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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 09:31
선거가 얼마 안남고 지지율이 떡락하는 트럼프가 믿을건 이제 경제 하나뿐이고
그렇다면 어떻게든 기업파산을 최소화 시키려는게 보여서 그렇겠죠 거기에 인플레 가능성은 높은데 금리는 바닥이라 인플레에 자산방어를 하려면 주식 부동산 금같은것에 투자를 해야하는 상황이기도 해서...
20/06/09 09:38
정보를 얻겠답시고 커뮤가면 온라인플레이 현질러 보듯이 유혹이 생기죠...
그나마 잃은 사람들 보면서 암. 나는 그래도 벌었자너... 하는 정도가 나은거 같아요
20/06/09 09:33
새삼 나란놈은 돈벌줄모른다는걸 느끼네요
코인때도 광풍 일기 한참전부터 게임클랜에 코인하자고 꼬시는애 있어서 엄근진하면서 "그런거하면 패가망한다"라고 했는데 이번에도 주식들어가는애들한테 엄근진하며 "이럴때 들어가는건 도박이다. 그러다가 패가 망한다"라고 했는데 정작 망한건 내인생이었고.......... 이렇게된이상 인생끝까지 저축으로 존버 또 존버하는수밖에..
20/06/09 09:42
허츠가 그 렌트카 업체 그 유명한 그 업체 맞나요?
꽤 자주 이용하던 업체인데 이번 사태가 진짜 힘들긴 힘들었나 보네요... 근데 왠지 어떤식으로든 회생할거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아무리 그래도 허츠인데.
20/06/09 09:51
미국장이 어떤지 모르는지라 뭐라 말하기 힘들지만...
재작년의 금호타이어처럼 누가 인수하네 어쩌네 하면서 주가가 널을 띌거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자본주의의 끝판왕인 미국이라지만, 아무리 그래도 굴지의 글로벌 렌트카 업체인 허츠인데 파산을 그대로 둘거 같지는 않아보여요.
20/06/09 09:46
델타 샀는데 아메리칸 에어라인이나 유나이티드 오른거 보면 배 아픈게 참 크크
이 광기의 장에 언제까지 발담궈야 하는지 언제 빠져나와야할지 참 고민입니다.
20/06/09 10:31
경기 대비 지나치게 오른게 사실이라. 아마 조정이 있긴 할겁니다.
다만 W자로 급격히 또 내려가는건 연준이 철저하게 막고 있는 중이라 쉽지 않을테구요. 3,4월 두달동안 나스닥중심으로 조금씩 분할매수해서 20% 수익을 먹고 있긴 한데.. 그마저도 왜 빚을 더 안땡겼나 후회되네요.
20/06/09 11:44
사실 오른 뒤 '사후분석' 이라도 이유가 이해가 되면 끄덕끄덕은 하는데
지금 미국이나 한국이나.. 오른 주식중에 상당량은 사실 사후분석으로도 왜 올랐는지.. 가 ?!?! 인 상태라서... 타이밍이 참 어렵긴 한거 같습니다.
20/06/09 11:54
한국의 경우 코스피 2000이 PBR 0.8 가량이라 웬만한 위기시 최저점 부근쯤 됩니다.
그 밑으로는 아주 일시적으로 내려간걸 되돌리는 것일뿐, '올랐다'라고 표현할게 전혀 아닌것 같습니다. 올라간걸로 보이는건 착시죠. 개별 주식 기준으로도, 0.12갔다가 2.5배 올라서 0.3된 것. 0.25갔다가 0.55된 것. 0.16갔다가 0.48되는 식의 변동이 나타난 것들이 아주 많습니다. 웬만한 것들은 다 그런식이죠. 뭔 이유로든 간에 내려간게 오히려 이상한거고, 내렸으니 오른건 당연합니다.
20/06/09 12:10
과거의 위기들 중 가장 독보적으로 싼건 1998년이고, 그 다음 싼건 2001년과 2003년입니다.
1998>2003>2001 순입니다. 그 다음이 2008년. 그 다음 2019년 8월 순입니다. 대략 1700대 초반 가량에서 2003년과 거의 같습니다. 실제로 그 시점에서 코스피 지수 뿐만 아니라 개별 주식들 기준으로 주가 수준을 보면 2000년대 초반 최저점에서의 수준과 같은 경우가 매우 많았습니다. 1989년 이후 장기 조정이 충분히 무르익은 상태에서의 저점과 2007년 이후 장기 조정이 충분히 무르익은 상태에서의 저점이 일치하는 것이 1700~1750가량이니, 오르는 것 자체는 매우 당연합니다. 근데 그 정도가 아니라 그거보다 확 더 내려가면서 거의 외환위기 2탄 수준인 지경이었으니 말다했죠. 1440은 과거로 따지면 1997년 연말의 350과 거의 비스무리하다고 봐야할겁니다. 다만 문제는 상승의 단기적 타이밍, 단기적 등락과 모멘텀과 관련된 부분인데, 그런건 사후에 얼마든지 끼워맞출 수 있습니다. 그냥 통화량 증가율만 봐도 사상초유의 상황이라 충분히 근거로서 가치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2019년 8월 이후는 역사적 저점권에서의 등락이 진행중이었던 것으로 해석합니다. 그러다가 결국 2001년의 9.11테러와 같이 뭔가 큰게 나온건데, 지금은 9.11보다도 더 큰게 나왔다는 차이가 있죠.
20/06/09 11:45
2017년 가상 화폐가 생각나는 요즘입니다. 실물경제와 주식 따로 노는 거 보면 실체 가치가 없다고 가상 화폐 까던 게 무슨 의미였나 싶네요.
20/06/09 11:50
상승장에서의 인터넷 글만 보면 참 혹하죠
하루에 5% 오른 주식을 다들 안 오른다고 욕하고 있으니 말이에요 ㅠㅠ 5월부터 늦게 넣기 시작했는데 혹하지 않고 길게 보는 연습을 해서 중간에 꺾이지만 말아야겠습니다 크크
20/06/09 12:06
경알못인데 양적완화로 푼 돈이 시중에 도는 돈과 비교할때 엄청나게 적은양 아닌가요? 그정도로 떨어진 화폐가치가 주가를 올리는게 가능한가요? 물가는 체감이 없잖아요? 태클이 아니라 단순 궁금해서 여쭙니다.
20/06/09 12:19
돈가치가 떨어지면 돈으로 환산 가능한 모든 가치의 상대적 상승이 일어나기 때문에 인플레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렇지 않은 거 보면 주식 시장이 따로 놀고 있는 거라 봐야죠. 돈으로 살 수 있는 것 중 혼자 미친듯이 질주하는 게 주식시장이라 양적완화만으로 설명 불가합니다...
20/06/09 13:07
애초에 코로나로 폭락한게 주식시장외엔 별로 없지 않았나요?
부동산이나 물가나 떨어진적이 없어서 오를것도 없는거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요
20/06/09 14:54
뭐 유가도 떨어져서 아직 회복 안되긴 했는데... 주가가 떨어진 만큼 회복된 거라고 보시면 지금 당장은 추세 때문에 전고점 뚫고 올라가더라도, 부동산이나 물가가 정체인 것처럼 지금 시점의 회복된 가격 정도로 다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시는지요? 저 개인적으로는 거품 계속 끼다가 한 번 크게 떨어질 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 지금 잡주들 날뛰는 거 보면 과열이라고 해도 될 것 같아서요...
20/06/09 14:59
버핏옹도 보잉보며 배아플 마당에 제 예측이 의미가 있나 싶긴 하지만 전고점 갱신한 이상 최소 주춤까지는 예상합니다.
애초에 유가폭락은 정치적 요인도 커서 코로나 회복된다고 바로 회복될지는 의문입니다.
20/06/09 16:40
일반적인 인플레이션이 아니라
자산의 인플레이션이죠. 지금은 주식으로 몰린 양적완화 자금이 곧 부동산에 원자재에 미친듯한 유동성으로 펌핑할겁니다.
20/06/09 12:49
나스닥 10년 차트 한번 보시면 가슴이 웅장해지실 겁니다...
이번처럼 단기간에 30% 50% 이런건 아니어도 버블이 꺼지기 전까지는 엄청난 상승이 계속될 것 같아요
20/06/09 18:17
기회를 놓치셨다는 분들은... 다른 기회를 찾으시면 됩니다.
지금도 시장 어딘가에서 제 2의 넷플릭스, 제 2의 아마존, 제 2의 테슬라는 지금도 쿨쿨 잠자고 있습니다. 걔네 찾는건 본인의 몫이죠.
20/06/09 19:44
분명히 실적이 전년보다 떡락할텐데 이렇게 실물경기와 주가가 괴리가 심해지니 이걸 어떻게 봐야할지 그냥 멍해질 뿐입니다.
20/06/09 23:29
지금의 주식판은 투기판이 맞습니다
가치투자 같은 이성으로 대응할수 있는 시기는 아니죠 거품인거 다 아는데 돈이 계속 주식시장으로 들어오니 거품이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거품은 꺼지기 전까진 거품이 아니다보니 터질때까진 계속 오를꺼라고 봅니다 빨리 오른만큼 빨리 꺼질 가능성도 제법 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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