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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30 22:48
그러게요.. 원래 올해 초에도 친구들과 방탈출여행을 떠나려고 계획하고 있었는데 코로나때문에 무기한 연기입니다. ㅠㅠㅠㅠ 얼른 시국이 안정되었으면
20/05/30 22:51
평소 추리소설 좋아해서 방탈출 카페가면 존내 에이스가 될 줄 알았는데 레알 하나도 모르겠더군요. 에이스는 커녕 쭈구리됨... 막 침대 분해하다가 직원분이 스피커로 침대뿌수지 말라그러고 ㅠ
20/05/30 23:32
방탈출 재밌죠. 비용이 워낙 비싸고 시국이 시국인지라 요즘은 자주가지 못하지만.. 체험의 밀도가 다르죠. 방탈출 카페를 고르실 때 좀 비용이 나가더라도 평이 좋은 테마를 선택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너무 어려운테마를 선택하지 마시고 입문용으로 좋은 테마들을 고르시는게 좋아요!
여담으로 제가 갔던 방탈출 중 가장 좋았던 top10을 꼽아보자면 이탈리안 잡(부평 어메이즈드) / 네드, 엔제리오(키이스케이프 강남더오름) / 대부(홍대 두이스케이프, 폐업) / 템포 루바토(홍대 디코더) / 고백(키이스케이프 홍대점) / 히든퀘스트1(비트포비아 동대문) / 디어 마르시(건대 솔버2호점) / 디스맨(넥스트에디션 부평) / 이웃집또털어(넥스트에디션 신논현) 이렇게 꼽겠습니다. 선택하고보니 대부분 쉽지않은 테마들이네요 어려운게 더 인상적이어서 그런가봅니다 크크
20/05/30 23:41
네드 엔제리오같은경우엔 키켓팅 실력이 올라와서 하고왔는데... 템포루바토는 9월까지 예약이 꽉차있따보니 언제해볼 수 있을지 엄두도 안나네요
이외 꼽으신 TOP10 중 안해본 테마들도 꼭해봐야겠네용 감사합니당~~
20/05/30 23:51
지방러는 웁니다 ㅠㅠㅠ (3)
저는 심지어 제주도 살아서... ㅜㅜㅜ 서울 갈때마다 꼭 하고... 3박 4일동안 10개 넘게 하고오기도 합니다...
20/05/30 23:45
개인적으로 뭔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것들을 좋아하는 편인데, 비록 가격은 비싸지만 그런 점에서 방탈출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 다만 난이도가 너무 어려우면 같이 하는 사람들의 흥미가 급격하게 식어서 마치 조별과제의 조장같은 느낌이 되더라고요. 보드까페도 그렇고, 방탈출도 그렇고, 정말 기회가 된다면 '같이, 많이많이' 체험해보고 싶은데, 여러모로 기회나 상황이 안따라주는거 같습니다... 흑흑.
20/05/31 00:01
저도 20+ 정도는 경험해 본 것 같은데 2018년 이후로는 많이 안 가서 프리미엄 시리즈는 제대로 경험을 못 해봤네요.
말씀하신 것처럼 어느 순간까지 상당히 재밌게 발전해 가다가, 가격은 비슷하면서 뻔한 곳들도 생기기 시작하면서 흥미가 좀 떨어졌던 것 같아요. 영등포 쪽에서 해 봤던 방털기 테마가 상당히 재밌었던 기억이 납니다. 직원 분들도 같이 연기(?)를 해 주시는 테마였어서, TRPG 같은 느낌도 있어서 좋았었네요. 이 시국이 지나면 프리미엄 테마에 한 번 도전해 보고 싶네요. 좋은 정보 감사 드립니다.
20/05/31 00:19
재미있어보이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도 한번 해보고 싶어서 친구를 꼬셨는데 왜 돈 주고 사서 방에 갇히냐는 말에 묘하게 납득하고 아직 한번도 못해봤네요
20/05/31 01:41
몇 군데 못가봤지만(그중 한 번은 무례한 알바와 실랑이도 있어서 좋은 기억도 아니었고..), 방탈출은 갈 때마다 왜 사람 수로 가격을 받는지 모르겠더라구요...
그야 머리 싸매고 다같이 고민하는 맛이 중하긴 하지만, 1명도 10명도 두당 가격을 받는다면 그냥 방 하나에 한 명씩 들어가는 게 좋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었습니다. 헌데 검증된 곳은 퀄리티가 끝내준다니.. 꼭 다시 트라이해보겠습니다.
20/05/31 13:27
1년6개월전에 여친이랑 부산 서면 2인 4만원짜리 방탈출해보고 가성비가 너무 안좋아서 다신안해야지라고 생각했는데 이글보니 서울쪽가서 경험한번 해봐야겠네요
20/06/01 14:32
부산쪽에도 오늘, 나는 이라는 테마가 있는데(서울이랑 같은 테마인데 같은 장치와 연출까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추천합니당.. 확실히 가격이 있다보니 가성비를 따질수밖에 없는데...
혹시 서면에서 오늘,나는 해보시고 그때도 가성비가 안좋다고 느끼신다면 서울가서도 굳이 하실필요는 없을것같습니당.. 크크
20/06/01 09:28
인천쪽에선 부평 서이룸 5개 테마(입문용) / 넥스트 에디션 배틀쉽, 디스맨 / 어메이즈드 2호점(1호점 말고 2호점!!)의 이탈리안 잡 정도가 준수합니다
20/06/01 10:48
저도 한 50~70번정도한 방린이 인데
꼬레아우라는 정말 한번더 가고싶은 테마입니다... 꼬레아! 우라!! 어제 대탈출보면서 꼬레아우라 생각이나더라구요..
20/06/01 14:30
꼬레아우라 ㅠㅠㅠ 초반부 연출로 몰입도 확높이고.. 결말까지 정말 기승전결이 완벽한 테마죠 ...
저도 어제 대탈출보면서 꼬레아우라 같이한 친구들이랑 오잉 꼬레아우라!? 하면서 봤습니다 크크...
20/06/01 16:03
방탈출 초기에 아내랑 정말 재밌게 몇개 즐겼던 유저(?)입니다.
다만 초반에 금방 깨버리고, 부산 유저에다 결혼하고 아내 임신하고 하면서 다 접었는데요. 이런 글 보면 정말 서울 분들 부럽네요. ㅠㅠ 지금은 육아에 치여서 둘 다 방탈출은 꿈도 못 꾸고 TV로 대탈출이나 보고 있는 처지인데 나중에 애 좀 더 크고 나면 가족끼리 방탈출 까페도 가보고 싶고 그렇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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