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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 11:47
조금 딴 얘긴데 (6화까지만 봄) 사람들이 난리났길래 너무 당연히 '웰메이드 드라마'인줄 알고 시작했는데, 조금 보다보니 드라마의 만듦새가 허접해서 좀 당황했네요..; 진짜 그냥 막장드라마라고 생각하고 봐야하는 작품인듯...
20/05/09 11:55
전 드라마에서 작가의 의도가 꼭 필요한가 싶네요. 다 보고 나서 뭔가 감명을 받거나 남는게 있어야 잘쓴 드라마라고 생각하지 않아서 말이죠.
개연성에만 문제 없다면 순간 순간 극에 몰입시키면서 재미를 주는게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흔히 사람들이 말하는 작품성(?)도 안 보면 하나도 의미 없는거죠.
20/05/09 11:58
네 동의합니다. 저도 작가의 의도가 무엇이든간에 재미가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저도 작품성 높은 노잼 작품보다 작품성 낮은 재밌는 작품 좋아합니다.
20/05/09 11:59
네. 해석은 자유니까, 비혼장려라고 생각하셔도 제가 딱히 반박은 드리지 않습니다.
욕하는 맛으로 보는 것도 드라마의 여러 재미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20/05/09 12:16
해준이 형은 진짜 연기인지 현실인지 구분이 안되고, 희애누님 표정연기는 진짜 내가 다 마음이 아픔.. 다른 배역들도 연기를 넘잘하고
과몰입안하려고해도 자연스럽게 되더군여 ㅠ
20/05/09 12:24
분노, 증오, 파멸 의 감정을 불러 일으키는 불륜 소재보다
자발적 스와핑, 쓰리섬을 즐기는 부부 드라마가 나오는게 더 재밌고 정신건강에도 이로울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20/05/09 12:40
잘나고 똑똑한 지선우가 본인은 큰 잘못을 저지른게 없는데도 불구하고 왜 저런 상황에 놓이게 되어 저런 수모를 감내하나 하고 보는 내내 속이 터질 것 같더군요.(선우가 무릎까지 꿇었는데도 옆에서 눈만 멀뚱멀뚱 이태오) 근데 또 준영이를 생각하니 이해가 가면서도 답답.
20/05/09 13:57
보통은 불행을 보상해주는 드라마가 많지만,
이 드라마 특성상 지선우가 행복해지는 결말은 없을텐데, 과연 작가가 다음주에 어떻게 끝낼지... 결말과 상관없이 저도 재밌게 본 작품으로 기억에 남겠네요!
20/05/09 13:48
주연 2명 연기력으로 다 커버하는 것 같은...
여다경은 연기를 못하는건 아닌데 항상 똑같같은 표정 연기인거 같아서 좀 아쉬운거 같아요.
20/05/09 14:07
외적으로는 잘 캐스팅했다고 보이고,
다만 주연이 워낙 연기 잘하니 상대적으로 좀 아쉬울수 있다는 있겠고, 절대적인 면에서도 완전 신인은 아니더라도, 내공이 부족한 상태라 어쩔 수 없는 면도 있겠네요.
20/05/09 14:24
추워서인지 이태오의 느린 대사와 버벅이는 발음, 씬을 너무 길게 끌고 사운드도 좀 허술해서 몰입도 흥미도 잘 안생기네요. 언제 한번 터트려줄까 해서 계속 보고는 있습니다. 반면 어제 넷플릭스에서 인간수업 잠깐만 구경하려다 몰입되서 밤새고 8회까지 봤네요.
20/05/09 14:29
저도 오늘 내일 이틀간 인간수업 몰아볼 예정이었는데,
스포를 아주 조금 접하고 보는거라 충격을 약간 덜 받을수는 있겠지만 기대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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