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5/24 03:24:14
Name 어강됴리
Subject [일반] 아베의 사임이 머지 않은듯 합니다. (수정됨)
qydCP8vOZF9_t9NQgSXJN0my_Ns-_wo_qkn-z9gWLRfE8q2etqM4WmOk6oQXQdPBFtUC71qwsN96=s549-nd



内閣支持率27%に急落 黒川氏「懲戒免職にすべきだ」52% 毎日新聞世論調査



일본의 마이니치 신문이 23일 긴급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27%를 기록, 
종전의 최저치인 모리토모 스캔들의 26%에 근접했습니다. 

불과 보름전에 실시한 여론조사 에서는 지지율 40%, 지지하지 않는다의 의견이 45%였으나 
이번에는 지지율 27%에 지지하지 않는다의 의견이 무려 64%를 돌파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불과 보름사이에 지지율이 13%가 폭락한것인데 그 이유로는 쿠로카와 도쿄지검장의 사임에 있습니다.



黒川検事長辞職 野党“集中審議を” 与党“補正予算を優先”



아베 정권의 충견으로 사학스캔들과 이에 따른 증거파기에 대한 수사를 "혐의없음"으로 종결시킨 공에 의해 
승승장구해 차기 검찰총장이 유력했으나 현 검찰총장이 사퇴하지 않고 버티고 있었고 현행 63세 정년인 고검장의 임기는  
62세 쿠로카와에게 반년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억지로 정년을 연장하려 공무원법 개정안에 검찰청법 개정안을 슬쩍 끼워넣어 정부가 지정하는 유능한 인재에 한해
2년간 정년을 연장할수 있다라는 조항을 끼워넣어 아베의 퇴임이후 뒷물을 지켜려한듯 보였으나.. 


#検察庁法改正案に抗議します

 검찰청법 개정안을 반대한다는 해시태그가 지지난주 주말사이 무려 480만건이나 트윗되었습니다. 
유명인이나 연예인들의 정치적인 발언을 금기시하는 일본에서 한국에서도 잘 알고있는 이와이 슌지, 캬리퍄뮤퍄뮤 등의 유명인이
이에 동참해 집단으로 온라인 행동에 동참했습니다.


이와이 슈운지 감독,

이와이 슌지 감독



그런데 5월 20일 발간된 주간문춘을 통해 쿠로카와 고검장이 5월1일 긴급사태 가운데 산케이, 아사히 신문의 기자와 내기마작을
한 사실이 폭로되었으며 
 이에 쿠로카와 고검장은 곧 사임을 발표했습니다. 

 법까지 뜯어고쳐가며 명줄을 이어 나가고싶던 아베내각의 바람이 허무하게 사라진 셈이죠 
 





거기다 지급한다던 천마스크의 지급은 아직도 완료되지 않았고 
일본에 거주하는 모든 사람에게 지급한다는 재난지원금 10만엔은 거의 진척이 없는 상황입니다. 
일부 지방정부에서는 트래픽 폭주로 우편으로 신청해줄것을 요청한다는데 이게 또 언제 지급될지는 또 모르는 상황..




여당인 자민당의 지지율은 25%, 이전의 조사에서 30% 지난달의 조사에서는 34%였는데
두달이 안되는 기간에 무려 9%가 빠졌습니다. 


다른 정당의 지지율은

입헌민주당 12% (이전조사 9%) 
일본유신회 11% (이전조사 11%) 
공산당 7% (이전조사 5%)
공명당 4% (이전조사 5%)

등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차기 총리 후보 지지율을 알아본 아사히 신문의 조사에서는 

1위 이시바 시게루   = 전체(24%) / 자민당 지지층 (25%)
2위 고이즈미 신지로= 전체(13%) / 자민당 지지층 (14%)
3위 고노 다로 = 전체(7%) / 자민당 지지층 (10%)
4위 기시다 후미오  = 전체(6%) / 자민당 지지층 (10%)
5위 스가 요시히데    = 전체(6%) / 자민당 지지층 (9%)
6위 에다노 유키오  = 전체(6%) / 자민당 지지층 (1%)



로 나왔습니다. 




오오오

optimize

펀쿨섹 좌 2위 오오





.....








사실은 

201803141489552136_1.jpg

당내 기반은 약하지만 대중적 지지를 받고있는 이시바 시게루 전 방위상과





201704202021084275_1.jpg

윤병세 장관과 함께 [위안부 합의] 라는 혁혁한 공을 세웠던 기시다 후미오 전 외무상의 2파전이 될것이라 예측한다고 합니다.
대중적 지지도는 밀리지만 탄탄한 당내기반으로 아베의 정치적 자산을 승계하고 있으며 
재난지원금 지급건에서 아베와 각을 세우는듯한 모습도 보여 어느정도 아베 수상과 거리를 벌려두려는 모습도 보입니다. 





아베의 든든한 우군이 되어주었던 극우세력들로부터도 슬슬 아베에 대한 비토가 나오고았디는데 
언제까지 버틸수 있을까요.. 물론 2년전의 사학스캔들에서는 이대로 뒤집어 지나 싶었지만
지지율 반등에 성공한 과거도 있는지라 어떻게 해쳐갈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동경외노자
20/05/24 03:42
수정 아이콘
종신총리하셔야죠......
망고요거트
20/05/24 03:48
수정 아이콘
아베의 사임이 가까운 건 저런 이슈때문이라기보단 현재 너무 오래하고 있기때문이겠죠. 저 동네는 저래도 어쨌든 자민당만 뽑는 동네고, 사람들이 답답할정도로 보수적이죠. 몇몇 영향력있는 사람들이 목소리 높여봤자 절대 다수는 듣지도 않죠.
及時雨
20/05/24 03:48
수정 아이콘
이시바 시게루가 과연...
20/05/24 03:5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기는 우리보다 더 답도 없어요.
사람만 바뀌지 하는 일이나 결과는 80년대부터 그대로...
시스템이 좋은 거일수도 있다고 생각될 정도입니다.
루트에리노
20/05/24 06:20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일본 시민사회가 나섰다니 다행이네요
독수리의습격
20/05/24 06:27
수정 아이콘
마스크야 그렇다쳐도 이번 검사장 사건은 진짜 권력의 사유화 정도가 심해서 ;
솔직히 너무 오래 해먹었어요.....아베 취임이 박근혜 당선보다 고작 일주일 뒤니......
호머심슨
20/05/24 06:42
수정 아이콘
너 나하고 일하나 같이 하자
일본 망하게 할 수 있겠어?
한번 해보는데까지 해보겠습니다

이러면 나가린데....
율곡이이
20/05/24 07:49
수정 아이콘
차기후보들도 결국 자민당인건가요? 너무 심하네요..;;;
어강됴리
20/05/24 07:56
수정 아이콘
내각책임제 국가니까요
관습대로 의회를 해산하고 선거를 실시해서 차기내각의
정당성을 확보할 수 도 있겠으나 시국이 시국인지라 당내 선거로 뽑을듯 합니다
미카엘
20/05/24 10:05
수정 아이콘
일본 정치는 자민당 계파 보스들간의 싸움입니다.
20/05/24 11:08
수정 아이콘
내각책임제가 다 그렇죠. 자민당이 딱 한번 방심했을때가 과반 못먹어서 방책강구하는데 연립정권 터졌을때라...
잠만보
20/05/25 13:33
수정 아이콘
+ 후쿠시마...

자민당에겐 하늘이 다시 준 기회고

일본 야당 및 국민들에겐 최악의 사건이죠
20/05/25 13:40
수정 아이콘
정치적 소방수로 간 나오토 총리가 잘 올라왔는데 사고수습만 열심히 하다가 당채로 팽당함 ㅠㅠ
거친풀
20/05/24 08:05
수정 아이콘
정말 이 난리통에도 느린거보면 성질급한 우리나라 사람들은 화병으로 돌이가실 듯요.
톨기스
20/05/24 08:22
수정 아이콘
저는 그래도 아베가 다시 정권 잡을것 같습니다.
DownTeamisDown
20/05/24 09:14
수정 아이콘
아베가 더 잡으려면 자민당 당헌을 고쳐야합니다.
저번에도 자민당 당헌을 고쳐서 재선까지만 가능했던 당 총재(일본은 다수당 당총재가 총리가 되는구조)를 3선까지 가능하게 바꿨거든요
이제 2021년 9월까지인 자민당 당총재 임기까지만 할 수 있고 그전에 물러날 수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지금 여론상으로는 당헌까지 고쳐서 다시잡기엔 여론이 너무 안좋습니다.
자민당내에서도 장기집권에대한 피로도도 상당한 상황이고요.
톨기스
20/05/24 11:05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당헌 변경이라면 힘들어 보이네요.
아이군
20/05/24 08:28
수정 아이콘
펀쿨섹좌가 2위라는 거에서 정말 노답이네요.
(뭐 우리도 공주님에 킹무성 후계자 였다는 걸 생각하면....)
스토리북
20/05/24 11:15
수정 아이콘
1위였다가 사고 터지고 훅 간 게 2위라는 거... 크크크크
호머심슨
20/05/25 01:00
수정 아이콘
킹찍탈 킹찍탈 신나는 노래
green9191
20/05/24 09:15
수정 아이콘
위안부합의는 정의연 사태 보면 재평가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100억원 중간에 해쳐먹는 돈 없이 온전히 피해자 및 유족에게 지급됐고
이미 77%의 위안부 및 유족들이 동의하고 수령했죠.
위안부 돕는다는 인간들이 "할머니~ 저 돈 받으면 창녀예요." 했다는거 보면
저 100억 합의가 진정으로 위안부 할머니들을 돕는거였죠.
모쿠카카
20/05/24 09:43
수정 아이콘
이런 주장때문에 괜히 정의연 문제가 자꾸 엇나가는 겁니다.
괜히 정의연 관련사항을 위안부 문제로 넘어가니
쉴드가 생기고 진영문제로 넘어가죠
20/05/24 15:39
수정 아이콘
근데 살 날도 얼마 안남았는데 큰 돈 받는 것도 개인의 선택 아닐까요?
아이군
20/05/24 15:58
수정 아이콘
정의연이 정상적인 단체였으면 애시당초 그 돈에 유혹을 받는다는게 말이 안되죠.

고작 개인당 1억입니다. 10억도 아니고 100억도 아니구요.
그 동안 위안부 단체에 집중되었던 관심과 성원 생각하면, 그 돈은 진짜 푼돈이 되어야죠.

지금 생각하면 위안부 할머니 중에서 그 돈을 받는 사람이 많았다는 거 부터가 뭔가 이상했어요.
당시 정의연은 정부가 할머니를 속여서 돈은 줬다는 둥 그렇게 말했는데 말이 안되는 소리였죠..
20/05/24 17:00
수정 아이콘
개인당 현찰 1억이 모금으로 전달될 수 있나요? 정상적인 단체라도 저 정도는 무리일 것 같은데. 고생한거에 비해서 보상이 적다고는 저도 생각하지만 현실적인 면도 봐야하니까요.
아이군
20/05/24 18:33
수정 아이콘
적어도 생활에 지장은 없겠죠... 그리고 생활에 지장이 없는데 그걸 받을 필요가 없구요. 지금 살아계신(+확인된) 위안부 할머니가 47분 밖에 안됩니다.
20/05/24 09:43
수정 아이콘
네 그래서 일본을 위해서라도 또 아베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아우구스투스
20/05/24 10:02
수정 아이콘
이용수 할머님께서 대놓고 선긋던 내용이 바로 이건데 이건 할머님을 위해서라도 해서는 안되는 주장인거죠.
Janzisuka
20/05/24 12:26
수정 아이콘
이런 주장은....
별게로 봐야죠
개념은?
20/05/24 14:24
수정 아이콘
그게 재평가할 가치가 있는일인가요? 지난 정권 최악의 선택중 하나라고 보는데 말이죠
20/05/24 17:19
수정 아이콘
저 분도 재평가는 안 할 걸요. 이미 긍정적인 평가를 하셨을테니까요.
아이군
20/05/24 15:52
수정 아이콘
농담 하시는 거겠죠?
니나노나
20/05/24 09:30
수정 아이콘
2위라는 건, 두번째라고 생각합니다.
Janzisuka
20/05/24 12:27
수정 아이콘
고...2’s me
22raptor
20/05/24 14:02
수정 아이콘
Go.. it’s me
하심군
20/05/24 14:19
수정 아이콘
Mario!
니나노나
20/05/24 15:11
수정 아이콘
고짐고...
20/05/24 09:32
수정 아이콘
일본 뿔뿌리 시민 위주의 대안신당이 등장해 공산당과 연립 정부 세워졌으면 하네요. 판을 한번 뒤집어야는데 과연 일본 시민들이 해낼지.
20/05/24 09:37
수정 아이콘
가능성이 힘들다못해 0%고 현실적으로는 이시바 시게루가 당권잡는게 그나마 나을겁니다.
야먀모토 타로도 보면 차베스과에 가깝다고 보고요.
-안군-
20/05/24 17:38
수정 아이콘
내각제. 특히나 일본식 내각제에선 불가능하다 봅니다;;
자민당 의원들이 다수 연류된 초거대 스캔들(최순실급의...) 이라도 터지지 않는 한 말이죠.
하심군
20/05/24 09:41
수정 아이콘
현재 코로나 사태에 관한 건 아베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딱히 해결책이 있는 건 아니라서 회의적이긴 합니다. 그나마 해결을 한다고 한다면 한국에 손을 벌리기 위해서 극우들의 반대를 무릎쓰고 수출규제건을 철회하는 정도는 가능하겠죠. 차기 일본 정부 입장에서도 가성비가 안좋은 행동이긴 한데 선택의 여지가 크게 없습니다. 스캔들 건도 아베 혼자서 끝날지도 의문인 터라 뭐라도 하지 않으면 어차피 같이 스플뎀을 받는 건 뻔한 거기 때문이죠.
목화씨내놔
20/05/24 10:00
수정 아이콘
혐한으로 지지율 붙잡고 있더니 이제 약발이 떨어졌나보군요 크크크
레게노
20/05/24 10:02
수정 아이콘
지지율 많이 떨어진건 맞는데 얼마 남았다고 조기 사퇴할거 같지는 않습니다. 당으로서도 차라리 마지막까지 욕탱킹하는게 낫지 애매한 시기에 후임자 들어가기도 뭐하구요. 아베도 당 규정 바꾸면서 3선 안했으면 나름 박수칠때 내려왔을텐데 정치에서 그런 욕심 버리기란 어려운 법이죠.
20/05/24 10:11
수정 아이콘
해치웠나???
회색사과
20/05/24 10:25
수정 아이콘
저 동네는 지지율 내려가면 선거를 하는 시스템인가요??
아니면 선거할 때가 됐는데 지지율이 내려갔다는 의미이실까요
하심군
20/05/24 10:33
수정 아이콘
내각제다보니 임기 전이라도 본인이 사퇴하고 당 내에서 다른 사람이 총리를 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의회 해산하고 선거를 다시 하는 경우도 있는데 거기는 어떤경우인지 잘 모르겠네요.
DownTeamisDown
20/05/24 10:44
수정 아이콘
지지율 내려가는데 선거를 안하면 지지율이 더내려가는 상황이라 하는경우가 많을겁니다.
선거시기는 아직 1년반정도(내년10월) 이라 버텨볼만 하기는 한데말이죠.

정기선거까지 기다리면 더 망하겠다 싶어서 하는거죠
닉네임을바꾸다
20/05/24 10: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보통은 지지율이 어느정도 떨어지기전에 중의원 해산해버리고 조기총선하는 식으로 하는건 일본정치에선 뭐 일상인데요...중의원이 임기를 채워본게 2번인가밖에 없다던다하더군요 거의 전통입니다 조기 중의원 선거는...근데 지금은 시국이 시국인지라...총선은 진행못할거고 아베지지율은 떨어졌으니...
그냥 총리만 물러나고 다른 계파사람을 세우는 퍼포먼스를 해서 반등을 노리려는거에...
임전즉퇴
20/05/24 10:56
수정 아이콘
내각제라는게 좀 웃깁니다. 지금 잘나간다 싶으면 총리가 딱히 입법이 어떻다거나 하는 사유 없이도 의회 해산해서 의석 더 벌려고 시도할 수 있죠. 물론 오판일 수 있구요. 영국 브렉시트 과정에서 아주 교과서적으로..
내각제 장점이 여당 놔두고 총리를 갈아보는건 당대표 바꾸는 정도로 간소하게 할 수 있는 것이고, 단점은 잘못하면 심심할 때마다 총선해야 하는 것이죠. 개인적으로 단점 때문에 내각제 반대합니다. 일본처럼 일당독주거나, 확고히 양당이거나, 아주 다당이어서 거래시장이 활발해야(?) 되는 제도인데 2.x당들만 많은 한국은 좀..
DownTeamisDown
20/05/24 10: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사실 일본 2차대전후 국회에도 그런일이 있었던거로 압니다 딱 5개월짜리 내각도 있어서 6개월만에 다시 총선한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사실 명분은 총리의 야당의원과의 국회질의응답 과정에서의 실언이고 실제는 야당+여당내 비주류의 합작품 이라고 하지만요.
일각여삼추
20/05/24 10:50
수정 아이콘
역시 권력이 검찰을 탐하는 건 저기나 여기나 비슷하군요
잠만보
20/05/25 13:35
수정 아이콘
일본 검찰은 한국 검철보다 더 막강한 권력을 거지고 있으니까요
바닷내음
20/05/24 11:33
수정 아이콘
펀쿨섹좌 화이팅!!
모쿠카카
20/05/24 11:37
수정 아이콘
펀쿨섹좌가 과연 흥선대원군같은 사람일까 요즘 궁금해집니다.
후추통
20/05/24 12:56
수정 아이콘
일단 저 여론조사는 그냥 참고로라도 쓸데가 딱히 없다고 봅니다. 일본이 중세 잽랜드라고 불리는 거처럼 세습정치가 횡행하고 있는것도 있는데, 내각총리대신은 사실상 자민당 총재가 자동적으로 먹는 구조라서 결국엔 세 대결이 될게 뻔하거든요. 간단히 말해서 아무리 일본 국민들이 별 용을 쓴다고 하더라도 어떠한 방식으로든 내각총리대신 선임에 관련해서는 직접적으로 힘을 쓴다거나 개입할 방법이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대신에 최근 일본이 긴급사태 해제하려고 하는데에 있어서 저는 7월에 있는 일본 지방선거가 중요하다고 보는데, 일단 한국과의 비교도 비교지만 사실상 일본 국민의 민의가 가장 직접적으로 적용되는 선거가 바로 저 지방선거거든요. 특히나 도쿄도지사 선거의 경우 현 도쿄도지사 고이케 유리코가 개헌과 같은 중앙정계에만 신경쓰다가 아베와 비슷하게 무조건 올림픽만 하면 돼 라고 올림픽에 목숨줄 걸었다가 올림픽 연기되면서 부랴부랴 움직였는데, 이 아짐씨가 아베와 밀착하는 모습을 계속 보여줬거든요. 뭐 1개월 정도 남은 선거에서 아베-고이케의 연대같은건 두고봐야겠지만 일본 야당연합이 어떤 사람을 공천하는지, 그리고 고이케의 득표율을 통해서 일본 국민들의 아베와 그 연대인들에게 어떠한 관점을 가지고 있는지는 일본의 지방선거를 통하는게 더 확실히 판독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신천지는누구꺼
20/05/24 14:06
수정 아이콘
일본은 자민당밖에 대안이 없죠......
Conan O'Brien
20/05/24 14:33
수정 아이콘
스트레스 많이 받을텐데 그래도 머리숱은 많네;;
이십사연벙
20/05/24 16:46
수정 아이콘
2위라는건 1위가 아닌거라고 생각합니다
20/05/24 20:11
수정 아이콘
펀쿨섹좌가 되면 한국은 이익인가 손해인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6389 [일반] 개그콘서트가 폐지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된 하나의 원인. [85] 그랜즈레미디16822 20/05/24 16822 4
86388 [일반] 루머 젠3 하위 라인업은 연말에나 볼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8] 토니파커6662 20/05/24 6662 0
86387 [일반] 아베의 사임이 머지 않은듯 합니다. [59] 어강됴리19014 20/05/24 19014 8
86386 [일반] 이런저런 이야기들 [8] 공기청정기6261 20/05/24 6261 0
86385 [일반] [팝송] 제가 생각하는 2016 최고의 앨범 Best 10 [8] 김치찌개9767 20/05/24 9767 7
86383 [일반] 내가 좋아하는 영화 트릴로지들 [29] 시지프스9604 20/05/23 9604 2
86382 [일반] 사고가 났는지 인지하지 못하면 뺑소니 아니다 [68] VictoryFood13470 20/05/23 13470 3
86381 [일반] 도로에 타르를 도포하는 동안 차량을 통과시키네요? [14] worcester10313 20/05/23 10313 1
86380 [일반] [보건] 세대별 코로나 확진자 수 [28] Leeka10103 20/05/23 10103 4
86379 [일반] 웹툰추천(2)-요번주 주말에 몰아보기 괜찮은 웹툰 [26] lasd24113947 20/05/23 13947 3
86378 [일반] 이혼 변호사가 본 부부의 세계+이혼 과정 [11] kien14625 20/05/23 14625 4
86377 [일반] 아는 기사가 연락이 왔습니다. [31] 공기청정기13918 20/05/23 13918 2
86376 [일반] 코로나로 인해 점집을 가지 않기로 했습니다. [68] 그랜즈레미디13524 20/05/23 13524 4
86375 [일반] [팝송] 더 위켄드 새 앨범 "After Hours" [15] 김치찌개6892 20/05/23 6892 1
86374 [일반] (번역) 코로나 이후에 다가올 미-중간 디커플링에 대한 글. [80] OrBef17771 20/05/22 17771 39
86371 [일반] 이런저런 이야기. [6] 공기청정기6481 20/05/22 6481 0
86370 [일반] [코로나] 인천에서 확진자 나온 학원의 대표의 모범적 대처가 있었네요 [28] Croove14360 20/05/22 14360 19
86368 [일반] 철학의 새로운 방향 [75] 성상우11058 20/05/22 11058 8
86367 [일반] 스타크래프트 오케스트라 버전을 듣고...... [22] 표절작곡가9148 20/05/22 9148 7
86366 [일반] 민식이법 관련 다른 관점. [24] 時雨10045 20/05/22 10045 5
86364 [일반] 웹툰추천(1) 피에는 피 [33] lasd24112973 20/05/22 12973 2
86363 [일반] 한국(KOREA)형 음식모델(19) [45] 성상우8060 20/05/22 8060 4
86362 [일반] [보건] 코로나 관련 국뽕뉴스 모음 [40] 어강됴리13737 20/05/22 13737 1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