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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 11:25
본인선호가 도시인프라보다는 여유로운 근무환경이라면 지금이 나아보이긴 합니다. 지속가능성만 좀 고려해볼 수 있겠네요. 별도로 아마 게시판은 질게로 가야할 것 같습니다
20/06/08 11:33
제 글이 정보를 구하는 글이나 정해진 답이 있는 글도 아닌 것 같아서 자유게시판이 토론게시판 용도를 겸한다고 하여 자유게시판에 작성하였습니다. 혹 제 생각이 잘못 되었다면 질문 게시판으로 옮기도록 하겠습니다...
20/06/08 11:27
둘 다 앞으로의 근무년수가 동일하다는 가정 하에
결혼 계획이 있다면 혹은 누군갈 만나고 싶다면 도시 솔로 라이프로 충분 하다면 현 상태 유지 할 것 같네요.
20/06/08 11:31
실례가 안된다면 무슨일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질문에 대한 답은 상사가 있더라도 크게 스트레쓰가 없는 직종이라면 대도시로 갈 것 같습니다.
20/06/08 11:37
저라면 그냥 말뚝 박습니다.
요샌 월급 더 주는거보단 여유시간을 더 가지고 그 시간에 투자를 하는게 더 나은거 같더라구요.
20/06/08 11:38
이것은 고도의 흘리기인가 싶기도 하면서..
보통 저정도면 신의직장이라고 표현할만 한, 누구나 꿈꾸는 직장급이긴 합니다. - 벽지, 오지에 있어서 여가시간적으로 할 수 있는것들 중 문명에서 누릴 수 있는 것들을 포기한다는 1툴 제외하고는 완벽하네요
20/06/08 11:42
혼자라면 그냥 눌러 사시는게...
가족이 있다거나 애인이 있다거나 친구들과 노는 것을 좋아한다 하신다면 옮기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요.
20/06/08 11:49
가족유무가 핵심이겠네요.
가족 없으시면 굳이 대도시 안나가도 됩니다.. 가족중 누군가가 대도시에 있다면 더더욱이요. 결혼 계획이 있으시다면 이직 추천합니다.
20/06/08 11:50
지방에 이런 직장이 있습니까...??
저라면 안 옮길 것 같습니다만... 상사가 없고 개인사무실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도시의 장점을 상쇄하는 느낌이 듭니다! 일을 계속 해야한다면 말이죠
20/06/08 11:59
음.... 전 윗분들이랑 생각이 다른게, 전 사람들 사이에서 사는게 스트레스 일 수도 있지만, 또한 장점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게 또 다른 의미의 도전이라 이게 정말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저라면 옮길것같습니다.
20/06/08 12:15
화장실이 개차반이라던가 뭔가 생리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무언가가 없다면 계속 하던 일 할 것 같네요. 월급이 두배로 뛴다면 모를까 조금 올려주는건 별로...
20/06/08 12:15
저도 가족유무가 제일 클 것 같은데..
만약 미혼이고, 가족 생각이 없는 상황에서 제가 하는 분야일로 인해 저런 근무 환경을 갖는다면 저는 시골이 더 좋네요. 다만, 차를 가지고 저녁 시간에 그나마 가까운 중소도시에 가서 문화생활을 즐기겠습니다. 어차피 대도시라고 해봤자 서울-부산 수준 빼면 밤에 할일이 더 많은 부분 빼고는 다를게 없다 보기에..
20/06/08 12:39
근무지의 연봉인상률, 성과급, 평균 퇴직 나이, 다른 기타 복리 후생에 따라 결정이 다를것 같습니다.
현재 보다 옮기려는 곳의 직종 또는 회사의 비전이 더 높다고 생각되면 옮기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편안함만 생각하면 현직이 최선인것 같지만 사람마다 바라보는게 다른 법이니까요. 연봉도 올라가고 도시와 비도시의 차이는 꽤 크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서울권과 다른 광역시의 차이보다 지방 광역시와 시골의 차이가 훨씬 크다고 생각합니다. 여러가지 환경적인 측면에서요. 혼자 살아도 시간이 있어도 즐길거리가 있어야 하고 결혼하고 가정을 꾸리면 아이 교육, 병원 등 여러가지로 어려운 점이 많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차이는 앞으로 더 늘어나면 늘어났지 줄어들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400이라는 현직 금액도 지금 혼자 살때는 풍족하지만 앞으로를 생각했을때 충분한 금액이냐 생각하면 잘 모르겠습니다. (연봉이나 호봉의 상승률이 충분하다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대도시의 인프라는 금액으로 전환해 생각해봐도 꽤 크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좋은 결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20/06/08 12:47
월급 조금 오르고, 오른만큼 일 더 하고, 도시에서 살면 금전적으로 이득이란 생각은 안드네요.
시골 라이프가 얼마나 돈이 많이 아껴지는데... 그럼 그냥 도시에 살기 위해 상사도 생기고 개인공간도 없어지고 아무튼 미친듯이 빨던 꿀이 사라지는거군요 개꿀 vs 도시 - 개인적으론 시골에 살랍니다 후후후
20/06/08 14:03
월 400이 아니라도
직속상사가 없다 생기는건 굉장한 스트레스일겁니다 돈이나 인프라말고 업무자체를 바꾸고싶으신거면 ok인데 일 외적인것때매 가시면 무지하게 스트레스 받으실겁니다
20/06/08 14:07
와 진짜 신의 직장이신데 나중에 후회하지 마십쇼...ㅠㅠ 다행히 좋은 사람 만나면 무엇보다 좋은 일이지만, 그렇지 않았을 경우에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상상 이상입니다. 더한 신의 직장도 사람을 못 견뎌서 나왔다고 하면 고개 끄덕여줄 수밖에 없을 정도...
20/06/08 15:55
저라면 무조건 그냥 남습니다.
결혼생각 없고, 월 400이면 굳이 더 받을 필요도 없고(이 말인 즉슨, 발전이든 승진이든 그딴건 개나줘도 상관없다는 거구요), 딱히 외향적인 취미생활을 가진것도 아니니까요. 개인공간 사라지고 없던 상사가 생긴다? 처음부터 그런 직장생활을 했다면 모를까 없다가 생기는건 절대 사양입니다. 유일하게 걸리는게 정년보장이 되냐는건데, 그거만 되면 전 걍 그자리 남을겁니다.
20/06/08 16:02
정년보장된곳이면 무조건 그냥 남습니다.
자기계발이나 부의 축적은 그 널널하게 남는 시간과 돈으로 다른 방법을 통해 이룰수있어요. 회사에 모든걸 바쳐 뼈를 묻으려고 하지 마세요. 그냥 인생 후반부를 준비하기 위해 잠시 거쳐가는곳일 뿐입니다. 정년 퇴직하고도 재수없으면 30-40년을 더살아야 합니다.
20/06/08 18:47
퇴직 이직 사유 번드르르하게 둘러도 결국 많은 비중은 인간관계의 스트레스입니다.
저라면 지금 직장으로 쭉 가겠습니다. 다만 정년 보장이 안 되는 경우라면 그래도 인맥을 구축할 수 있는 도시 쪽이 나아보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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