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5/20 17:19:56
Name EPPM
Subject [일반] 아이패드 프로 + 매직 키보드 조합 사용후기
최근에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를 선물받아 이것저것 써보다가 드랍박스와 MS오피스 기능이 생각보다 잘 되어있어서 유투브나 트위치말고 라이트한 문서작업을 좀 해볼까 애플 매직 키보드를 주문해서 좀 사용해 본 후기를 공유하려 합니다.

미국에 사는데 주문해서 받는데 한 2주 정도 걸렸습니다. 바다 건너서 집까지 오는 자체는 별로 안걸렸는데 주문에서 Shipping 하는데까지 좀 걸리더군요. 아마 주문이 많거나 코로나 여파로 생산에 조금 차질이 있는건가 싶었습니다.

키감 자체는 사용하고 있는 15년형 맥북프로와 차이는 있지만 더 불편하거나 그런건 없습니다. 백라이트도 들어오고요. 다만 백라이트 밝기조정키가 키보드에 없다는건 좀 불편하네요 (설정에 가서 조절할 수 있긴 합니다). 트랙패드도 맥북마냥 잘 잘 작동합니다. 맥북 트랙패드의 편리함에 익숙한 분이라면 만족하실 것 같습니다. 키보드를 반으로 접으면 케이스같이 되어서 가지고 다니기엔 괜찮을 것 같습니다.

사용후기를 좀 보면 아이패드 화면 각도 조정에 한계가 있어서 불편하다는 말이 많은데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앉아서 사용한다고 했을때 크게 불편함은 없었어요. 광고한 것처럼 자석으로 아이패드도 탈착이 가능해서 편리하고요. 키보드에 바로 충전단자가 있고 꼽으면 아이패드도 같이 충전됩니다. 키보드를 쓰면 아이패드 배터리가 좀 빨리 소모되는 것 같은데 패드 자체를 산지 얼마 안되서 아직 괜찮은 것 같아요.

단점은 좀 무겁습니다. 13인치에 달하는 아이패드 프로 본체는 정말 가벼운데 키보드랑 합쳐놓으면 맥북프로랑 무게상 크게 다른바를 모르겠습니다.

멀티태스킹도 잘 되고 화면 크기도 원래 사용하던 노트북과 별 차이가 없어서 워드나 엑셀정도의 작업을 하기에는 무리가 없습니다.

단점은.. 아이패드 자체야 유투브나 넷플릭스같이 미디어를 소비하는데에 특화된 장점이 있으니 랩탑과 단순비교가 어렵지만, 키보드를 달아서 무언가를 생산하는데 쓰면 편하기는 하지만 랩탑 그 이상은 아니고, 용도도 문서작성 정도에 한정됩니다. 근데 키보드 가격이 12.9인치 아이패드 전용 기준 349달러로 아주 흉악하죠. 느낌상 한국에서는 40만원 정도에 팔 것 같군요..

평소에 애플 생태계를 구축해 놓으셨고 (and 입니다) 필기나 문서작업만을 주로 하시는 분이라면 고려해 볼 만 한 아이템인건 맞지만 당장 간단한 통계프로그램도 안돌아가니 랩탑대신에 아이패드프로+키보드 조합으로 가야겠다는 아닌 것 같습니다. 13인치 기준 아패프로+키보드가 1400달러 가까이 되니까 좋은 노트북 사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좀 기이한 장점이 있는데, 아이패드 화면분할을 쓰지 않는다고 가정할때 트위치나 유투브를 보며 다른 작업을 하는데 불편함이 있습니다. 유투브는 프리미엄이 아니면 백그라운드 플레이가 안되고 트위치는 작은 화면으로 뜨긴하는데 보기에 참 별로죠. 평소 랩탑으로 일할때 백그라운드에 유투브 틀어놓거나, 아니면 아이패드로 트위치 틀고 할때도 많은데, 트위치, 유투브, 넷플릭스는 안쓰고 아이패드로는 일을하니 생산성이 올라갑니다. (진짜로요...) 물론 랩탑이 있는데 40만원을 더 들여서 얻을 이득인지는 각자의 판단에 맡깁니다.., 저도 사실 그냥 사고싶어서 샀어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몽키매직
20/05/20 17:34
수정 아이콘
아이패드 프로 4 는 미니 led 로 나올 줄 알았는데 그냥 lcd 패널에 구세대 ap 재활용.... 한 거 보고 스킵했습니다. 미니 led 버전이 올해 말이나 내년에 나온다고 말은 하는 데 계속 밀리고 있어서 (아니 그럼 amoled 를 쓰던가...) 그거 나오면 업글을 고려중입니다.

아패프로 멀티 윈도우 곧 지원한다고 했던 거 같은데 아직... 인가보네요.
20/05/20 17:59
수정 아이콘
저도 기다려서 사려다가 어쩌다가 패드만 선물을 받게되어서... 재활용 장인이죠 애플.
블리츠크랭크
20/05/20 21:18
수정 아이콘
마이크로LED 말씀하시는건지, LCD + mini LED 말씀하시는건지 모르겠는데 전자는 아직 나오려면 한참 남았고 후자는 LCD패널쓰는건 같은데 로컬디밍하는거라 기대하실만한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몽키매직
20/05/20 23:22
수정 아이콘
어 백패널만 mini LED 로 대체되는 건가요?...
블리츠크랭크
20/05/21 01:23
수정 아이콘
넵. 아마 의도하신 바는 microLED셨을듯한데, microLED는 아직까지 초대형 디스플레이가 아닌 이상 LED사이즈를 충분히 작게 만들어 양산하기 대단히 어렵습니다. 현재는 70~80인치 티비에 쓸수있는 수준까지 프로토타입 정도 만든걸로 아는데, 몇년은 더 있어야할겁니다. mini LED는 micro보다 더 큰 사이즈기 때문에 태블릿 사이즈에서는 단일 픽셀로 사용하는게 불가능합니다. 현재 mini LED는 현재 LCD에서 사용되는 엣지 백라이트를 대체하며, 작은 사이즈의 디스플레이에서도 LCD의 로컬디밍을 가능하게 하는 수준으로 개발이 진행중에 있습니다.
몽키매직
20/05/21 09: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찾아보니 그냥 로컬디밍 추가가 맞네요... 모바일 OLED 는 대형 OLED 와 다르게 밝기 스펙이 좋아서 로컬디밍 LCD의 장점이 별로 없을 듯 한데... 그리고 로컬디밍이 반응성이 떨어지고 상대적으로 OLED 에 비해 전력 소모도 많은데 모바일에서 굳이 왜 하려고 하는 걸까요... 그냥 AMOLED 패널 쓰면 되지 않나...
블리츠크랭크
20/05/21 09:28
수정 아이콘
태블릿 사이즈 정도의 AMOLED 패널을 쓰려면 삼성한테 굽히는거 말곤 답이 없으니까요. 삼성에서 거의 전량에 가깝게 수급 받는거 외에는 수급에 차질없을 수준으로 패널을 확보하는게 불가능합니다. 번인때문에 구동관련 트릭도 필요하구요. 무엇보다 마진이 안남습니다. OLED 패널 가격이 여전히 LCD에 비해서 비싸고 수율을 고려하면 그 가격차는 더 벌어집니다. mini LED로 로컬디밍을 해도 OLED 패널의 70% 선에서 가격이 형성될거라서요. 지금 수준에서 OLED패널을 쓰고 아이패드 프로의 수익을 유지하려면 프로 가격이 10~20은 우습게 올라가야할겁니다.
몽키매직
20/05/21 09:33
수정 아이콘
아이폰 프로 라인업도 AMOLED 로 갈아탄 마당에 생산성, 반응성 강조하는 아이패드 프로가 AMOLED 안 쓰는 건 정말 삼성에게 밑지고 싶지 않다는 이유 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갤탭S 다음 세대에 만약 120Hz 및 앱 환경 개선하면 아패프로의 경쟁자로 부상할 수도 있을 거 같은데 애초에 그걸 허용 안하는 게 맞을 거 같은데... 애플 정말 독점 공급 싫어하는 거 같아요.
블리츠크랭크
20/05/21 09:38
수정 아이콘
독점공급도 독점공급이지만, 특히 삼성한테 밑지기 싫겠죠 크크... 삼성 갤럭시 시리즈가 가격만 좀 더 떨어트릴 수 있으면 프로는 몰라도 아래 레벨은 스펙상으로는 확실하게 잡아먹을 수 있을거 같습니다. 프로는 좀 힘들거 같습니다... 쓰고 있지만 디스플레이 이런걸 떠나서 탑재된 ap칩이 너무 넘사벽이라서요. 최상급 pc 다루는 느낌이라...
20/05/20 17:36
수정 아이콘
아이패드같은 것에 키보드 커버 단 제품은... 이미 서피스 프로가 해당 영역에서는 상위호환성을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아이패드는 게임기죠 흐흐
20/05/20 17:47
수정 아이콘
그것은 인정입니다.. 다만 제가 윈도우 피씨건 랩탑이건 쓴지가 오래되어서...
덴드로븀
20/05/20 17:38
수정 아이콘
저도 아이패드 프로 11 + 매직키보드 + 펜슬2 질렀는데
일단 매직키보드가 정말 더럽게 비싸고 정말 좋습니다.
키감이 상당히 좋아서 이거 랩탑이야~ 느낌 팍팍 나고, 트랙패드도 터치감/속도/클릭감 모두 좋고,
거기다 옆구리에 충전포트까지 있어서 매직키보드 사용중엔 이거 랩탑이야~ 느낌이 더 팍팍! 크크크

그리고 아이패드 프로 11과 결합하면 1.1kg 정도가 되는데 좀 무거운 수준이 아니라 부피가 작아서 훨씬 더 무거운느낌이 듭니다.
일반적인 노트북 드는 느낌이랑은 좀 다르더라구요. 12.9인치는 무려 1.3kg 가 넘어가버리고...

몇일 써본 느낌은 랩탑 > 아이패드프로+매직키보드 > 태블릿 입니다.
결국 이 조합은 랩탑은 될수 없고, 태블릿보다는 뛰어난 어딘가 어정쩡하지만 돈값은 확실히 하는 사치품이다. 정도로 결론내렸습니다.

매직키보드 고민하시는분들은 일단 지르십시오.
20/05/20 17:50
수정 아이콘
제것보다 더 정확한 리뷰군요... 좋긴 좋습니다. 앱등이는 가격표 보는거 아니랬죠 크크. 본문엔 안썼지만 저도 팬슬 2 질렀습니다...
랩탑 (그것도 되도록 맥)이 있는 사람이 패드가 있다? 그럼 키보드를 지를 여건이 되는거죠. 필요는 없지만 흐흐
모나크모나크
20/05/20 17: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좋은 리뷰 잘 읽었습니다. 하다가 "13인치 기준 아패프로+키보드가 1400달러"에서 뜨악 했습니다.
대체로 애플 제품은 돈값을 한다는 평이 많은데...
저런 악세사리들은 정말 써봐야 아는건지 들어서는 저 돈값을 어떻게 하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20/05/20 17: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이패드는 천달러인데 정말 가볍고 크고 빠릅니다. 랩탑급 가격이긴 합니다만 동영상 시청등에선 더 편리하니 돈값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근데 키보드를 다는 순간 노트북이 되는데 150만원짜리 노트북으로서의 가성비는....
건이건이
20/05/20 18:36
수정 아이콘
저도 12.9인치 4세대 구매했는데.. 작년에 업데이트 이후 외장하드 지원하길래.. 128기가로 샀습니다.. 대신 삼성 ssd 2tb 구매햇는데

만족하고 있습니다.. 영화 만화 소설. 다 떄려넣어도 넉넉하네요.. 매직키보드는 문서작업은 안하는 직업이라 .. 매직 트랙패드2를 사봤는데

정말 편하네요.... 아 저는 쿠팡에서 할인할때 놓치고.. 한국 공홈에서 교육할인으로 구매했습니다.. 인증안해도 그냥 교육할인되더군요
20/05/20 19:36
수정 아이콘
사실 키보드 산게 트랙패드 때문이었죠 저도 크크. 익숙해지면 무엇보다도 편하죠.
파랑파랑
20/05/20 18:58
수정 아이콘
미니 6세대 존버중입니다.
20/05/20 19:37
수정 아이콘
미니도 예전에 써봤는데 한손에 들어와서 좋더라고요.
애패는 엄마
20/05/20 19:08
수정 아이콘
그래서 서피스를 샀습니다
20/05/20 22:23
수정 아이콘
서피스 어떤 모델 사셨는지, 사용 후기는 어떤지 여쭤봐도 될까요?
애패는 엄마
20/05/20 23: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서비스 프로 7 샀는데 전 만족합니다. 노트북으로도 애매하고 태블릿도 애매합니다. 노트북만큼의 성능도 아니라 pc 게임 등 소화하기 버겁습니다 태블릿보다는 무겁고 제스처 사용이랑 동영상 감상은 아쉽습니다. 대신 아이패드 프로보다는 문서 작업이 월등하고 윈도우 기반이닌만큼 사용 난이도나 멀티 작업 파일 활용, 오피스 활용 등이 낫고 노트북보단 훨 가볍고 키보드 뗴서 가끔 감상도 가능하고 애매한데 전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pdf 필기나 터치도 되니 키보드 마우스 펜슬 하드웨어 명가 마소답게 괜찮구요. sdxc 지원하고 usb 3.0, c 지원하고

아이패드 프로 및 노트북과 비교하면 콘첸츠 소비하고 놀기에는 꽤 구리지만 생산성에는 둘에 비해는 훨 낫다고 봅니다.
20/05/20 23:2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생산성 위주로만 쓰려고 합니다만,
제가 하는 문서 작업은 멀티 윈도우, 특히 익스플로러나 크롬 창을 많이 열어놓고 해야하는 작업인데, 램 16기가 짜리 회사 데스크탑도 가끔 버벅거리더라고요...
서피스 프로 x를 후보군에 넣어놓고 있는데 문서 작업이 원활할지 걱정되네요.
가격은 완전 노트북 급이라...
20/05/21 00:03
수정 아이콘
회사에서 컴터 구입이 자유라서 여러가지 기기 신청해서 사용하는 것을 관찰해본 결과, 서피스에 만족하시는 분들은 거의 없더라구요.

서피스 느리고 발열 너무 심하다고... 다시 반납해서 맥북받고 아이패드 돈주고 사시는 분들이 다수 발견되었습니다
애패는 엄마
20/05/21 04: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말씀하신 작업형태랑은 맞지 않습니다. 가벼운 작업을 언제든지 할 수 있다는 형태로 좋은거라 램 16기가의 작업을 해내기는 상당히 어려울 겁니다. 특히 멀티 작업이 태블릿에 비해 우수할뿐이지 랩탑에 비해 가장 차이나는 부분입니다. 데스크탑은 비교할 건덕지도 없죠

서피스의 장점은 컨텐츠 생산이 아이패드보다는 우수하다는 거지 노트북에 비해서는 택도 없죠. 노트북에 비해서는 더 가볍고 범용성이 있는거구요.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서피스에 대해서 노트북급 성능과 아이패드급 사용을 바라는데. 서피스는 노트북으로 쓰면 노트북보다 느리고 구리고 태블릿으로 쓰면 아이패드보다 느리고 구립니다. 그래서 느리고 열많다고 까는데 이건 애플에 대한 호의 문제라고 보는게 아이패드의 작업량을 보고도 찬양하는데 서피스를 까는게 (물론 서피스는 태블릿 용도로는 아이패드보다 구립니다) 서피스는 정말 아이패드보다 작업량이 낫다는 거지 노트북과 비교할바도 못됩니다. 근데 노트북보다는 가볍게 사용가능하고 필기랑 터치가 된다 딱 이정도 개념이죠. 게다가 윈10이 아직 모바일 최적화가 덜 되서

개인적으로는 서피스에 대한 기대감과 오해가 심하기에 잘못된 평이 나오는거지 자체가 그리 나쁘지 않다고는 봅니다 랩탑, 태블릿 사용을 고려해서 둘다 만족할만한 거라면 서피스는 그 대용품이 절대 절대 못됩니다. 그 둘의 장점에 비해서는 각기 딸리는 데 대신 그 둘이 가졌다고 주장하지만 실제적으로는 제가 보기엔 갖진 못한 결합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정도에 만족하는 거죠. 그래서 가벼운 작업을 하는데 생산성이 최적화된거지 많은 양의 작업이나 콘텐츠 소비에 최적화된 기기는 아닙니다.
20/05/21 07:34
수정 아이콘
상세한 댓글 감사합니다.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몽키매직
20/05/21 09:30
수정 아이콘
서피스 프로는 태블릿으로서는 매우매우 구립니다. 배터리 광탈에 충전기 꽂아도 USB-PD 충전 아니면 충전보다 사용하는 속도가 더 빠릅니다. 가벼운 노트북 용도에 가끔 태블릿으로 분리해서 사용하고 싶을 떄 쓰는 정도... 저는 서피스 북 2를 가지고 있는데 얘는 분리 상태에서 전용 충전기 외에 충전 방법이 없어서 사실 상 99% 시간을 일반 노트북 처럼 사용하고 있습니다.
20/05/21 09:43
수정 아이콘
배터리가 광탈인 건 치명적이군요. 정보 공유 감사합니다.
20/05/20 20:15
수정 아이콘
정말 잘쓰고 있습니다
출장이 많아서 패드로 문서 작업 많이 하는데 완적 만족합니다
가끔 패드+키보드 조합으로 팔꿈치 재활도 하고
오래된낚시터
20/05/20 20:19
수정 아이콘
3세대 11 +매직키보드 조합으로 쓰고 있는데 만듬새나 키감은 좋은데 무게가 좀...
그리고 펜슬하고 같이 쓰기가 좋지 않더라구요

카페에서 카톡 디코 켜놓고 웹서핑 SNS 하면서 시간 떼울때 좋은거 같아요...
아이패드가 항상 생산성 강조 하지만 이만큼 컨텐츠 소비하기 좋은 기기가 없는듯
20/05/20 23:57
수정 아이콘
집안에 애플제품으로 도배하는 앱등인데, 이번 매직 키보드는 패스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12.9 아이패드 프로 쓰는데, 이거이 출장시 개인컴으로 가지고 다니던 맥북에어가 무거워서 바꾼것인데, 여기에 키보드를 더하면, 가격+무게를 봤을때, 맥북에어를 대체할 이유가 없네요. 그냥 깔끔하게 아이패드는 아이패드 답게 쓰기로 했습니다.
햇가방
20/05/21 01:57
수정 아이콘
옛날에는 키보드만 있어서 엄청 불편했습니다.
단축키로 모두 다 되면 상관없겠지만 그런건 없으니, 아이패드 사용중에 터치가 꼭 필요하기 마련인데
터치를 할때마다 저 멀리 가야하니까 여간 불편한게 아니었거든요
더불어 알아보기도 귀찮았습니다...
알아보는 것도 귀찮고 페어링 하는것도 귀찮고..따로 들고다녀야하는 불편함까지 있었는데
가격을 제외하고는 다 괜찮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무게는 불편하기는 하지만 사실 사용 안정성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서..

기존에는 컨텐츠 소비용의 아이패드였으면 이제는 확실하게 컨텐츠 생산용으로 가는 첫걸음이라고 봅니다.
평행선
20/05/21 16: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미국에서도 한국으로 지역 바꾸시면 가격 검색 가능합니다. (제가 한국에서 미국 가격을 수시로 봐서 흐흐) 40만원이 아니라 45만원이라 패스... 아이패드는 제겐 영상 재생기기라 키보드보다 충전이 더 부러운데, 딱 5만원만 더 쌌어도 좋을 뻔 했네요.
덧붙이자면 환율 감안하면 미국에 비해 바가지라던가 이런 의미 전혀 아닙니다. 절대가가 비싸요 흑흑.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6361 [일반] [역사] 아우구스투스의 프로파간다 [13] 카스가 미라이8961 20/05/22 8961 13
86360 [일반] 치과에서는 왜 사랑니 발치를 기피하는가? [110] 마르키아르16984 20/05/22 16984 21
86359 [일반] 천 만원으로 6개월을 샀습니다. [67] 꿀행성16589 20/05/22 16589 96
86358 [일반] 미국과 영국 언론의 한국관련 기사들 변화 [39] 세인트루이스12076 20/05/22 12076 2
86356 [일반] 사랑니 발치 하고 왔습니다. [72] 공기청정기11054 20/05/21 11054 7
86355 [일반] PGR 게시판의 역사 [54] 파란무테8542 20/05/21 8542 6
86354 [일반] 템플(Temple)이론 [28] 성상우8235 20/05/21 8235 2
86353 [일반] [보건] 인천시, 아래 장소 방문한 분들은 꼭 검사 받으세요 [29] Leeka13176 20/05/21 13176 0
86350 [일반] 한국(KOREA)형 음식모델(18) [24] 성상우6914 20/05/21 6914 1
86348 [일반] 나눔의 집을 아십니까 [30] 오만과 편견10828 20/05/20 10828 4
86345 [일반] 아이패드 프로 + 매직 키보드 조합 사용후기 [33] EPPM10522 20/05/20 10522 1
86343 수정잠금 댓글잠금 [일반] [삼국지] 제갈량에 대한 비판. [39] 육의9182 20/05/20 9182 3
86342 [일반] 대만의 총리가 일국양제를 부정하는 연설을 했습니다.news [79] 프테라양날박치기15570 20/05/20 15570 10
86341 [일반] 12회차 글쓰기 이벤트 결과 안내입니다. [8] clover7171 20/05/18 7171 5
86340 [일반] 집중력이라 해야하나 뭔가 공부나 일을 한가지만 빡세게는 못하겠네요 [25] 풀풀풀8212 20/05/20 8212 0
86339 [일반] [보건] 인천 66개 고등학교가 귀가조치 되었습니다. [98] Leeka15953 20/05/20 15953 3
86338 [일반] [웹소설] 정통판타지 2편 추천합니다. [65] wlsak16966 20/05/20 16966 2
86337 [일반] AMD B550 메인보드는 총 55종 [22] 토니파커8551 20/05/20 8551 1
86336 [일반] 새상품을 구매했는데, 중고상품이 배달이 왔습니다 [29] 퐌느11956 20/05/20 11956 4
86335 [일반] AKG N400 간단 후기 [24] 하심군11095 20/05/20 11095 4
86333 [일반] 재난지원금 & GDP [16] 퀀텀리프8621 20/05/20 8621 4
86331 [일반] 운명의 갈림길 [4] 성상우5722 20/05/20 5722 1
86330 [일반] 산넘어산 게임을 아시나요? [44] Love&Hate78812 20/05/20 78812 1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