않을까 싶습니다.
20/05/04 10:48
귀화하면 귀화한 선수들은 중국선수죠.
귀화해서 국대까지 달았는데 귀화전 국가 선수는 아닐거 아니에요. 그건 주전과 후보의 차이가 크다고 하는거죠.
20/05/04 10:51
중국선수는 맞는데...
사람들이 따로보긴 할겁니다. 귀화한선수하고 안한선수하고. 중국에서도 그럴꺼고 다른나라 에서도 따로보긴 하겠죠. 이제 국대로테이션이라도 하려나요 중국에 선수뺐기기 싫으면 A매치 출전시켜서 못나가게 하는 나라도 나오려나요?
20/05/04 10:35
아마 특별절차라 다른사람에겐 영향 없지 않을까 싶네요
사실 영주권은 받을것 같으니 도인비 로컬분류는 되지않을까 싶긴합니다만 LPL 기준에 따라서 결정되는것 같기도 하고말이죠 글로벌로 따지면 로컬 해줘야하는데 말이죠. 만약에 롤이 당장 올림픽 정식종목이라도 된다면... 또 모르지만요. 그러면 결혼까지 하는 선수들 같은경우 국적이 나올수도 있어보입니다.
20/05/04 11:34
'중국 축구 국가대표'라는게 국가에서 밀어주는 사업이라 가능한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만약 중국에서 프로게임단을 밀어준다고 해도 단순히 LPL 육성, 진흥이 목적이라면 그냥 현재상태만 유지해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별 다른 변화는 없을거에요... 만약 e스포츠 국가대항전이 크게 흥행한다면 모를까...
20/05/04 10:40
프랑스축구도 구식민지(알제리)출신으로 국적변경한 빼면 전력 잘 안나오죠.
미국의 두뇌풀에서 아시아계이민자들 빼도 인재풀이 상당히 줄어들테고.. 일회성이 아니라면 ,외국인이 귀화해서 그나라의 전력이 되는것에 대한 거부감은 이제 내려놔야 할거같습니다.
20/05/04 10:45
일회성으로 안보이려면 유망주 단계부터 국적주고 땡겨와야 일회성이 아니게 될겁니다.
중국은 거의 올대급 이후의 성인선수들을 데려오는것 같아서 거부감이 드는거죠. 저건 누가봐도 1회성같고 거기에 돈으로 우승을 사는모양새라
20/05/04 11:53
엄격하기보다 즉전감이 될만한 귀화할 선수가 없는거죠. k리그 최고 외국인선수가 귀화해도 국대 스쿼드가 두꺼워질순 있어도 주전은 장담못하죠.
20/05/04 12:38
누가있었는데요?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피파규정상 이중국적자나 부모쪽에 한쪽이라도 안걸쳐있으면 5년연속 국내에 거주해야되는데 그런조건 만족하고 실력까지 겸비된 선수가 누가있었는지 궁금합니다.
20/05/04 13:04
그건 너무 옛날이죠. 실력 충분하고 조건 갖춘 외국인이 귀화하고 싶다고 하면 반대 여론이 그렇게 강하지 않을 겁니다.
2020년 상황과 14~5년 전 상황을 단순비교 하면 안되죠.
20/05/04 12:11
귀화선수가 뛰려면 그만한 자격을 갖추어야죠. 용병이 케이리그 열심히 뛰어서 귀화자격을 획득할 시점이 되면 기량하락....
그렇다고 그 귀화선수가 엄청 뛰어난 상태냐면 사실 그건 아니거든요. 그리고 그들이 귀화해서 뛸만큼 매력적인 곳도 아니기도 하고요.
20/05/04 12:14
신의손 정도 제외하면 외국인 선수 중에 딱히 귀화까지 추진해야 할 레벨의 자원이 없었고 선수 중에서도 정말 진지하게 귀화를 하려는 선수도 없었으니까요. 신의손은 진지하게 국대발탁 이야기까지 나왔지만 김병지, 이운재가 등장하면서 굳이 국대콜업할 이유가 없어져버렸죠.
20/05/04 11:22
언제까지 중국이 삽질만하진않겠죠. 스포츠로 눈을 돌리기 좋은 시기기도 하구요. 롤도 그렇잖아요. 한국선수 2명씩 끼어있고 감코도 한국사람이어도 지면 지는거고 중요한 경기에서 몇번더 지면 2부 리그 되는거죠
20/05/04 12:11
이게 원래 국가에서 A매치 경력이 있으면 귀화하면 출전 못하는게 원칙인데
가끔 예외 선수가 있습니다. 마리오 페르난데스(브라질 -> 러시아)라던가 이번에 중국에 귀화한 굴라르도 브라질 A매치 출전 경험이 있는데 어떻게 하려는지 귀화했더라고요.
20/05/04 12:22
제가 알고있던 정보가 있어서 찾아보니
두선수다 친선경기만 한경기씩 뛰었더군요 A매치중에 최소한 대륙컵 예선 이상은 되야 인정해주는것 같기도 합니다.
20/05/04 12:28
A매치여도 친선경기만 뛴 선수는 가능합니다.
브라질, 스페인 이중국적이었던 디에고 코스타도 그런식으로 스페인 국대에서 뛰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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