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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29 04:00
무증상 감염이면 솔직히 답이 없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대중교통 언제부터 언제까지 몇번칸 혹은 어떤 버스등 모든 것을 공개하는 것도 아니지나요.
20/05/13 03:04
감염병의 시작은 진단이고 그럴려면 검사를 해야죠.
전국민을 한꺼번에 모두 검사할 수 없으니 고위험군부터 검사할 수 밖에 없어요. 그게 동선입니다. 중국에서 입국한 사람, 신천지 교인, 유증상자 등등도 고위험군을 찾기 위한 분류구요. 그래서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사람을 분류해야 합니다. 그러나 저도 다른이유로 현재의 동선공개에 반대합니다. 현재의 방식은 무분별하게 정보만 나열되어서 쓸데없는 말을 너무 많이 나오게 힙니다. 전 동선을 훨씬 두리뭉실하게 발표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세부동선을 알고 싶은 사람이 전화 ars나 인터넷으로 본인의 정보 - 핸드폰 정보 정도? - 를 내고 확인해야 한다고 봐요. 언론등에서도 세부 동선은 공개 못하게 하구요. 그러면 큰 동선이 겹치는 사람이 누군지도 당국이 파악할 수 있고 쓸데없는 개인정보도 안 퍼지겠죠. 예를 들어 그냥 이태원 이정도만 공개하는 겁니다. 그럼 그날 이태원에 갔던 사람들은 불안하니까 ars 등으로 알아보게 되겠죠. 이태원에 안 간 사람은 안 알아보구요. 방역당국에서도 이태원 접촉자를 찾을 때 동선 확인해본 사람을 알고 있으니 도움이 되겠죠.
20/05/13 03:06
두 번째 이유는 알겠는데 첫 번째 이유는 당연히 일리 있는 얘기 아닌가요?
내가 어떤 장소에 갔는데 그 장소에 확진자가 들렀는지 몰랐는데 장소공개를 통해 알게 되어서 좀 조심하게 되는것. 굉장이 일리 있는 처사인거 같은데요.
20/05/29 04:03
그 조심하게 되는 것 보다 개인이 정보를 침해 당해 입는 피해가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동선이 겹친적이 없지만 겹친다고 해서 모두 검사를 받으러 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겹치고 증상까지 있어야 검사를 받는다고 생각하는데 요즘은 그냥 증상만 있어도 검사받으러 간다고 생각되니까요. 또한 정말 위험군에 있다면 정부에서 연락이 온다고 알고 있습니다.
20/05/13 03:13
첫번째 근거의 범위를 너무 좁게 생각하신가 아닌가 싶네요.
해당 장소에 있던 사람들에게만 효과가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방문을 알고 있는 사람의 주변 사람들에게도 효과가 있습니다. 정부가 해당 사람들에게 강제 검사를 시킨다고 하지만 그 주변 사람들에게 까지 관리하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 동선 공개를 통해서 주변인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고 2차 감염을 통한 지역사회 전파를 막는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동선 공개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05/13 04:06
저도 2,3차 감염때문에 감염자 동선공개가 더욱 필요한 것 같습니다
회사-집만 반복하던 분이 클러버 동료직원때문에 감염된 경우를 보면... 참...
20/05/13 03:51
검사 여력이 부족하던 때는 동선을 최대한 특정지어서 그리고 확진자도 어느정도 좁은 범위로 알려줘야 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공포감에 문의전화와 불안 검사등으로 우선적으로 해야할 고위험 접촉자들에 대한 빠른 대처가 부족 할 수도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이제는 조금더 넓고 포괄적으로 정보를 제공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조금더 넓은 범위로 하고 확진자에 대한 구체적 정보를 뺀 상태로 정보를 주고 최대한 검사를 유도 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봅니다. 현장에서 여전히 고생이 많으신 의료진분들께 항상 감사 드리고 있습니다.
20/05/13 04:09
모든 확진자들이 위험했을 시기에 방문한 장소와 시간만 나열해두면 될 것 같은데 왜 나이 성별에 한 사람의 동선으로의 정보를 공개해야 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이 사람 봐라 열나는데 어디도 갔대 이상한 사람이야.” 라는 식으로 온라인에서 소비 되는 것은 물론 주변에서는 그 사람을 특정 지을 수도 있게 하는 것인데,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20/05/13 04:45
시간대별 동선, 나이와 성별을 공개하는 것은 동선을 알림으로써 접촉했던 사람들의 자진 신고를 유도합니다. 확산방지에 목적을 두니까 불가피하게 하는것이니 납득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상을 건드리는 소지 또한 있습니다. 이것에 대해 내용을 다소 진전시키면, A라는 확진자가 몇시 버스를 타고 출근 어디서 하차를 했고, 근무지가 어디고 몇시에 지인의 차를 타고 귀가, 몇시에 어디를 갔다등을 알려주는데요. 확진자에 대한 인식이 나빠요. 이건 추측이 가능한 정황이라 하루종일 사전 합의되지 않은 몰카를 당하는것에 준하다고 생각해요. 사생활침해 관련해서 일정기간 후에 확진자동선을 삭제하거나 익명검사를 시행하는건 밝게 보고있어서 조금씩 개선될것으로 보입니다.
20/05/13 06:00
주변 지인이 아니고서 현재 공개된 것 가지고 누군지 알수 있나요? 확진자 동선 공개로 처음에만 보고 나와 동선이 겹치지 않으면 금새 동선같은 것을 기억하지 못하고 바로 잊어버려서 그냥 뉴스에 ~지역에 무슨 사고 났습니다 정도의 느낌뿐이라서요.
20/05/13 06:32
동의합니다. 한국 사회가 공포 때문에 너무 쉽고 빠르게 기본적인 권리 침해를 받아들이는 것 아닌지 걱정됩니다. 딱히 한계에 대한 별다른 논의나 합의도 없이 무슨 전시상황 군대처럼 빠르게 결단을 내리고 착착 수용되는 듯. 무척 효율적이긴 하지만. 좀 더 사태가 악화되면 그 땐 방역을 핑계로 계엄에 준하는 긴급조치들도 통할 것 같은 느낌...
20/05/13 07:11
이번 이태원 사태에 대한 대처로 이태원쪽 기지국에서 30분이상 머무른 핸드폰의 정보를 받아온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게 잘하는건지 사생활침해인지 판단하기가 어렵네요.
20/05/13 07:16
나중에 그곳에 안간다는것만 생각하시는데 확진자의 동선을 보면서 내가 확진자와 같은 동선에 있었는지 확인하면서 감염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것도 크죠. 그냥 감기 증세로만 생각하는 사람도 확진자 동선에 내가 겹쳐 있었다는걸 인지하면 빠르게 예방조치를 할 수 있잖아요.
20/05/13 07:23
어느장소 어느시간만 알려줘도 똑같지 않나 싶습니다.
초기면 몰라도 지금 한사람의 동선을 쭉 따라가듯 알려줄 필요가 있나 모르겠어요. 그냥 시간과 함께 이태원a클럽 b클럽 c클럽 d 직장 하면 될거 같은데... 나이 성별과 함께 a클럽 갔다 b클럽 갔다 c 클럽 갔다 d 직장에 갔다... 라고 할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20/05/13 08:28
확진자 A 13월 34일 25:00~27:00 A 동 클럽 가나다
추가 일정 주르륵 확잔지 B 13월 34일 26:30~30:00 A 동 클럽 가나다.. 이런 식 보다는... A동 클럽 가나다 : 13월 34일 25:00~30:00 방역 진행 완. 이 더 효율적이지 않나 싶기도 하고요...
20/05/13 08:05
개인적으로는 꼭 동선 공개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그 동선을 거쳐갔던 다른 사람들이 경각심을 갖고 코로나 검사를 받는다고 보거든요 만약 동선공개 안되면 대부분 '에이 아닐거야'라면서 그 동선이랑 겹치는 사람들도 검사안받을거예요 당장, 이번 이태원 사태만 봐도 클럽 공개 안되었으면 얼마나 검사 받았을까요????
20/05/13 08:10
어제 뉴스에서 본 감염사례중에는 이태원클럽방문했다가 감염된 1차감염자와 접촉해서 2차로 감염된 감염자가 방문한 코인노래방에서 같은 방을 사용한 사용자가 감염되어서 3차감염된사례를 봤어요 .. 동선공개는필요합니다
20/05/13 08:19
저는 동선을 공개할게 아니라, 감염자가 있던 장소와 시간대를 공개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누구 누구로 나눠서 각자의 동선을 공개할것이 아니라, 뭉뜽그려서 감염자들이 있었던 장소와 그 시간대만 공개하면 되죠. 모두가 알아야 하는 건 어디에 있었으면 검사를 받아야 하는가지, 누가 어떻게 움직였나가 아니죠
20/05/13 08:21
동선 공개가 가지는 이득이 크기에 동선 공개 자체는 찬성합니다.
다만 현재와 같이 확진자 no와 동선이 매칭되어 있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어떤 확진자가 그 시간에 거기에 있었냐가 중요한건 아니니까요.. 지역 확진자가 한자리수로 떨어지면 효과성이 감소하기는 하겠지만. 지금 처럼 다 매칭되어 있는 것보다는 낫다고 봅니다.
20/05/13 08:22
어쩔수 없는 행정 절차라고 봅니다. 초기에 시약이 부족할 때에는 조금이라도 특정을 해야 효율적으로 검사를 할 수 있었고 지금은 무차별 검사가 가능하니 굳이 필요 없겠죠. 나중에 초대형 감염이 발생해서 시약이 부족해질 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일이 있으면 그 때는 시약이 문제가 아닌 것 같고... 이야기가 나오면 조만간에 성별과 나이도 비공개로 전환할거라 봅니다. 기지국 터는 건 우려는 있지만 불가피...하긴 하죠. 이건 좀 의논 할 가치는 있어요.
20/05/13 08:28
감염병 예방에는 리스크가 어디에 있는지를 알리는 점이 효과적이고 실체가 좀 더 구체적(성별, 나이 정보)일 때 사람들의 조심성도 커지는 것 같습니다. 다만 그 정보가 누군가를 특정하거나 동선상 장소의 회피 대상이 되어 버린다는 문제가 있네요.
개인적으로 정보의 공개 범위 문제가 정보 이용자의 성숙도 필요하다고 보입니다. 이번 사태로 많은 문제제기가 되는 중이니 점차 나아지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20/05/13 08:29
개인 정보 공개 밎 통신 기록 검사 등 다 너무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겠죠.
결과론적으로는 작은 나라라 지금 방식이 유효한 상태기는 하지만, 너무 무감각하게 수용하는 경향이 큰 것은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20/05/13 08:37
뭐 주민등록번호나 지문채취나 그런것들도 문제삼으려면 문제될것도 같고... 그런쪽에 무감각한건 맞는 것 같아요
그래도 독재니 뭐니 하는건 너무한것같고 CCTV 많으면 범죄자 잡는데 도움되는 것도 사실이니 여튼 지금은 솔직히 세계적으로 위기사태에 처해있다고 생각해서 가능한 방법은 다 사용하는게 좋다고 생각하지만 개중 필요없는 부분이 있으면 조정해야겠죠. 성별 나이 공개같은게 필요하다면 필요한 이유를 밝히고 아니면 없애고..
20/05/13 08:52
동선 공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특정 시간, 특정 장소에 감염자가 존재했다는 점입니다. 나머지는 곁가지에 불과해요. 사람이 많은 곳일 경우 나머지 신상을 말해도 기억할 확률이 적고 확진자 추리(?)에만 유리해지죠...
20/05/13 08:53
현재 다른 나라들이 국민들에게 취한 여러 강제적 폐쇄조치(집 밖으로 나가려면 무슨 목적인지 적어서 들고다녀야 하고, 강가나 공원에 몇명이상 못 모이게 하는 등)와 국가적 락다운을 시행하지 않고도 이 정도의 방역 체계를 유지하려면/유지할 수 있었던 건 위와 같은 조치가 있었기 때문이고 동선 공개에 이은 방역/검사 덕분에 모든 사람이 갇혀있거나 상업시설을 닫지 않고도 버텨왔다고 생각해서요.
다만 나이/성별등은 꼭 필요한 정보는 아닌 듯 해요.
20/05/13 08:59
저는 지금이 적절한것 같은데요. 동선공개는 필요하고요, 나이대와 성별도 동선 겹치는 사람들에게 해당 확진자와의 접촉 유무를 파악하게해주는데 필요하다고 봅니다.
20/05/13 09:01
좀 미친소리 같지만 취약군 대상으로는 필요한 정보 아닌가 싶습니다
여기 계신 educated 말고 교육수준이 낮고 통신접근성 떨어지시는 분들이 심각한 취약군이라 생각하는데 그 분들 같은 경우는 비교적 구체적인 정보 없이는 수검률이 굉장히 떨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솔직히 저한테는 필요없는 정보가 취약계층에는 필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20/05/13 09:07
감염자가 동선대로만 움직였다는 보장도 없거니와, 동선대로만 움직였다고 해도 감염 여부에 대한 판단 내리기에는 기타 정보가 있는 편이 훨씬 수월하기 때문일거라 생각합니다. 일반인이 열람할 수 있는 정보라고 해서 지인 정도가 아니라면 감염자를 특정할 수도 없고요. 감염자에게 가는 피해는 실질적으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권리 침해라고 볼 수 있는 소지 자체가 애초에 별로 없다고 보네요
20/05/13 09:08
https://news.v.daum.net/v/20200513074601496
동[선]은 필요 없어도 방문 장소에 대한 정보는 필요하죠. 당장 이런 식으로 감염되는 마당에
20/05/13 09:09
쭉 읽어보니 피해자가 아니라 감염자이구요. 감염자의 동선은 필요합니다. 접촉자들이 자발적으로 신고하거나 검사받을 필요가 있기 때문이죠.
불필요한 정보의 경우에는 노출하지 않는게 좋지만 누구랑 접촉했나를 상기하기 위해선 성별과 나이도 필요할 수 있다고 봅니다. 보통 저런 경우 접촉자임에도 불구하고 "나는 아니겠지.. 설마 나겠어?" 하는 사람들이 많을거라 봅니다.
20/05/13 09:18
동선공개는 개인적으로 필요하다고 보고, 다른 나라들도 하고 싶어하는 부분이지만 IT인프라 인력 부족으로 안하는게 아니고 못하고 있죠.
성별 공개, 나이 공개는 첫번째 목적이라면 좀더 명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그 장소에 있던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내가 봤던 사람인가 아닌가 에 대해 판별이 가능하고 적극적인 자가격리, 검사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인간이란게 두리뭉실한 정보만 접하면 오히려 자기 일이 아니고 무시하려는 경향이 있죠. 다만 나이를 34세 이런식으로 특정하면 바로 신상공개에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부분만 수정하면 좋겠습니다. 20-30대, 여성, 50-60대, 남성 이런 식으로요. 우리가 실제 음식점에서 타인을 보고 35세다 하고 알 수 없는 것처럼 나이는 나이대만 공개하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사생활 침해는 당연히 견제되어야 하지만 사태가 사태인지라 현재 일본을 제외한 모든 선진국가들이 상당부분 개인의 사생활 침해를 용인하고 있습니다. 락다운이 그 대표격이죠. 결국엔 이 사태가 진정되었을때 이러한 정보공개가 지속되어 악용될 우려가 있는가, 그걸 어떻게 법적으로 견제하는가에 달려있다고 봅니다. 저만 해도 지금 정부가 상대적으로 정보공개 및 활용에 있어 투명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신뢰하는 편이지만 결국 시스템이 견제해야지, 컨트롤하는 사람의 양심과 도덕에 맡기면 정권이 바뀌자마자 악용될 수 있다고 봅니다.
20/05/29 04:08
그렇다면 피해자의 동선이 아니라 특정 시간 특정 장소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내가 어디에 갔는지는 기억해도 거기에 누가 있었는지는 잘 기억 못합니다.
20/05/13 09:20
일단 피해자 아니고 감염자에요.
이 시국에 클럽 돌아다니며 방역수칙 안 지키고 부벼대는게 무슨 피해자에요. 오히려 불특정다수에 대한 피의자지. 바이러스가 어떤 경로를 통해 퍼질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 혹시 모를 접촉자가 쉽게 인지하고 검사할 수 있도록 하는데 동선공개는 유용한다고 생각해요.
20/05/13 09:25
성별/나이가 아주 의미없는 정보는 아닙니다. 특정된 접촉자에겐 직접 연락이 되겠지만 사람 기억상, CCTV 사각상의 누락이 있을 수 있는데 밀집접촉이 가능한 장소에 있었던 사람들이 'A라는 장소의 특정 시간에 확진자가 있었다' 와 'A라는 장소의 특정 시간에 xx살 남성 확진자가 있었다.' 와 판단기준 자체가 달라질 수 있어요. 물론 이게 얼마나 유용한지와는 별개로 아무 의미없는 정보는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동선 공개의 경우, 굳이 '선'을 공개할 필요가 있나 싶긴 하지만 첫째로 초기에 지자체에 한두명 나올 땐 공개 자체가 동선공개일 수 밖에 없었던 이유와, 둘째로 장소 뿐만이 아니라 도보이동/대중교통이동/자차이동 등 이동상황 정보 또한 빠질 수 없는 정보이기 때문에 장소 시간을 공개하면 자연스럽게 동선 유추가 되는데다, 이걸 확진자별로 공개하지않고 통합해서 공개하면 이동동선도 출발지와 목적지, 출발시간 도착시간을 다 따로 정보를 넣어야합니다. 효율성이 꼭 좋은건지는 몰라도 효율성 측면에서 그냥 동선으로 공개하는게 좋아요.
20/05/13 09:30
동선은 필요없다고 보고 지역마다 시간대별로 위험도 출력해주는 정도면 충분한것 같습니다.
개인별로 어느동선으로 움직였는가는 너무 사생활노출 같아요.
20/05/13 09:34
지금 사생활 , 개인 자유 타령하다가 박살나고있는 유럽 미국 보면 딱히...
그리고 위에 클럽-학원-학생으로 전파된 케이스도 생겼으니 더더욱 공개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20/05/13 11:21
공개 하지 말라는게 아니라 공개해도 개인이 활동영역 다 표현 안해도 모든 감염자가 이동한 경로를 위험도로 충분히 표현 가능할것 같습니다.
20/05/13 12:09
위험도로 표기하면 그 지역 상권이 통째로 박살나죠
정확하게 특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권타령이다 뭐다하기엔 전염성이 너무 치명적이에요
20/05/13 10:17
오늘 터져나가는 꼴 보니까 동선공개가 현재로서는 정답이네요. 개인정보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필요 자체는 있다는데 동의하지만, 현재의 시스템을 완화하는 것은 반대입니다. 재앙을 극복해야 개인정보도 의미가 있는거니까요.
20/05/13 10:20
본문에 언급된 점을 들며 왜 한국의 방역 기록이 미국을 평가하는 잣대가 될수없는지를 설명한 미국발 사설을 본적이 있습니다. 뭐든 정답은 없으니 밸런스를 찾아가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봅니다.
20/05/13 11:24
동선공개가 필요한 이유를 제가 생각하기엔..
1. 동선공개를 통해 해당 시기에 방문했던 잠재적 접촉자에 대한 경각심 상승과 이를 통한 자발적 검사의 유도 2. 동선의 불명확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가짜뉴스의 원천적 차단 (지금도 공개하는 범위가 이런데도 초기에 여러 불명확한 정보가 나온걸 보면... 외신에서도 이 부분을 크게 보는 곳도 있고..) 3. 동선을 공개함으로 인해 상권 타격의 최소화 (불분명한 정보로 인해 한 지역전체 혹은 잘못지정된 상권에 큰타격. 지금 잘 막고 있다고 하는것 중 하나가 락다운급으로 안가게 하면서 경제적 타격을 최소화시킨다는 건데 이중에 동선공개가 큰 역할을 한것이라 생각되네요..)
20/05/13 11:33
그런데 그냥 어느 장소 어느 시간에 확진자가 있었다... 라고 해도 똑같지 않나요.
속이는 문제도 동선으로 공개하나 시간 장소로 공개하나 똑같은거 같고... 사람 특정할수 있게 하는게 큰 실익이 있는지 모르겠어요
20/05/13 11:39
'어느 장소'의 구체적인 범위가 어디인지가 중요할 것 같은데요.
예를들어서.. ##번 확진자 26:00-27:00 A동소재 b마트 ##번 확진자 26:00-27:00 A동 이렇게 할 경우에 아래에서는 A동에 어디를 갔냐는 정보가 없어서 민원 폭발 (민원 폭발 방지로 대민응대에 대해서 방역정보 지원에 집중)에 그 지역이 인구밀도 높은 상권이면 그 주변 상권도 공포심에 의해서 아무도 안가게 되버리는거죠. 이 2가지 부분을 막기 위해서라도 필요하다고 봐요.
20/05/13 11:54
그냥 진짜 잘 몰라서 하는 소리일수도 있는데
xx번 확진자도 빼고 그냥 확진자가 몇명이 나왔고 26:00-27:00 A동소재 b마트식으로 확진자들이 들렸던 장소 시간만 나열해서 알려줘도 괜찮지 않나싶어서요. 어차피 확진자 정보가 나올 시점이면 그 확진자는 격리된 상태일테니까요. 특정 몇번 확진자가 어디들려서 어디들려서 어디들려서 어디로 갔다 ~ 식으로 쭉 나오니까 특정이 쉽게 되고 이 시국에 여기저기 많이도 싸돌아다녔구나 ~ 그중에 클럽이 있는걸 보니 클럽충이구나 ~ 모텔이 있는걸 보니 불륜이구나 ~ 식으로 쓸데없이 말이 나오는거 같아서요.
20/05/13 11:56
그런 부분의 조정은 필요하겠지만 아마 XX번 확진자라고 하는 이유가 초기에 신천지 발생했을 때에도 XX번 확진자 얘기가 빠지면서 누구는 어디 갔는데 여기 또 갔네.. 이번에 간거는 지난번꺼야?? 뭐 이런 얘기들도 나온 바가 있어서..
확진자에 넘버링 하는 것은 필요하다고 봐요. 다만, 성별이나 나이는 굳이 넣어야 되나 싶은 생각은 드네요. 질본이나 정부 내부에서는 필요한 정보이겠지만..
20/05/13 12:01
피해자가 아니라 감염자이고, 감염자 이동경로인거죠.
나이별로 이동장소가 다르기 때문에 그 지역을 경유하는 사람들에게 정보제공이 되고 추적이 되는거라고 봅니다. 감염자(17)세와 감염자 (70)세가 가는 곳이 다르다보니 그 지역 사람들이 자기가 어떤 경로에서 만났을 수 있을 거라고 추측할 수 있어서 추가 확진을 어느 정도막는 효과가 있다고 봅니다.
20/05/13 17:37
나이는 (경우에 따라서는 성별도) 충분히 참고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글쓴이는 다르게 생각하시는 것 같지만... 그 정보를 유용하게 방역에 참고하는 사람들도 분명히 있습니다
20/05/14 12:59
저는 집->회사만 반복하긴 하지만 저희 지역에 확진자 나올때 보면 지역 네이버 카페 등에서 사는 집 주소까지 다 털리더군요.
이건 뭐 동선에 문제가 없어도 집 주소까지 털리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할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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