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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20 15:55
저 자신은 중화민국(현 대만의 국체)가 찐중국이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현실적으로 중화민국이 중국 본토를 수복할 여력이 없어보이므로...
일국양제같은 개소리보다는(홍콩을 밟으면서 그런거 없다고 중국 자신들이 증명) 당연히 대만공화국, 중화인민공화국으로 나뉘고 교류 지금처럼 하면 해피엔딩 아닌가 싶긴 한데 중국에서 가만히 보고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특히 핑핑이가 종신주석니뮤 개헌하면서 내건 명분중 하나가 양안통일이라서... 근데 또 뭔 액션취하기엔 미국이 개입을 못할거같냐 하면 그것도 아니라서 예측 자체가 어려운 문제이긴 합니다.
20/05/20 15:57
마음으로는 대만 총리 의견에 동의가 가는데 현실은 힘이 있어야되는거라 여러모로 불길합니다... 중국에서도 대놓고 무력충돌을 논하고있고.
20/05/20 16:02
중국입장에서는 지금이 무력행사하기에는 다들 코로나로 인하여 악화된 군사적 상황상 움직이기 힘들다는 단점과 함께
반대로 코로나 때문에 자국내 여론이 안좋아진 미국이나 중국에대한 여론이 안좋아진 다른나라가 개입하기 쉬워지는 장점이 같이 보여지죠. 이쪽이건 저쪽이건 대한민국 입장에서는 어느쪽 결론이 나든 안좋은 상황인데말이죠.
20/05/20 16:04
중국 입장에서 보면, 이미 홍콩에서 자존심을 구겼습니다. 그런데 대만에서도 또 물러선다? 이래서는 하나의 중국이라는 국시가 무너질 수 있다고 여길듯 합니다.
20/05/20 16:08
사실상 대만을 독립국으로 여기는 국제적인 여론흐름상 무력침공은 홍콩에서의 진압과 비교도 안될 국제적인 위신약화 같은것들이 따라옵니다.
특히 미국입장에서는 홍콩도 중국입장 생각해서 말로만 뭐라고 했는데 대만을 침공한다면 미국입장에서는 선을 넘었다고 판단할 수 있거든요. 지금같은 수준의 교류 정지나 중국내 대만기업에 대한 압류 정도까지는 넘어갈 수도 있는데 직접적인 침공까지 가게되면 미국이 가만히 있기 힘들어보입니다. 특히 트럼프의 현상황상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는데 가만히 있는다면 이건 대선 포기한겁니다.
20/05/21 10:56
가능성 없는 얘기지만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면 대한민국도 연합군으로 참전해야 할 겁니다.
거기 도와주지 않으면, 다음에 중국이 북한이나 대한민국 침공할 때는 누가 도와주려나요.
20/05/21 11:31
미군이 움직이면 같이 움직일겁니다. 다만 미국이 안움직이면 아마 우리가 직접움직여야하는지 그때가 더 문제될겁니다.
20/05/20 16:04
후덜덜......
하긴 뭐 지금은 어느때 보다도 중국 대만이 단절되어 있으니깐요...... 트럼프가 중국 까는 발언을 많이 했는데, 진짜로 한판 뜰 각오가 있는지는 곧 알게 되겠네요.
20/05/20 16:08
트럼프는 내심 진짜 붙기를 바랄수 있을지도 있죠.... 요즘 코로나때문에 재선 힘들어 질 거 같은데 전쟁국면으로 가면 왠만하면
지지도는 올라갈 수 밖에 없어서
20/05/20 16:12
코로나... 사건을 일으킨 상황이라 여론만 조금 선동해주면 지지해줄것 같습니다.
(물론 중국이 코로나를 고의적으로 만들건 아니지만요. 그런게 중요한건 아닙니다.) 어짜피 압도적다수의 동의가 필요한건 아니고 말이죠. 중국을 악의축으로 만드는 작업이 이미 진행중인데 거기에 기름을 끼얹은 셈이 되는거라... 흔히말하는 트럼프 지지자 정도만 지지해주면 되는겁니다.
20/05/20 16:16
중국이 대만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을 한다면 미국 시민들이 반대해도 안보상 할 수 밖에 없는 전쟁입니다.
그리고 미국인들이 전쟁 싫어하는걸 본적이 없어요. 나중에 가서 여론이 악화되는건 봤어도..
20/05/20 16:11
중화인민공화국: 우리가 중국!
중화민국(국민당 계열): 우리가 중국! 민진당 계열: 우리는 중국이 아니라 대만! 대만 원주민: 중국 좋아하는 애들도, 대만 좋아하는 애들도 다 원래 대만 사람 아니면서....
20/05/20 16:14
미중 둘다 대만이 핵심이익이라 현상유지 될 수 밖에 없을거 같은데요. '사건'만 안 일어난다면..
이걸로 인민들 민족주의 자극하고 또 내부불만 돌릴듯..
20/05/20 16:17
근데 대만이 남중국해의 불침항모라고 불리는데는 이유가 있는지라...
중국 입장에서 포기할 수 있는 영역이 못 돼서 양국으로 가는 길은 중국이 절대 못 받아들일겁니다.
20/05/20 16:19
이건 반대로 이야기하면 미국이 대만을 놓지는 못하는 이유기도 하죠
지금 중국 생각해서 수교는 안맺고 있는 상황이고 무기도 제한적으로 파는 상황이긴 하지만요. 중국하고 계속 갈라지는 상황이라면 대만을 지키는데 상당한 역량을 쏟을것 같습니다.
20/05/20 16:18
사실 여기서 걱정되는 건 코로나 때문에 힘들어질텐데 또 이번에는 미국편 들래 중국편들래 하고 난리 칠게 뻔해서...
그래서 시진핑 방한한다는데 걱정이 더 큽니다. 지들이 온다는데 막을 수 도 없고... 차라리 시진핑 방한할때 트럼프도 같이 방한해 달라고 요청해서 북,중,한,북 4자 회담 하자고 하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4자 회담 한다고 하면 또 일본이랑 러시아가 가만 있을리 없으니 6자회담으로 될 수 도 있구요
20/05/20 16:19
한국은 아직 대만의 who 옵저버 참가에 대한 의견을 안냈는데
중국몽 따라갈지 아니면 이탈리아 제외한 g7과 파이브 아이즈 따라 미국 손 들어줄지 선택의 기로에 서있는데 대만이 저리 강경하게 나온다는건 미국과 이미 이면으로 여러가지 합의가 되어있는 것으로 보이고 한국은 박쥐같은 스탠스를 버리고 미국쪽에 확실하게 붙었다는 스탠스를 내야 할 날이 얼마 안남은 것 같네요. 부디 중국몽 꾸면서 미적거리다가 실기하고 미국에게 경제보복 안당하기 바랍니다.
20/05/20 16:21
미국과 사전 합의했을 가능성은 낮아보이지 않나요? 미국 입장에선 걍 현상유지가 낫지 대만이 저 발언하는게 뭔 이득인가 싶은데...
오히려 대만 입장에선 미국 느그 우리 포기할 수 있어? 하면서 질러버린것 같은데.
20/05/21 00:13
아마 2018년인가 나온 미국 국방백서에 대만을 독립국가라는 뉘앙스로 표기했다고 난리났었죠. 물론 실수라고 말했지만, 정부 공문서를 실수한다는건 말이 안되고 (리뷰어가 몇명인데...) 이게 본심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니, 이번 저 입장 발표도 미국과 교감하에 한것이라 생각합니다.
20/05/21 00:39
부디 중국몽 꾸면서 미적거리다가 실기하고 미국에게 경제보복 안당하기 바랍니다
<- 전 이런말 보면 진짜 의야한게, 한국이 뭐 선택권이 있고 독자적으로 행동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는겁니까 진지하게?;;; 중국을 따르고 미국에 경제보복을 당한다 이런일은 있을수가 없어요 왜냐하면 아예 불가능한 일이거든요
20/05/21 08:10
대체 뭐가 불가능한건지 설명좀 부탁드립니다.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 제재에 동참하고 who 대만 옵저버 승인을 하는게 무조건 이뤄진다는 뜻인지요? 아니면 미국이 그렇게 하자는 대로 안하더라도 향후 미국이 한국에 불리한 무역협상이나 안보협상을 강요하지 않을 것이라는 건가요?
20/05/21 08:38
반드시 둘중하나를 선택해야하는 경우가 생겼을시에
한국이 미국을 거스를수 있다고 보시는 거냐구요 한국의 행동범위는 미국을 따르되 최대한 중국에게 보복을 적게당하는 길을 찾자.. 이정도 밖에 안되요 중국편에 설지. 미국편에 설지로 박쥐짓을 한다 편을 골라야한다 <- 이말을 본인이 하셨는데. 이게 성립하려면 한국이 중국을 따르고 미국을 버리는 선택의 자유가 있다는게 선행조건이에요. 선행조건이 불가능인데 무슨 박쥐짓이 있을수가 있냐는 겁니다. 이해가 가시는지요
20/05/21 08:57
이탈리아 제외하고 g7은 코로나로 한국보다 더 큰 피해를 입었음에도 언급드린 해당 사안에서 미국에 동조하고 있으나 아직 한국은 미국에 적극적으로 동조하고 있지 않은 상황인데 이게 미국이나 중국 쪽에서 보기에 전혀 박쥐같지 않다는 말씀이시군요.
이렇게 계속 미국에 엇박자 내는 짓을 해도 미국이 어쩔 수 없었다고 계속 양해해주고요?
20/05/21 10:20
한국이 불곰사업으로 러시아무기를 좀 들여오면. 미극과 러시아 사이에서 줄다리기 하는게 되나요?
개별사안 하나하나에 있어서는 한국이 중국편에 설수도 있어요. 예를들어 일본이 2차대전시의 만행에 대해서 망언을 하면 한국과 중국은 한목소리를 내겠죠. 하지만 이걸가지고 한국과 중국이 편먹었다~ 이러는건 바보나 할짓인거죠 개별사안 하나하나를 따지는게 아니라. 큰차원에서봐야 한다는겁니다. 미국과 중국이 극한의 대립을 가질경우. 한국이 제아무리 큰 손실을 본다해도 결국은 미국편에 설수밖에 없어요 이건 한국이 뭐 엄청난 큰 고민을 하다가 미국편에 서는게 아니라 원래 미국편에 설수밖에 없기때문에 아오..하면서 고민하다가 시간이 끌리게 되는겁니다 양자의 전제조건이 완전히 다른건 이해하십니까? 전자는 한국입장에서 미국과 중국을 선택하는거지만, 후자는 아예 답이 정해져있는거에요 현실은 후자입니다. 이게 큰틀에서의 이야기인거구요. 그래서 여쭙는거에요. 진지하게 한국이 미국과 중국을 선택할수있냐고 믿고계시냐구요. 아마 믿으시니까 그런말씀 하시는거같긴한데
20/05/20 16:23
마카오 - 홍콩 - 대만 - 몽골 - 북한 - 한국/베트남 순서로 확장을 꿈꾸는 중국의 극단론자가 있다고는 들었습니다.
대만 수준에서 커팅 할 수 있으면 감사한 일이죠.
20/05/20 16:28
극단론자라기보다는
지정학에서 항상 이야기 나오는 단골 주제(주류 의견)가 그거긴 합니다. 마카오 앞에 신장위구르-티베트-마카오 가 있긴 하지만요. 중국이 대만을 노리고, 미국이 티베트와 신장위구르를 노리는게 기본적인 미중 패권경쟁의 얼개일겁니다.
20/05/20 16:33
92컨센서스에서 (당시)집권여당이던 국민당과 중국공산당은 중국은 하나이고 해석은 각자 한다 라는 합의를 도출했었습니다.
그래서 국민당에서는 중국은(우리 중화민국이 찐인 상태로) 하나다 로 해석중이고 중국공산당은 지금 보시다시피 중국은(우리 중화인민공화국이 찐인 상태로) 하나다 로 해석중입니다.
20/05/20 16:30
음 저도 속보 보고 엄청난 일이다! 생각해서 퍼오긴 했는데, 좀 더 보니 작년 3월에도 대만 총리는 똑같이 말했고 시진핑은 너 그러다 처맞는다 했지만 실제 무력충돌은 없었습니다.
반복된 일인걸 보니 올해도 별일없이 서로 욕하다 끝날것 같기도 하고... 계속 이러다보면 중국이 한번 응징하려 들것 같기도 하고 긴가민가 하네요.
20/05/20 16:38
늘 그랬듯이 경제로 압박을 할거고, 또 늘 그랬듯이 반중국정권들이 집권후기에 가면 경제문제로 지지율이 떨어지고....무한 루프가 아닐까 싶습니다. 중국에 진출해있는 대만기업들은 머리가 아프겠네요.....
20/05/21 00:10
여동생이 대만에 살아서 한국 갈일 생기면 종종 들립니다. 이번에 차이잉원 거의 낙선 확정이었는데, 홍콩 시위사태로 기사회생 했다고 하더군요. 대만에서 반중 정권들은 항상 경제문제/부패문제로 꼴아박았다고 하더군요.
20/05/20 16:57
사실 트럼프가 재선 실패한다고 대만이 위험해질 상황은 아니긴 합니다.
민주당 대통령이라고 해도 (조바이든이라던지...) 결국 중국과는 대결구도가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서요 시진핑이 바뀌기 전에는 현재의 구도가 바뀌지는 않을겁니다.
20/05/20 16:56
중국과 대만이 하나의 중국 버리고 서로 갈 길 가자 할 확률 vs 한국과 북한이 하나의 한반도 버리고 서로 갈 길 가자 할 확률
붙여봐도 될 정도 아닌가요?
20/05/20 17:01
아뇨... 넘사벽의 차이가 있습니다. 한국에는 그래도 여론도 쎄고, 보수 진영은 북한 싫어하기라도 하죠...
중국 입장에서는 전략적 가치 때문에라도 사활을 걸어야 됩니다.
20/05/20 19:34
한국은 이대로 시간이 흐르면 서로 "갈 길 가자" 할 확률이 꽤 높은 편입니다.
당장 통일관련해서 지지도가 세대에 따라서 달라지고 있고, 정치에서 손익 판단 기준이 개인이 되 가는 경향을 보이니까요.
20/05/20 17:12
저는 둘 사이에 의미하는 차이가 유의미하게 있다고 생각해서요. 하나의 중국이란 대만과 중국 입장에서 보면 각각 "중국은 하나지만 내가 진짜 중국이니까 니가 내 밑으로 들어와" 이거에 가깝고, 중국 입장에서는 여기서 한발도 물러설 생각이 없죠. 대만 입장에서 현실적인 힘의 불균형을 인정한다하더라도 "중국은 하나니까 양안이 동등하게 협의한다" 정도가 마지노선이죠. 지금 얘기 나오는 일국양제란 철저하게 중국 입장에서, "대만 너도 홍콩, 마카오처럼 일국 양제 해줄테니까 우리 중국 밑으로 들어와"에 가깝다고 생각하거든요. 대만에서 이걸 인정할 수는 없죠.
20/05/21 03:02
원차이나는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 /북한 하고도 유사한데요 (원코리아인가요?) 서로서로 당사자를 국가로 인정안하고, 통일의 대상으로 보면서 실질적으로는 다른 국가처럼 운영되죠.
전 크게 다를게 없다고 보는이유는, 어차피 원 코리아도 만약 통일이 된다는 가정하에서는 일국 양제건 연방제건 무슨 정치체제건 들어오지 않고 어느쪽이 어느쪽에 흡수하는건 불가능할뿐더러, 혼란이 엄청 가중되기 때문일겁니다. 일국양제는 원 차이나 아래에서 궁극적으로 하나의 국가로 통합해나가는 수단에 불과하다는걸 다들 홍콩이나 마카오 보면서 알고 있는데, 오히려 원 차이나가 힘의 불균형이 큰 지금 상황에서는 더 무서운 개념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차이잉원의 목표가 뭔지 정확히 모르지만, 애초에 대만독립쪽을 지지하는 성향이라는건 확실하구요.
20/05/20 17:19
지금 미국이 dji드론 수입거부 발령했고..(60일내에 특허침해 해명 못하면)tsmc에 압력을 넣은건지 꼬신건지 미국에 중규모 공장을 새로짓고(작지도 크지도 않은 규모의 5나노공정공장) tsmc가 중국의 화웨이와는 신규주문 안하기로 하는등 2차 분쟁의 조짐이 보이는중입니다.
20/05/20 17:28
근데 진지하게 중국이 무력행사 하는 건 불가능하겠죠? 미국이 가만있지 않을 텐데... 정알못으로서 막연히 이런 생각은 드네요.
20/05/21 00:04
중국은 미국이 가만있지 않는다고 가만히 있는 나라가 아닙니다. 미국의 존재 때문이 아닌 자국의 실익을 위해 대만에 무력행사를 자제하고 있는것에 가깝죠
20/05/20 18:09
차이잉원 쪽에서는 계속 반대륙 쪽으로 가는 것이 워낙 이득을 많이 봤던지라. 이번에도 그 원칙에 대한 재확인에 가깝다고 봅니다.
당장 작년말 '반침투법'이라고 중공과 내통하는 대만인을 처벌하는 근거를 늘리는 법을 통과시켰을 때, 국내외 여론은 대륙에서의 보복을 걱정했지만, 실제로는 냉랭해진 관계를 틈타(?) 중국으로부터의 입국을 손쉽게 막고 코로나 방역에 성공했죠. 코로나의 여파가 계속되는 동안 대만은 계속해서 이런 위치를 선점하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중국이 항상 대만의 이런 선언에는 무심했듯이, 별일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상왕의 결제가 있어야겠죠. 트럼프가 되었던 바이든이 되었던, 대만에 대사파견이라는 카드를 만지고 있는걸보니, 그것이 발휘된 이후에야 신냉전의 시작을 걱정해보셔도 될것 같습니다.
20/05/20 21:45
알못) 근데 트럼프는 고립주의 아닌가요?
반 중국 입장으로는 미국이 고립주의 타는거보다 세계경찰이라고 이것저것 하는게 더 좋은거 아닌가용?
20/05/20 22:14
트럼프가 중국한테 하는 짓은 양아치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데 한국 입장에서 그냥 워낙 중국한테 당했던게 많아서 속시원하게 느껴질 뿐이지, 사실 트럼프 외교는 그냥 제대로 하는게 없다고 보면 되는데, 이쪽도 X신 저쪽도 X신이라면 이기는 편을 드는 것이 한국 사람들 입장에서 그나마 좀 낫다....이정도고요, 대만 입장에서는 트럼프 바짓가랭이라도 붙잡고 지금 시점에 최대한 대만 독립주의자 입지를 높혀 놓는게 낫겠죠. 트럼프 말고 정상적인 미국이라면 저렇게 직접적으로 대립각 세우고 이럴 일이 없으니까요.
20/05/21 00:16
트럼프가 정말로 개양아치 한 나라는 멕시코죠. 대통령 되자마자 정말 철저하게 밟아버렸거든요. 중국은 그나마 동네짱이라고 가오 세워주는겁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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