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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 12:22
저도 한창 읽을 때는 이것저것 봤는데, 읽다가 감질나서 때려치우고 이제는 완결 뜨기 전에는 손도 안 댑니다.
100~200화 이전에 읽기 시작하면 보통 완결까지 2~3년은 기본으로 깔고 지나가는데, 완결나면 앞 내용 다 까먹어서 처음부터 다시 봐야함... 기무가 좋기는 하지만, 그냥 속편하게 완결난 다음에 빠르게 휙휙 읽어버리는 게 여러 모로 편해요...
20/06/04 21:57
그냥 완결나고 보는것도 사실은 부족합니다
요즘은 꼭 무슨 외전들을 다 쓰더라고요 망할 외전 완결까지 끝나야 정말로 끝나는거더라고요 -_-;;
20/06/04 12:21
어떤류를 좋아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제가 카카페에서 제일 좋아하는 판타지 소설은 소드마스터의 환생입니다. 착각물인척하는 서술트릭+ 클리셰 비틀기가 훌륭한 소설로 독창적인 세계관이 장점이며 끝까지 다 보면 재밌습니다. 단점은 아무런 재능없고 결실을 못맺는다는걸 알아도 죽기직전까지 수련하던 고집불통이 주변인물 몇마디에 대오각성하는걸 바라는게 이상한거지만 그걸 이해 못하고 주인공이 고집부리며 엄살떠는걸 보기 싫을수 있습니다.
20/06/04 12:26
전 취룡(이주용)-김재한(로오나)-임경배-토이카 작가님들 소설은 바로 보네요.
그외에 아포칼립스의 고인물, 명문고 EX급 조연의 리플레이 현대 네크로맨서 길라잡이(연중했다가 최근 다시 올라오긴 했는데 불안은 합니다) 보고 있습니다
20/06/04 12:27
연재 중인거 꽤나 여럿 보고 있는데
가다가 산으로 가버리는 작품들 때문에 너무 슬픈... 최근 괜찮게 읽은 작품으로는 SSS급 자살헌터 최근 완결났습니다. 타워등정 헌터물이긴한데 제목과 달리 나름 무게가 있는 작품 (작가가 연재하면서 작품명 바꾸려고 했는데 ISBN이 나와버려서 못바꿨다고...)
20/06/04 13:22
초반에 재목 어그로로 유입을 늘리고
조회수가 안정되면 정상적인 재목으로 바꾸는 것도 이제는 유명한 마케팅 방법이라서요 양산형 느낌이라서 효과 있나 싶지만 작가분들 만 들어보면 효과가 있긴 있나보더라고요
20/06/04 17:38
SSS급 자살헌터가. .그 염제? 그놈한테 죽으면서 능력얻고.. 카드 고르고 그거 맞죠?
후반부에 좀 산으로 가는듯 해서.. 몇달전에 하차 했습니다.ㅠㅠ
20/06/04 12:35
19금이긴 한데, 이세계 검은머리 외국인이랑 이세계 불법체류 사이비 재밌습니다.
문피아 공모전에서는 판타지 속 용병이 되었다 추천합니다.
20/06/04 13:22
마지막 에피소드 조금 보다가 쉬고 완결 나면 보려고 했는데 3년이 지났는데 완결이 안나더라구요... 크크크 언젠간 나겠죠...?
20/06/04 12:52
하도 상태창이니 던전이니 하는 작품이 범람하다 보니 반대급부로 이런 현실적인(?) 정통(?) 판타지물도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저는 문피아의 '호밀밭의 성배기사'를 재미있게 보고 있네요. 경로당 노인네들 어셈블...
20/06/04 13:02
다들 재미있는 소설 많이 추천해주시니
번역 소설로 몇개 추천합니다. 1. 핵인싸 이계 모험기 2. 사상 최강의 데릴사위 3. 아르카나 마법 도서관
20/06/04 13:08
핵인싸 이계 모험기 좋아하시면 네이버 시리즈에서 연재 중인 이 세계는 내가 만들었다도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것도 서양 작가가 쓴 소설의 번역물입니다. 본인이 만든 TRPG 세계로 들어가서 모험 하는 이야기인데 설정이 되게 독창적입니다.
20/06/04 13:29
본문에 딱히 취향이 안 적혀있으셔서
전 일부러 댓글에 안나온 작품을 추가로 추천한거라서... 취향을 이야기하고 추천 받는게 나을수도 있습니다
20/06/04 13:54
추천을 하려면 작품 소개나 추천 이유를 더 길게 쓰는 게 맞지 않나 생각합니다. 신선하고 술술 읽히고.. 뭐 그냥 재밌있음은 너무 성의 없지 않나요?
저 소설 무료분+유료분 조금 보다 접은 입장에서 저 소설 소개 좀 하자면 상남자인척 하는 찌질이 주인공이 작가에게 끌려다니는 소설이었습니다. 게임 속 전사가 되었다가 인기를 끌면서 게임 시스템을 가진 현대인이 적당히 강한 캐릭터로 판타지 세계관에서 좌충우돌 하는 소설이 많이 나왔는데 그 중 한 소설입니다. 이쪽 계열은 호쾌한 상남자가 때려부수고 다니는 게 매력인데 저 소설은 그렇지가 않더라고요. 징징거리고 찌질거리고. 그것때문에 던진 소설입니다. 어떻게 전개 되고 있을지 조금은 궁금한데 관련 된 설명이 뭐 전혀 없네요.
20/06/04 17:34
글쎄요... 추천해서 무료분만 읽어도 충분하다 싶었는데.
저도 많은 장르소설을 접했고 읽었는데, 이정도면 제 기준에선 충분히 신선하다 생각되고 (게임 시스템을 가진 현대인이 적당히 강한 캐릭터로 판타지 세계관에서 좌충우돌 하는 소설인줄 알앗는데 신과 관련된 내용의 정통판타지.) 다른 분들이 추천해준 바바리안 퀘스트의 경우 술술 읽히지 않아서...다음편이 기대되는 소설이라는 표현정도인데.. 얼마나 더 자세한 내용을 써야 할지 모르겠네요.. 그림님 처럼 호쾌한 상남자가 때려부수는게 매력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테고..(먼치킨류?) S.K.T 처럼 말빨(?)과 참신한 소재로 조지는 스타일을 좋아할 수도 있고.. 취향은 뭐 다양하지 않을까요? 조금은 부족한 주인공(찌질하다고 느끼는건 초반 아주 일부)이 이런저런 일을 겪으면서 파티를 만들고 같이 모험을 떠나는.. 정통 판타지에 가깝다고 생각되었는데요..실제로 읽어보면 게임관련 특성같은건 거의 안나오구요.. 이래서 게임판타지를 가장한 정통판타지 정도로 압축해서 얘기했고, 줄거리나 더 깊게 얘기하는건 스포쪽에 가깝다 생각해서요. 뭐 깊게 내용을 기술하지 않는게 무책임해보일수도 있겠지만, 저에게 이런 댓글 다는것보다 그림님이 재밌게 본 다른 소설들을 댓글이나 게시글로 추천해주는게 좋을듯 하네요
20/06/04 18:36
이 정도면 충분히 신선하다는 말에서 소설 본지 얼마 안 되셨나 했는데 갑자기 S.K.T가 딱! 크크크
상태창 있다, 없다, 정통이다, 아니다, 여주 비중이 많다, 적다, 여캐가 너무 많다, 그렇지는 않다, 등등 소설에 대해서 설명할 말이 많죠. 그걸로 어느 정도 취향 골라서 들어갈 수도 있고요. 그런데 그런 게 전혀 없어서 한 말입니다. 저는 주인공이 수동적이고 소극적으로 질질 끌려다니면서 징징거리면 짜증이 나는데 저 소설이 딱 그렇더라고요. 그런데 저 같은 사람이 그런 말이 없이 대충 재밌습니다 써진 글에 들어갔다가 짜증이 나면 안타깝잖아요? 그래서 굳이 쓴 댓글입니다. 제가 요즘 재미있게 보고 있고 추천할만한 소설은 방랑기사로 살아가는 법인데 이미 너무 많은 분들이 추천을 하셔서 그냥 넘어갔습니다. 주인공이 주동적이고 능동적으로 움직이면서 끝임없이 결과물을 만들어내는데 중간 중간에 유머까지 있어서 재밌는데... 이미 많은 분들이 추천을 하셨어요.
20/06/04 19:01
네 본문에도 적었듯이 방랑기사는 저도 너무 재밌게 보고 있는데.. 매일매일이 아쉬워서 다른거 둘러보다 보게 된 작품이라서요.
제가 조금의 스포도 없이 보는걸 좋아해서..소개는 최소한으로 하고 많은 분들이 봤으명 하는 마음에 넘 간략히 적었네요. 조금 흥분한 댓글 사과드립니다.
20/06/04 23:01
문피아, 카카오페이지 추천합니다
옛날 판무 좋아하는 스타일이면 문피아, 최신 판무+ 로만스 좋아하시면 카카오페이지가 더 알맞고 작품보다보면 둘 다 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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