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6/03 17:47:44
Name 공기청정기
Subject [일반] 요즘 근황 (수정됨)
  

  0. 요새 뭔가 밤낮이 바뀌고 있어서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습니다.

  오늘도 아침 6시에 자서 두시에 일어났...(...)

  이거 뭐 운동이라도 해야지 원...


  1. 요새 미국 경찰이 핫 한데...미국은 아니고 한국 경찰 이야기 입니다만...(?)

  어릴때...그러니까 어머니와 함께 군인 아파트에서 나와서 할아버지와 함께 살기 위해 대구로 돌아온지 얼마 안됬을때 이야기 입니다.

  동내 슈퍼앞  평상에서 아저씨 두분이 장기를 두시다가 싸움이 붙었는데 말이죠...

  말리러 온 경관님이 장기판 붙잡고 뭘 들어보다가 갑자기 '경관 아저씨와 함께하는 장기교실' 시작.(...)

  한참을 장기판 잡고 말씀하시니까 두분 다 싸움이고 뭐고 굉장히 흥미롭게 그 경관님 말씀을 경청 중이더군요.;;;

  그러고 그 경관님의 마무리 멘트가 인상적이었던게

  "뭐 어려운 수로 싸움이 나면 또 몰라 장기도 잘 못두는 사람들이 동내 민폐 끼치고 말이야. 재미있자고 장기 두는건데 왜 싸우는교 싸우긴? 다음엔 이러시지 마소?"

  뭔가 그 나이에 봐도 '뭐지...엄청 대단하다...' 싶었죠.(...)


  2. 요즘 기술교육학원 강사로 양민 학살중이신 (전)사장님께 놀러 갔다 왔습니다.

  "할만 해요?"

  "깝깝...하지. 맨날 기사급들하고 놀다가 기능사도 없는애들 상대 해 봐라. 미친데이."

  "다른 강사님들은요?"

  "여기 강사들 중에 기사 세명있다. 나머지 뭐 전부 산기에 기능장에...근데 필드 경력은 다들 괜찮아. 강사들을 키워볼까 싶어서 공부 가르쳐 주는데 잘 따라오데?"

  아니 학생 키우라니깐요 아저씨야...

  하긴 기술사가 취미로 산기 키워주고 할수도 있지.(...)

  3. 친척동생이 악역 영애물인가를 추천 해 줘서 뭐 그 여성향 게임의 파먈 플래그밖에 없는 어쩌고 하는거 봤습니다만...

  이거 꽤 재미있네요.(...)

  마력 키우겠다고 농사 짓는 센스가 너무 멋진걸요 이거.(...)

  그런데 이 판타지의 끝자락에 있는걸 추천 받고 제가 추천 해 준건 현시창의 끝자락에 있는 개그만화인 파도여 들어다오.(...)


  4. 파이어 엠블렘은 잠시 접어두고 성검전설 3 중입니다.

  이거 뻘짓 안하고 참 잘 만들었네요.

  그래픽이 좀 아쉽긴 한데 뭐 전 그래픽 크게 신경 안쓰니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루트에리노
20/06/03 17:51
수정 아이콘
기술사가 크크크 너무한거 아닙니까
공기청정기
20/06/03 17:52
수정 아이콘
그냥 사업접고 좀 쉴겸 해서 소일거리로 한다는군요.

저기 원장님이 사장님 친구인건 비밀.(...)
FRONTIER SETTER
20/06/03 17:55
수정 아이콘
갈! 관과 무림은 불원불근이라 하였거늘 황실의 금의위가 어찌 무림의 장기논검에 개입하려 드는가?
공기청정기
20/06/03 21:45
수정 아이콘
근데 그 금위가 무림인보다 센 상황이라...(...)
중년의 럴커
20/06/03 17:59
수정 아이콘
3. 카타리나양 귀엽죠. 뱀던지기.
공기청정기
20/06/03 21:46
수정 아이콘
그 아가씬 공작영애가 아니라도 잘먹고 잘 살거 같더군요.

뭐 대지주 같은걸로 대성할거 같달까...
40년모솔탈출
20/06/03 18:13
수정 아이콘
약역영애쪽도 빠지면 나름 재미있죠
요즘은 너무 많이 나오다니 그소설이 그소설이지만요.
일본 소설을 읽자 사이트에 크롬이나 웨일로 접속해서 자동번역해서 보면 그럭저럭 볼만 합니다.
공기청정기
20/06/03 21:47
수정 아이콘
그 와중에 또 잘 만든건 되게 재미있고 그러더라구요.

자칭 악역 영애 어쩌고 하는거 볼만 하더군요.
소오강호
20/06/03 23:42
수정 아이콘
0번문제는 저도 10년이상 겪는 문젠데 수면제 먹던 뭘하던 해결 안되고
세계적으로 이런 증상 겪는 분들 느는 추세라..
<밤의 도시>를 만드는 사업이 필요해보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6541 [일반] 고등학생이 쓰는 등교, 올해 교육의 문제점 [18] 와드박는피들7842 20/06/03 7842 14
86539 [일반] 요즘 근황 [9] 공기청정기8132 20/06/03 8132 0
86538 [일반] 30분 늦은 사회복무요원, 복무 5일 연장 [27] 은여우9772 20/06/03 9772 3
86536 [일반] 4-3-3전술과 4-2-3-1 전술이라고 쓰고 쓸데없는 잡담입니다 [16] 제논7525 20/06/03 7525 1
86534 [일반] 여성 징병에 찬성하는 페미니스트를 찾아볼 수 없는 이유 [257] 라임트레비19400 20/06/03 19400 38
86532 [일반] 끌어당김의 법칙인가 뭔가 이해해보기 [18] 9894 20/06/03 9894 21
86531 [일반] 꼬추와 보X [120] 실제상황입니다22375 20/06/02 22375 14
86530 [일반] 미국에서 살려면 총이 꼭 필요 하네요. [52] 그랜즈레미디13158 20/06/02 13158 1
86529 [일반] 테슬라 모델3, 전복된 트럭과 충돌 [73] 산밑의왕12616 20/06/02 12616 0
86527 수정잠금 댓글잠금 [일반] 페미니즘은 사이비입니다. [77] 움하하12115 20/06/02 12115 83
86526 [일반] [개미사육기] 흑패동 재개발사업 (사진 있어요) [39] ArthurMorgan8090 20/06/02 8090 22
86524 [일반] 애플워치 심전도 기능을 한국에서 곧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 Leeka8597 20/06/02 8597 1
86522 [일반] 르노삼성의 소형 SUV 이야기 [32] 뜨거운눈물10404 20/06/02 10404 1
86521 [일반] 웹툰추천(4)-방백남녀, 당신의 과녁 [18] lasd24110088 20/06/02 10088 1
86520 수정잠금 댓글잠금 [일반] 한국(KOREA)형 주류모델(9) [21] 성상우7139 20/06/02 7139 1
86518 [일반] [유튜브추천?] 멸시, 배신 그리고 구라 코리안 조커 이만희 [3] Alan_Baxter7448 20/06/02 7448 0
86515 [일반] 슈베르트의 마왕 [17] 표절작곡가7969 20/06/02 7969 7
86514 [일반] "비아이 마약" 제보자의 변호사가 협박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59] fallsdown13769 20/06/02 13769 4
86513 [일반] 프로야구 심판의 문제 [26] BTK8668 20/06/02 8668 2
86512 [일반] "나쁜 짓은 해도 돼, 걸리지만 마" [37] Finding Joe12534 20/06/02 12534 6
86511 수정잠금 댓글잠금 [일반] 전략과 병법을 공부하는데 있어 유익한 책들 [21] 성상우8205 20/06/02 8205 2
86509 [일반] (삼국지) 유염, 끝내 입으로 자멸한 자 [24] 글곰8787 20/06/01 8787 21
86508 [일반] 최근 한국은 지표상으로 좀 더 성평등하게 바뀌었나? [112] kien16279 20/06/01 16279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