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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 22:08
3억정이나 풀린게 인과가 바뀐거일순 있습니다만...저런 무력폭동이 일어나는거에 대비해서 풀린거라기보단 총이 저렇게 풀려있기때문에 쉽게 총들고 나서는거일수도...
20/06/02 22:18
우리나라도 누구나 총을 살 수 있는 국가가 되면 개개인이 총기가 반드시 필요한 국가가 될 수도 있겠죠. 참고로 시위 때 저런 폭동과 약탈은 미국뿐 아니라 대부분의 국가의 일반적 현상입니다만, 그런 모든 국가가 반자동 소총등을 소유하는 게 필수적이진 않습니다.
20/06/03 20:06
이미 3억정이 풀려 있고, 총이란게 스프링만 분해해놓고 기름만 잘 쳐놓으면 100년이 지나도 잘 발사 되는 물건이라 이미 풀린 것은 어찌 할 방법이 없습니다.
규제하면 불법 무기가 더 기승을 부리죠. 더구나 총 없이는 살기 어려운 동네도 많습니다.
20/06/03 20:07
역사나 땅덩이로 봐서 개척시대 총이 없었다면 이렇게 빨리 강대국이 될 수 없었을 겁니다.
물론 그 총으로 인디언을 쏴 죽여서 나라를 만든것이죠.
20/06/02 22:44
그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데
'미국인은 생각보다 무식합니다' 말했던 그 유투버 영상 짤을 보면 숲 근처에서 집 짓고 살다보면 맹수가 나오기도 하는것 같더군요. 땅 자체가 좁은데다가 기껏해야 멧돼지 나오는 우리나라와 비교하면 어쩔수 없는 부분이 있기는 한거 같아요. 그래도 도심에서 총이 필요한거 같진 않지만.
20/06/03 21:49
저도 그 영상 봤는데 황량하니 총이 필요하겠더라구요. 뱀도 나오고요.
네셔널지오그래픽 보니 일부 미국인들은 독사를 산탄총으로 때려 잡더군요.
20/06/02 22:48
미국에 살고 있는 사람으로 이 문제에 대해 여러번 생각해보는데, 제 결론은 총을 사지 않는게 더 안전하다입니다. 이유는 -
1. '주기적인 폭동과 집단 범죄가 일어나며' - 범죄율이 높은 아주 일부지역에 한정되는 말입니다. 2. 집안에 총기를 구비했다가 (특히 아이가 있는 집에서) 사고로 죽거나 다치는 경우도 많습니다. 3. '부지런히 사격술을 익히고' - 제가 아무리 사격술을 익혀도, 눈에 보이는것 없는 (어쩌면 다수의) 강도/폭도랑 총싸움으로 이길 자신이 없네요. 그리고 제가 총을 들고있는 것을 보면, 훔칠거 훔치고 나갈 강도도 저에게 총을 먼저 쏠거 같애서 더 큰 화를 부를 것 같습니다.
20/06/03 01:50
저 역시 같은 생각입니다. 아직은..
주변 사람들과 얘기를 해보면 공통적인것은 미국은 우리가 생각했던것 보다 훨씬 넓고 다양하다 입니다. 그리고 나오는 또 다른 얘기는 사는 곳이 매우 중요하다 입니다. 한국에서는 상상하기 어렵고 그래서 짜증이 나기도 하지만, 좋은 곳에 살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오히려 사고의 위험이 더 커질뿐.. 대신 큰 개를 키우는건 필요할것 같아요..하하
20/06/03 21:50
그 주기적으로 폭동이 일어나는 곳이 뉴욕 엘에이 워싱턴인데 초 대도시고 한인도 많이 살고 한인들은 흑인들과 많이 살고 있지 않습니까.
20/06/03 22:56
미국에 사시(/셨)는지 모르겠지만, 같은 도시라고 해도 어느 블럭에 사는지에 따라 분위기가 정말 정말 많이 다릅니다. 제가 현재 거주하는 곳도 저희 집 있는 곳은 안전하지만, 차 타고 3분만 가면, 거리에 빈집이 절반입니다. 막연히 도시로 묶어서 생각하면 안됩니다.
지금 약탈이 일어난 곳을 자세히 보시면 한인 거주 지역은 거의 없습니다. 가장 피해가 컸던 것은 거의 30년전 LA 폭동인데, LA 한인타운은 원래부터 치안이 별로 안 좋은, 낙후된 지역이었죠. 뭐 미국에 사신다면, 합법적으로 총기 구매가 가능하시다면, 총기 구매하는 것은 그랜즈레미디님 자유이시니 알아서 결정하시면 되고, 저는 개인적으로 총을 안 사기로 결정했고 왜 그런 결정을 했는지 썼을 뿐입니다.
20/06/02 23:52
추천하지 않습니다... 총을 소지한 사람이 총을 맞을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총기소유한 경우 총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4-5배 높다는 연구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2759797/ 총기소유한 경우 자살할 가능성이 3배, 사살당할 가능성이 2배 높다는 연구 https://www.acpjournals.org/doi/10.7326/M13-1301?articleid=1814426&
20/06/04 03:16
그래도 엘에이 폭동때는 재산 지키는데 총과 자경단이 한몫 톡톡히 했으니 일장일단이 있다고 봅니다.
미국에서 폭동은 수시로 일어나고 있으니까요.
20/06/03 00:07
저는 총기옹호론자로서 기회가 되면 구매하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부지런히 사격술도 익히시고 총기 안전교육도 확실하게 받으시구요. 총을 든 상대에게 내가 총이 없을 경우에 어떻게 대처 해야하는지도 배우시고, 직접 사격도 해보시면서 본인 손에 쥐어진 총기의 위력이 얼마나 되는지를 아셔야합니다. 아내, 남편, 자식 모두에게 집에 있는 총기에 대해서 교육도 시켜주시구요. 총이란 것이 쿨하고 멋진 것이라기보단 어떠한 이유로 인해 집에 있는지를 모두가 알아야합니다. 단, 저는 개인이 자동화기를 갖는 것에 대해선 반대하는 입장이라서...반자동 권총/샷건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20/06/04 03:19
자동화기 vs 6연발 리볼버
하면 결과가 어떤지 무수한 도심 총격전 사례에서 이미 처참한 결과가 입증 되었습니다. 민수용 시장에서 글록이 괄목 성장하고 경찰들에게 샷건 이상의 화력 사거리 좋은 무기가 지급 되기 시작한 것도 처참한 결과 때문이지요.
20/06/03 00:08
저도 미국에 살지만 도시가 아닌 도시외곽에 살기 때문에 느낀점은, 전화하면 5분안에 경찰,소방,응급차가 올수 잇는 시내나 시내 근처는 불필요.
5분 운전해야 옆집 나오는 농장이나 목장근처에는 필요로 보고 있습니다
20/06/03 02:40
사실 도시에 사는 사람들도 잘 모를겁니다. 저도 캘리포니아 살때는 도시 근처나 치안이 잘 되는 동네에 살아서 시경찰도 지나가고, 보안관도 지나가고. 911 치니 5분안에 다 도착해서 왜 총 사는지 몰랐는데,
지금은 텍사스에 와서 살고 있는데, 여기는 거의 평지라 인구 밀도가 캘리포니아보다도 더 떨어져서 목장이나 농장 지나가면 여기서는 그냥 사람 죽이고 아무대나 파뭍어도 모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20/06/03 01:59
도시내라도 자영업자라면 피스톨류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LA폭동의 교훈이죠. 911 디스패치가 오는데 시간이 꽤 걸리는 시골의 외딴집의 경우는 말할것도 없구요. 총기 규제를 한다고 총이 없어질 나라가 아닙니다 이나라는. 다만 미국에서 살아본적없는 분들이 미국의 단편적인 총기사고를 가지고 미국전체를 마치 인외마경인양 표현하는것은 매우 불편합니다. (전 미국사는 15년동안 주변에서 총기소리소차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20/06/03 02:17
미국에 살지도 않는 것 같고 미국에 대해서 제대로 공부한 것 같지도 않으신 분이
왜 자꾸 미국에 대해서 이렇게 글 쓰는 것을 좋아하시는지 모르겠네요. 1) 미국이 얼마나 큰데 미국에 살면 총이 꼭 필요하다고 퉁 칠 수 있는지요? 제가 지금까지 살 던 지역들에서는 총이 한번도 필요한 적 없습니다. 그런 지역 많아요. 지금처럼 폭동 일어나던 상황에서도요. 2) 총 3억정이 풀렸는데 그게 어떤 분포도로 풀렸는지는 알아보셨어요? 과금게임처럼 일부가 대량을 가지고 있는 구조에요. 한 정씩 가지고 있는 사람도 많지만 총을 수십정 갖고 있는 사람도 엄청 많습니다. 미국 성인들의 30%만 총을 가지고 있습니다. 남은 70%는 님이 아는 뭔가를 몰라서 총을 소지 안 하고 있는 것일까요? 아니면 살면서 필요성을 못 느껴서 그런 것일까요? 즉 총이 필요한 지역도 많고 총이 필요 없는 지역도 많습니다.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 맞춰서 필요한지 안 필요한지가 정해지는 겁니다.
20/06/03 02:23
피쟐 메인 화면에서 제목 보고 글쓴 분 예측했는데 적중했습니다
본문에 대해 조금 달자면 현재 미국 살고 있는데 제가 사는/살았던 지역은 지금껏 총기 필요 없었습니다
20/06/03 09:55
총기소지는요... 쓰지도 못할 무기를 열심히 pubg에서 파밍하는거랑 똑같습니다. 그냥 총기모으는거 자체가 상당히 재미있어요. real life pubg 파밍이 얼마나 재밌겠어요...
미국에서 열심히 사대는 이유는 이거 하나 입니다. 수집하는 재미 그게 제일 크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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