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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 11:55
베네치아 개갞기 22222222222222.............그런데 베네치아 성마르코대성당 내부에 들어가보면 과거 하기아 소피아가 어떤 모습인었을지 대략 짐작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하기아 소피아는 오스만 투르크의 정복 이후 회칠범벅 되어 내부 장식이 어땠는지 충분히 감상할 수 없는데... 하기아 소피아를 모델로 삼은 성마르코대성당은 내부 장식이 그대로 유지되었거든요. 3년 전에 베네치아 성마르코대성당을 가볼 기회가 있었는데, 정말 압도적이더군요. 천장과 벽면이 모두 금박 모자이크로 장식되어 있어서 정말 눈부셨습니다.
20/05/04 12:33
존 줄리어스 노리치의 비잔티움 연대기 3부작 읽으면서 비잔티움 제국의 흥미가 많이 올라갔던 때가 생각나네요
지금도 약간 그 가치가 모두 드러나지 않은 숨겨진 보석같은 느낌의 제국입니다
20/05/04 16:50
비잔티움 제국이라뇨... 고대 로마보다 퇴보한 선사시대 원시인급 서유럽 깡패들이 부르던 별칭일 뿐입니다. 로마는 오직 로마로 불려야 합니다. 같은 맥락에서 케밥국이건 불곰국이건 써드롬이라고 자칭하고 유로파4 DLC 이름도 써드롬이지만 이건 노바 로마에게 엄청난 모욕입니다. 세컨드롬을 칭할 것이지 무슨 써드롬인가요.
20/05/05 01:43
이글보니, 갑자기 라오툼 생각이 납니다. 얼음 동굴 지나서 나오기 시작하는 비잔틴 문명의 건축물들..하기아 소피아에 가보면, 그 당시 성화의 일부분을 지금도 볼수 있습니다. 이스탄불의 기억도 새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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