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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 15:59
욕보십니다.
원래 사람들이 그런 자리에 책임감 강한? 사람 앉혀놓고 뒤에서 훈수질 많이 합니다. 말만 하는거죠 말만.. 그런 후에 결과 나오면 그때는 또 잘했니 못했니 평가질을 합니다. 사람들이 원래 그런 것이니 넘 상처받거나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만 이용당하시고 본인만 챙기세요. 각자도생 아니겠습니까 회사가 망가졌다면 망가뜨린 사람이 고쳐야죠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알아요 아! 저사람 앞장세우면 내가 좀 편하겠구나 저 사람을 이용해 먹어야 겠구나 조별과제 할때 조장 뽑는 것처럼요 아실겁니다. 과제할때는 안도와주다가 결과 나오면 학점 뭐냐고 따지고 들죠..
20/05/11 16:00
"내가 노조비 내는데 이런것도 안해?" => 조합장이든 위원이든 조합비는 모두 내죠 크크크. 알면서도 그런 소리를 하는 게 참 힘 빠지는 일입니다.
20/05/11 16:00
이상하게도 어떤 자리를 맡다보면 잘 해나갈수록 더 힘들도 어렵고, 대충하려 할수록 더 쉽고 편하더라구요.
잘하려고 하셨기 때문에 힘들고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분명 목화씨내놔님께서 하신 행동들 하나하나가 다 의미있겠지만 의외로 그 힘들 과정과 결과에서 보람을 찾기는 힘들 수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싶네요. 보람은 그 노력한 과정보다 다른사람의 반응이나 결과로만 판단되기 쉬우니까요. 분명 직접 말하지는 않지만 고마워하는 분들도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
20/05/11 16:14
노조일이라니. 그냥 지나칠 수 없네요...(참고로 전 사측.... )
저희쪽 노조관계자분들이 말씀하시는 애환은... 조합원에게 어떤 의견을 물었을 때 아예 의견이 없거나. 혹은 의견 주셔도 엄청 지엽적인거.. 아님. 개인적인 말만....(우린 이익단체다 이러면서..) 고충상담은 앞뒤 맥락없이 호소만 하시고 해결을 바라신다고.. 힘내세요.. 저같은 사람은 목화씨내놔님의 애환을 이해하고 애쓰심을 알고 있습니다. 아이러니 하지만 노-사 힘내요!
20/05/11 16:15
너무 고생하십니다. 사람들이 무슨 직함이 있으면 권리만 누리는줄 아는 경우가 대다수지요.
에휴 저도 비슷한 경험을 해봐서 얼마나 속이 타실지 이해갑니다. 회사는 회사대로 노조원은 노조원대로 요구하고 중간에서 얼마나 고생하실지... 몸 안상하게 정말 조심하세요. 그래도 위에 분들 말대로 표현은 안해도 고마워하고 의지하는 분들이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정말 고생하십니다. 건강 항상 조심하세요.
20/05/11 16:31
한 팀에 두 명만 있어도 일 하는 사람과 노는 사람 따로 있죠.
노조의 예를 드셨지만 어디서 무슨일을 하든 다 똑같은거 같습니다(..) 회사 공용 쓰레기통과 분리수거함을 아무도 안 비워서 몇 년째 혼자 비우다 며칠간 안 하면 꽉 찼는데 왜 안 비우냐는 말이 나오거든요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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