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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20 11:29
둘 다 이미 챙겨보고 있는...개인적으로 방랑기사가 더 볼만하더군요. 불꽃의 기사도 알브레히트도 그렇고 초반 장벽이 꽤 센 작품이라...
20/05/20 11:32
최근 한두달간 필력이 좋은 작품은 꽤나 많이 나왔는데...
뭐 '정통판타지' 카테고리에 들지는 않지만 대충 웹소쪽 고인물이 보기에 '철수를 구하시오', '게임4판타지', '전생하고 보니 크툴루', '변방의 외노자' 이 4가지 작품은 거의 호불호 없이 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20/05/20 11:34
저도 변방의 외노자 보고 있는데 재밌는데 완전 연재 초반이라 좀 쌓여야할 것 같더라구요. 호흡이 좀 길게 느껴져서. 그래서 이 작가의 전작 보고 있습니다.
20/05/20 11:41
문피아에서 볼수 있구요. 초반 1-2권정도는 무료로 풀려있고 이후 편당 유료결제입니다. 아직 연재 초반이라 유료전환 안한 작품도 있구요.
20/05/20 11:42
문피아 작품인데 게임4 판타지와 변방의 외노자는 아직 무료 연재중인걸로 기억하고 철수랑 크툴루는 유료화 되었습니다.
초반부 무료분량이라도 살펴보시길 권합니다...크툴루는 호불호를 떠나서 연출부터 압도적인 작품이고 철수를 구하시오도 SF를 웹 장르적으로 잘 풀어낸 작품입니다
20/05/20 11:34
방랑기사는 정통 판타지 하면 떠올리는 이미지보단 훨씬 라이트해서 읽기 편한 작품이고, 불꽃의 기사나 알브레히트는 제가 떠올리는 정통판타지 이미지에 가까운 소설들이더군요.
방랑기사는 재밌게 읽고 있고 불꽃의 기사는 초반 장벽 넘기가 힘들더군요. 별개로 제가 요 몇 년 사이 정통판타지 하면 떠오르는 작품은 위저드스톤과 바바리안 퀘스트 입니다. 최신 소설 중에는 의외로...만렙 잡캐.
20/05/20 11:42
질게 댓글로 추천받아서 '바바리안 퀘스트'를 봤는데, 이틀만에 끝까지 봤습니다. 무료분이 입맛에 맞으면 쭉 달리시면 될 듯 합니다.
추천이 많았던 '철수를 구하시오'는 연재분이 적어서 일단 쉬고 있고, '주인공이 자비를 숨김'은 유료부분까지 진행했는데, 손이 덜 가네요. 위 두 작품도 읽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20/05/20 11:46
엘케인이라는 닉네임이 참 정통판타지 스럽네요 크크
그 당시 그 책은 무려 fantagic 소설 이라고 표지에 적혀있었던 것 같긴한데...
20/05/25 18:02
불꽃의 기사는 아직 연재중이라 전작인 알브레히트 연대기부터 달리고 불꽃의 기사로 넘어갔는데, 벌써부터 분량 줄어드는게 걱정되네요.
감사합니다~
20/05/20 11:59
바바퀘를 보셨다면 백수귀족 작가님거는 다보셔야죠 크크크 '권투사 칼리', '킬더드래곤', '둠브레이커' 다 괜찮습니다. '맨vs지옥'도 있는데 병맛중의 병맛... 같은 작가가 맞나하는 작품인데 필력은 좋습니다. 항마력이 좀있어야해서 추천 하진 않습니다.
20/05/20 11:50
어떤 판타지를 원하시나요?
로판? 정판? 겜판? 현판? 헌터? 회빙환? SF? 전문가? 등등등... 세부 장르별로 편차도 심해서..
20/05/20 12:00
로판은 일단 로멘스가 없을리 없으니 빼고..
보고 소설중에 여주 코인 달리는 작품은 막장드라마의제왕 과 예술고 천제가 되었다가 있고 철수랑 9이닝 야구의찬가가 연애중이긴 한데 로맨스라기엔 조금 약하네요.. 지금 살펴보니 선작중에 로맨스가 참 없네요 아..용의 길잡이도 있네요..
20/05/20 11:51
여주인데 완성도가 높아서 요즘 제법 인기있는 소설이 있는데 제목이...한 두달 안봤더니 제목이 기억이 안나네요
다른 분이 댓글 달아주실;;
20/05/20 13:18
십덕 향을 견딜 수 있다면 취룡 소설이 다 그런 종류입니다. 판타지면서, 남녀가 라노벨스럽게 꽁냥꽁냥도 하는...
20/05/20 12:07
언급된 몇몇작품 단평을 해보자면...
방랑기사로 살아가는 방법 - 일단은 이세계환생물이라고 볼수도 있긴한데 사실 그런건 잘 못느끼겠고, 작품 특징이라면 어느정도 합리적인 사이다 전개라고 볼 수 있겠네요. 백 몇십화치를 주인공이 역경을 거의 겪지 않는 흐름인데도 독자들의 반감이 없습니다. 주인공이 잘나가는 것도 상대편이 무너지는 것도 독자에게 납득을 시키고 가기 때문인 것 같네요. 불꽃의 기사 - 보다가 내린 상태인데 글을 못써서라기보단 개인사정 떄문이고... 괜찮은 글이라고 생각은 하는데, 작가분의 작품에 대한 태도가 뭐라고 해야하나 마이웨이적인 측면이 있다고 해야하나... 전작에서 알브레히트가 갑자기 각성해서 슈퍼점프하고 하는 그런 장면들은 좀 뜬금없었고 이번 작품에서도 몇몇 그런 전개들은 당황스러웠는데, 뭐라고 해야할까 그 전의 여러 상황들은 등장인물 혹은 주인공의 운명적 흐름과 비교하면 아무것도 아닌 그런 상황이 가끔 나옵니다. 그 외의 부분들은 참 잘 쓰시는 것 같습니다. 게임4판타지 - 이전 작이 망겜의 성기사인데 이 작품도 좋았고 그냥 점점 더 글을 잘 쓰고 있는 것 같아요. 세계관이나 캐릭터에 대한 설명 자체가 스포일러가 될 것 같아 좀 그렇고 추천합니다. 전생하고 보니 크툴루 - 정통파적인 코스믹 호러라기보단 약간... 정작 닥터후를 안봐서 이런 말을 해도 되나 모르겠는데 코스믹 호러에 맞서는 닥터후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그렇습니다. 주인공이 미쳐서 정상적인 등장인물로써의 전개가 안되도 세번은 더 그랬어야 할 것 같은데 랑 현대인 과거전생물이어야 할 이유가 뭐가 있었을까 싶은 것만 제외하면 뭐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그와 별개로 웹연재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연출 활용 같은 건 공을 들인 느낌이 나네요. 음 갑각나비 쪽이 훨씬 더 좋았지 않나 싶고 웹툰이 이미 갔던 길이고 사실 지금 알려진 작품중엔 괴담 동아리가 압도적이긴 한데... 뭐 그럼에도 불구하고... 철수를 구하시오 - 가끔 전개 편의주의적인 설정들 그리고 초기의 다소 정돈되지 않느 문장들만 제외하면 꽤 볼만하지 않나 싶네요. 외에는 신화의 주인 정도가 기대작 아닐까 싶습니다. 타 플랫폼은 잘 모르겠고...
20/05/20 15:50
비슷한 줄거리는 많은데 비슷한 웹툰이 잘 없어요. 보통 그림이나 연출이 너무 딸리거든요. 그래도 괜찮으시다면 네이버에 더게이머 정도가 있습니다....사실 나혼업만 유명한 이유가 다 있습...
무협물은 아예 비슷한 줄거리도 없고요. 소설은 나혼업이랑 비슷한게 많아요. 킬더히어로 같은...
20/05/20 12:16
불꽃의 기사 재미있게 보고 있구요.
제 개인적인 추천작은 내 독일에 나치는 필요없다(문피아) 엑스트라가 가 너무 강함(카카페) 입니다.
20/05/20 12:32
이번 문피아 공모전에 우주천마3077 이 설정이 매우 좋더라구요
내공 수련을 하는게 아니라 내공기관을 몸에 이식 크크 녹림채주중 1명은 로켓도끼 쓰고 크크크
20/05/20 12:52
저두 저 두개 요즘 제일 젬있게보고 있어요.
비슷한걸로 "시스템 미디블 나이트" 이것도 추천합니다. 저 두개 잼있게 보셨으면 이것도 취향에 맞으실거에요.
20/05/20 13:01
저도 장르소설 매니아로서 편수, 조회수는 얼마 안 되지만 응원하는 마음으로 정판맛 나는 하꼬 문피아 공모전 소설 추천 드려 보자면...
죽이고 싶은 신이 있습니까, 오늘도 용쓰는 용수저 이 두 소설 괜찮습니다. 전자는 그래도 작가가 이름 숨기고 홍보질 하다 걸려서 그랜절도 박고 하면서 이름을 좀 타서 조회수가 몇백은 나오는데 후자는 조회수 몇십따리라서... 츄라이츄라이
20/05/20 13:08
문피아에서 연재하고 있는 '두번째 달' 좋습니다.
잔잔한 SF물이고 인류를 재건하려는 인공지능의 이야기 입니다. 하꼬소설이라 제발 여러분들도 같이 봐주세요. 자물쇠 걸리는거 보기싫어요
20/05/20 13:22
요즘은 연재작은 못보겠더라구요. 기다리면서 찾아보기 힘들어서. 혹시 최근 몇년동안 완결작 중에는 같은 취향으로 추천할만한건 없을까요?
20/05/20 13:40
추천감사합니다. 댓글에도 처음듣는 작품들이 많네요. 취향에 맞는 작품들이 많길 흐흐
저도 추천하자면 '용사의 옆집에 산다는 것' 입니다. 느린 전개와 주인공의 성격이 걸림돌로 느껴지지만 않는다면 재미있게 볼 수 있으실겁니다.
20/05/20 13:47
전 글쓰는기계님 카카페에 나는될놈이다 보다가 문피아에 신작연재한다길래 같이 보는데 둘다 꿀잼입니다.
이분은 한작품 휴재한번없이 1200화 매일 연재하는동시에 신작 시작한다니 진짜 기계같아요...
20/05/20 15:35
방랑기사는 게임속 전사가 되었다가 흥하면서 나온 수많은 배리에이션중 하나인데
지능형 먼치킨 한스푼에 라이트하고 시원시원한 전개를 섞으면서 훨씬 뜬 작품이죠. 예전 수작 먼치킨물 같은 느낌입니다. 불꽃의 기사는.. 전작인 알브레히트 연대기처럼 도적놈이 자기를 방금 죽이려했던 귀족보고 갑자기 자기가 나이많다고 반말까는 얼탱이없는 상황같은건 없는데 뭔가 흡입력이 약해서 저도 보다가 홀드했습니다..
20/05/20 23:19
방랑기사는 게임 속 전사 따라하기 아닙니다. 방랑기사 쓴 사람이 2014년부터 조아라에 연재했던 소설인 모험가로서 실아가는 법 변형 재탕이면 재탕이면 모를까요.
겉모습은 무식해 보이는데 교활하기까지한 주인공 캐릭터는 글쓰는기계가 컵라면보다 5년은 일찍 써먹었습니다
20/05/21 12:12
게임속 전사가 되었다를 전후해 전생하여 근육근육한 전사가 된 친구들이 이세계에서 날뛰는 게 유행이 되었으니 그 얘기를 하신 것 같습니다.
20/05/21 02:11
그건 그래요 크크 문장이 이상한게 한두번이 아니고...
약간 억지로 어린애들 말투 쓰려고 하는데 저자는 50대이상 중년인것같은 느낌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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