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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 14:21
이미 40명이면 2차유행이라고 봐야죠.
클럽 전부 영업정지 들어가야합니다. 클럽주와 관계자들이 피해를 보겠지만, 그사람들 피해보는게 의료비용+경제 경직 비용보다 쌉니다.
20/05/09 14:23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5&aid=0001319383
박원순 시장은 클럽등에 집합금지명령을 발동시켰네요. 제2차 집단감염이 발휘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에는 수도권에서..
20/05/09 14:27
개인적으로는 이런 심각단계의 판데믹 상황에서 거의 계엄령에 준하는 수준의 권한을 보건당국에 주는 법은... 음 헌법에 걸리려나요?
20/05/09 14:27
인천 98번 여성 직장이 제 회사에서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곳이라 울 회사도 긴장중입니다.
뭐, 월 1회 정도 방문이라 당장 위험이 있는건 아니고, 우선 방문일정을 최대한 미루려는 정도지만...
20/05/09 14:27
진짜 밖 어딜가든 뭐 먹을때빼고는 무조건 극단적으로 마스크껴야할듯 집앞복도나 건물식당정도나 회사카페정도는 안심했는데 수도권이 대구처럼 될까 두렵네요
20/05/09 14:30
아직까진 욕하고 싶지 않습니다
연락처 허위로 기재한 사람들이 스스로 병원 방문해서 검사 받았으면 합니다 이보다 숨긴채 사태가 커지면 그동안 홍석천씨가 그냥 대단한 사람이고 나머지 집단은 편견이 잘못되지 않았다 생각할거 같아요 정직한 대처가 사회를 스스로를 지키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20/05/09 14:38
전용까진 아니지만 (남자 입장료 15,000원, 여자 입장료 50,000원...) 그 클럽에서 일어난게 지금 웨이브는 맞습니다.
거기서 걸린 사람들이 이제 댄스연습실, 직장동료, 가족.. 등에게 옮긴게 포함되서 40명이 현재 확진입니다.
20/05/09 14:36
저도 이번 사태에 껴있는 인원 중 하나인걸 알게 되어서 화가 납니다 =_=...
평소에는 화도 잘 안내시는 어머니께서 갑자기 클럽애들을 엄청나게 뉴스보면서 몇분간 나무라셔서 여쭈어봤더니, 어머니 일터쪽에 출근하는 사람에도 껴있었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지금 집에서 마스크 끼고 계십니다. 새삼스럽게 전염성 질병의 무서움을 느끼게 되네요. 한 사람 건너고 한 사람 건너면 너도나도 다 껴있군요 으으윽...
20/05/09 14:40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0050910364307903
부산에서도 용인66번과 접촉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같은 클럽에서 놀았던 모양이에요. 애휴....
20/05/09 14:43
몇달에 한번씩 이런사건이 터져야만 긴장하려나,,
이전으론 되돌아갈 수는 없다는걸,,, 뼈에 새길려면,, 얼마나 크게 재해를 입어야만 할지 엄두조차 안나네요.
20/05/09 14:43
제제가 없어도 숨어다닐 사람들이라.. 자진신고하지 않은 상태에서 찾아내면
한국에서 못 살 정도로 만들어버린다고 엄포를 놔야 몇 명이라도 기어나올겁니다. 제대로 된 집단 감염이죠 여기서 나이브하면 가면 끝입니다. 클럽은 싹 다 문 닫아버리고요.
20/05/09 14:48
신천지처럼 회원명부도 없고,,,
클럽 방문 숨기는 사람들 중 상당수는 신천지, 정부, 지자체, 중국 욕했을테지요? 향후 감염원 알 수 업는 산발 및 집단 감염은 어쩔련지,,,,
20/05/09 14:44
같은 클럽이어도 정부 방역지침 따르면서 영업하면 큰 피해 없이 수습할 수 있었는데, 왜 관리를 저 따위로 한 건지 모르겠네요. 이 따위로 군 저 클럽 운영책임자는 아주 재미없게 만들어줘야 하지 않나?
20/05/09 14:45
청주 현대백화점에 5/5에 가서 가족끼리 점심먹었는데 진짜 욕 튀어나왔습니다. 5/6부터 근무한거 같아 놀란 가슴 쓸어내렸네요...
20/05/09 14:47
그나마 마스크를 끼고 다니는 사람이 많아서 주변인만 아니면 생각보다는 덜 걸리겠지만...
무난하게 1000명 찍겠네요. 대충 열흘안에 증상이 나오니까... 다음주 초까지 버티다가 증상 나오면 튀어나올 사람도 많을 거구요.
20/05/09 14:50
클럽이라서,,,
PD수첩에서도 모 제보자가 양현석이 클럽에서 현금 쓸어담는다고 하였듯이요. 클럽 현장에 지문감식반이라도 동원해야하나,,,
20/05/09 14:51
요즈음 동네 나가보면 다들 마스크도 안쓰고 다니니까 내가 이상한가 생각까지도 들고...
내 건강, 이웃의 건강을 위해 꼭 마스크 착용합시다.
20/05/09 14:56
참 사람 마음들이.. 이러나 저러나 걸릴 확률보다 안걸릴 확률이 더 높으니 안걸려 괜찮아 이러고 놀고와서 거봐 내말이 맞잖아 한마디 해보려는 심보들로 쌓아올려진 결과네요
20/05/09 14:56
코로나로 클럽이나 사교댄스 모임은 나라에서 업주에게 생계지원금 주고 영업정지 시켰으면 좋겠습니다.
업주나 관련 종사자들도 먹고는 살아야 되니 계속 뭘 할려고 해요.
20/05/09 15:02
짜증이 좀 많이 나네요. 자영업자나 종교시설들은 생활방역 전환만 기다리면서 어떻게든 협조하면서 버텨준거고 이미 돌이킬 수 없는 타격을 입은 곳들도 많은데, 젊은 사람들 안이한 이기심으로 이 상황에서 거리두기라도 시행되는 날에는 줄도산이 올 수도 있습니다. 모쪼록 최소한도로 끝났으면 하는데 하루이틀만에 40명이라뇨....
20/05/09 15:05
서울시가 그랬듯이 전국 모든 클럽 영업장에 집합금지명령 때려서 클럽충들 갈 곳 없게 만들어버렸으면 좋겠습니다.
발정난 빡대가리들이 지들 성욕 못 참는 것 때문에 진정되어가고 있던 분위기를 시궁창으로 처박아버렸네요.
20/05/09 15:09
말씀하신 것처럼 신천지는 명부라도 있어서 그거 돌리면 되는데 대부분 현금계산하는 거면 완전 노답이네요.
세상에 신천지가 선녀처럼 보이는 날이 올 줄이야....
20/05/09 15:12
일반 클럽이건 게이 클럽이건 이런 시국에 몸 부비며 노는데 가는 것들은 그냥 사회악입니다 사회악.
부산만 봐도 마스크 착용만 잘하면 전염이 거의 안되는데 마스크 쓸 생각도 없고 이태원 클럽 기사가 그렇게 나왔는데도 오늘 새벽에도 클럽에 마스크 안쓰고 노는 말종들 넘쳐난다고 기사 떴더라구요. 본인들이 그렇게 사랑하는 클럽에 가둬놓고 한달 쯤 지나서 확진자 검사한 후에 풀어줬으면 좋겠습니다
20/05/09 15:13
더 무서운건 일반생활할때 마스크를 잘 쓴다는 보장도 없다는 겁니다. 인싸(?)감성으로 턱에 쓰거나 안쓰거나 하면서 집단전파를 할 수 있다는거죠.
마스크 정말 열심히 구매해놔야겠습니다. 근본적인 치료제 나올때까지 말이죠
20/05/09 15:14
허위기재 할 걸 예상못한건가요?
아니면 허위기재하면 처벌 강하게 하는 법령이라도 있는건지... 애초에 또 이렇게 퍼지면 각기 일만 늘어나는거죠. 천명이상을 언제 또 추적조사 할련지...
20/05/09 15:17
66번 환자 동선을 보니,
4월 30일(목) 1일(금) - 2일(토) - 증상발현 5일(화) - 선별 진료소 방문 6일(수) - 확진 판정 이 환자가 목~금요일부터 전염력이 있다고 가정하고 대강 현재 실제 감염자 수를 대충 느낌적인 느낌으로 추론해보면 1일 - 5명 2일 - 10명 3일 - 20명 4일 - 40명 5일 - 80명 6일 - 160명 (확진판정, 이때부터 알려서 감염자 수가 조금 줄어들기 시작) 7일 - 300명 8일 - 500명 9일 - 600명 --- 정도로 최악의 상황을 가정합니다.
20/05/09 15:19
TK쪽에서 2차웨이브 올거라는둥 확진자가 부산가서 클럽갔다고 역시 그 동네라는둥 했던 사람들은 전부 지옥에나 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나저나 수도권 뚫려버리면 위험도가 대구 뚫리는거보다도 비교할 수 없을정도로 통제가 골때릴텐데 어찌할는지 모르겠네요... 지자체장 역량을 잘 보여줬으면 좋겠고, 또 한편으로는 서울 셧다운이니 이런 소리 안나오는거 보면 역시 서울공화국인가 싶어 씁쓸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20/05/09 15:19
좀 살만해지나 싶더니 기어이 사고를 치네요. 저런 인간들때문에 열심히 사회적 거리두기하고 마스크 꼬박꼬박 쓰고 다니는 사람만 고통받는군요.
트롤링이 없진 않을거라 했는데 이건 또 신천지급 대형 사고 될 가능성이 보이니....
20/05/09 15:19
클럽종자들이 신천지랑 다른거 딱 하나는 신천지는 아파도 교리때문에 참다가 묵히지만 쟤네는 아프면 바퀴벌레처럼 기어서 쳐나오겠죠. 지들 불편한건 죽어도 싫어하는 이기적인 것들이니까.
진짜 발정난 춤천지 라는 말이 딱입니다.
20/05/09 15:20
경찰도 연계되서 기지국 분석 cctv분석도 일단 하는데 다 잡아낼수 있길 빌어야 겠네요.
이러다가 서울 터져서 봉쇄령이라도 내리면 난리도 아니겠네요... 근데 것보다 개학 또 늦춰지는거 아닌지;;
20/05/09 15:22
이태원 클럽발 클러스터가 안 터졌어도 다음 주에 개학했으면 터졌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싱가폴을 보고도 배운게 없나.
우리 나라 4월달 처럼 쭉 금년을 보내든가 아니면 미국이나 영국, 일본처럼 가든가 선택이라고 봅니다.
20/05/09 15:28
근데 얼마전 더울때 마스크 쓸려고 하니까 답답해서 못 참겠던데요..
한여름엔 어떻게 마스크 낄지 진짜 걱정되긴 합니다. 그냥 밖에 사람들이 안 돌아다닐듯... 아니면 그냥 마스크 벗고 다니는거죠.
20/05/09 15:55
클럽 터지기 전날 모 국산제품 덴탈마스크 50장에 3만원 초반 주고 샀는데, 클럽 터지고 다음날부터 바로 5만원 후반대로 올려버리더라구요;;;
20/05/09 15:38
다른건 몰라도 명부를 대다수가 허위로 기재하는건 성소수자의 특성이라고 볼여지가 너무 많아서, 이 사태가 콜센터 윗단계수준이 아니라 신천지급으로 터질때 성소수자에 대해 신천지에 가하던 수준의 비난과 압력을 가하지 못할 이유를 전 찾을수가 없네요. 아무리 요즘 마스크 안 끼는 사람 보이니 해도 신천지 터질때보다 훨씬 마스크착용율이 높아서 그 수준까지 갈거라고 생각은 안 하긴 합니다만...
20/05/09 16:58
모든 성소수자가 클럽에 나갔나요?
클럽에 나간 2000 명의 성소자를 제외한 모든 성소자도 님처럼 똑같은 피해자일 뿐이에요 성소자는 경로를 숨기기 때문에 성소자가 문제다가 아니라 성소자가 경로를 안숨겨도 되는 사회를 만들어놓지 못한게 문제죠
20/05/09 17:33
신천지신도라고 죄다 무개념은 아니었습니다만...신천지가 욕을 더 먹은 지점도 다른 종교에서도 공유되는 특성인 집회,예배 등도 있지만 제일 큰건 방역에 협조를 안하는걸 넘어 적극적으로 방해한다는 점이었어요. 지금이야 당연히 '클럽에 간 성소수자'라는 범위겠지만 신천지급으로 터진다면 당연히 '클럽을 안간 성소수자' 역시 그들만의 커뮤니티안에서 발병이 일어난다는 가정해야될거고 그들이 방역에 협조할거라는 생각은 안 드는데요. 오히려 신천지보다 더 숨으면 숨었지.
그래서 신천지급으로 터진다면 이라는 전제를 하는겁니다. 결과론적으로 사태가 좋으면 넘어가고 나쁘면 욕해야 된다는 얘기가 아니라요. 신천지급으로 터진 시점에서는 이미 클럽에 나갔고 아니고는 그렇게 중요한 요소가 아니고 특정집단이 방역에 협조를 하느냐 안 하느냐의 문제일겁니다.
20/05/09 17:40
그 특정집단이 왜 성소수자이냐 이말입니다
단한명의 교주가 있습니까 전체명단이 관리되고 있습니까 남성의 범죄가 한남의 문제로 얽히는거랑 뭐가 다릅니까
20/05/09 18:00
신천지가 특정집단 취급받은게 사이비고 교주가 있고 전체명단이 있어서 그런거 아닌데요. 특정집단만이 가진 아이덴티티로 인해 코로나 빅웨이브를 몰고 왔으니까 그런거죠. 제가 얘기하는 가정도 특정집단만이 가진 아이덴티티로 인해 코로나 빅웨이브가 한번더 올때를 얘기하는거고요. 이 가정에서 남성->한남구조는 신천지->종교박해 프레임이랑 똑같은것 같습니다.
20/05/09 18:10
성소수자의 특성이나 아이덴티티는 숨는게 아닙니다
치과치료가 비싼사회에서 가난한자들이 충치가 많은걸 두고 그들의 특성이 충치가 많은거라고 말하나요? 우리나라는 성소수자가 숨어사는게 너무도 당연하게 생각되셔서 전혀 인식하지 못할뿐이죠
20/05/09 18:16
신천지도 코로나전에는 본인종교활동 숨기는걸 신천지의 아이덴티티라고 아무도 안 그랬죠. 상황에 맞게 해당 특성이 크게 부각되었을뿐이지.
오히려 사이비중에는 일반인들한테 안 껄떡거린다고 낫다고 하던사람들이 많았는데
20/05/09 15:39
신천지 때는 그나마 선례가 없었으니까 어떻게 이해라도 해보지, 클럽은 위험하다고 그동안 입을 모아 말했는데 마스크도 안끼고 노는건 도대체 뭔 깡인지... 진짜 법으로 어떻게 좀 했으면 하는게 솔직한 심정이네요.
안그래도 이제 덥고 답답해서 마스크 끼고 다니기도 싫은데 전 국민 상대로 이게 무슨 민폐인가
20/05/09 15:39
일단 이미 신천지들 중에서도 악질이었던 케이스 (31번 사태 이후에도 몰래 예배,집회 했던 노답들)이랑 동급이네요. 저기 클럽 방문자 모두다요.
이쯤되면 살아숨쉬는 자체가 사회에 해악인 존재들... 사실 말이 안되는건 아는데 어둠의 자경단 하나가 등장해서 클럽 방문자 목록을 그냥 확 까발려버렸으면 좋겠어요
20/05/09 15:40
예전에 클럽 영업하는 사람들의 입장(영업손실)도 생각해줘야한다는 글을 본적이 있긴 합니다만, 정말 그 사람들의 입장을 생각한다면, 클럽을 닫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클럽을 통해서 전파가 이루어지면, 갈 사람도 안 가게 되고, 영업손실도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안 좋은 이미지는 덤으로.
20/05/09 15:49
터질게 터진거긴한데 신천지만큼 안커졌으면 좋겠네요..
법상으로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클럽에서 걸린 인간들은 치료비 구상권 청구했으면 좋겠네요.
20/05/09 16:02
생활방역으로의 전환 과정에서 언젠가는 터질일이었다고 봅니다.
실내 마스크착용 관련해서 입법이 필요해보입니다. "난 젋고 건강해서 걸려도 안죽음" 이런 발상을 가진 암세포들 천지입니다.
20/05/09 16:03
젊으니까 지들은 걸려도 두려울 게 없다면서 호기 많이 부리죠. 대구인데도 여기도 젊은 사람들 종종 마스크 안 쓰고 다니는 사람들 하루에도 수차례 봅니다
니들이야 걸려도 무증상이나 감기로 그치겠지만, 그걸 옮겨서 노인들에게는 치명타인데. 하긴 그러던가 말던가겠죠.
20/05/09 19:04
뭐 인권에 받을 자격을 운운한다는거 자체는 원칙적으로는 맞지 않다는거죠...
제한할 수 없다는게 아니라...헌법상으로도 공공의 안전이나 뭐 이런 저런 이유로 제한은 할 수 있죠...본질적인 영역은 침해하면 안되지만요...
20/05/09 19:12
뭐 님이 원하는대로 할려면 인간에 대한 재정의를 내리면서 개념도 인간의 기준에 넣으시면 됩니다
인간이 아니면 인권은 자동으로 없게 할 순 있겠죠? 그런 사회가 좋은 사회일지는 모르지만요...
20/05/09 19:39
기본적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대부분의 나라들이 천부인권을 따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누가 주고 뺏고 할 성질의 것은 아니고요.
20/05/09 16:14
저거 다 1종 아니고 일반음식점인데 클럽으로 불법영업하는거라 이참에 싹다 영업못하게 만들어버려야 합니다.
1종 등록한 업체는 세금 재대로 받아내고요 현재는 탈세나 마찬가지
20/05/09 16:19
이 시국에 클럽에 간건 욕먹어도 싸지만, 맨처음 국민일보의 "게이클럽" 첫보도가 확진자 조사에 어려움을 2-3배로 가중시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성소수자의 특성상 일상에서 아웃팅당하는 걸 극도로 조심하고 있는걸 감안했으면 좋겠네요.
20/05/09 16:38
아니 이시국에 클럽간다는건 아웃팅정도는 감수하고 가야되는거 아닌가요? 영상이미 풀렸던데 마스크는 한명도 안썼던데 지금 성소수자 인권 고려할 차원은 아닌거 같은데
20/05/09 16:52
동의합니다. 다른분들이 지금 계속 게이/확진자들을 옹호한다고 착각하시는거 같은데 옹호하자고 하는게 아니라 최초보도에서 "게이"라고 명시적으로 얘기하는 바람에 오히려 그들이 나와서 검사받는걸 두려워하게 만들었다는 겁니다. 그들이 잘했다는게 아니에요.
20/05/09 16:19
그렇게 자화자찬하고 0명 찍으니까 바로 생활방역으로 전환하니 바로 터지네요. 생활방역으로의 전환이 너무 빨랐습니다. 그리고 클럽에 사람 모이는건 한창 전염 진행중일때도 계속 지적되던 건데 그렇게 안막더니.. 터질게 터진거죠.
20/05/09 16:21
이제 도서관 문 좀 여나 싶었는데 또 멀겠구나 후... 도서관 문닫으면 뭐합니까 저런 클럽들 완전 딱 붙어서 부비부비하는 곳을 열어두는게 더 나쁘지 크크
20/05/09 16:44
저 가는 체육관은....정말 어제도 빡씨게 코치가 굴려서 욕하며 운동하고 정신 나간채로 썼던 운동용품 소독제 뿌리며 닦아내고 했는데...정말 ...
보니 어느 걸린 사람 어머니도 걸렸던데...아주 정말 누굴 선택하는 꼴을 보고 싶나. 정말 욕이 절로 나오네요.
20/05/09 16:46
https://news.v.daum.net/v/20200509143023493
용인66번 확진자가 퍼트린것이 아니라 이미 이태원일대에 퍼져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하네요 이러면 거의 신천지급으로 퍼질수 있겠는데요
20/05/09 16:47
기재한 사람이거나 자진신고자는 치료비 자기부담, 허위기재자는 발각될 경우 신상공개 및 전염으로 발생한 모든 비용 및 휴업배상금까지 부담시켰으면 좋겠습니다.
클럽 점주도 리스트 완결성을 지키지 못한 부분에 대해 책임지게 하구요 지금까지의 행태를 보면 자발적 협조는 불가하고 본인에게 아주 큰 피해가 갈 것 같아야 자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05/09 19:42
정부가 밀고를 조장한다는 의견이 있을 수 있어서 적으려다가 말았는데 혜택을 주는데 동의가 많다면 저도 주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20/05/09 16:47
주점과 유흥업소는 5월 5일까지 운영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운영할 경우 입구에서 발열, 호흡기 증상 확인하고 이용자와 종사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의 방역 수칙이 내려와있었는데 첫 확진자가 발열 등의 증상이 있었음에도 5월 2일에 이태원 클럽에 가면서 일이 터진 거네요. 이 시국에 클럽가고 연락처 허위기재한 사람들도 문제긴 한데 클럽에서 마스크 안 쓰고 놀았다는 얘길 들으니 클럽 열면서 방역 수칙 준수하지 않은 클럽 운영자에게도 책임을 물어야 할 것 같습니다. 시에서 일 터진 클럽측에 고소라도 때리면 좋겠네요.
20/05/09 18:49
제가 보기에는, 허용님은 그 사람들 특성상 이라는 댓글이 저 개인들의 문제를 성소수자 전체로 확대 하여 차별적 시각을 드러낸 것에 대해서 의의를 제기하고 계신 거고, 이는 그 사람이 남성이니 남성의 특성 운운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는 주장이신 거 같습니다. 즉 저들의 문제를 성소수자 전체의 문제로 말하지 말라는 얘기이신 거 같네요.
20/05/09 19:29
전반적으로 댓글 쓰신 분께서 감정이 격해지신 부분(첫 대댓글에서 사회로 인한 성소수자 전체의 특성을 얘기했다거나
갑자기 전 과실 없다고 했다거나)이 있으셔서 댓글 이해가 어려웠는데, 잘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05/09 18:25
아무리 그래도 방역이 달려있는 상황인데 숨는건 비난받아야죠. 신천지도 본인 종교 안 드러낼 자유가 있었는데요. 사회탓만 할건 아니라고 보입니다.
20/05/09 18:29
사회탓이라고 했나요? 사회의 특성이라고 했지
비난하지 말라고 한적도 없고요 저들이 잘못했어요.근데 강남클럽간인간이나 이태원클럽간 인간이나 똑같이 잘못했죠 그 두 부류가 다른정도의 리스크로 발현되는건 한국사회의 특성이라고요 탓이 아니라
20/05/09 18:46
차별은 성 소수자가 숨는 게 성소수자의 특성이 아니라 한국 사회의 특성이라는 댓글이 핑계라고 보는 시선에 대한 얘기이신 거 같고 저도 여기에 대해서 동의 합니다. 성소수자가 숨는 게 성소수자의 특성이냐 한국 사회의 특성이냐는 그냥 현상이고 이 사건과도 무관하며 비난 여부와도 무관하거든요. 그러니 그걸 핑계라고 말하는 건 차별적 시각이라는 겁니다. 허용님은 비난하지 말라고 하신 적도 없고요.
20/05/09 19:35
파어 님//
1. 성소수자가 사회로부터 숨는 것은 성소수자의 특성인가 성소수자를 차별하는 사회의 특성인가. -> 성소수자는 성적 지향에 따른 분류일 뿐이며 성적지향 자체가 개인의 사회에 대한 성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보기 어려움. 반면 성소수자에 대한 사회의 차별 성향은 그에 대해 직접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음. 그리고 이는 현 상황과는 무관하며 옳고 그름의 문제도 아니라 현상과 원인에 대한 파악일 뿐임. 히용님의 첫번째 댓글 "성소수자의 특성이 숨는게 아니라 한국사회의 특성이 성소수자가 숨게만드는거죠" 은 이러한 주장으로 보이며 이는 숨는 것이 성소수자의 특성이라고 말한 것에 대한 반론으로 읽힘 2. 핑계일 뿐이라고 말하는 것이 차별인가? -> 1과 같이 생각하는 입장에서 이러한 현상 분석을 핑계라고 말했을 때, 핑계는 부정적인 의미를 담고 있음으로 성소수자가 숨는 것이 사회의 특성이 아니라 성소수자의 특성이라고 말하는 것으로 읽히며, 이는 성소수자라는 것 자체가 사회의 특성과 무관하게 사회로부터 숨는 성향을 가졌다. 라는 것으로 읽히므로 그러한 시선은 차별이라고 생각 됨. 히용님이 차별이라고 말한 것도 이 때문이라고 생각됨. -> 단, 이 '핑계'라는 단어가 히용님의 댓글이 그러므로 이는 사회의 영향이니 그들을 비판해서는 안 된다. 라는 주장이라고 읽고 제기된 것이라면 납득이 됨. 그러나 1의 해석과 같이 히용님의 댓글에는 가치 판단이 없고, 그들을 비난, 비판 하지 말라는 얘기기가 없으므로 오독에 따른 잘못된 댓글로 읽힘.
20/05/09 22:08
우울한구름 님// 그래도 이해가 되지 않지만 설명해주시려고 하신건 감사합니다. 첫 부분만 좀 이해해보려고 한다면 전 성소수자 클럽 자체에 타 집단과 비교되는 차별성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댓글 전제가 좀 잘못되신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국에 하고많은 클럽이 있음에도 유독 그 수가 적은 성소수자 클럽에서 집단감염이 터졌다고 생각하고요.
20/05/09 23:37
파어 님// 첫부분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그 다름이 성소수자, 여기서는 게이, 즉 남성을 좋아하는 남성이라는 성적 지향 자체에서 발현된 것인가 아니면 그들에 대한 사회적 시선에서 발현된 것인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거기서 남성을 좋아하는 남성이라는 성적 지향 자체에 생각하시는 그 차별성이 내재화 되있지 않다는 거고요. 즉 동성애가 온전히 자유로운 사회였어도 그들은 사회로부터 숨을 것이며 생각하시는 차별성이 발휘되었을 거냐는 겁니다. 그리고 이건 그러므로 그들을 비판할 수 없다는 방어 논리가 아니라 블랙스타님이 처음에 단 댓글인 "그 사람들 특성상 더욱 숨길거같아 걱정이네요." 에 대해 히용님이 다음에 단 댓글인 "성소수자의 특성이 숨는게 아니라 한국사회의 특성이 성소수자가 숨게만드는거죠"가 이 사안에서 그들을 탓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그 숨는 게 그 사람들의 특성이냐 사회에서 기인된 특성이냐에 대한 현상 분석인 거고요. 따라서 성소수자 클럽 자체가 차별성이 있다고 생각하시는 것과 제 댓글 전제와는 무관합니다. 그게 어디서 비롯되었느냐에 대한 이야기죠.
20/05/10 00:02
우울한구름 님// 그래도 이해가 안되어서 앞부분만 다시 언급하면, 성적 지향 자체에서 내재된 것이 분명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 성적 지향을 전부 게이에 뭉뚱그릴수는 없지만 최소한 클럽을 자주 이용하는 성소수자에는 특정지을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20/05/10 01:07
파어 님// 음, "그 성적 지향을 전부 게이에 뭉뚱그릴수는 없지만" 이부분은 게이 자체가 특정 성적 지향을 얘기하는 건데 무엇을 따로 지칭하시는 지 잘 모르겠네요. 생각하시는 특성을 부여할 수 없다는 걸로 생각하고 말씀드리자면
우선 첫번째, 논의, 논쟁 등은 정의와 영역을 정하고 가야 하는데, 이 글의 시발점이 상기한 바와 같이 블랙스타님의 첫 댓글과 그에대한 히용님의 대댓에서 시작되었으니 성소수자의 특성이 숨는 것이냐 한국 사회의 특성이 성소수자를 숨게 만들었냐로 전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클럽을 자주 이용하는, 이라는 현 사회에서 특정 행위를 취하는 대상의 특성으로 넘어가면 성적 지향에 내재된 특성이냐에 대한 이야기에서 벗어나서 행위로부터 성향을 파악하는, 즉 고가 제품을 많이 구매하는 사람은 과시 성향이 강한 사람이다. 라는 식의 전개로 이어지는데, 이는 결과로부터 성향을 분류하는 것에 불과하기 때문에 히용님의 대댓글과는 다른 이야기가 됩니다. 오히려 사회적 특성의 영향이다. 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두번째, 첫번째와 달리 정말로 게이에게 사회로부터 숨는 특성이 있다. 즉 성소수자가 온전히 존중받는다고 해도 그들은 숨어들었을 것이다. 라고 생각하신다면 그 근거가 궁금합니다. 성소수자, 게이는 오로지 성적지향만을 가지고 이루어지는 분류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성적지향 외에 다른 특성이 있다고 말하려면 그러한 성적지향을 가진 사람들은 보다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주장이 가능해야합니다. 즉 일부 주장처럼 병이라거나, 선천적으로 무언가 달라서 그것이 성적지향과 동시에 그들의 다른 특성에 영향을 준다. 라는 전개가 가능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그렇다면 그 근거는 무엇인지. 혹은 다른 방향에서 성적지향에 따른 분류에 다른 특성이 선천적으로 분류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20/05/10 02:06
우울한구름 님// 숨는다는것에만 중점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위에 충분히 말씀드렸듯이 성소수자 클럽 그 특유의 분위기를 말씀드린겁니다.
20/05/10 15:42
파어 님//
문득 보다가 궁금해져서 남김니다. 저는 성소수자지만 클럽을 안가봐서 그 특유의 분위기를 모르는데 어떤 분위기인가요? 이성애자가 주로 이용하는 클럽과 다른 무언가가 있다는 말이시겠죠?
20/05/10 16:36
파어 님// 댓글 타레가 "그 사람들 특성상 더욱 숨길거같아 걱정이네요." -> "성소수자의 특성이 숨는게 아니라 한국사회의 특성이 성소수자가 숨게만드는거죠" -> "핑계일 뿐입니다. 신천지때처럼 국가 방역을 위해 얼마나 협력할지 기대됩니다" -> "아무리 그래도 방역이 달려있는 상황인데 숨는건 비난받아야죠. 신천지도 본인 종교 안 드러낼 자유가 있었는데요. 사회탓만 할건 아니라고 보입니다." 로 이어져왔는데 숨는 게 중점이 아니고 그 특유의 분위기를 말하는 거다라고 하시면 쟁점을 벗어나게 됩니다.
대댓을 다신 히용님의 댓글은 숨는 것이 성소소주라는 성적지향에서 기인한 것이냐 사회에서 기인한 것이냐에 대한 이야기고 그들에 대해 그러니 비판하지 말아야 된다고 한 적도 없으므로 아예 다른 이야기를 하신 게 됩니다. 그리고 누차 말씀드린 바와 같이 관건은 특성이 어디서 기인하냐는 건데, 어떤 분위기를 말씀하시는지도 불분명하고, 그 분위기가 성적 지양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그 근거가 궁금하네요.
20/05/09 17:15
저기 드나들었던 사람들은 다른 클럽들도 여전히 돌아다닐 텐데, 제발 많이 안 퍼졌으면 좋겠습니다.
먹고 살기 너무 힘들어요. ㅠㅠ
20/05/09 17:32
용인66번 환자가..저희 집 옆에 중학교, 그 옆에 고등학교, 그 옆 블럭 (빌라) 주택가 거주자라고 동네 맘카페등에 알려졌습니다..아직 이 환자 외에 동네에 확진자가 없어서 조용하긴 한데..학부모 중심으로 좀 동요는 하는 것 같아요..
한편..이 용인 66번 환자가 동네 노브랜드를 다녀갔다고 공개된 날의 다음날..애들 엄마랑 아들이 노브랜드를 갔다 왔습니다.... 그 노브랜드의 캐셔 직원 한명이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것 같은데..와이프가 갔을 때 캐셔 직원이 마스크를 안쓰고 있었다고 하네요 이 직원이 밀접 접촉자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와이프랑 아들은 마스크를 집 나갈때부터 들어올 때까지 안 벗었다고는 해서 큰 걱정은 없는데..신경은 좀 쓰이네요..
20/05/09 17:35
처벌하면 숨는다는 분들은 그럼 처벌을 하지 말자는 얘기인가 싶습니다. 그럴수록 더 까발려야죠. 사회에 피해를 주고선 도망쳐서 당당하게 거리를 활보하는 걸 상상만해도 토악질이 나는데요. 게이건 클럽을 가서 광란의 파티를 벌였건 다 까야 합니다.
20/05/09 17:47
동선공개에 성소수자 여부를 포함 하자는 겁니까, 방역수칙을 어긴 업주를 처벌하자는 겁니까, 클럽 이용객들을 처벌하자는 겁니까? 무엇을 하자는 말씀인지 모르겠네요
20/05/09 18:15
성 소수자라서 조심스럽게 접근해야했다 라는 논리를 이해 못하겠다는 겁니다. 게이건 트랜스젠더건 클럽 이용자면 왜 갔고 언제 갔고 누구랑 만났고 이런 것들에 대한 조사에 성실히 응하고 모든 걸 밝혀야죠. 성 소수자가 커밍 아웃 당하는 건 무서워서 싫고, 그들이 방종하게 놀아서 생긴 피해로 국민들이 받을 고통은 내 알바 아닌건 아닐텐데요.
20/05/09 18:21
동선공개를 할 때 개인의 성적지향이 포함된 정보를 강조하는 게 정의로운가(1), 방역에는 도움이 되는가(2).
클럽 이용자들은 방역수칙을 어겨서 문제인 것인가, 이 경우 클럽에서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게 하지 못한 업주 잘못인가(3). 아니면 협조하지 않아서 문제인가, 이 경우 그들의 성정체성을 끝까지 낱낱이 밝히는 것은 정의롭거나 최소한 방역에 도움이 되는 대책인가(4) 제가 봤을 때 루데온님의 말에는 몇 가지 명백히 다른 논점들이 뭉뚱그러져 있습니다. 이 논점에 따라 주체, 극복방안, 갈등요소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성소수자를 욕하고 보자"는 감정밖에 뚜렷하게 보이지 않습니다. 논점이 뭉뚱그러져 있고 감정이 살아있으니 소통하기 어렵고 내 편을 모아 증오감을 키우기는 쉬운데, 이런 소통방식은 pgr에서는 지양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0/05/09 18:30
하나의 사건이지만 바라봐야 할 관점은 당연히 여러가지일 수밖에 없습니다. 조사와 처벌이라는 관점에서 성소수자라는 점이 방패가 될 수 없다는 것이고, 맨 처음 글에도 썼지만 처벌하면 숨는다는 분들의 얘기에 대해 모든 걸 투명하게 공개해야 맞다고 쓴 겁니다. 여기서 말하는 모든 것이라는 건 당연히 이동 동선, 방역 수칙 준수 여부, 접촉 여부, 성정체성도 포함입니다. 내 친구 A는 노멀한 성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서 평상시와 다름없이 지냈는데 알고보니 확진자였다고 하면 대처할 방법조차 없이 높은 확률로 감염되겠죠. 성 소수자에 대해 제 생각을 오해하시는 것 같은데, 일반적인 클럽이었다면 당연히 성정체성 문제에 대해 고민할 필요조차 없었을 겁니다. 전후 관계가 어떻든 간에 성소수자 이용 클럽이었다는게 밝혀졌고 그들이 사회적 편견을 피해 숨어들어서 발생할 2차적인 피해와 추가 확진을 막으려면 다 공개해야된다는게 제 생각인거고요.
20/05/09 18:33
말씀하시는 공개의 대상은 대중(동선 공개) 입니까 아니면 방역 당국(조사 협조) 입니까? 후자라면 다수의 분들이 동의하실 겁니다. 전자라면 적어도 저는 정의롭지 못하며, 방역에도 역효과인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20/05/09 18:31
예를 들어, "인적사항 허위기재"나 "조사 비협조"는 성소수자 여부와 상관없이 문제인 행위입니다. 성소수자 여부는 아웃팅의 위험 때문에 비협조를 할 '유인'을 늘려줄 수는 있지만, 성소수자의 비협조 경향성 증가가 전체 집단을 욕먹게 할 근거가 되지 못합니다. 이는 중앙 통제가 잘 되거나 아니면 최소한 사상적 동질성이라도 있는 종교집단이 비협조를 했을 때와는 다른 이유입니다. 뭐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중요한 건 이렇게 이야기 소재와 논점이 구체적이 될 떄 근거를 뒷받침하고 또 상대의 근거를 반박하며 '소통' 할 규칙이 생긴다는 것이죠.
20/05/09 18:34
소위 '일부'로 일컬어지는 개신교들의 행위가 개신교 전체에 대한 지탄의 대상이 되기도 하죠. 어쨌든 제가 처음에 쓴 댓글은 너무 축약적이었고 내용도 짧아 성소수자에 대한 적개심으로 비춰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20/05/09 17:49
마스크 안쓰는것도 괘씸하지만 최소한 개인정보를 정직하게 써서 도움주는 것도 아니고... 사회에 독같은 놈들이죠. 스스로 반사회적 행동을 하는게 부끄러워서 자각이라도 하는건지.. 알고 있다면 성욕에 종속되어서 그런 행동을 하는건데 사회가 자비를 배풀어야 할 필요가 싶네요.
20/05/09 17:45
사실 이번 성소수자 클럽 아니어도 언젠간 터질 문제였죠
코로나 심각한 시기에 클럽마다 마스크 안쓰고 집단 부비부비했습니다. 다만 이번에 걸린게 성소수자 클럽일 뿐이었죠...
20/05/09 17:49
동감합니다. 주변 사람들이나 인스타그램 보면 은근히 있는 부류입니다. 누군가 하나는 터질 거라고 생각하고 있던 부분이죠. 쓸데없이 성소수자 포커싱보다 클럽 인싸놀이 포커싱해서 쓸데없이 당당한 친구들 제발 조심좀 하고 다니라고 하고 싶네요.
20/05/09 18:00
이름 폰번 가짜로 쓴 것들은 끝까지 찾아내서 처벌가야죠. 이건 성소수자 여부랑 상관없이 범법자 색출인 겁니다. 성소수자 클럽인 걸 까발린 건 무조건 국민일보 잘못이고, 지탄받아야할 짓은 맞아요.(전 처벌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언론이라 그런 거 없겠죠.) 하지만 수사하는 건 국가기관이 당연히 해야할 일인데요. 그러게 누가 가짜로 쓰랍니까. 전 수사 여력이 있다면 클럽 전수 조사해서 가짜로 쓴 사람들 다 털었으면 좋겠습니다. 인싸가 아주 벼슬도 아니고.
20/05/09 18:18
소수의 클러버들이 타지역 클럽을 이용하기 위해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면서
전국적인 감염을 촉발시킨다면 클럽은 우리사회에서 악으로 남아 다 사라지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진짜 인싸력으로 부비부비하면서 춤추고 노는거 다 이해하는데 이 건 터졌으니 다들 자중하고 치료제 나올때까지 조금 참아줬으면 좋겠습니다. 한명으로 촉발된게 얼마나 크게 번지는지 알았으니깐요.
20/05/09 18:21
1. 그렇게 커밍아웃 안당하고 싶었으면 이시국에 클럽을 가면 안됐었죠. 커밍아웃 당하는건 무섭고 코로나로 타인에게 피해를 입히는건 안중에도 없다는건지... 성소수자라는걸 방패삼지않았으면 하네요.
2. 그냥 클럽이라고 보도하면 되는걸 "게이클럽"이라고 보도한 언론도 쓰레기입니다. 종교앞에선 아무것도 보이지않는 국민일보 및 자극적인 보도에만 열중하는 언론들 보면 기레기라는 말을 안할수가 없습니다. 이딴 자극적인 언론행태로 검사받아야할 잠재적 확진자들이 더욱 숨게되었네요.
20/05/09 18:29
본인 신상을 숨기고 방역에 협조하지 않는 문제에 있어서 성소수자랑 신천지를 다르게 보는게 잘 이해가 안됩니다. 각각의 특성이 어찌되었던 현 시국에는 집단적 장소를 갈때도 본인의 특성이 노출될걸 고려해서 당연히 조심해서 갔어야 하고, 방역조치를 기망하는 부분은 전부 집단적으로 비난받아도 할말 없다고 생각합니다.
20/05/09 18:40
신천지는 중앙통제되어 있는 집단이며 성소수자는 그냥 성적지향이 같아 집단으로 묶이는 이들일 뿐입니다. 성소수자들은 아웃팅이란 마이너스 유인이 있기 때문에 [평균적으로 협조를 더 안하는 경향]이 있을 뿐이지요.
비유하자면, 20대는 다른 세대에 비해 코로나 치사율이 낮기 떄문에 사회적 거리두기에 [평균적으로 협조를 더 안하는 경향]이 보입니다. 그렇다고 20대 국개론이 나오면 비슷하게 반박할 수 밖에 없습니다.
20/05/09 18:44
협조를 더 안 하는 경향이라고만 볼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두 클럽 전부 경험해본 입장에서는 성소수자 클럽이 방역에 더 취약할수밖에 없는 분위기 차이도 분명 존재합니다. 하고많은 이성전용 클럽에서 안터지고 국내에도 굉장히 소수만 존재하는 성소수자 클럽에서 처음으로 집단확진이 나온게 단지 우연이라고만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20대에 비유를 하셨는데 저는 좀 부적절한 비유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집단이나 정도의 차이가 있고, 그러한 정도는 대략적인 퍼센테이지로 추정해야겠죠. 그 퍼센테이지에 따라서 집단에 대한 비난의 정도가 달라진다고 생각하고요.
20/05/09 18:55
"성소수자가 성적으로 더 문란한 경향성이 있다"가 증명된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증명되었다 해도 제 댓글의 논리는 동의합니다. [평균적으로 협조를 더 안하고] + [평균적으로 더 문란한 경향]이 있다고 한 집단을 후려치는 건 여전히 적절하지 않습니다.
신천지는 교주가 있고, 공통교리가 있으며, 인원을 관리하는 조직이 있고, 전체 명단이 있습니다. 신천지의 비협조는 신천지 집단의 비협조였습니다. 게이에게 교주가 있습니까? 게이에게 공통 교리가 있나요? 게이의 인원을 관리하는 조직과 전체 명단이 있나요? 어떤 게이의 비협조는 게이 집단의 비협조입니까?
20/05/09 19:01
평균적으로 협조를 더 안하고 평균적으로 더 문란하다는것이 제 주장이 아니고 또한 이러한 이유가 전부는 아니라는걸 전제하고 말씀드립니다.
평소라면 저런 이유만으로 비난받아야 할 이유는 전혀 없겠죠. 다만 현 팬데믹 상황에서 저러한 경향성을 자제하지 못하고 방역당국에 협조하지 않는다면 집단적으로 비난받을 이유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성소수자에 대한 비난이 아니라 성소수자 중 성소수자 클럽을 즐겨찾는 사람들에 대한 비난이겠죠. 신천지에 교주가 있고 공통교리가 있다고 해도 모두가 그러한 교리를 따르는건 아니며 말씀하신 특정 부분 또한 교리를 따를것이라는 경향성으로 정해집니다. 전 성소수자면서 이러한 시국에도 성소수자 클럽을 즐겨찾으면서 주의하지 않는 사람들이 공통적인 특성이 없다고 보이진 않습니다.
20/05/09 18:33
허위 기재자는 2-3일 정도 검사 및 자진신고기간을 두고,
그 때 얘기안하고 동선 밝혀지면 처벌하는 방향으로 가는게 가장 현실적일거 같아요.
20/05/09 18:40
성정체성이야 밝힐 필요도 없죠. 확진자 동선밝히는데 "얘 게이임"이라고 쓸 이유가 없음.
그러나 다녀간 클럽명 밝히는게 성정체성을 밝히는 행위라고 할수없는것도 맞아요.
20/05/09 18:41
연락처 허위 기재야 관리하는 측에서 어떻게 할 수 없는 문제지만
마스크 착용 여부는 충분히 컨트롤 할 수 있는 문제니까 이에 해당하는 처벌 반드시 받았으면 좋겠네요.
20/05/09 18:41
["오늘 오픈합니다" 운영 자제 비웃는 대형 클럽들...커지는 집단 감염 우려]
https://www.ytn.co.kr/_ln/0103_202005081951505415 사실 진짜 문제는 이쪽이죠. 예전에 교회/신천지 때도 했던 얘기지만, 저는 신천지나 교회에서 초기 집단감염이 발생했다는 사실 자체로는 큰 비판거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종교시설에서의 집단감염의 위험성이 '잠재적'인 단계에서 '현실화'된 단계로 넘어간 이상, 관계당국의 모임 자제/금지 조치에 적극 협조해야 할 필요성이 있었죠. 그런데도 '우리는 꼭 모여야겠다'고 모임을 강행한 교회들은 초기 집단감염이 발생한 클러스터들에 비해 더 큰 비판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클럽에서의 집단감염의 위험성은 '잠재적'인 단계에서 '현실화'된 단계로 넘어갔고, 따라서 관계당국의 모임 자제/금지 조치에 적극 협조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오늘 오픈한다'며 영업을 강행한 클럽들은 이번에 집단감염이 발견된 클럽이나 거기 모였던 사람들보다 더 큰 비판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05/09 18:49
어쨌든 저번 부산 클럽 건과 이번 이태원 건을 비교해 볼 때, 명확한 치료법이 없는 경우 마스크가 작게는 이번 코로나 19, 크게는 대부분의 호흡기 질환에 맞설 수 있는 인류의 최소한의 무기이자 최강의 무기라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되네요. 거기에 손씻기랑 사회적 거리두기 등 기본 수칙이 덧붙여지면 더 좋구요.
...... 역시 무슨 일이든 '기본' 이 가장,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20/05/09 19:12
인권, 생계권, 개인정보보호 이딴거 찾고있다간 끝입니다.
당국자들도 그렇지만 일반 시민들도 그걸 이해했으면 하네요. 우리는 '바이러스'가 아닌 '비협조 감염자'를 증오하고 미워하고 엄벌해야 합니다. 별로 슬프지 않게도요.
20/05/09 19:51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5&aid=0001319397
국민일보가 노골적으로 터뜨렸습니다...
20/05/09 20:33
[국민일보 백상현 기자]의 기사인데, [이 기자의 기사는 걸러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과거에 한겨레에서 국민일보나 기타 기독교 세력에서 성소수자나 기타 여러 이슈들 관련해서 가짜뉴스를 양산한다는 탐사보도를 낸 적이 있습니다. 백상현 기자는 그 대표적인 스피커 중 한 사람으로서, 국민일보에서 많은 성소수자 혐오 기사들을 써제끼고 관련 책도 몇 권 냈습니다. 백상현 기자 등 가짜뉴스 생산자로 지목된 이들이 한겨레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는데 (기사 정정 및 손해배상 등) 법원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면서 [실제로 님들이 가짜뉴스를 생산했던 게 맞음]이라고 결론낸 바 있습니다. http://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300128 즉,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감으로 악의적인 기사들을 생산한 바 있는 대표적인 인물로 볼 수 있습니다. 위에 기사도, 뭐 전혀 없는 사실을 날조해냈을지는 잘 모르겠으나, 디테일한 내용은 사실과 다를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교차검증되지 않는 내용은 걸러서 봐야 하는 기자입니다.
20/05/09 21:00
그것도 약간 하고 싶은 얘기가 있는데 본문이랑 너무 멀어지니 그냥 간단히만 얘기하면,
이단/사이비 문제에 있어서든 성소수자 문제에 있어서든 본인 스스로가 전문가라고는 할 수 없는데, 다만 뚜렷한 신념과 넘치는 에너지로 나름대로 공부도 많이 하고 기사도 쓰고 책도 쓰고 유튜브도 하고 그럽니다. 그러다보니 보수 기독교계 안에서는 나름 '전문성 있는 스피커'의 입지를 확보하고 있죠, 뭣보다, 교계에 그만큼 열정적으로 컨텐츠를 생산해내는 인물이 잘 없으니까요. 문제는, 적어도 성소수자 이슈에 관해서는 가지고 있는 신념도, 공부하는 자료도 명백하게 잘못되어 있다는 점이죠. 저는 (순화하자면) 매우 질나쁜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20/05/09 19:18
자꾸 성소수자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클럽감염입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이야기 해서 좋을것이 하나도 없는데... 왜 이런것을 가지고 따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그냥 감염가능자를 모두 검사해야하는 목표에 맞추는게 1번입니다. 다른 말이나 의견으로 1번을 못하게 하면 안됩니다.
20/05/09 20:13
사실 굳이 신경쓸 문제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식이면 교회 예배라고 할 필요도 없죠. 다중이용시설 집회라고 하면 되는거지.
중요한 건 밑에 분 말처럼 한국처럼 IT망 촘촘한 곳에서 아우팅되는 거 싫다고 숨어봤자 어차피 휴대폰 기지국 자료 좍 뽑으면 다 걸린다는 겁니다. 이런 걸 좀 더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안나오면 처벌된다고 엄포놓으면 알아서 다 나오죠. 지금은 그렇게 더 바싹 죄어야 할 때라고 봐요.
20/05/09 19:27
연락처 허위 기재해도 CCTV까지 안가고 휴대폰 기지국 자료 있으면 특정지역 몇백 미터 내에 특정 시간대 있던 사람들은 다 특정되서 어떻게든 찾아낼 수 있습니다.
해당 날짜에 클럽간 사람들 혹은 클럽 간 사람들과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은 숨으면 못찾겠거니 하지말고 무조건 지금이라도 선별진료소 달려가길 바랍니다. 이게 무슨 범죄도 아니고 하루이틀 기다려준다고 해봐야 감염된 사람들이 추가 감염자를 양산해낼 뿐입니다.
20/05/09 20:41
동성애가 정신병은 아니죠. 이시국에 클럽다니는 사람들이 민폐진상들이지.
민폐진상을 정신병이라고 하는게 오히려 미화하는겁니다. XX 이기적인 민폐덩어리일 뿐인데 의학적 질병이라고 인정해주는게 말이나됩니까
20/05/09 20:55
잘못 알고 계신 것 같네요. 그렇지 않습니다.
https://www.huffingtonpost.kr/lgbtstudies-kr/story_b_10273166.html
20/05/09 23:10
DSM을 펴는 미국정신학회는 1973년 도에 호모섹슈얼리티를 정신병 목록에서 삭제하였습니다. 이후로 변화된 내용도 변화될 조짐도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20/05/09 20:08
살짝 딴 얘긴데, 이렇게 확진자가 나오고, 그걸 공개함에 따라 외국에서의 시선은 좀 더 한국 정부 발표에 신뢰하게 되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물론 현 상황에서 이게 중요한 건 아니지만요.
20/05/09 20:18
국민일보를 필두로 게이니 어쩌니 하는건 다 물타기고 문제는 클럽문화죠. 강남은 코로나 공포감이 정점이었던 1주 정도를 제외하면 붐비지 않았던 적이 없습니다. 동성애자들이 특별히 코로나에 취약한게 아니라면 문제는 동성애가 아니라 클럽문화 인싸문화죠. 물론 동성애자와는 달리 사회적으로 다수에 속하는 집단이라 공격하긴 쉽지 않습니다.
20/05/09 20:21
0 에 수렴할 수는 있어도 0 은 사실상 불가능하니 백신이 나올 때까지 코로나의 일상화는 불가피할듯요
잘 지켜서 잠잠해지면 꼭 터지고 이러니까 힘 빠지네요. 온라인에도 재고가 잠시 넘쳤던 94 마스크들도 수량이 줄었고, 그나마 가격도 올려버렸습니다. 가장 좋다는 보령제약의 5why kf99 는 며칠전 5천원 남짓하던거 매진되고 다른데서 9천원에 팔더라구요. 오늘 들어가봤더니 그것도 다 품절 호흡하기 좋은 의료용 치과 덴탈마스크도 약국에 많았는데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20/05/09 20:43
이성애자건 동성애자건 상관 없이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클럽에 간게 문제이고 증상이 있을때도 돌아다닌게 문제입니다.
그냥 그 사람이 누군가던가에 잘못한거에요. 그리고 마스크 안쓰고 놀던 그 사람들이 문제구요.
20/05/09 21:27
복잡하게 생각할거 있나요.
성소수자고 나발이고 수도 없이 위험성을 강조 했는데도 불구하고 클럽에서 수칙따윈 무시하고 불금 즐긴게 본질이죠. 여기에 동성애자든 이성애자든 끼어들 여지는 없어요. 게이라고 욕할것도 게이라고 실드받을 이유도 없고요. 또한 사회적 시선 때문에 숨어든다던지 예상되는 불이익 때문에 잠수탄다든지 이해해주고 자시고도 없는거죠. 위험을 감수하고 놀았으면 검사 받고 자가격리 하면 될일 입니다. 게이라서 욕먹고 지탄받는게 아니죠. 물론 얼씨구나 게이들 다 죽어라 욕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만 그거야 디폴트 값이고요. 그와 별개로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는 건 성적지향과 무관하며 이를 회피한다면 마찬가지로 무관하게 욕 처먹어야죠. 막말로 지들만 게이고 성소수자야? 누군 놀 줄 몰라서 안 노나요? 누군 안답답해서 마스크 낀답니까? 놀았으면 책임을 져야 할거 아냐. 니들만 게이냐?
20/05/09 22:04
맞는 말씀입니다, 이건 성소수자 문제가 아니라 그렇게 위험하다고 했는데도 이 시국에 클럽가서 정부의 방역지침도 따르지 않고 놀다가 집단감염을 발생시킨 것이 본질이죠
그리고 지금 일부 게이들만 그런게 아니라 이성애자 중에도 그런 무개념들 많죠, 제발 신천지급으로 폭발하지 않기를 바랄뿐입니다
20/05/09 23:12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가 문제인 상황에서 인적사항을 허위로 적고 클럽에서 마스크 없이 놀아서 감염된 사람.
어떠한 실드의 여지도 없이 신천지 동급 그 이상입니다. 무슨 한국사회가 성소수자에 대한 시각이 안좋네 마네.. 같은 말이 지금 이 상황에 나올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20/05/10 01:01
방역수칙을 안지킨 사람과 지킨 사람이 있을 뿐이지
이 문제에 성소수자가 끼어들 것이 없죠. 그리고 개인적으로 게이가 어쨋네 저쨌네 하는 사람보다 게이는 약자니까 보호해줘야 합니다 하는 사람이 더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전자는 진짜 모르고 생소해서 그런 경우도 꽤나 있는데 후자는 그냥 아예 인식이 잘못박혀버린 거라서요
20/05/10 05:31
까놓고 그냥 먼저 맞은게 게이클럽일 뿐이지 어느 클럭이든 위험성은 존재했죠. 명부 얘기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솔직히 다른 클럽이라 해서 명부가 정확했을진 의문입니다. 20대 초반이면 가족이나 지인들한테 클러버인거 숨기고 다니는애들 천지라 정확하게 썼을지도 의문이고. 번호 확인을 그자리에서 확실하게 한거아니면 클럽 명부같은건 신뢰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것 같거든요.
20/05/10 12:46
부산 클럽만 해도.. 명부의 상당량은 그래도 진짜였다고 합니다. (일부는 거짓이여서 결국 조사해서 찾았고)
이태원 클럽 특성상 명부가 가짜인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거죠. 이미 부산에서 다른 사례가 있는데. 거긴 대부분 명부가 진짜였고 (일부 가짜 기입 있음) 이태원은 대부분 가짜인거죠. 이건 클럽 특성에 기인하는거라고 봅니다.
20/05/10 13:21
클럽특성 보다는 영업차이 아닐까요?
부선에선 가드가 실제 번호인지 직접 통화를 하고 입장시켰지만 이태원에선 확인절차 없이 입장시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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