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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3 18:50
토익도 비슷하게 문자왔더라구요.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고 안전한 수험 환경 조성을 위해 다음 사항에 해당하는 접수자는 오는 5월 16일(토) TOEIC 정기시험 고사장 출입을 통제합니다. 1. 4월 24일(금)부터 5월 6일(수)까지 서울 이태원 등 인근 지역 소재 클럽을 방문하였거나 방문자와 접촉한 사실이 있는 접수자 2. 최근 14일 이내 해외 방문력이 있는 접수자 3.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기침, 호흡곤란 등)이 있는 접수자 4. 코로나19 및 감염병 의심자 등 격리 대상자
20/05/13 18:52
이건 몇달 전부터 예고된 시험이였고 연기 가능성도 낮았던 시험이였습니다. 이거 연기되면 뒤에 있을 6월 지방공무원 시험도 연기각이 잡히니깐요. 예상 가능하니 시험볼 사람들은 미리 조심하고 있었을거고 그래야 합니다. 정신빠지게 이태원 클럽에 놀러가서 자가격리 조치 당한건 개인 책임이죠.
20/05/13 18:55
오늘 서울 독서실과, 스터디카페에서 확진자가나왔습니다. 노량진 최고중심가에있는 헬스장도 확진자와 2차감염자가나왔고요.. 혹시앞으로.자기가 다니는 학원이나 독서실에 확진자가 나오면 시험응시가불가능해지는게 더 문제인것같습니다
20/05/13 19:11
다 자기책임입니다. 독서실과 스터디카페에서 걸린게 억울한거면 지금 유초중고대 다 온라인 수업할 이유가 없죠. 집에서 인강으로 공부하고 온라인으로 모의고사 치루는게 베스트였습니다. 지금 시점에 수험생이면 사람 많이 몰리는데 가면 안되는거죠. 고3 수험생 오프 개학이 일주일 연기된 것도 그러한 이유고요.
20/05/13 18:56
이런 시험 준비하면서 이 시기에 클럽 가서 노는 인간은 어지간해서는 없겠죠. 5급 공채면 요즘 모의고사 돌리고 막판 스퍼트하기 바쁜 시기인데...
20/05/13 19:01
5급 공채 1차 지금치는거면 이미 엄청 미룬걸꺼에요. 그리고 특성상 참가자들사이의 교류가 적고 모두 마스크 쓰게하면 큰 리스크 없이 치를수있다고 보입니다. 총선도 무사히 치뤘는데요 뭐.
20/05/13 19:02
2차 감염자 응시권 박탈의 피해.
증상 숨기는 응시생에 대한 시험장 내 감염 가능성.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 있는 건가요. 이해할 수 없는 판단이네요. 조그마한 민원에도 무서워하는 양반들이, 큰 일 벌이는 건 또 처음보네요.
20/05/13 19:12
클럽에서 놀다온 사람이야 언급할 가치도 없지만, 본인이 다니는 학원, 스터디룸, 숙소등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경우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답답하네요
20/05/13 19:15
시험장에서 마스크 벗을것도 아닌데... 사람들 생계가 걸리고 미래가 걸린 시험을 무기한 밀어내는것도 너무 잔인해요
저는 이정도 진정이 됐으면 국시는 관리 빡세게 하고 오픈하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20/05/13 19:18
근데 위험 감수하면서 학원이나 스터디카페에 다 다니는거에요. 가족이 걸리고 온거로 인해 자가격리대상이라면 억울할수는 있지만요. 윗분 말처럼 괜히 모든 학교들이 온라인수업 하는게 아닙니다.
20/05/13 19:22
윗 분들이 지적하신 문제도 있고, 또 다른 문제가
지금 공무원이 너무너무 모자랍니다. 지금 공무원 분들 업무 과부하가 걸릴 수 밖에 없어요. 당장 코로나 전수조사, 추적은 누가 할까요? 공무원이 합니다. 유흥업소 문열었나 안열었나 단속 확인 계도 누가 할까요? 공무원이 합니다. 물론 몇몇 부서는 과부하 걸리고 몇몇 부서는 한가하고 그럴거고, 그래서 업무조정을 할겁니다만... 그것도 한계가 있죠. 덤으로 또 하나 문제가 [지금 실업률도 너무너무 높습니다.] 아실만한 분들은 아실게... 이것도 소위 '순방'계열인데, 그래도 역대급이죠. 이 두가지가 합쳐지는 지금 시점에서 시험은 이젠 더 못 미루죠... 상황이 나빠지면 질 수록 오히려 더 해야 하죠. 그래야 뽑아서 가르쳐서 일 시키죠...
20/05/13 19:23
5급 공채의 경우, 통상 5개월 텀을 두고 1,2차 시험을 실시하는데 여기서 더 미룬다면 2차 시험 내년에 봐야 할 수고 있습니다. 시험 하나에 인생이 걸려있는데 더 미루라고 하는 건 인생 망하라는 이야기죠.
20/05/13 19:23
이런 행정적, 사회적인 부분들에 관해서 '왜 아직도 안하냐', '코로나가 그렇게 대수냐', '이제 다 끝난 거 아니냐'하는 민원의 강도가 생각보다 극성맞고 강력합니다. 이러다 뭐 터지면 책임은 주관하는 곳에서 다 뒤집어 쓰겠죠.
20/05/13 19:30
안그래도 지방 공무원이랑 중앙 공무원 시험 미뤘다가 일정 다 꼬였다고 하는데...
그래도 여름 이후로 미루는게 좋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
20/05/13 19:43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자가격리자는 안타깝지만... 억울한 사람 아예 없으려면 백신 나와서 상황 종료될때까지 계속 미뤄야하는데......
20/05/13 20:20
올해 제낄거면 미뤄도 됩니다 내년으로
그 때의 반향은 상상하기도 어렵지만 아무튼 내년 공무원 충원 문제나 시험 준비한 국민의 신뢰 보호 문제나 올해 할거면 지금 아니면 공무원 시험 구조를 원천적으로 뜯어고치지 않는이상 답이 없구요 안할 수 없으니 강행아닌 강행을 시작하는건데 선거때처럼 천운이 따르길 바랄뿐입니다..
20/05/13 20:25
해야죠..몇달 더 미루다가 끝도없죠.
이렇게 산발적으로 발생하는건 백신 나올때까지 계속될겁니다. 마스크 잘하고 소독작업 열심히 하는수밖에 없죠.
20/05/13 20:34
40대를 곧 바라보는 나이 지긋이 먹은 제 입장에서도 이런 건은 해야한다고 봅니다. 우리 동년배들이야 그 시기가 지나고 지금 하는 일이 있고 돈을 벌지만
일을 하고 싶고 사회에서의 첫 취업의 시도 조차 못하고 밥먹고 똥싸는 기계취급 받는 게(그게 혼자만의 생각이라도) 얼마나 힘든 지, 그 기회 자체가 얼마나 귀한지 리먼 터지고 절절히 느껴본 입장이라. .
20/05/13 20:40
더이상 미룰수 없이 시험은 쳐야죠.. 인력도 부족하고, 지금 공시에 인생 갈아넣고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이런 이유로 1년 다시 공부하라고 하는건 너무 가혹합니다. 독서실이나 스터디카페는 처음부터 본인이 위험성을 인지하고(다중이용시설이니까요) 햇으니 별 감정은 들지 않는데, 가족이랑 겹친거면 진짜 억울할거 같습니다.
20/05/13 20:45
시험장 내 전염의 가능성이 있고,
순경의 경우 곧 신체 체력 검정을 하는 걸로 아는데 운없게 시험장 내에서 타인에게 전염되어서 필기 합격했음에도 체력시험을 못보러가는 일만 없길ㅠ
20/05/13 21:28
인천 확진자는 거짓말로 엄청 욕먹고있는데..
만약 시험치는 사람중에 숨기고 시험치는사람있어도 욕많이 먹을까요? 고시촌에도 확진자 발생해서 누가 2차감염되었는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인데..
20/05/13 22:47
예를 들어 A라는 무증상코로나 수험생이 시험을 보러갔어요. 근데 옆자리인 B에게 옮겼어요. A는 시험에 떨어지고 B는 필기에 붙었는데 면접전 A로 인해 코로나 확진이면 어떻게 될까요. 또 일단 면접까지 다보고 코로나 확진되면 인과관계 입증하기도 어려울 것 같은데...
여러 문제가 있겠지만 그럼에도 시험은 강행해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이번 이태원 클럽 사태와 마찬가지로 일단 무슨일이 발생한다면 후에 책임은 져야죠.
20/05/13 22:54
제가우려하는것도 이상황입니다. 일단5급은 2차시험까지 몇달 텀이 있지만, 경찰은 필기시험 1~3주후에 체력시험이 있습니다. 자신이 필기시험본 장소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그럼 그학교에서 시험본 필합자들은 자가격리조치 들어갈테고, 그 합격자들에게 생기는 준비과정에서의 불공정성과, 당장 체력시험은 보게해줄지도 의문입니다
20/05/13 23:27
경찰은 시험 합격하면 당장 집체교육 들어갑니다
한명이 들어가서 전파하면 헬게이트 열리는거 생각하면 걸리면 선의 악의 불문하고 채용결격 거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관운이라는 말 참 별로인데 이럴때 보면 관운이라는게 있는거 같아요
20/05/14 01:44
그럼 101경비단같은경우는 곳에서 확진자가 티지면 어떻게될까요... 시험장소는 서울한곳에서 전국각지에서 모여 시험보고 120명선발에, 집체교육도 같은공채기수랑 같이받는데..
20/05/13 23:59
이거 미루면 상황 나아지나요? 백신 나오는거 아니면 똑같죠. 이미 한참 미뤄서 준비한거니까 선거처럼 철저히 대비해서 시험보는게 낫습니다.
20/05/13 23:59
만의 하나의 가능성 때문에 커다란 비용을 버릴순 없다고 판단했나보네요.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는 사람이면 앞가림은 스스로 했어야 하고 억울한 경우의 수가 나오기는 그렇게 크지 않을테니까요. 간절한 이들에게 클럽똥이 묻질 않길 바랄뿐입니다.
20/05/14 00:55
행시 - 확진자 응시 불가 / 자가격리자 별도 시험실에서 응시
순시 - 확진자, 자가격리자 응시 불가 이렇게 나와서 경찰청 쪽은 생각이 있네 없네 죽어라 불통한다고 말 나오는 걸로 아는데...
20/05/14 07:00
차라리 시험 응시자들은 증상이 있든 없든 국가가 검사비용 전액 부담하고 음성이라는 결과 제출해야 시험 볼 수 있도록 하면 어떨까 싶네요.
20/05/14 22:18
순경시험은 합격한 수험생들도 남은 실기, 면접은 헬게이트일겁니다. 노량진도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곳인데다 운동을 병행하는 직렬이기에 바이러스 노출이 쉬워요. 필기합격 후 실기가 리얼 승부수인데 체력학원 다니기 눈치보여서 수험생들은 맘고생많이 할듯 합니다.
경찰조직도 난감할거에요. 이제 퇴직앞둔 분들이 많이 있고, 일선은 사람 수 없어 힘들다는 이야기가 코로나 터지기 전부터 나온걸로 압니다. 그나마 코로나 이후 신고나 집회 등이 줄어들어 한시름 논거지 인력 충원이 밀리면 일선은 그거대로 문제가 되지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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