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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6 22:56
종종 매운소스 들어간 음식먹으면 피동 한번싸는데 지식인에 따뜻한물에 목욕하면 괜찮다해서 그리 실행하니 나아져 그렇게하는데 살짝 걱정되군요...
20/05/16 22:59
제 사촌동생이 혈변을 봐서 항문외과를 갔더니 치질인거같다며 치질수술을 했지요 차도가 느리고 그랬는데도 혈변이 나와서 늦게 낫는구나 했지요 그런데 작년말에 너무 심해지고 안색이 안좋아져 병원에 다시 갔더니 대장암이라고 하더군요 삶이 어찌 그런지..
잘 나아지시길 바랍니다
20/05/16 22:59
ㅜㅜ 아버지가 10년 앓으시다가 더는 못 참고 이대로는 못 살겠다며 대장을 다 제거하셨습니다... 소장만 있는 매우 불편한 몸이 되었으나 그래도 그 고통 감내하고 살던 것 보다는 낫다고 하시는거 보니 고통이 미루어 짐작 갑니다. 아무쪼록 힘내시고 응원합니다
20/05/17 01:24
저도 궤대인데 증상이 설사뿐이라 회사 검진때 뜬금없이 나와서 어리둥절하고
지역구 큰병원 갔더니 의사선생님께서 중증환자 장애인증명서를 영구로 쿨하게 끊어주셔서 연말정산 세제혜택 3년째 보고있어요 특이하게 직장에는 염증이 없어서 펜타사 경구투여만 했었는데 약한 증상완화만(독한 방귀가 없어지고 설사 빈도가 줄어든 정도) 부작용으로 얼굴여드름 대폭발이라 지금은 임의로 끊고 청대먹고 있는데 바나나변 3달째라 인생 행복해요 전 닭강정을 못끊어서.. 평소에 많이먹는편이 아니라서 증상을 몰랐나 싶기도 하더라구요 피자먹고 윗배 답답해도 자고일어나면 멀쩡해져서.. 방귀냄새가 어느시점부터 갑자기 너무 독해졌는데 술자리 별로 없으시고 식단도 문제 없는 분들은 꼭 대장내시경 해보세요 저는 이쪽 케이스였어요 대장 소화기능이 현저히 떨어져서 방귀 냄새가 몇년전부터 장난아니었다가 지금은 다시 냄새 거의 안나고요 일개 개인의 의견이지만 메살라진 효과가 딱히 없으시거나 부작용이 있다면 대안으로 청대 시도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면역억제제 먹는것보단 낫다고 봐요..
20/05/17 01:45
저도 직장 농양 수술 했는데 몇 달이 지나도 피가 나고 안 나아서 궤양성 대장염 의심했는데 조직검사 하고 내시경도 해보니 다행히 궤양성 대장염은 아니더라구요. 대신 선종이 커다란 게 발견돼서 잘라냈지만... 술은 원래 좋아하는데 이후로는 몇 달에 한 번 정도만 마십니다. 얼마 전에 소맥이랑 좀 달렸는데 크게 후회하고 다시 금욕으로 돌아가 있네요...
20/05/17 01:54
궤양성 대장염 확진 2009년에 받고 지금까지 지내고 있습니다.
글쓴이처럼 매운 음식은 이제 근절하다싶이 했지만 이 놈의 튀김류와 맥주는 쉽게 끊기가 힘드네요. 매년 대장내시경 받고 있고 2012년에 다시 증세가 악화된 이후로 관리에 신경을 쓰면서 요즘 2~3년은 아사콜 하루에 2번 각 2정씩 복용 중입니다. 죽을 때까지 달고 살아야한다는데.. 휴....
20/05/17 07:17
가족이 혈변으로 1년 넘게 동네 내과 다니다가 뒤늦게 지역 종합병원에서 대장내시경을 받고 진단을 받았습니다. 펜타사 먹다가 고생을 좀 하고 신약으로 갈아탔고 그 이후에 아사콜도 안 쓴지 몇 년 됐습니다. 대신 레미케이드가 효과가 있어서 지금은 술 잘 마시고 배달음식 달고 사는데 사실 식단이 좀 걱정입니다.
20/05/17 07:38
최근 몇년 간의 제 증상이랑 비슷하네요.
당시 저는 대장내시경 후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라는 소리만 들었는데... 궤양성 대장염일수도 있겠다는 생각 드네요. 병원가기 싫은데...ㅠㅠ
20/05/17 12:44
몇달간 소화기능이 좋지않아(잦은설사) 인생처음으로 내시경을 했습니다.
대장에 엄청 많은 염증이 있다고 하더군요. 결과는 1주일 뒤에 알 수 있다고하는데.. 궤양성 대장염을 많이 의심하더라구요. 선생님께서..ㅠㅠ 혈변도없고..통증도없는데 이상하게 설사만.. 걱정됩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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