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KOREA)에서의 생존법(5)

어릴적에 초등학교시절이라고 기억되는데 친구들끼리 삼국지에 대해서 자주 이야기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삼국지의 인물에 대해서 이야기하게 되었다. 내가 좋아하는 인물은 주로 유비와 제갈량과 관우등과 같은 촉나라의 인물들이었다.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재미있게 이야기할때는 위나라와 오나라의 인물을 내세울때도 있었지만 결국은 선하다고 생각되는 촉나라쪽으로 마음이 기울게 되었다. 이것을 진정한 본심이라고 표현할 수가 있겠다.

이것은 관계가 가깝지 않거나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하지 않았던 사람들 같은 경우에는 잘 모르는 내용과 사실들이다. 나는 학교교육등과 여러 교육들을 통해서 정의(正義)에 대한 관념이 명확하게 박혀있었고 자연스럽게 ‘한나라 부흥’ 즉 ‘한실부흥’을 외치는 촉나라를 응원하고 지지하게 되었다. 지금은 시간이 흐르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여러 각도와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되었고 위나라의 조조나 사마의등 과거에 부정적으로 보았던 인물들에 대해서 상당히 긍정적인 마인드와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왜냐하면 세상을 살아갈때에 필요한 것은 그 바탕이 되는 실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고 위나라의 조조와 사마의는 어쨌건간에 세상을 경영하고 움직이는 실력은 확실하게 있었다. 그래서 삼국지에서 조조와 사마의의 세력이 나중에 촉나라와 오나라를 멸망시키고 천하를 통일하였고 또한 역사의 주인공이 되었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즉 사람이 살아갈때에 실력이 가장 중요한 요소중에 하나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아무리 옳고 올바르다고 해도 실력이 바탕이 되어 있지 않으면 절대로 어떠한 일들을 이룰수가 없고 공허하고 헛된 이야기가 되는 것이다.

이것을 인생경험과 군대생활과 여러 사회생활을 통해 절절히 깨닫게 되는데 그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나는 자기 실력을 기르려는 노력을 많이 기울이게 되었다. 그러면 인생을 살아갈때 실력이란 무엇인가?라고 결론내리느냐하면 지금에 와서는 나는 경험을 중시하는 단계에 이르러 있다. 과거에는 형이상학적으로 생각하고 머릿속으로 상상을 하고 여러 가지의 계획을 짜는 일을 중시했다면 지금에 와서는 특히 실제적인 경험을 중시하게 되었다.

그 이유는 살아오면서 축적하고 쌓아둔 경험으로 모든 일을 처리했을때 당장에 맞닥뜨리고 직면하는 현실에서 직접적으로 잘 통하게 되고 가장 큰 효과를 얻게 되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나조차도 경험이 아니라 그 이상가는 다른 어떠한 것이 있다고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인지하고 있지만 당장 현실을 통해서 살펴볼 때 경험이라는 요소가 너무 강력하고 그것만으로도 지금의 한국사회에서는 성공할수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

한편 삼국지에서 촉나라의 승상인 제갈량이 1차북벌을 단행했을 때 위나라의 장합은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이었는데 자신의 노련미로서 제갈량의 수제자인 마속을 쓰러뜨렸다. 즉 경험의 중요성을 위나라의 장합이 보여준 것이다. 마속은 남만정벌에서 제갈량에게 적절하게 좋은 조언을 한적도 있는 당시에 촉나라에서 매우 촉망받던 인재였다. 위나라의 장수인 장합은 자신의 경험을 의지하여서 고지식한 마속을 쓰러뜨렸고 삼국지에서 이름난 명장의 반열에 올랐다.

이와같이 경험은 중요한 것이고 경험으로 모든 일을 처리해나갈때  경쟁이 매우 치열한 한국에서도 충분히 계속적으로 생존할수가 있다고 판단된다. 그렇다면 지금의 한국 실정에서 경험적으로 볼 때 무엇이 필요한가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개인의 사회생활과 기업활동등을 비추어볼 때 그것은 분명 서비스가 아닐까?하고 생각된다. 한국사람들은 역사적으로 전통적으로 높은 평등의식을 가지고 있었고 그래서 항상 더불어 살아가고자 힘써왔다.

내가 대구(大邱) '성광고등학교'에서 공부할 때 수업을 가르치시던 국사선생님께서는 우리 한국은 조선시대에 성균관이나 향교등에서 공부하던 선비들뿐만이 아니라 술집의 기생을 비롯해서 여러 계층에서 왕에게 상소를 올리던 개방되고 열린 문화를 가지고 있었다고 말씀하셨다. 이것은 국가서비스차원에서 국민들에게 충분히 배려를 한 것이고 국민들의 마음을 품은 것으로 볼수가 있다. 그러므로 왕이 직접 읽어보는 상소에서도 가장 밑바닥의 계층이 직접 써서 올릴수 있는 수준 높은 배려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이런 문화의 바탕아래 우리 민족은 항상 다른 사람들에게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고 언제나 조금씩 더 양보하거나 안배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또한 한국에서는 상점이나 식당등에서 단골이나 자주 오는 고객들에게 약간의 상품을 더 주거나, 특별한 음식을 주거나, 유익한 정보를 전해주거나, 사업이나 결혼을 위한 중매등에서 중간에서 다른쪽과의 관계를 연결해주거나, 서비스로 다른 것들을 제공하는 경우가 있다.

이처럼 한국인들은 역사적으로 유학적인 이상과 도덕적인 이상에 따라 평등하고 공정하게 남을 대하려고 애써왔고 남을 충분히 배려하고 더불어 살아가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즉 남을 배려하는 마음에서 혼자만 잘 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잘 이해하고 같이 잘되려고 생각하고 애쓴 것이다. 이것이 한국인의 밑바닥에 깔린 마음이라고 판단되고 이러한 면을 생각해볼 때 한국사회에서 생존하려면 필요한 것은 자신이 만나는 다른 사람들과 또한 맞닥뜨리는 조직들에게 고민을 거친후에 충분한 서비스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

그러므로 앞에서 말했던 것과 같이 우리 한국의 전통은 남을 배려하는 문화이기 때문에 만약 다른 사람들과 또한 맞닥뜨리는 조직들에게 자신이 해야 할 서비스등을 하지 않거나 중지한다면 생활과 현실등에서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고 결국은 완전히 망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당장은 만나는 사람과 또한 맞닥뜨리는 조직들에게 서비스를 하지 않는다고 해도 별 탈이 없다고 할 수가 있지만 어느 순간이 되면 완전히 회복할수 없는 상황에 처할지도 모른다.

즉 이러한 남을 배려하는 문화인 한국문화의 특징에 따라서 다른 사람들과 또한 맞닥뜨리는 조직에 대한 서비스가 없다는 것은 생존할 수가 없다는 것으로도 볼수가 있다. 그러므로 지금 현재의 한국을 살아가는 우리들은 어디까지나 다른사람들과 또한 맞닥뜨리는 조직에 대한 서비스에 힘쓰고 노력해야 할 것이다. 지금의 연예인들과 엔터네이너들과 같은 경우에도 여러 방법을 통해서 팬들을 위한 서비스에 힘쓰고 있는데 이런 것들도 충분히 팬들을 배려하는 것으로 볼수가 있다.

예를 들자면 걸그룹 '소녀시대'는 온라인이나 오프라인등 여러 통로와 방법으로 팬들과 서로 커뮤니케이션을 하려고 애써왔고 그래서 노래와 음악실력만이 아니라 여러 많은 면에서도 긍정적인 인정을 받고 있고 한국에서 국민걸그룹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그리고 걸그룹 '미쓰에이'의 전(前) 멤버였던 수지는 유튜브를 통해서 ‘오프 더 레코드’라는 프로그램으로 자신의 사생활을 공개하여 팬들에게 막연하게 느낄수 있는 자신의 모습에 대해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걸그룹 '소녀시대'의 전(前) 멤버였던 제시카는 유튜브에 ‘제시카 랜드’라는 개인방송을 통해 자신의 모습과 여러 스킬 및 노하우를 공개하고 있고 좀더 팬들에게 다가가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외에 탤런트 신세경과 걸그룹 '에이핑크' 윤보미도 유튜브에서 개인방송을 하고 있는데 많은 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형편이다. 그리고 지금은 또한 여러 인기 정치인들도 유튜브의 개인방송들을 통해서 유권자들에게 충분히 안배하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처럼 한국에서는 남을 위해서 지혜롭게 어떠한 서비스를 하는 것이 대세라고 판단된다.

한편 게임계에서 일본(日本) '코에이(Koei)사'는 게임팬들에게 오래전부터 여러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나는 예전에 대구 중심가인 동성로(東城路)에 위치한 1,2층으로 된 게임가게에 가서 일본 '코에이사'의 삼국지시리즈를 구입하려고 했었다. 마침 삼국지2탄과 삼국지3탄과 삼국지4탄이 모두 포함된 스페셜한 패키지가 있었는데 나는 망설이다가 놓치고 말았다. 그리고 얼마후에 그 게임가게가 문을 닫혔는데 나는 그때에 일본 코에이 게임의 위력과 함께 인생에서 기회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되었다.

최근에는 일본 '코에이사'의 ‘삼국지14 트레저박스’를 구매를 했는데 안에 담긴 구성이 화려했다. 일본 '코에이사'는 예를 들어서 다양한 구성이 담겨있는 '트레저박스'와 함께 삼국지의 게임의 내용을 확장하는 '파워업키트'를 비롯하여 다양한 서비스와 노력으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보답하려고 힘써왔다. 지금 게임계에서는 여러 게임사들이 있지만 아직도 한국에서는 '코에이사'가 가장 일류게임사로 건재한 것은 팬들에게 충분히 배려하고 서비스하는 노력과 측면이 강하게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나는 한국(KOREA)에서의 생존법(5)를 생각하면서 우리 한국은 예로부터 서로 더불어 살려는 의식이 강하게 있고 의식적으로 공정하고 대등하게 대할려는 마음이 강하므로 남에게 배려하는 측면에서 자신이 만나는 다른 사람들과 또한 맞닥뜨리는 조직들에게 서비스를 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자신에게 관계된 다른 사람들과 또한 맞닥뜨리는 조직들에게 지혜롭게 어떤 서비스를 하는 것이  도덕적으로 신앙적으로 볼때도 가장 의로운 길이라고 생각하고 경제적인 면이나 또한 이외에 다른 면에서의 열매와 성과적인 측면으로도 가장 나은 결과를 얻게 된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