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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3 09:42
굳이 등교개학을 해야 한다면, 학생, 교직원, 교사, 초등학생 자녀를 둔 보호자 1인까지를 백신이 나올 때까지 몽땅 코호트 격리시키고 수업하는 방법 이외에는 방법이 딱히 안 보이는 것 같습니다.
20/05/13 09:51
아마 A씨가 아니라 A씨 통해 감염된 학생들이 교회 출석중이었던 것 같네요
기사 자체가 짧아서 좀 애매하긴 합니다만 어쨌든 인천도 난리 났네요. 다들 조심하셔야할듯
20/05/13 10:02
뭐든 꼭 이렇게 연결시키고 싶어하는 인간들이 있죠.
부디 계속 해주세요. 당신같은 사람들이 계속 그럴수록 이쪽이 유리해질테니 크크크크
20/05/13 13:46
저는 이 댓글이 왜이렇게 조롱받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정치적 입장 없이도 우스개소리로 할 수 있는 말 같은데. 게다가 문재인 지지자가 아니라면 더더욱 그냥 조크로 할 수 있는 표현이죠. 예민한 반응이 이해가 안갑니다.
20/05/13 11:53
정게 분리하자고 해도 꼭 싫다는분들 있죠?
앞으로 사회 경제 연예 어떤글 올라와도 이런식으로 반복되겠네요 뜬금없이 리플로 정치물타기 해서 추천싸움 들어가는거
20/05/13 12:39
그런데 확실히 정부 차원에서 종식이나 극복 단계에 왔다는 식의 발언을 할때는 좀 더 신중을 기해줬으면 하긴 합니다.
진짜 우연인지 몰라도
20/05/13 12:45
https://m.bugs.co.kr/track/58937?_redir=n
미안하다 이거 보여주려고 어그로 끌었다 90년대 발라드 가사 수준 리얼 실화냐 가슴이 촉촉해진다 정말 신승훈은 전설이다
20/05/13 09:47
[이날 감염자들은 모두 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던 학원강사 A(25)씨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미추홀구에 거주하는 A씨는 당초 무직이라고 진술했다가 역학 조사 과정에서 학원 강사로 확인됐다.]
아니 이사람은 무슨 깡으로...? 최소 벌금정도는 물릴수 있으려나요?
20/05/13 09:57
최소 벌금이 아니라, 이번 클럽에 관련된 인물들은 국가적인 차원에서 소송 걸고 경각심을 일깨워야 하는 거 아닌가 싶네요. 대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는건지...
20/05/13 09:48
사실 클럽은 그간 누차 우려된 바이고 방송에 나온 전문가는 이에 대해 정부나 지자체의 대처가 미진했다고 하던데 정말 현행법상 할 수 있는게 별로 없었던 것인지 그래도 할 수 있는게 있었는데 놓친건지 궁금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네요
당분간은 클럽발 확진자가 계속 나올 것 같은데 어느 정도 규모일지 참 걱정입니다
20/05/13 09:56
지난 달 강남클럽 여종업원 확진 터졌을 때 집합금지 때렸으면 되는거였습니다. 심지어 그 때도 처음엔 클럽 직원인 거 숨기고 비협조했으니까요.
물론 전파여부 등 내부적인 판단이 있었겠지만 할 수 있는 상황에서 안하다 터진거냐라고 물어보면 맞다고 얘기할 수밖에 없죠.
20/05/13 10:02
아. 이 부분도 있네요.
정 집합금지가 부담스러웠다면 교회 예배에 직원 투입해서 지도점검하던 것처럼 클럽 영업시간에 현장점검 하는 방법도 있었죠.
20/05/13 10:18
교회에는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왔고 비영리시설이니까 관리를 한 거죠. 지금 클럽만큼이나 위험한 시설은 사실 많이 있어요. 피시방이라던지 독서실이라던지.. 그렇다고 그걸 미리 다 선조치한다는 건 말이 안 됩니다. 나중에 피시방이나 독서실에서 터지면 왜 거긴 왜 관리 안 했냐 교회에서 했던 거 반만 했어도 괜찮았을 거다 그럴건가요? 모든 건 결과론에 따른 거죠.
20/05/13 10:24
이미 클럽 확진자가 터진 상황이었고 조사과정을 통해 협조가 안되는 걸 경험했으면서도 영리시설이니까 관리를 못한다는 건 말이 안되죠.
그리고 pc방이나 독서실에서 확진자 나오면 장소 특성 상 당연히 관리 들어갈거고, 관리 안하고 있다가 또 터지면 그게 잘못이죠. 착각하시는 게 이건 결과론이 개입될 부분이 아닙니다. 이미 확진자가 나온 업종에 대해 추가 조치가 없었는데 그런 상황에서 터진거니까요.
20/05/13 10:38
최소한의 관리는 이미 하고 있었고 확진자가 제대로 터진 이후부터는 교회보다 훨씬 더 강하게 유흥시설 관리하고 있죠. 교회 확진자 연속해서 터질때도 강제 영업정지 명령 그런 건 안 내렸습니다. 지금 클럽에 대해선 신천지 이후로 가장 강력한 조치를 내리고 있는 거에요. 그리고 오해하는게 클럽발 확진자는 지금까지 없었습니다. 그냥 확진자가 클럽을 갔던 거에요. 확진자가 슈퍼 들르면 그 지역 슈퍼들 다 문닫게 하나요?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죠.
20/05/13 12:46
지금 강하게 관리하는 건 얘기할 필요도 없는 겁니다. 그리고 그 확진자가 그 클럽 종업원이고 밤 8시부터 새벽 5시까지 클럽에 있었는데 이걸 슈퍼 들른 것처럼 얘기를 하시나요? 장 9시간씩 보세요? 이런 걸 비교라고 하고 계신 건가요?
20/05/13 12:58
그럼 슈퍼 종업원이 확진이면 그 지역 슈퍼 다 영업정지 시킵니까? 지금 님이야말로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는지 님만 모르시는듯 하네요. 방역관리는 재산권 침해가 있기 때문에 당연히 사후에 관리를 해야지 사전에 관리할 수 없는 거에요. 여기가 북한은 아니잖아요?
20/05/13 11:55
영업 금지급의 재산권 제약은 그렇게 자의적인 기준으로 할 수가 없습니다. 터지고 난 뒤니까 왜 미리 안막았냐고 할 수 있는거지 사전에 가능성만 가지고 저러면 바로 소송이죠.
20/05/13 14:25
그 땐 광범위하게 안 퍼졌죠. 산발적인 전파 발생했다고 그 관련 업종 폐쇄조치 한 적 없습니다.
당장 신천지발 집단감염 발생해서 조치 들어간 헬스장도 종사자 분들 수입 말라가니 연장조치 못 했는데요. 감염 위험성이 높으니 보다 강한 방역지침을 내려보내는거랑 문 닫게 하는건 차원이 다른 이야깁니다. 정부가 바보라서 효과 확실한 업장 폐쇄가 아니라 개별 시민의식에 기대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조한게 아니죠. 다른거 다 신경 끄고 코로나만 잡을거면 한 3개월 우한처럼 락다운 시키면 됩니다. 그걸 할 수가 없으니까 바짓가랑이 붙잡고 부탁하면서 감염 터지면 틀어막는 방법밖에 못 하는 것이고.
20/05/13 10:25
독서실은 모르겠고 피씨방에서 터졌으면 저런 소리는 안 들었을 겁니다. 피씨방은 사회적 거리두기때 헬스클럽, 교회들과 함께 영업자제 권고(+영업하다 확진자 발생시 구상권 청구)에 포함되어있던 업종이라서요...
20/05/13 10:29
종교단체가 언론에 자주 나와 그렇게 느끼는 것이지, 이미 3월부터 공무원이 유흥주점, 클럽에 나가 직접 지도점검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비영리인 종교단체, 시민단체의 모임을 제한하는 것과 자영업자의 영업을 사실상 제한하는 건 차원이 다른 문제입니다. 후자는 엄격한 논리에 의해 실행되어야 합니다. 현재 집단감염이 발생하진 않았지만 위험할 것 같으니 집합금지 혹은 영업중지 하겠다고 하면 보상문제가 큰 화두일 겁니다. 국내 유흥업소가 수 만은 되는데, 현실적으로 이거 보상이 가능하겠습니까... 지금이야 집단감염이 터졌으니 집합금지 때리면서 동시에 보상은 어렵다고 해도 사람들이 이해를 하지만요.
20/05/13 10:36
예방 차원의 제한이 아니라, 방역상태를 점검하고 위반했을 때 제한하는 걸 말씀드리는 겁니다.
교회도 예배 자제를 권고했고, 예배를 강행한 교회는 주말에도 행정력을 동원해서 전수조사를 통해 위반한 교회에 예배금지를 명령했습니다. 이번 이태원클럽도 방역 점검을 통해 연락처를 거짓으로 적고, 마스크도 안끼는 걸 확인했다면 마찬가지로 제한할 수 있었겠죠.
20/05/13 10:43
최대 규모의 집단감염이 터진 종교단체에 대하는 방식과 동일시 할 순 없지요. 위에 나온 pc방, 헬스장도 마찬가지로 교회 수준은 아니지만 이미 집단감염이 발생했었고요. pc방 집단감염은 동대문에서 터졌었죠?
유흥주점은 다행히도 5월 전엔 집단감염으로 번진 사례가 없었습니다. 그러니 다루는 수위도 다른 것이지요.
20/05/13 11:07
얼마나 전파에 취약하냐 아니냐의 문제로 봐야지, 집단감염이 얼마나 터졌냐 아니냐로 보는게 오히려 결과론적 접근 아닌가요.
실내, 밀집, 밀폐된 클럽은 교회만큼이나 더 엄격하게 관리하는 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20/05/13 11:20
결과로 안따지고 얼마나 전파에 취약하냐로 따지면 당장 문닫을 곳 많죠. 맛집, 카페, 핫플 등등.. 그런 곳도 사람이 바글바글하다던데, 이 기준으로는 다 문닫게 해야죠. 그리고 회사와 공장도 한 공간에 옹기종기 모여서 일을 하게 되는데 여기도 다 문닫아야죠. 아 그리고 제일 감염 위험이 높은 곳은 버스와 지하철이네요. 이 기준이면 대중교통도 못타게 하고 다 걸어다니게 하는게 맞죠. 결과론적으로 접근하는게 최선은 아닌데 어쩔 수 없는 부분이에요.
20/05/13 11:31
오직 방역 관점에서만 보자면 말씀하신 내용이 맞지만 현실성,형평성 문제가 있지 않겠습니까.
당장에 헬스장만 해도 강력한 방역지침 내려오니 반발하지 않았습니까. 지나가다보면 카페, 식당은 마스크 벗고 모여 있어도 그냥 냅두면서 왜 헬스장에만 이거 해라 저거 해라 난리냐고 말이죠. 그러니 명분을 얻으려면 일정 수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여 집단감염의 우려가 있다는 결과론적 기준이 필요한 것이고요.
20/05/13 09:53
세컨웨이브가 결국 클럽에서 왔네요; 맘 같아선 강제로 다 닫아버려야 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가 그럼 카페나 다른 업종들도 손님 붐비는 일이 늘어갔으니 형평성을 생각하면 어려웠겠죠. 이렇게 터졌으니 닫을 근거가 생겼다는 데 위안을...
20/05/13 09:56
이태원 킹 클럽이 아닌 경로로 확진된 환자도 있어서 그냥 그 쪽 전반으로 한번 쫙 돌아버린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되는데...
20/05/13 10:01
백신 나오기 전에는 이런 현상이 지속적으로 있을거라고 각오헤야할 것 같습니다. 한두명의 일탈이라고 치부하고 비난을 할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20/05/13 10:03
아래에 있는 감염자(피해자라고 썼지만 피해자 아니고 감염자죠. 감염 피해자라고 해도 결국 본질은 감염자고) 동선이 필요한 정보인가? 네 필요한 정보입니다. 그것도 매우.
20/05/13 10:07
이래서 인성교육이 중요합니다. 백번양보해서 이 시국에 클럽간거는 뭐 그렇다쳐도 금방 들킬만한 구라좀 치지말았으면...아니면 그냥 대가리가 빈건가...어휴...
20/05/13 10:10
사람들 굶어 죽는다고 함부로 건들지를 못하니 이 사단이 나는거지요.
국가가 강제하지 않아도 국민들의 자발적 자가격리는 자영업 굶어죽는것과 마찬가지이니 먹고 살려면 밖엘 나가줘야되고, 기도메타는 기도밖에 답이 없지요. 공권력이 나서서 욕을 먹느냐 풀어주고 개인에게 책임을 전가하느냐 고민해봐야 한다고 봅니다. 감염이 퍼지는 현상에 대해서는 이와같은 생각이고, 그와 별개로 이번 집단도 신천지와 똑같이 참 협조를 안하네요. 병에 걸린건 죄가 아닌데 저런 비협조는 벌금좀 왕창 때리면 좋겠습니다.
20/05/13 10:12
터지기 전부터 제일 협조 안할거라 예상됐던 집단인데 너무 예상대로라 더 짜증납니다. 모든 것을 예방할 수 없으니 벼르고 있다가 하나 터지면 터지는 건 최소한의 피해로 막고 그걸 빌미삼아 싹 잡겠다는 방침인 것 같은데, 잘 됐으면 합니다.
20/05/13 10:14
질본이 끊임없이 위험하다 긴장하자 신호를 줬음에도 국민들이 너무 다들 풀어졌던 듯. 이제부터라도 다시 마스크 잘 착용하고 백신 나올 때까지 버텨야죠.
20/05/13 10:19
'나는 안죽는다'까지만 생각하니까 주변 가족따윈 신경도 안쓸 겁니다.
저런 인간들을 방지하거나 걸리더라도 바로 검사하도록 만들려면 주변 가족들 검사하게 하는 것보단 '니가 경제적, 사회적으로 죽는다'라고 시스템이 압박을 충분히 가할 수 있도록 해야되요. 실제로 도망가고 숨다가 걸리면 경제적, 사회적으로 죽여버릴 수 있는 제도도 마련해야 되고.
20/05/13 10:30
부모님도 부모님이지만 저 어린 조카한테 옮긴건 진짜 자괴감 엄청 들거같은데..;
이런 사례들을 봐서라도 제발 다들 정신 차리면 좋겠네요
20/05/13 10:38
불판에도 썻는데 저 139번 확진자가 무증상 상태로 8일동안 부산을 돌아다녔다고 합니다
실제로 가족외에 거제확진자도 139번과 카페서 만났던걸로 봐서는 어느정도 전염력도 가진 확진자가 아닌가 싶네요
20/05/13 10:25
화를 내는 것도 스트레스 발산의 한 방법이니 말릴 생각은 없지만 냉정해 질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결국은 언젠가 일어날 일이었고 할 일은 바뀐 게 없습니다. 취약계층에 격리하고 개인위생 철저히 하고요. 학교는 뭐... 2주 격리기간을 두고 여는 걸 생각해봐야겠죠. 여하튼 결론은 하던 거 계속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20/05/13 10:28
초등학원들은 수업시간내내 마스크 쓰고 수업하던데 중고생 수업은 아닌가요? 하다못해 우리 조카 5살 유치원생들도 하루종일 마스크 쓰고 유치원 가던데 ㅜㅜ
20/05/13 10:52
정부부처와 질본 의견이 항상 일치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질본입장에서는 감염을 확산시키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백신 나올때까지 온라인수업하라고 하겠죠. 하지만 원격시스템이 완전히 자리잡히는게 아닌이상 오프라인에서 경제활동은 지속되어야하고, 교육활동도 정상적으로 진행되는것도 생각해야하는게 정부 다른 부처의 당연한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20/05/13 10:58
무시한다와 의견을 조율한다는 다른 말입니다. 지역감염 확진자가 오랫동안 적게 나와 생활방역에서 조건부 타협점을 찾았고, 상황이 변해서 다시 미뤄지고 있고. 정상적 프로세스가 아닐까요?
20/05/13 10:58
개학 안하면 급식업체에 납품하는 농업종사자 분들, 급식 종사자 분들부터 해서 여러 산업 종사자들이 말라죽어요..
그러니 최대한 늦추면서 개학하려고 각 잡은건데 (실제로 국내 감염자 0명 나온 적도 있었고) 클럽에서 마스크 따위 안쓰고 저렇게 트롤할줄은.. 클럽도 헬스장처럼 권고 상황인데 무시하고 저렇게 하다 퍼진거잖아요. 단순히 이걸로 정부 욕하는건 아니라 생각해요.
20/05/13 11:32
제가 비슷한댓글 몇번 단거 같은데
트롤러들 존재하는건 당연히 상수로 생각해놨어야죠. 학창시절때 말안듣는 애들 비율, 군대에서의 그 비율, 직업현장에서 규율무시하고 지멋대로 대충하는 인간들 지율 생각하면, 몇달있다가 클럽에서 터진게 이레귤러에요. 트롤할줄 몰랐다..는 워딩은 정부쉴드치는걸로 들릴소지가 너무 많다고 생각합니다
20/05/13 14:13
이게 쉴드로 보이는건 그냥 까려고 맘먹은걸로밖에 안보이죠.
트롤러들을 당연한 상수로 생각한다면 신천지도 정부의 잘못이 되는건데요. 그건 개인의 잘못을 정부로 돌리는거죠. 정부가 적법한 절차를 마련해서 시행하라고 했는데 그거 안 지켜서 사고 터지면 그것까지 고려못한 정부잘못인가요? 그걸 안 지킨 개인의 잘못인거죠. 정부에서 마스크 벗고 다니라고 한 적 없고, 이번에 전환하기 전에도 어쩔수 없이 전환하지만 사회적거리두기는 어느정도는 유지해야 한다 코로나 시대에 살고 있다 계속 질본을 통해 이야기했잖아요. 정부가 이제 코로나 종식이니 마스크 안써도 됩니다 라고 한 것도 아니고 말이죠
20/05/13 14:23
하하..개인이 방역지침을 어기는건 개개인에게 귀속되는 잘못이 맞습니다만
국민이란 집단에서 지침을 어기는 사람이 항상 존재한다고 추정하지 않는 실책이 만약 존재했다면 그건 정부에게 귀속되어야 하는게 맞지요. 방역지침 어기는건 개인이 하는 행동이고 국민의 행동에 대한 예측은 정부가 하는것이죠. 이러니까 쉴드라고 제가 말하는 겁니다. 왜 명제를 대충 뭉개서 섞어버립니까?
20/05/13 15:02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은 헌법이 잘못된거인가요 박근혜 대통령 개인의 문제일까요?
DUCATI님 말대로라면 그렇게 국정농단 할 수 있는걸 감시, 예방할 방안을 마련 못한 헌법의 책임이 더 큰건가요? 전 DUCATI님 댓글이 그렇게 보이는데요. 그럼 결국 세상의 모든 잘못은 국민이 그렇게 행동할 것을 미리 예측하지 못한 정부의 잘못인거네요?? 이게 다 노무현때문이다, 이게 다 이명박근혜 때문이다 로 보이는건 제 기분탓인가요? 대통령이나 정부가 욕받이라지만 왜 이런걸로 뭐라 하는지 이해가 안가요 초기에 마스크 수출규제를 제대로 하지 못한 점이면 모를까 그리고 헬스장뿐 아니라 클럽도 권고처리가 되어 있는 상황이였는데 거기서 제대로 활동안해서 방역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걸 정부탓으로 돌리는건 개인의 방종을 국가가 처리못했다고 욕하는건데 이게 이상한거죠. 그렇다고 막으면 막았다고 개인의 자유를 정부가 억압한다 뭐라할거면서 말이죠.. 정부가 클럽에 대한 권고가 아예 없었으면 모를까 하지마 조심해서 해 라고 말했는데 응 몰라 하고 이루어진 일을 왜 정부탓해요
20/05/13 14:25
자기직업이 없다고 '속인' 행위는 그 학원강사가 한거고
그렇게 조사과정에서 거짓을 고하는 인간이 없을거라는 '가정'은 그 정부부처에서 하는거고요. 주체가 다르죠?
20/05/13 14:56
어 그러니까 그렇게 거짓을 말하는 케이스가 나오는건 당연한거니까 국민이 하는 말은 다 의심해야 한다 라고 정부가 정책을 짜야 한다라는건가요? 실제로 저 케이스에서 실제 동선이랑 말한거랑 안 맞아서 추궁한 결과 잡아낸 케이스인데요
20/05/13 16:49
그리고 그런 대답은 좀 기분 안좋네요.
논리에서 막혀서 가시는건지 그냥 답없다 생각하시는건지 모르겠지만 내 할 말만 하고 그렇게 갈 거면 그냥 앞으로 제 댓글에 댓글 달지 말아주시겠어요?
20/05/13 12:01
저희 회사는 개학 못해서 어린 자녀 있는 직원 중 일부는 휴직하고 애 보러 갔어요. 코로나 종식될 때 까지 기다리면 다른데서 죽어나가요.
20/05/13 12:05
저희 회사 선배 한분도 몇년 파견나가있다 복귀하셔서 업무의욕 충만하셨었는데 코로나때문에 아이 챙기느라 연차 다쓰시고 결국 육아휴직...ㅠㅠ
20/05/13 11:03
질본은 전염병 관리하는 곳이니 무조건 안전이 우선인 곳이고 정부부처는 다 자기 입장이 있으니깐요.
질본 권고면 모든 업소 다 폐쇄하고 집밖으로 안가나야 하지 않나요?
20/05/13 11:13
고3 담임입니다. 생명보다 중요한 게 없지만, 고3에게 진학은 꽤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온라인 수업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등교를 기다리고 있는 처지입니다. 이대로 1학기가 끝나면, 수시는 큰 영향을 받고, 이어서 정시도 큰 영향을 받습니다. 등교를 하려는 교육부가 이해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20/05/13 11:56
질본의 권고는 5월20일개학이었습니다. 정부부처에서 그 의견을 듣고 고3만 5월13일개학이었고 나머지는 5월20일 이후 차례로 개학이었죠. 나머지 정부부처가 질본의 권고를 많이 반영했다고 보입니다.
20/05/13 12:49
감염이 걱정이시면 본인께서 사표 쓰시고 집 밖으로 안 나오시는 건 어떨까요?
말도 안 되는 소리죠? 네, 말도 안 되는 소리입니다. 나보고 모든 생업을 접고 집에 틀어박혀있으라는 소리가 말도 안 되는 소리인 만큼 남한테 모든 생업을 접으라는 얘기도 쉽게 할 수 있는 얘기가 아니어야 합니다. 질본이야 그런거 고민하라고 있는 조직이 아니니까 고민하지 말고 질본의 관점에서 이야기 하면 되는거고, 정부는 그런거 고민하라고 있는 조직이니까 고민해서 정부의 관점에서 이야기 해야 하는겁니다. 서로 입장이 다른 걸 퉁치면 안 되죠.
20/05/13 10:45
근데 학원에서 수업할 때 마스크를 안끼고 수업한건가요??
마스크를 끼고 수업했음에도 퍼진건가요?? 만약 후자라면...올 해 안에 개학은 불가능 할거 같은데...
20/05/13 11:02
세계 그 어느 나라도 간 적 없는 길을 가고 있고 그 길은 경제-공공서비스에 대한 거대한 수요와 방역위협을 사이에 두고 흔들흔들하는 위험한 길입니다. 예상되었던 범위 안의 확산이고 이 과정에서 희생자는 적게, 국민들이 깨닫는 것은 많았으면 합니다. 일단 주변에 인스타에 한 순간도 여행 못잃는 친구들과 이 시국에도 만나면 마스크 없이 허그부터 하면서 나를 유난떠는 듯 보는 동생쉑 부터 제발 정신좀 차렸으면..
20/05/13 11:02
풀어놓으면 확진자가 크게 확산되서 의료가 마비되고 사망자가 속출할거고 그런다고 완전 틀어 막아버리면 경제가 폭망해버릴지도 모르니 진짜 노답인 질병입니다. 이 사이에서 줄타기를 잘해야 할텐데 정말 쉽지 않아보이네요.
20/05/13 11:03
클럽 다녀간 사람들에게 벌금 물리기 어려우면 전국민이 딱밤 한대씩 때리기 이용권이라도 주면 안되나요.
지나가다 스트레스 받으면 딱밤 한대씩 때리게...
20/05/13 11:13
A씨는 방역당국의 초기 조사 땐 본인이 학원 강사라는 사실을 알리지 않고 무직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니 랑그릿사도 아니고 뭔 미래시를....(....)
20/05/13 11:29
158명 중에 유흥시설에 방문한 사람은 원어민 교사 6명, 교직원 8명이라 총 14명이고, 전부 음성 판정받았습니다.
나머지 사람들 중에서도 46명은 음성 판정받았고, 33명은 검사가 진행중이라고 하네요. 위에 해당되지 않은 분들은 검사를 받지 않고, 자가격리 중인듯 합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21&aid=0004635027
20/05/13 11:30
코로나 확산방지도 중요하지만, 경제도 중요하기 때문에 참 어려운 문제죠
매일 수백, 수천명씩 죽고 있는 외국에서조차 락다운 풀고, 제제조치를 완화할까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니.. -_-;;;
20/05/13 12:01
동의합니다. 우리나라보다 상황이 심하게 좋지 않은 나라들도 제재를 풀어가는데 우리나라만 계속 제재하기는 어렵죠. 불만은 쌓여갔고요.
20/05/13 12:08
거리두기가 일상에 지장 줄 정도로 오래되었고 결국 어떤 업종에선 이래죽으나 저래죽으나가 되어버린거네요 ㅠㅠ 어휴 이놈의 바이러스가 뭔지
20/05/13 12:02
https://news.nate.com/view/20200513n12851
[이태원클럽 방문 학원강사의 거짓말…애꿎은 학생들 무더기 확진] [인천 102번 확진자] 1. A(25)씨는 대학교 4학년 재학중, 초기에 [무직]으로 진술했으나 진술과 동선이 일치하지 않아 위치정보 추적끝에 [학원 강사]라는 사실을 파악함 2. 현재까지 8명에게 코로나19 전파 - 미추홀구 보습학원 : 동료 강사 1명 + 수강생 2명(중1, 고3) - 중구 학원 : 수강생 3명(고1) - 연수구 과외 : 학생 1명 + 어머니 1명 진짜 어이가 없을정도네요.............
20/05/13 12:59
국민의 건강을 위한 코로나 확산방지와 경제회복을 위한 방안은 어쩌면 양자택일의 상황일지도 모르겠네요
어느 한 쪽을 우선시하면 어쩔수없이 반대쪽을 많이 포기해야하는... 질본이야 당연히 전자가 우선이겠고, 지금 질본을 제외한 정부는 후자에 좀 더 집중하고 있다고 보입니다 이번주에 당장 공무원시험도 강행한다는 입장이죠 클럽사태야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중일때 터진 일이지만 황금연휴를 두고 2주도 두고보지 않고 생활방역으로 전환한 것은 확산방지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입장에선 좀 서둘렀지 않나 싶습니다. 이걸 다시 되돌리는것은 분명 쉬운일은 아닐테구요..
20/05/13 13:10
연기안할거같습니다.. 행시생 절반 이상은 있을거같은 고시촌 확진자도 나왔지만 그냥 인혁처는 강행하고 싶어합니다
방역 제대로 하고있다는 말만 되풀이할뿐이죠 확산은 그냥 운에 맡길뿐..
20/05/13 13:16
허.... 이게 증상 있는 사람은 다음에 보라고 퉁칠 급의 시험이 아닌데요.
1년에 딱 한 번 있고 보는 사람에겐 인생이 걸린 시험인데 확진도 아니고 증상만 있어도 나오지마라? 그런 말을 누가 들어요(....) 질본에서 연기해야 한다고 의견내면 총리나 대통령이 최종결정하겠죠. 설마 지금 타이밍에 전국단위 시험을 보라고 할 리는 없을거라고 믿습니다.
20/05/13 13:25
이번주 산은 시험도 있고 sk는 이번주 5급공채 시험여부를 보고 채용시험 준비를 한다고 하네요
오늘 속보로 최악의 취업자수 나오는걸 보면 딱히 이 정부가 확산방지를 위해서 이걸 연기할까 싶네요 2월은 대구가 위험지역이었지만 대구는 고사장이 한군데입니다 이번엔 서울이 최대위험지역인데 고사장이 20개가 넘죠.. 시험치는 사람중에 무증상 감염자도 없고 확산도 안되길 운에 맡길수밖에 없어보입니다
20/05/13 17:57
증상 있는 사람이 권고 무시하고 시험치다가 대량 전파해도, 저는 그 사람을 1도 비판하지 않을 것 같네요.
관계처가 뇌가 제대로 박혀있는지 의문입니다
20/05/13 13:02
'응~ 권고~' 하고 쌩까면서 무시하고
'괜찮아 괜찮아 걸리지만않으면 돼' 라고 문제없다 여기고 '모르는 건 아닌데 귀찮아서..' '안되는 건 알지만 그래도 어쩌고저쩌고~' 음주운전하는 사람들의 변명도 이런 식이죠. 그냥 사고방식이 그런거예요. 그러니까 여태까지 그렇게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렇겠죠.
20/05/13 13:04
대학생이 학원 강사, 과외 하면 보통 주 직업 이야기 하니까 무직이라기 보다 학생이라고 했을텐데...
무직이라고 한거보면 자기 직업 숨길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나봅니다. 그런데 세상은 자기보다 더 똑똑한 사람들이 아주 많죠.
20/05/13 15:54
이러한 시기에 클럽갈 마인드면 거짓말도 밥 먹듯이 하겠죠. 그리고 확진 떴으면 격리해제 후엔 '난 이미 걸렸었으니까 이제 막 다녀도 괜찮아' 하면서 막 다니겠죠. 뻔하죠 그러한 생각 없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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