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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5 17:45
원래 before & after 사진은
before는 최대한 구린 걸로, after는 최대한 미화된 걸로 쓰는 게 업계 표준 아니겠습니까!
20/05/15 16:27
양악인데 생각보다 싸군요. 전 하악만 받았는데 1500 깨지던데 크크...
받고나서 아버지가 항상 이 주제만 나오면 하시는말씀이, 세상 어떤부모가 자식새끼 as기간도 지났는데 as를 해주냐... 넌 효도해라 하심...
20/05/15 16:36
2011년 강남세브란스에서 양악수술했는데 진짜 너무 힘들었네요.
한동안 말도 제대로 못하니 짜증도 쌓이고, 입으로는 숨도 못쉬는데 비염이 있어서 코가 순간 막히면 어떻게하나 겁도 나고. 씹는건 생각도 못하니 뉴케어만 줄창 먹느라 배고프고 질리고... 지금은 부정교합이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았는데 조금은 낫긴 하네요... 다만 저도 그당시로 돌아가면 과연 다시 수술을 받을까? 하면 장담 못하겠습니다... 그나저나 티타늄 플레이트 아직 제거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시간이 너무 오래 지나서 제거를 추천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오래되면 플레이트가 뼈에 묻히고 완전 제거가 힘들수도 있다고..;; 나중에 MRI나 CT 찍을때 문제되진 않을지 걱정되는데 본편(?)보단 간단해도 제거수술을 다시 하자니 너무 거부감들고;;
20/05/15 17:11
(와 뉴케어... 추억인지 기억폭행인지 암튼 흠칫했습니다. 크크)
저도 딱 그 고민을 최근에 하고 있습니다. C 원장님이 철심 박은 거 빼도 되고 안빼도 된다고 하시길래, 상쫄보로서 당연히 '안뺀다'를 선택했는데, 이제 와서 보니 '그 때 뺄걸'... 하는 후회가 남네요. C 원장님 좀 더 적극적으로 설득해주시지...
20/05/15 16:43
1. 수술 마치고 턱보다는 머리가 너무 아팠습니다. 붕대로 완전 꽉 고정시켜서...
2. 제대로 음식 못 먹는 기간 동안 다이어트는 많이 되었습니다. 물론 금방 다시 복구되었지만... (그때 고기가 너무나도 먹고 싶었습니다) 3. 부정교합 고쳐진 건 마음에 드는데, 없었던 코골이가 생긴 건 고민입니다 ㅠㅠ
20/05/15 16:47
2번. 전 삼겹살 구워먹는 날도 있었다죠.
너무 고기를 먹고 싶었던 저는 고기를 갈아서 먹으려고 해봤는데 오히려 맛이 없더군요 -_-;; 그래서 그 다음에는 돼지고기를 듬뿍넣은 돼지김치찌개를 해달라고 해서 국물을 먹었습니다 ㅠㅠ 뉴케어 사서 그것만 먹고 살려니 너무 질리더라고요;
20/05/15 16:54
제 와이프도 부정교합이 심한데 이거 꼭받아야되는 수술인가요? 일단 아무생각없이 살고있는데 [(2)이대로 부정교합으로 살면 나중에 치아구조 다 무너져서 훨씬 더 큰 치료비용을 치르며 살게 된다] 이거 사실인가요? 케바케인지 모든사람에게 적용되는 사항인지 궁금합니다!
20/05/15 17:56
저야 뭐 치과에서 '저한테 해준 말'을 읊었을 뿐이니 제 글에서 어떤 의학적 판단을 찾고자 하시면 안됩니다ㅠㅠ (저는 수술 경험자일뿐, 수술과 관련된 의학적 지식은 1도 없습니다)
- 혹시 걱정되시면 치과 상담을 받아보시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양악수술 전문치과들 중에는 의학적 판단보다 치과의 이익을 우선하여 상담하는 곳도 간혹 있지 않을까 싶은데, 일단 일반 치과에서 상담 먼저 받고 교정치과나 수술전문치과 쪽에서 좀 더 상담 받아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저는 만약 의학적으로 필수가 아니라면 안하는 걸 추천합니다... 너무너무 고통스러워요...
20/05/15 17:10
와 대박 제 인생 가장 큰 수술이라곤 중학교때 끌려가 한 소중이 수술밖에 없는데 그것조차 마취 풀리고 엉엉울었는데
이걸 견뎌내는 분들 정말 대단하네요 저라면 울다가 혼절했을듯
20/05/15 17:12
저는 탈세로 유명해진 압구정 W**치과에서 받았는데
다행히 저 사후지원때까지는 원장이 도망가지도 않고 수술 한참 많이 할때라 싸고 깔끔하게 잘되었습니다 크크
20/05/15 17:57
헉 --- 동일인, 맞습니까.
이천만원+ 회복과정의 고통을 투자하여 ...2억 만족감 + 준수함을 얻으셨군요. 수술 썰인데도 불구, 무척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20/05/15 18:35
임플란트로 치과 방문 때마다 지인이 양악하라고 전도를 ㅜ ㅜ
돈도없고 다늙어서 굳이란 생각에 버티고는 있습니다만 부정교합은 힘들어요 크크
20/05/15 19:12
구강구조가 변하면서 발음이 좀 더 나아진 것 같기는 합니다.
발성도 변하기는 했을텐데, 제가 잘 몰라서 어떻게 달라졌다 하는 건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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