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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 18:53
어릴 적에 높은 지대에 사셨다면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냥 도시에 사셨다면 아마 쟤들이 아니라 일왕을 보셨을 겁니다. 크크
20/06/01 18:55
뭔가 만감이 교차하는 글이네요 주기적으로 개미 놈들의 습격을 받아 전투를 치르는 입장에서 그나마 이렇게 큰 애들은 아니라 다행이네요.
20/06/01 19:07
보통 집에 출현하는 애집개미나 유령개미는 맥스포스 퀀텀이라는 액상제품을 쓰세요. 온 부족이 끔살입니다. 아, 끔찍해.. ㅠㅠ
20/06/01 19:16
던전 브레이커는 과학의 힘으로 방지하는군요
그럼 최강몬스터 3세몬이 던전을 쉐낏쉐낏해버리는건 예방할 방법이 없겠네요 글 많이 올려주십시오 흐흐흐
20/06/01 20:06
네, 본문에 적었듯이 플루온을 바르면 일단 기어 올라오는 것은 방지할 수 있습니다. 뭐 먹이주다가 핀셋을 타고 오른다거나 실수로 쏟거나 입구를 열어둔다면 헬게이트 오픈입죠.
20/06/02 11:45
크크 근데 많은 종교를 보면, 신이 인간에게 신경쓰고 인간때문에 마음고생하고 하는거 보면 진짜 신 입장에서는 인간이 상전 같다고 여길듯하긴 해요 (...)
20/06/01 21:09
다흑,정브로 유투브채널에서 계속 개미키우는거 보여서 솔깃솔깃하지만 키우는건 보는걸로 만족하고 있기 때문에... 더 많은 글 좀 올려주세요 흐흐
20/06/01 21:11
뭐랄까 전글을 읽으면서 상상했던 사이즈 보다는 조금 작지만(대형 아크릴 수조정도를 생각했습니다 크크) 여왕님의 풍채에 넋을 잃었네요 심각하게 땡기는데 저 먹탐방이란 곳의 청소는 어떤 식으로 하나요?
20/06/01 22:16
군체가 으마으마하게 크면 비바리움도 고려해볼 만 하지요. 먹탐장은 뚜껑을 열고 집고 닦고 해주면 됩니다. 먹이를 그릇에 주니 꺼내서 설거지하고요. 플루온 덕에 주의 조금만해도 탈출자는 없습니다.
20/06/01 22:17
제가 쓰는 것들은 그렇습니다만, 키우실 종류, 군체 사이즈 따라 사육장은 신중히 고르시는게 좋습니다. 저는 흙사육 후회중입니다;
20/06/02 12:10
비쥬얼적인 면은 저도 참 마음에 듭니다. 저거 말고도 2~3가지의 사육장을 더 사용해봤는데, 일단 뭐 외모는 압도적이죠. 개미집사들 사이에 흙사육이 끝판왕이라는 이야기가 있어요. 그만큼 어렵기 때문인데요. 먼저 습도문제가 큽니다. 개미는 습도에 정말 민감해요. 실시간으로 변하는 습도에 따라 방의 용도를 바꿀 정도니까요. 흙 사육장은 습도 관리가 아주 힘듭니다. 그리고 곰팡이, 응애 등의 해충 발생 등 문제가 생길 소지가 크고요. 마지막으로 흙에 만든 방들은 청소해주기가 불가능하다는 점도 있겠네요.
20/06/01 21:39
와!! 너무 멋지네요!!! 막연한 생각으론 그냥 액자 스타일에 아크릴 판같은 걸 상상했는데, 엄청 체계적이고 멋있습니다! 개미님들 좋은데 사시네요 크크
여왕님 포스와 존함에 무릎꿇었습니다 아아- 다음 기회에도 글 써주세요 정말 흥미롭네용 흐흐- 잘봤습니다!!
20/06/02 00:23
산은 쏩니다. 밀웜 등 생먹이를 제압할때도 쓰고 제 핀셋에도 가끔 쏩니다. 다만 그게 불개미만큼 물량공세가 아니라서 체감은 안옵니다. 사육장이나 먹탐장이 지나치게 좁으면 산의 농도가 짙어져 애들이 죽어나가기도 한다고 들었습니다.
20/06/02 00:43
지난 번 글에 사진이 없어서 아쉬웠었는데.. 피지알으 열화와 같은 성원에 사진 글까지 열어주셨군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또 기다릴께요 !
20/06/02 04:51
어릴 때 개미 기르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저희 아파트 근처에 사는 개미들은 좀 작은 개미들이고 아파트 담장 하나 사이로 아랫동내 주택가 놀이터의 좀 단단한 흙에는 위 사진처럼 좀 토실토실하고 힘도 쎄고 머리도 큰 개미들이 살고있어서 거기서 땅파서 여왕개미도 잡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주변에 날개달린(?) 개미도 있던 기억이..
20/06/02 12:13
토실토실하고 힘도 쎄고 큰 주택가 근처 아이들이면 아마 일본왕개미일 확률이 높지 않을까 합니다. 날개달린 개미들은 생식개미입니다. 수개미와 공주개미지요. 제가 지금 아는 것을 어릴 적에 알았더라면, 본격적이진 않아도 제대로 된 개미사육 해볼 수 있었을 텐데 아쉬워요. ^^
20/06/02 08:48
사진도 올려주시고 감사합니다.
애 둘 키우는 유부입장에서 저거 설치하고 애들이 뒤엎는 상상을 해보았습니다... 대리만족 감사합니다.
20/06/02 12:15
꿈에 나올까 두려운 장면을... ㅠㅠ 위에도 3세몬 보유하신 분이 계셨지만, 초딩몬 정도 되면 이걸 건드리면 안된다라는 개념이 잡히더라구요. 아직 진화가 멀었다면 훗날을 기약해보심이...
20/06/02 14:53
개미사육의 목표중 하나는 군체 성장입니다. 관리라고 하면 어서어서 알낳고 늘어나라고 단백질 폭격하는 정도지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개체수의 증가는 더딥니다. 단수여왕군체는 특히요. 개체수가 너무 불어나 걱정인 경우는 불개미 등 복수여왕 군체종의 경우 말고는 없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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