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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 15:47
어차피 전통시장 상인들 대부분이 노년층이고 뭔가를 바꾸려고 생각하기보다 가만히 앉아서 본인에게 득되는일만 생기길 바랄뿐이긴 하죠.
근처 전통시장에선 대부분 2~3000원 카드 결제도 잘받아주는 편인데 몇몇 가게는 카드로 무슨 3천원 긁냐고 면박을 주길래 신고하려다 참았... 전통시장은 그냥 기대를 안하는게 좋은곳입니다. 싸거나 맛있는 가게가 있으니 이용하는거지 누굴 도와야한다는 개념으로 접근할 필요가 없습니다.
20/05/11 15:50
시장 상인들 이미지는 본인들이 만들어 놓고 대형마트 탓... 소득공제에 시장 상품권 같은 혜택 다 주는대도 안가는건 다 이유가 있음...
20/05/11 15:51
그나마 젊은 사람들이 꽤나 들어간 시장이나 업종은 상당히 발전했는데 나이 드신분들이 위주인 시장이나 업종은 아직도 답이없죠. 기름집이야 아주 고인업종이고요
20/05/11 15:51
그런 상인들이 간혹 있다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그 비율이 높냐 하면 아니라고 확신할 수 있어요. 생각보다 요즘 전통시장 상인들은 예전처럼 손님 벗겨먹자는 마인드 많이 줄었습니다.
20/05/11 16:52
대형마트는 다른 손님보다 손해볼 일이 아예 없는데, "예전보다 줄었다"라는 건 전혀 와닿지가 않죠.
여전히 내가 시세 모르고 물건 볼 줄 모르면 당할 수 있다는 건데, 대형마트 다니던 젊은 사람들은 불안해서 못 가요. 각 시장협의회에서 대대적으로 자체정화 나서서 암행 띄우고 제재목록 공개하고 부당대우 제보 받고, 그거 동네에 홍보하고... 최소한 이 정도는 해야 신뢰도가 오를 겁니다.
20/05/11 15:52
제로페이면 수수료도 없을건데, 당당히 탈세한다고 이야기하는군요.....
하기사, 카드수수료도 저정도 가맹점이면 0.8%일테니 별 의미없을거고
20/05/11 16:02
저희 시골동네는 군에서 준 재난 지원금 나오자 마자 다들 대문짝 만하게 '지역상품권 대환영!' 붙였던데 카드 방식은 아무래도 문제가 좀 있나 보네요.
20/05/11 18:00
카드 매출비례 수수료 + 카드 결제 건당 수수료가 크죠.
저희 동네는 서울이지만 몇몇 가게에서 이미 재난지원금 결제 가능하다고 입구에 붙여 놨더라고요.
20/05/11 16:10
일흔이 넘으신 저희 부모님 재난지원금 어디서 써야하나 고민하다가 하나로마트 된다는말에 고민해결됐습니다. 전통시장은 당한게 많아서 가기싫다고..
20/05/11 16:14
수수료가 들더라도 0.8% 이하일껍니다. (카드 수수료는 저정도 매장이면 0.8% 이하 나와요)
부가세 10%가 큰거죠... 다 탈세때문에 안받는다고 보는게 정답..
20/05/11 16:25
부가세를 숨긴다는건 소득세 또한 숨겨진다는 얘기가 되니
실제로는 10% 가 아니고 20% 이상이 되지 않을까요? 소득률 따라 50% 이상까지도 다 잡았으면...
20/05/11 16:30
소득세 같은경우는 매출에서 비용을 빼니까...
그런데 저런가게들의 문제점은 매입도 무자료라 카드를 싫어하는것도 있습니다.
20/05/11 20:50
피지알에서 본바에 따르면 카드 수수료 외에 밴사 수수료 등이 있어서 다 합치면 2% 대 정도 나올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카드사에서 공개하는 자료보면 0% 대가 나와야 맞는데, 주변엔 2%가 넘어서 무슨 차이인가 하고 봤더니 저런 수수료가 또 있더라구요.
20/05/11 16:50
진짜 바보들이죠.
당장 저희집만 해도 시장에서 장사 하지만 모든 카드, 페이 다 받고 수수료 없습니다. 이렇게 해도 사람이 올까말까인데 지들 귀찮다고 제 무덤 파는 격이죠. 시장 안에서도 보면 결국 장사 되는 집은 다 받는 집들입니다. 안 받는 집들은 자동적으로 도태되요. 전통시장이 문제라기 보다는 그냥 저 상인이 문제인 겁니다. 저렇게 하면 장사로 밥 먹고 못 삽니다.
20/05/11 17:00
장사하는 입장에서 보면 저렇게 장사하는 집들 치고 오래가는 집을 못봤습니다 도태의 전조라고 해야하나...그래요. 생각보다 비합리적인 의사결정하는 사람이 많죠. 조금만 생각해봐도 그럴때 오히려 단골 잡아놔야 좋은데.
20/05/11 17:05
제로페이는 수수료가 없는 결제 방식인데 무슨 수수료를 말하는 걸까요ㅡㅡ
정말 멍청한 거죠 인생 경험을 토대로 봤을 때 전통시장은 머지않아 사라질 듯합니다.
20/05/11 17:17
다 그렇지 않아요. 워낙 시장상인이 다수이다 보니 아쉬운 일도 많고 질책받을 일도 많습니다만. 저는 망원시장 주로 이용하는데 거기서 뭐 젊은 사람이라고 사기당한 적도 바가지 쓴 적도 없어요. 과일이나 고기류는 대형마트가 질이 좋아서 거기서 사지만.밑반찬이나 쌈채소, 야채류는 시장이 훨씬 싸서 주로 시장에서 삽니다.
요즘 시장 카드 다 되고요. 깔끔하게 편리하게 해 놓은 곳도 얼마든지 많습니다. 유동인구가 많은, 물건 빨리빨리 채워지고 사라지는 곳일수록 의외로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곳도 많아요.
20/05/11 18:08
피지알에 전통시장 관련 글 올라오면 부정적인 평들이 너무 많아 제가 딴세상에 살고 있나 싶을 정도로 느껴집니다.
시장에 수십 수백 명의 상인들이 있고 그럼으로 인해 이상한 상인들도 있을 수밖에 없는데(돌아이 보존 법칙..), 전통시장을 악의 축으로 몰아서 싸잡아 놓고 비난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물론 저런 문제있는 가게에 걸리면 그에 따른 대응을 적극적으로 해야죠(입소문을 내거나 신고하는 등). 제조업 종사하는 입장에서, 전통시장 얘기 나오면 대형마트가 절대선으로 취급받는 게 좀 이해하기 힘듭니다. 유통업계에서 제조업 박살 내는 경우가 허다한데...
20/05/11 17:47
저도 시의 경계선에서 살아서
쓸일이 없습니다 생활권은 서울과 A시인데 받는건 살고있는 B시에서 받았으니 검색해봤더니 일요일이 장날이라길래 차가지고 1시간반 걸려서 있는 B시의 전통시장을 가볼까 했는데 코로나 다시 터지고 난리굿도 아닌것 같아서 안갔습니다 전통시장에서 경기도재난지원금 가지고 불편한 일 겪은 글들도 많이 봐서 처음부터 그냥 지원금 털어낼겸 갈 생각이였던터라 꼭 가봐야겠다 이런 마음이 아니였던것도 한가지 이유긴 하겠네요 아무튼 받은 20만원으로 사볼까말까하다가 많이 타지도 않을것 같아서 안사고 있던 자전거나 사보고 그것도 여의치 않으면 그냥 편의점가서 담배로 싹다 바꿔서 나중에 본가가서 아버지나 드려야겠네요
20/05/11 17:57
바로바로 신고해야죠.
이래도 봐주겠지 하는 심리로 더 저러는 상인들도 꽤 있을 겁니다. 그리고 그들 대부분은 나이가 있고, 예전부터 그래왔을 사람들인 거고요. 요즘 시장에 젊은 상인들도 종종 보이는데 확실히 나이든 사람들보다 친절하고 장사도 잘하는 것 같더라고요.
20/05/11 18:00
새로 생기는 오프라인 가게들은 온라인마케팅도 하면서 여러 플랫폼에 걸쳐 고객을 불러오게 하는데
전통시장의 일부 상인들은 기존에 형성된 플랫폼에 기대어 전통적인 방식만을 고수하고 있으니 좀 불합리하죠. 진짜 망하고 새로운 사람이 새로운 마인드로 다시 시작하는 게 좋아보여요.
20/05/11 18:10
전통시장에서 안 좋은 꼴 좀 보고 개인적으로 장 볼 때는 절대로 안 갑니다. 제 기준에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상인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마트에선 여태껏 기분나쁜 일이 단 한 번도 없었는데 말이죠. 시장이 바뀐다 바뀐다 하지만 그래도 갈 마음은 없습니다.
20/05/11 20:15
사실 놀랍지도 않죠. 골목식당만 하더라도 빌런들 한 사람씩은 있잖아요. 골목식당 한편 출연자 중 빌런 비율정도 있다고 생각하면 될 거 같아요.
20/05/11 22:25
전통시장가면 운 나쁘게 당할일을 마트가면 안 당하는데 전통시장 갈 이유가없죠. 1명이든 100명이든 그게 뭐가 중요한지 자꾸 일부일부....
20/05/11 22:35
대형마트처럼 얼마를 쓰던 카드꺼내도 아무 상관없는 분위기가 될때까지 전통시장의 이미지는 어쩔수없죠. 카드꺼내면 인상쓰고 궁시렁대는게 일상다반사인곳을 왜 좋게 생각해주나요.
20/05/11 22:48
시장이,
자차로 3-40분은 가야 있는데 마트는 걸어서 10분 거리에 3개가 있죠. 그래서 주변에서도 실제로 그런지 겪어볼 수가 없네요.
20/05/11 23:24
소수네 일부네해봐야 당하는사람이 있다는거죠
내돈들여 물건구입하는데 시장가게 덤탱이 안씌우는데 고르는것 자체가 스트레스죠 그러니 마트가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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