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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7 01:02
좋아했던 가수고 앨범도 여럿 가지고 있었어요. 대학교때 여자후배들한테 테잎이나 씨디 빌려주기도 했는데 엔야로 가산점 많이 따던 기억이....
20/05/17 10:35
어릴 적 전축으로 처음 오리노코 플로우 들었을 때의 충격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The Celts, Watermark, Shepherd moons 이 앨범들은 테이프 늘어나게 들었었어요 소개해주신 곡 이외에 Storms in Africa, Aldebaran 추천해봅니다 그리고 유튜브 엔야tv 채널에 새로운 컨텐츠들이 종종 올라오더라구요 구독해보세요 ^^
20/05/17 10:49
신비해 보이는 목소리의 비밀은 같은 노래를 몇백번이나 엔야의 목소리로 녹음 한 다음에 그것을 겹쳐서 한곡으로 만들어서 코러스같은 목소리의 겹이 만들어져서이기 때문이죠. 실제 엔야 혼자 부르는 걸 들으면 꽤나 실망한다고들 하죠. 전형적인 프로듀서가 만든 스튜디오 음악인 셈이죠.
20/05/17 10:55
참 이게 나쁘다는 또는 싫다는 의미로 한 말이 아닙니다. 저도 오랜 기간 때론 실증 날때까지 그러다 오랫만에 다시 듣고 행복해 하면서 들었네요.
20/05/17 12:47
이야 오랜만이네요.
어린 시절 부모님이 좋아하셔서 집에서 차에서 늘 듣던 노래들... 대학 가서도 싸이월드 브금으로 깔아두곤 했었는데 크크크 한 10년만에 들으니까 좋네요~
20/05/17 19:28
한창 작곡에 관심 많았을때 이니그마와 더불어 가장 좋아했던 아티스트였죠. 물론 지금도 좋아합니다.
엔야의 음악은 웅장함 그 자체죠. 당시의 열악한 레코딩 환경에서 극한의 노가다(...)로 만들어낸 거대한 사운드에 매료됐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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