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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 13:27
제가 아는 다른 여성분도 마지막 문단같은 고민을 하시더군요
예전엔 사람들이 그냥 못생긴 숏컷인가보다 했는데 이제는 페미전사라는 의심을 받게 된다고
20/06/04 13:27
성별문제로 이득보는 사람은 대게 높으신분들과
정의연처럼 해먹으려고 노력하는 단체뿐이죠. 일반 사람들이 서로 잘 만나고 행복한 사회가 긍정적이죠
20/06/04 19:01
진정한 페미니즘이라는 것이 무엇일까요...
제가 봤을때에는 영소이님이 "진정한 페미니즘"을 하고 계신게 아니라, "진정한 성평등"을 추구하고 계신 것 같거든요. 페미니즘이라는 단어가 더이상 성평등과 동일한 의미라고 오해받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20/06/04 13:31
어...앞부분 읽으면서 끄덕끄덕 하고 읽다가 강남역 사건 부분에서 움찔 했습니다.
혹시 지금도 강남역 사건이 여성혐오범죄라고 생각하시는지요? 문장의 전개가 잘 이해가 되지 않아서요.
20/06/04 13:34
아 이제보니 제가 완전히 오독했었네요 지하철 역 사망사고를 보면서 강남역처럼 반응하지 않았다 라는 거였군요; 역시 월도짓 하면서 몰래몰래 보면 이런 멍청이같은 댓글을..;;;;
아무튼 잘 읽었습니다. 추천드립니다.
20/06/04 13:48
사람이 자신에게 닥친 고통에 대해 분석하는 방법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보겠습니다. 하나는 내면의 문제로 그 고통이 일어난다고 생각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외적인 문제로 그 고통이 일어난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이를 테면, 만약 모 씨가 자신이 취직하지 못 했다는 고통에 대해 한 편으로는 '이건 내가 능력과 준비가 부족했다' 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이고, 다른 한 편으로는 '나는 충분히 유능하고 준비가 되어 있는데 세상이 불합리하기 때문에 내가 취직을 하지 못 한 것이다' 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이죠.
페미니즘은 근본적으로 후자의 방식의 분석을 어떻게 할 것인가? 에 대한 철학입니다. 여성이라면 사회에 내재되어있는 외적인 불합리함이 존재하기 때문에 그들에게 고통이 생기는 것이라는 것이 이 철학의 접근방식입니다. 하지만 이 생각이 극단에 달하면 자신이 여성이라는 이유로 자신이 겪는 고통이 모두 사회의 불합리에서 기인한다고 해석하게 됩니다. 근래 비판받는 페미니즘이 이런 부류입니다. 이는 한 가지 접근법으로서 모든 문제를 해석해내려는 지적 미숙함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상황을 한 방향으로만 분석하는 철학은 결국 현실의 복잡함 앞에서 무너지기 때문에 결국 실패하게 되죠. 글쓴 분은 이런 함정을 현명하게 빠져나오신 것 같습니다.
20/06/04 14:02
제가 찍먹과 부먹 모두 잘 먹는 성향에 기인하는 것 같습니다...는 너무 농담이고 제가 하고 싶은 얘기를 간결하게 잘 써주셔서 배웠습니다.
20/06/04 14:01
한국(KOREA)형 페미니즘의 발전방향 (2)가 좋은 제목입니다.
사람의 이념과 가치관이라는게 타인의 말로 만들어지는것보단 삶의 경험으로 형성되는거고 (그래서 인터넷에서 대댓글 6플 8플가는 말다툼보면 저게 무슨의민가 싶습니다. 설득될게 아닌데요) 개인의 경험이라는게 워낙 다양해서 여러가지 의견이 있을수 있죠. 그런데 내 경험이 이러니 너희들도 잠재적범죄자다, or 잠재적 꽃뱀이다 라고 자신있게 말하고 상대방을 쓰레기취급한다는게 얼마나 어리석은건지..
20/06/04 14:07
발전방향을 제가 주장한 게 없어서 제목은 차마 바꾸지 못하겠지만 선생님의 답글에 피드백 한 것임을 인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선생님 의견에 저도 동의합니다.
20/06/04 14:25
정말로 페미랑 아무런 관련도 없는 사람인데 숏컷에 화장 안하면 깜짝 놀랍니다. 괜히 후리하게 살고 싶은 사람이 괜한 오해 받는 시국..또르르
20/06/04 14:29
탈코르셋 운동의 취지도 이해하고 긍정적으로 보기도 했습니다, 헌데 언제부터인지 되려 여성들을 옥죄는 것이 되더군요, 이런 것들이 참 어렵죠
대학 강의를 나갔는데 한 학생이 그러더군요, 선생님도 탈코르셋 하셨나보다고요, 무슨 소리인가 했더니 숏커트에 화장을 안해서 그랬더군요 저는 원래 화장을 안하는 사람이었는데 졸지에 그렇게 되더라고요 근데 저는 원래부터 타인의 시선을 신경안쓰는 편이라 주변에서 뭐라하건 화장을 하면 하는거고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2030 여성들 사이에서는 페미니즘이 무슨 유행같기도 합니다, 젊은 여초에서 래디컬페미전사로 거듭나기까지, 뭐 이런 글 접하는데요, 그래 놓고는 남자는 역시 아이폰이랑 외제차같다고 하는거 보면 그게 무슨 멋진 것으로 생각하고 그러는거 같아요
20/06/04 14:38
잘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지금의 젠더사상은 일종의 고고학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는게, 누가 어디를 얼마나 파고드냐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진다는 점입니다. 어떤 페미니스트가 여성성을 대상으로 나노단위까지 그 피해성을 파고든다면 결국 먼지하나까지 여성의 피해성이 발굴될 것입니다. 이렇게되면 세상 모든게 여성차별과 혐오인게 가능하죠.
걷기 싫어하는 습성도 여성이 안전하지 않은 보행 환경에서 비롯되는 것이고, 군대는 남성의 가득권에 불과한 것이며, 세상 모든 부조리와 폭력은 남성에 의해 원인되어진, 단지 여성은 순결한 피해자라는 결론도 가능합니다. 문제는 페미니스트들이 하는 여성피해서사를 똑같이 남성에게도 한다면 마찮가지의 결과물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나의 근육과 폭력성은 나의 남성성을 강요하는 세상탓이야. 너를 찔러죽인건 나에게 폭력성을 충동한 너의 탓이야. 라는 사고가 남성에게 일어난다면 상식적으로 똘아이 취급을 받겠지요. 하지만 여성주의자들의 발굴작업을 적용한다면 그리 불가능한 합리화도 아닐겁니다. 원론적으론 똑같은 작업이거든요. 다만 그 제반이 남녀가 다르므로 남성에게는 일어나지 않고 있으며 허용되지 않고 있죠. 영화로 예를들면 이창동의 <박하사탕>은 어찌보면 남성판 김지영이 아닐까합니다. 순박한 남성이 폭력적 인간으로 변해가는 모든 과정은 남성에게 폭력적 대상성이 어떻게 일어나는가에 대한 서사였죠. 아마도 이 영화가 여성버전이었다면 흥미로운 페미니즘적 해석이 나왔을 것 같아요. 하지만 이 영화로 남성버전 피해서사는 별로 발굴되지 않았지요 본문에도 (재벌에 대해) 말씀하셨지만, 저는 재벌로 태어났다해도 그에게 지금의 삶 말고 다른 선택권이 없었다면 그 또한 차별과 타자성의 피해자라고 생각합니다. 그가, 세상이 그렇게 된 건 여러요인이 있기때문이지요. 그안엔 스스로의 원인도, 외부적 요인도 있을 겁니다. 페미니즘 나아가 인권운동은 그 원인들 중 외부적 원인을 개선하려는 운동이겠죠. 그렇다면 지금의 여성들에게 하는것처럼 치열하게 다른 모든 존재들에게도 관심을 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기본적으로 이 문제는 쌍무적으로 복잡하게 엮여있으며 내가 걷기 싫어하는 환경을 만든 남성에게도 그 나름의 고유한 서사가 존재하기때문이죠. 내가 걷기 싫은 건 내가 게을러서, 혹은 남성이 두려워서, 그들이 만든 보도블럭이 불편해서, 이 보도블럭을 고치는 것은 함들어서, 그러니 보도블럭에서 마주칠 모든게 불편해서, 그래서 결국 이 길을 타인과 같이 걸을 수 없는 세상이 된다면, 그것은 꽤나 불행한 세상이지요. 같이 걸어갈 수 밖에 없는 세계일텐데, 지금의 페미니즘은 서로를 떨어뜨리고 있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20/06/04 18:01
박하사탕을 어릴 때 봐서 언제 시간날 때 다시 한번 봐야겠어요. 나 다시 돌아갈래 라는 대사가 아주 기억에 남습니다.
말씀하신 마지막 문단의 의미를 동생과 얘기를 나눌 때 느낀 적이 있는데 본인의 오해이건 과거에 겪은 불행한 일 때문이건 두려운 마음이 자리 잡으면 여간해서 그 벽을 뚫고 나오기가 쉽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결국 본인의 의지, 그리고 외부에서 내미는 손길이 그 사람을 바꾸지 않는 이상은 변화가 일어나기 어려울 것 같아 그 이후로 동생과 페미니즘 주제에 대해서는 얘기를 나누지 않습니다. 슬퍼요.
20/06/04 18:03
이미 왓챠 가셔서 리플 조금만 내려보시면 그들이 어떻게 평가하셨는지 볼수있어요..
내용은 당연히도 예상가능한 범위... 남자들이 어쩌구...여자들은 어쩌구..
20/06/04 14:50
온건한 발언에 온건한 댓글이 달리는군요. 거기에 곱씹을 발언도 많이 보이고.
강경한 발언에 증오에 찬 댓글만 보다가, 반대 성향의 글과 댓글을 보니 힐링하는 기분마저 드네요.
20/06/04 14:57
조금 주제에서 벗어난 이야기이긴 한데, 지하철 사고가 일어났을 때 '아무 글도 올라오지 않았다'라는 이유로 어떤 집단을 평가하는 게 과연 맞는 건가 싶은 생각이 들어요. 예를 들어 "왜 PGR에는 OO관련한 글이 안 올라오죠? 여기가 여혐 사이트라는 증거입니다." 같은 글을 보고 기가 찬 적이 있는데, 비슷한 느낌입니다.
근데 사람이 어떻게 모든 것에 관심을 다 두고 삽니까? 말씀하신 '스피커' 분들도 다 일상이 있고, 관심 영역이 있을텐데 말이죠. 안타깝지만 정보 과잉 시대라잖아요. 정말 찾아보지 않으면 모를 수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왜 안 올라오지?'라는 생각이 들면 '내가 올려야지!'라고 가는 게 맞다고 봅니다. 'OO에 관한 내용이 안 올라오다니 실망이야.'라고 말하기는 쉽지만, 글을 올리고, 그에 대한 반응을 온 몸으로 받아내는 건 힘든 일이니까요.
20/06/04 18:04
맞는 말씀이십니다. 세상을 변화시키려면 나부터인데, 그 당시의 저는 조금 소극적이었지 않나 싶어요.
그러나 또 적극적이기엔 제가 가진 지식적 밑천도 허접하고 부지런하지도 않다보니.. 그냥 이렇게 끄적이는 정도로 그치는 건 이번 기회를 빌어 반성하겠습니다. 사실 그땐 제가 저런 반응을 보일 수 밖에 없는 게.. 바로 직전 강남역 사건에선 피드가 터지다 못해 폭발할 지경이라.. 더 기대치가 컸던 거 같아요. 옹졸하게 변명해 봅니다.
20/06/04 18:47
근데 저는 거기에 대해서 실망할 수도 있었다고 봅니다.
반대로 "왜 PGR에는 OO 관련글 안 올라오죠?" 정도는 이야기 하면서 실망을 할 수도 있는 일이구요. 그걸로 "XX 혐오 사이트네요"라고 매도하는 건 곤란하겠지만요. 물론 실망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것처럼, 꼬우면 니가 올리세요~ 라는 의견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거겠죠. 저는 여기에 뭐 그리 대단한 당위가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덕스럽진 않다고 생각하지만요. 근데 저는 덕을 강요하는 거야말로 가장 좋지 않은 일이라고 보거든요. 각자 자유롭게 살 수 있는 만큼 자유롭게 사는 것이 제가 보기엔 가장 좋은 일입니다. 그러는 게 사실 참 어려운 일이기도 하고, 자유롭기만 하다고 해서 그게 다 좋기만 한 것은 아니겠지만요. 그래도 웬만해선 그게 그나마 제일 낫지 않나... 뭐 그런 생각은 듭니다.
20/06/04 14:59
아는 여자 사람도 숙대 사건 이후로 명백히 현재 주류에 반대한다는 입장으로 바뀌더라고요.
사실 이걸 우쭈쭈 해주고 있는 정치권이 병x이기는 하죠. 상식만 있어도..
20/06/04 15:15
페미니스트 주류의 논리 하나가 무너진다고, 명백히 소수자인 사람이 정당한 권리를 행사하는 것을 막아버리는... 파쇼적 민낯이 드러나버렸죠.. 정치권의 비호와 그에 의존하는 여성계가 토악질이 나오는것은, 그들의 비호가 패미니스트들이 주장하는 논리에 따라 오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부채의식 + 여성을 남성이 이끌어줘야되는 하등한 존재.. 로 보는 시각에서 오기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20/06/04 15:11
소위 말하는 페미계열 사회집단에게 페미운동은 정치적 목적으로 행하는 겁니다. 그리고 그 목적은 자기 집단의 정치적 영향력 강화구요.
페미 관련한 어떤 사건이 발생할 경우라도 자기 집단에 정치적 영향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싶으면 그냥 가뿐하게 무시해버리는게 현실입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오거돈 사건이었죠. 오거돈이 기자회견을 하면서 성폭력 행위를 인정했음에도 불구하고 메이저 여성단체들은 입도 벙끗 안하고 있습니다. 목소리를 냄으로써 페미의 정체성을 지키는 것 보다 자신들의 정치 영향력에 도움이 되는 민주당에 좋지 않은 일은 하지 않겠다는게 그치들의 선택입니다. 지하철 직원 사망 사건에 어떠한 트윗이나 의견표명이 없기에 실망하셨다고 하셨는데, 실상을 아는 사람들이 보면 자연스런 결과일 뿐이었죠.
20/06/04 15:16
언제부터인가 혐오가 일상화되는 세상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이전에는 혐오보다는 증오였다고 생각하고요.
말장난 같지만 증오는 상대방을 인간으로써 대한다는 베이스가 깔려있다고 봅니다. 이를테면 기득권, 자본가, 공산주의자 등등... 그래도 그때는 ~인, ~자, ~꾼 등의 사람을 칭하는 말이 붙었죠. 요즈음은 ~충 이라는 말이 아무렇지 않게 쓰여요. 특정 커뮤니티, 보수, 진보, 엄마들, 학생들...을 칭하면서 ~충 이라고 붙이는게 아주 자연스럽게 되어버렸죠. 본문에 바퀴벌레를 잘 못잡는다고 하셨는데, 저는 바퀴벌레를 잘 잡습니다. 휴지 한조각만 있으면 거리낌없이 잡아 죽여서 쓰레기통에 던지죠. 하지만 사람를 때리지는 못합니다. 내 앞에 있는 사람이 아무리 밉고 내 성질을 박박 긁어도 때리거나 죽이지 못해요. 물론 그러면 처벌을 받기 때문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마음속에서 거부감부터 일어나죠.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와 비슷할거라 생각합니다. 타자를 비인간화(?) 하는건 마음놓고 미워할 수 있는 명분을 줍니다. 80년대에 북한 사람들을 돼지와 늑대로 표현한 것도 같은 이치겠죠. 같은 사람이라는 인식이 생기면 함부로 "때려잡자"느니 "박멸하자"라는 식의 워딩을 쓰기가 껄끄러워 지거든요. 그런데 요즈음은 그런 정치적인 목적을 떠나서도 상대를 비인간화 하는게 너무 흔하게 쓰이는 것 같아서 씁쓸합니다. 제가 말한 그런 의도사 숨어있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결과적으로는 아무 죄책감 없이 상대를 그냥 "휴지조각으로 찍어눌러 잡아서 쓰레기통에 던져도 되는 존재"로 인식시키고 있거든요.
20/06/04 15:22
저도 그렇고 피지알만 해도 페미니즘 초기엔 응원한다고 하는 사람들 많았죠 그게 다들 생각하는거처럼 남녀 상관없이 잘지내자고 하는거라고 생각하던거처럼....
학교다닐때 왕따 생각해보면 대부분은 방관자죠 그 방관도 자기한테 피해올게 없으니 그냥 방관하는거처럼 페미니즘도 전 같다고 생각해서 대부분의 여성분들에겐 그렇게 화가 안납니다 어쨋건간에 여성한테 권력,1등시민 만들어주는거니 나한테 좋은건데 나쁘다고 해야할 이유가 없죠 저였어도 적어도 방관하거나 샤이정도였을거라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여가부나 남자페미니스트들을 증오합니다 여가부 인스타에 대놓고 대구가서 의료진들 수고했다고 간단한 그림 올리던데 여자밖에 없더군요 일반적인 정부단체에서 남자만 있는 사진 올라오면 난리 나는데 저런 남혐을 대놓고 하는게 정부라는게 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저런 남혐단체들을 응원하고 지원하는 민주당이 싫습니다 518 역사왜곡 보다 이게 더 훨씬 심각한거라고 생각하는데 그쪽은 왜곡 못하게 막고 자기들은 혐오지원하고
20/06/04 22:41
참고로 제가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지난주에 코로나 검사했는데 남여 구성비가 거의 반반이었습니다.
인스타 관련해서 그때 여성만 올린 이유에 실제 여성만 있어서라고 여가부 측에사 말했던 것 같네요.
20/06/04 15:50
어떤 사상과 사고방식을 함양하고 지지하든간에, 본문 글쓴분과 같은 자기반성적 사고와 행동이 언제나 동반되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끊임없이 자신의 생각과 가치관을 성찰하고 조금씩 바꾸어가시는 모습 너무 멋있고 본받고 싶습니다.
20/06/05 19:27
한 일본 칼럼작가가 그랬쥬. 반지성주의는 소통하지 않으려는 '집단'을 가르키는 말이라고. 목표를 향해 어깨를 모으고 달려가는 것도 좋지만, 달려가는 자신들의 모습이 어떤지 중간중간 살피는 것도 중요하겠지요. 정성들인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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