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5/05 20:52:39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이 시국에 써보는 일본생활 후기입니다(코로나,NO재팬,혐한 등) (수정됨)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유재석
20/05/05 21:01
수정 아이콘
언급해주신 썰 언젠가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흐흐
서린언니
20/05/05 21:07
수정 아이콘
지금 일본에서 일하고 유학하는 한국인이 많겠습니까
한국에서 일하고 유학하는 일본인이 많겠습니까
일본에서 일하는 많은 분들 봐서라도 보기 흉한 혐오글들은 안봤으면 좋겠네요.
다람쥐룰루
20/05/05 21:10
수정 아이콘
4번 공감되는 부분이 있네요
결국 우리편을 찾게되는게 사람 심리인거같습니다.
소비층이 양 극단만 남아서 각각의 입맛에 맞는 뉴스가 계속 생산되는건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니까요
20/05/05 21:40
수정 아이콘
적어도 한국내 서점에서 혐일 코너가 당당하게 자리를 차지하지는 않습니다만??
다람쥐룰루
20/05/05 21:42
수정 아이콘
생산하는 방식이야 생산자들의 취향과 소비자들의 입맛에 따라 나뉘는거죠 우리나라에서 혐일 책을 만들어봐야 시간들여서 그런 책 읽는사람이 있을까 모르겠네요...근데 혐정부 유튜브는 시간들여서 잘만 보잖아요?
20/05/05 21:44
수정 아이콘
일본의 혐한과 한국의 혐일을 동일선상에서 바라볼 순 없죠

적어도 말씀하셨다시피 한국에서 혐일책을 진지하게 읽는 경우는 없고 일본은 가해자인데 한국은 피해자라는 입장의 차이도 있으니까요

혐정부 유튜브와 그것의 폐혜에 대해서는 깊이 공감합니다.
DownTeamisDown
20/05/05 21:10
수정 아이콘
일본이 유럽수준으로 퍼져있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의 수치는 믿을수 없지만 말이죠
검사만 안했지 나름대로 조치들은 취하기는 하는것 같거든요.

문제는 검사를 안하고 무의식적으로 숨길테니
잠이온다
20/05/05 21:16
수정 아이콘
좋은 글 잘봤습니다. 아무리 지역마다 차이가 있다해도 역시 본토에서 생활하는 사람 체감만 못하지요. 언젠가 여유가 되시면 외국 생활썰 써주시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묘이 미나
20/05/05 21:21
수정 아이콘
예전 가카 독도건으로 한류가 한방에 절단났는데
이번엔 별 영향 없이 계속 버티는거 보면 일본 한류층도 혐한 내성이 생긴게 아닌가 싶네요 .
티모대위
20/05/05 21:30
수정 아이콘
정말 생생하고 재미있는 글이네요.
그리고 '한국 남자가 일본 여자에게 인기 많음!' 이라는 말이, 나름 실체가 있었다는 게 좀 놀랍기도 하네요 크크
쿠카부라
20/05/05 22: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실제로 한류가 다시 부상되면서 이득을 봤습니다.
여자친구에게 한국인 남자친구는 로맨틱하고 좋지 않나며 물어보는 경우죠. 여자친구 아는 사람을 만날 때 옆에 가만히 있어도 좋은 사람 취급받아요 크크크

또, 해당 인기를 이용하여 신오쿠보(한인지역) 가까운 지역에서 가볍게 노는 친구들도 있네요. K-pop이나 한류를 좋아해서 오는 일본인이다 보니 한국인 호감도가 꽤 높은 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잘 된다고..
잘 만나서 놀다가 알고보니 일본인 고등학생이라 도망친 아는 동생을 찾아온 일본인도 만나봤습니다. 당황스럽고 괜히 미안하더군요.
나른한날
20/05/05 21:32
수정 아이콘
정치에 관심없는 국민.. 그 결과가 지금의 일본이죠... 자연스러운게 아니고 누군가에 의해서 긴시간 만들어진것이라 생각합니다..
음란파괴왕
20/05/05 21:41
수정 아이콘
일본에서 코로나가 생각보다는 크게 퍼지지 않는다는 생각은 듭니다. 한 번 확산되면 감출래야 감출수가 없는 병이거든요.
아슨벵거날
20/05/05 21:45
수정 아이콘
노재팬 운동이 웃긴게 어떤건 노재팬이고 어떤건 예스고 웃겼죠. 지소미아 사건때도 무조건 일본은 죽여야할 대상이고 절대 반대한다 해놓고 막상 현실은 연장이었죠

한국과 일본이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네요. 중국에 비하면 일본은 선녀죠
20/05/05 21:51
수정 아이콘
일본에 비하면 중국은 선녀죠
아슨벵거날
20/05/05 21:53
수정 아이콘
일단 미세먼지 하나로 한국에게 중국은 최악의 국가입니다.
20/05/05 21:56
수정 아이콘
적어도 중국은 식민지배는 하지 않았죠

독도를 중국땅이라고 우기지도 않았고요
독수리의습격
20/05/05 22: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과거가 어떠냐보단 미래에 어떻게 나올까가 더 생산적인 태도죠.
일본이 100년전이면 모를까 현재 국력으로 한국을 다시 집어삼키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단언할 수 있지만, (작년에 그렇게 난리부르스를 춰도 한국에는 별 타격 없었듯이) 중국의 패악질은 한국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줄 수 있을 정도죠.

솔직히 위에 베트남에 대해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열변을 토하시는 분이 중국에 대해서 이렇게 관대한건 이해하기 힘들군요. 중국의 패악질로 인한 실질적인 피해나 국민감정으로 봤을때 베트남보단 중국을 더 강력하게 배척해야 한다고 하는게 맞지 않나요? 베트남이 한국에 치명적인 타격을 줄 수 있는 국력을 가진 것도 아니고, 대일관계처럼 가해자-피해자 논리로 치면 한국은 베트남에 더더욱 할 말이 없는게 맞는데. 너무 친중논리에 경도되어 있는거 아닌가 싶습니다만.
20/05/05 22:26
수정 아이콘
청학동 사시나.
파란마늘
20/05/06 01:37
수정 아이콘
우리 '민족'이 사는 동북3성이 있으니까요.
파란마늘
20/05/06 01:50
수정 아이콘
중화라는 이름으로 티벳 홍콩 마카오를 식민지배 하고 있음은 다 아는 거 아니겠습니까?
한사군, 도독부, 도호부, 동녕부, 쌍성총관부, 탐라총관부...
각종 호란에 625 참전까지.
선녀네요.
20/05/06 04:09
수정 아이콘
그중에 몇개는 몽골이랑 여진족이 한거니까 넘어가시죠.
쟤네들 한족이래잖아요.
파란마늘
20/05/06 11:21
수정 아이콘
그걸 빼면 조선족 자치구도 식민지배중이네요...
키모이맨
20/05/05 21:49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중국에서 뭐 중국인의 해외 온라인게임의 접속을 막는다느니 중국 게임에서 정치적 발언을 금지한다느니
하는 뉴스가 돌았던 적이 있었죠
그런데 저는 실제 중국거주5년 이상에 중국인과 결혼했고 여러 중국인들을 아는 사람이 가까이 있는데
물어보니 현지 중국인들도 들어본적도 없는 사실무근이라더군요
인터넷과 유튜브에 떠돌아다니는 자극적인 해외관련 반감조장or국뽕 등의 뉴스들은 그냥 믿고 거릅니다
공대장슈카
20/05/05 21:55
수정 아이콘
다들 장난식으로 진평이형을 응원했지만 아쉽군요
시그마
20/05/05 21:52
수정 아이콘
글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다음 글도 기대하겠습니다.
20/05/05 21:54
수정 아이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도 유학생 1년 경험이 (미국에서) 있어서 그런지, 오히려 이런 글을 보면 '역시, 외부에서 평가하려면 너무 현지화(?) 된 것 말고 1년치 담론이 딱이다'라고 재미있게 보고 그렇습니다.

건강하게 잘 지내시길 바라겠습니다.
공대장슈카
20/05/05 21:56
수정 아이콘
글 잘 읽었습니다. 놀았던 썰 기대하겠습니다
20/05/05 21: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말씀하신 것처럼 일본 야후가 일부 일본인들의 놀이터이듯
한낱 한국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극우 저격글에 큰 의미를 두지 않으셔도 될거 같습니다.
보통의 한국사람은 한국여행 온 일본인에게 친절합니다.
저도 아베가 먼저 때린 것도 있고 일본 맥주나 유니클로 등 불매놀이하고 있지만
보통의 일본사람이 길물어봤을때 친절하게 알려준적이 있는데요. 예상치 못한 상황이었는데 아베에 대한 분노가 일반인에게까지 연장되지 않더군요.
그게 정상이구요.
한국 일부 누리꾼들이 일본야후 댓글같은거 퍼오고 하는 이유가 일본 극우들 까려고 하는거지 일본 혐오를 만드려고 노력한다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점에 혐한섹션은 이해가 잘 되지 않더군요... )
크레토스
20/05/05 22:03
수정 아이콘
일본 서점 혐한도 이해 안되지만 더 이해 안되는 건 혐한방송들 같아요. 일본은 아직도 TV 영향력이 제일 큰 나라인데 그런 TV 방송에서 특정나라를 까는 방송을 일상적으로 한다는게 참..
파란마늘
20/05/06 01:40
수정 아이콘
산케이, 후지TV 계열이 조선, TV조선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거의 그 쪽 출처의 자료들만 소개되더라고요.
오늘 아사히나 TBS 보니 합심해서 한국을 배우자 라고 하고 있는데, 그런 의견은 전혀 웹에서 접할 수 없고요.
쿠카부라
20/05/05 22:27
수정 아이콘
글 잘 읽었습니다. 도쿄 거주자로 오사카가 도쿄보다 강한 스탠스를 갖고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크게 차이는 없어 보이네요.
아래 글 작성 이유도 3, 4의 이유와 비슷합니다.
20/05/05 22:30
수정 아이콘
본문에 적으신 조청련은 조총련이 아닐런지요... '재일조선인 총연합회'
나데시코
20/05/05 22:49
수정 아이콘
한신 야구 후기가 궁금합니다
MissNothing
20/05/06 04:18
수정 아이콘
저도 일본 거주중인데, 아시아인이 어디가서 인종차별을 당하는건 그 인종에대한 인식 자체가 뒤틀려있어서 그런건데, 일본과 우리나라는 나라로서 감정이 뒤틀려있는거죠.
그래서 사람 대 사람으로 만나면 자기가 나라의 대표가 되는게 아니라 그냥 사람 대 사람으로 만나기 때문에 면에다가 대고 혐오를 할 수 있는사람은 없습니다. 물론 언제나 예외는 존재하지만요 크크
우리나라 사람이 중국인, 일본인을 아무리 싫어한다고 해도, 먼저 개판치는게 아니면 정상적인 사람한테 먼저가서 시비털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6078 [일반] 한국(KOREA)형 커피모델(6) [13] 성상우5650 20/05/07 5650 2
86077 [일반] 강석, 김혜영 33년만에 '싱글벙글쇼' 마이크 놓는다 [33] BTS10778 20/05/07 10778 0
86076 [일반] 이태원 게이클럽 코로나 확진자 발생 [424] 신라파이브23913 20/05/07 23913 0
86075 [일반] 남양유업의 조직적인 경쟁사 댓글조작 혐의.. 홍원식 회장 등 경찰입건 [42] fallsdown9185 20/05/07 9185 2
86073 [일반] 아빠의 삶. 나의 삶. 후회할 만한 방황. [19] 앎과모름의차이8280 20/05/07 8280 45
86072 [일반] [스연] 알레그리 인터뷰 - 축구판에 뭔 철학자들이 이리 많어. [17] Yureka9196 20/05/07 9196 5
86070 [일반] 한국(KOREA)형 제품모델(8) [13] 성상우6850 20/05/06 6850 1
86069 [일반] [스연] 아이유 - eight(에잇) (Prod.&Feat. SUGA of BTS) MV [50] VictoryFood11231 20/05/06 11231 5
86065 [일반] 최근에 8천원 할인 받고 본 영화들 [8] 及時雨9390 20/05/06 9390 0
86064 [일반] 이재용의 대국민 사과라고 쓰고 사기극으로 읽는다 [113] 파이톤사이드18106 20/05/06 18106 12
86063 [일반] 스연게 오픈 공지 까지의 상황 [123] 온리진15404 20/05/06 15404 7
86060 [일반] [스연] 한시적으로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이름마킹을 영문으로 하면 어떨까요? [105] 할수있습니다10846 20/05/06 10846 0
86058 [일반] 부산 음식점 이야기(6) [10] 하심군7353 20/05/06 7353 4
86057 [일반] 요즘 근황. [4] 공기청정기6906 20/05/06 6906 1
86054 [일반] 12년 같은 직장을 퇴직한 후 첫 출근 날. [30] 지름뱅11698 20/05/06 11698 21
86053 [일반] 일본의 PCR 검사가 극적으로 늘어나지 못하는 이유 [90] 자두삶아18111 20/05/06 18111 9
86052 [일반] [역사] 이순신장군의 백의종군 [10] 겨울삼각형7343 20/05/06 7343 0
86051 [일반] [스연,스압] 주간아이돌 애교송 3+1 모음. [3] kien10182 20/05/06 10182 0
86049 [일반] 재난지원금 어떻게 쓸 것인가 소소한 단상 [109] 포인트가드12331 20/05/05 12331 2
86048 [일반] [스연] 문득 왜인지 모르게 찌릿하게 스쳐가는 노래 [1] style6109 20/05/05 6109 1
86047 [일반] 외국인 친구들 이야기. [5] 공기청정기7007 20/05/05 7007 2
86045 [일반] 오늘의 개소리.Text [55] 넵튠네프기어자매11464 20/05/05 11464 1
86044 [일반] 이 시국에 써보는 일본생활 후기입니다(코로나,NO재팬,혐한 등) [35] 삭제됨15521 20/05/05 15521 1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