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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23 18:23
이태원으로 크게 삽질하고 있는건 사실인데
이태원 전 신천지로 차지하는 비율대비 얼마나 올랐는지가 궁금하네요. 아무리 황금연휴 이후로 다시 많이 나오긴 했어도 그전 확진자수랑 비교가 안되지 않나요? 또 10만명별 발생율말고 그냥 환자수로만 보면 어떨지도 궁금해지네요.
20/05/23 19:29
5월 23일 기준
80 이상 : 491 명 70-79 : 718 명 60-69 : 1,372 명 50-59 : 1,983 명 40-49 : 1,474 명 30-39 : 1,231 명 20-29 : 3,113 명 10-19 : 634 명 00-09 : 149 명 출처 : http://ncov.mohw.go.kr/bdBoardList_Real.do?brdId=1&brdGubun=11&ncvContSeq=&contSeq=&board_id=&gubun=
20/05/23 20:08
2020년 4월 기준 연령별 인구
80 이상 : 1,938,842 명 70-79 : 3,632,966 명 60-69 : 6,456,674 명 50-59 : 8,661,935 명 40-49 : 8,362,127 명 30-39 : 6,995,799 명 20-29 : 6,802,925 명 전체 인구의 13% 10-19 : 4,887,408 명 00-09 : 4,103,848 명 출처 : 행정안정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실제 연령대별 인구수로 보니까. 각 연령대별 10만명중 확진자 평균수네요. 20~29를 확진자수 전체 기준으로 보면 3,113/11,165 = 27.9% 총환자 중 신천지 관련은 11,165중에 45.7%인데요. 신천지 확진자의 상당수는 20~30대였다하면, 이태원 이전에도 연령대별 10만명 인구수 대비 확진자 비율은 타 연령대대비 높았을거같습니다. 금일 질병관리 본부 보고자료 기준 이태원클럽 관련 2~4차 확진자 다 합쳐도 217명이거든요. 다 20~29라 해도 이태원 이후 심각해졌다라 말할순 없죠. 이태원 이전 연령대별 현황이 20~29세에 치우침이 양호하다가, 이태원 이후로 갑자기 저리 치솟았다 하는건 성급한 결론인것 같습니다. 신천지보다 이태원이 낫다 이런말이 아니라 그냥 신천지가 크게 삽질한게 더 드러나는거 같네요.
20/05/23 18:55
일부가 문제인데 이 부류도 숫자로 치면 엄청 많다는게... 그렇다고 그사람들이 다른사람들한테 전파하지 않는 것도 아니고.. 지금상황에선 답이 없는것 같아 더욱 서글퍼지네요ㅠ
20/05/23 19:05
일부 문제일까요? 그렇다면. 특정지역, 특정세대, 특정종교에게 향하는 모든 비난을 멈춰야죠.
특정세대에서 노인층을 "비상식, 안하무인, 비사회적" 으로 싸잡아서 매도하고. 그게 인정되는곳이 비일비재 했는데. 이제 그런이야기 못꺼내겠죠.
20/05/23 19:18
그렇다고 20대 30대 전부가 다 잘못된 행동을 하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일부라는 말을 클럽 나이트등 밀폐된 업장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들 모두라고 바꾸면 될 듯 합니다
20/05/23 18:59
어쩌겠습니까... 건강하고 면역력 좋고 혈기왕성한 20대 이하 젊은이들에게는 위력이 거의 없는 병인데,
그냥 나이든 사람들이 조심하는 수 밖에요...
20/05/23 20:49
신천지가 큰 거지 글쎄요. 신천지 제외하면 적은 차이로 2등이 80대 이상이고 3등 50대, 60대 이 순서일텐데 이 분들도 본인이 안전하다고 생각해서 막 돌아다닌 건 아닐 거고요.
20대가 평소에 가장 바깥 활동 가장 다양하게 하는 나이대라 많이 걸린 걸로 보이는데.. 뭐 이 시국에 평소처럼 활동 왕성하게 하는 게 잘못이긴 합니다만 덜 위험하니까 더 돌아다녔을 거라며 세대갈등으로 끌고가는 건.. 그럼 치사율이 낮은 10,30,40대는 왜 확진율이 낮을까요. 20대만 특별히 인성쓰레기고 10,30,40대는 착실히 조심했기 때문에 일까요? 흠.
20/05/23 21:15
전 3,40대가 유의미하게 착실히 조심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3-40대의 직장 집 패턴이라는 건 사람이 가장 많이 붐비는 러시아워 시간의 대중교통이 포함된다는 건데도 저렇게 낮다는 건 의미가 있는거죠. 인정할 건 인정해야 한다고 봅니다.
20/05/23 21:32
그럼 그래프대로 30,40대는 조심했고.. 50,80대이상은 좀 더 방심했다는 말씀인가요? 50대 80대는 왜 방심했을까요.
한가지 더 하자면 코로나는 남성의 치명률이 훨씬 높은데 확진율은 여성이 60%에 달합니다. 이것도 남성은 위험하니까 조심했고 여성은 덜 위험하다고 막 돌아다닌 것으로 보시나요?
20/05/23 20:49
반대로 젊은 사람에게 치명적이였으면 우리 부모님들은 어떻게해서든 자녀들에게 안 옮기려고 조심했었을 것 같은데 말이죠.. 생각 좀 해보면 답 나오는 상황인데 고작 유흥거리 하나를 못 참는다니...
20/05/23 20:58
20대 막바지지만 혈기왕성쉴드는 그만쳤으면... 막상 경제활동때문에 어쩔수없이 활동해야하는 인구는 30~40대가 훨씬 많을텐데 20대가 유의미하게 높다는건 이유가 있겠죠
20/05/23 21:18
이런 통계로 특정 세대를 비하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비하한다고 해서 근원적인 해결이 되지도 않고 어떻게 보면 당연한 통계라고 생각됩니다.
20/05/24 01:23
20대에 유난히 높은 저 감염률은 활동성 때문일텐데
20대에게 있고 30대에게 없는 것은 체력이나 젊음이 아니라 바로 여가시간 인거고 20대의 높은 감염률은 결국 유흥과 같은 여가활동에서 왔다고 봐야 하죠.... 그래서 저런 본부장님의 당부가 핵심인거죠. 저거 함축해서 표현하면 '클럽 술집 좀 덜 가면 어디 굶어죽기라도 하냐? 놀거면 마스크라도 잘 쓰든가!' 라고 바꿔 말할수 있을듯... 아무리 요즘 이십대가 청소년이나 다를 바가 없다지만... 그래도 이 시국에 제발 책임감과 경각심 좀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20/05/24 09:12
마음껏 권리를 누리되 책임질 필요는 없게 하는데 어떤 경각심이 생기겠습니까?
나는 걸려도 안 죽는다는 말이 그 세대를 관통하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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