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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 15:29
기사 읽어봤는데, 저 같은 일개 네티즌도 이거뭐임? 개학도 안했는데. 장난하시나????하는 내용에 대해서
[민식이법에 대해 그간 너무 가혹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는데, 이번 경찰 발표에 따르면 민식이법으로 인한 사고 감소 효과는 분명히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렇게 말도 안되는 해석을 내놨더라고요. 수준인지 의도인지 모르겠지만 이게 뉴시스 기자 수준인가 싶어서 이름도 유심히 봐놨습니다.
20/05/04 13:37
애초에 정말로 사고가 줄었다고 해도 무조건적으로 좋다고만은 할수없는 얘기입니다. 리턴만 보고 리스크는 안 보는건데
도둑질하면 초범에 무조건 손목잘라버리면 도둑질이야 줄겠죠. 민식이법이 뭐 그정도수준이라는건 아닙니다만...
20/05/04 13:58
경찰청장이 기본적인 사실관계도 확인 안하고 저런 걸 공식발표 하고 있으니
청장급이면 자녀가 최소한 고등학생은 됐을텐데 저 정도면 자기 애들이 뭐하는지도 관심 없는 수준 아닙니까?
20/05/04 13:59
바꿔 말하자면 저 사고율은 상수라는 이야기네요.
1. 코로나로 개학 연기 및 아이들 보행 감소 2. 민식이법 시행으로 차량이 스쿨존 통행 기피와 이용 시 운전자 주의력 상승 사고를 낮추는 요인이 최대로 갖춰졌는데...
20/05/04 14:25
취업자 수 통계 보는거랑 비슷한 느낌이네요. 취업자수 줄었다고 하니 불끄기 알바,노인 공공근로 잔뜩 만들어놓고
"취업자수 역대 최고 증가" 이렇게 홍보하던데 개학도 안 한 상태에서 스쿨존 사고가 50% 감소라고 민식이법 자화자찬이라니; 뭐 어차피 이 정부에서 디테일은 중요하지 않지만 좀 뻔뻔하긴 하네요
20/05/04 14:51
아니 저런 통계를 지 혼자 조사해서 발표한 것도 아니고 실무진 및 숱한 보고를 뚫고 올린거일텐데
학학학학 학교를 안 갔어를 누락한다고??
20/05/04 15:45
저 사람들도 멍청해서 저런 홍보기사를 제공 가공 하진 않겠죠.
사회생활하면 업무용, 보고용 등 쓸데 없는거 알지만 말장난 해야하는 일이 넘처나죠. 뭐 똑똑한 국회의원들 헛소리하는것들도 비슷하고요.
20/05/04 15:52
최종적으로 청장발표용 보고 올라가기 전에 분명 컷이 될만한 단계들이 있었을텐데, 무언의 압박을 꽤 받나봅니다.
사실 민식이법 자체도 문제지만, 도시 설계할 때 너무 용적률이라던가, 기반시설 수용조건을 완화켜왔던게 이런 참극을 불러온 주된 원인이라 생각해서... 이게 단기로 해결될 문제도 아니고 참... 안타깝네요. 모쪼록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법개정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20/05/05 12:25
농담이 아니고. 민식이법이 시행되고 개학도 안했는데. 1/10도 아니고 절반수준로 줄었다는건 여전히 사고가 엄청일어나고 있다는 뜻인거 같은데요
심각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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