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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6/09 10:11:20
Name aMiCuS
Subject [일반] 보이스 피싱이란게 무섭네요.
피지알에 이런 글을 쓰게 될줄 전혀 몰랐는데... 참 당황스럽고 어처구니가 없는 상황이네요...
저와 같은 경험을 다른분들이 하지 않기 바라면서 이 글을 씁니다.

보통 사람들과 다르지 않게 업무만 하고 집에서 가족들과 여가시간 보내고 지내고 있는 상황에서 어제 보이스 피싱 전화를 받았습니다.
서울지검의 수사관 xxx계장이라며 핸드폰 번호로 전화가 왔는데 말하는 내용은 법을 그래도 잘 알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변호사, 검사, 판사 다음으로 법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은 사기꾼이라고 하죠... 이걸 잊고 있었습니다.)
제 명의의 대포통장이 여러개 발생하였고 xx세 아무개를 알고 있는지 물어보며, 제 명의의 대포통장이 농협, 신한은행 xx지점에서 만들어졌다며
굉장히 구체적인 내용을 전달하며, 주 거래은행 여부 및 당시 위치 등을 물어보아서 아니다 라고 말하며 믿고 넘어갔습니다.
피의자와 저의 직접적 관계가 없는 것으로 판단되어 전화 상으로 녹음을 하여 검사에게 보고하고 해당 내용을 법원에 전달할 예정이라며, 직접 방문 안해도 되는 절차? 같은 내용을 설명 후 녹음을 진행했습니다.

이때, 녹음 직전 주민번호, 계좌번호, 비밀번호는 안물어보며 말하면 안된다고 미리 말해주는 것 까지 들으며, 수사관이 맞나보다 생각을 했는데...
이름, 출생일, 주거래은행, 금융 무슨무슨 법에 의한 보호법을 위한 제 예금액 보호를 위한 잔액? 정보를 묻고 검사가 전화할꺼다 하고 사건번호를 알려주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냥 업무진행하다 어이가 없고 당황한 상황에서 몸도 안좋은 상태(장염)에서 회사에 괜히 출근했나... 하는 생각이 들며 오늘 사건번호 검색 및 1301에 문의 확인전화를 했더니, 보이스피싱이 맞는거 같다. 해당 사건번호는 저와 관련없는 사건이다 라고 확인을 했네요.
이런 정보가 무슨 필요가 있을까 하고 고민해보니, 저의 통장 잔액 및 그 여유분을 통해 가족에게 보이스 피싱을 진행하려고 한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현재 제 통장 잔고는 별로 많이 있진 않습니다.) 업무가 손에 잡히지 않네요.

PGR 회원분들은 저같이 멍청하게 속지 않길 바라며 이 글을 씁니다.
저는 그냥 업무쪽 아니면 다른 부분은 잼병이라... 주거래 은행이랑 제 생년월일 잔액 정도로 뭐 할수 있어? 하고 생각했는데, 주변 분들의 대답은 그것만 가지고 칠수 있는 사기가 엄청나다고 하셔서 더욱 놀라고 있습니다.
사기의 방식은 더욱 고도화 되고있고, 어려워지고 있네요... 무서운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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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 10:17
수정 아이콘
전 아직 그정도로 퀄리티 높은 피싱 전화는 받아본적이 없지만 그런 것은 왠만하면 해당 기관의 공식번호로 따로 문의를 해보는 편이지요. 덕분에 망할 의료보험 미납료 있다는 것도 피싱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진짜였음... ㅜㅜ 뭔 놈의 몇년 전의 미납액이 갑자기 튀어나오는 건지.
20/06/09 10:31
수정 아이콘
정말 제 스스로 그냥 별거 아니라고 생각한게 별거가 아닌 상황이 되버리니 멘붕이 와서 참 당황스럽더라구요...
제가 바보가 된 기분이었습니다.
후우...
Horde is nothing
20/06/09 10:22
수정 아이콘
마냥 전화를 돌리는게 아니라 어느정도 노출된 정보들을 기반으로 노리는게 무섭더군요
20/06/09 10:32
수정 아이콘
이게 제가 바보가 된 기분이 너무 강하게 들어서 자괴감이 들정도네요...
노출된 정보의 위력에 이렇게 당하니까...
20/06/09 10:22
수정 아이콘
하도 보이스피싱이 많아서 이런 전화오면 그냥 공문발송해달라고 합니다.

여태까지 수사관한테 전화많이 받았는데 공문 단한번도 온적이 없더군요.
20/06/09 10:34
수정 아이콘
저도 몇 번 무슨무슨 수사관인척 하는 전화 받아봤는데..
제가 회의중이라서 나중에 걸어주시겠어요? 하면 0.1초만에 끊더라구요.
진짜로 수사가 필요하면 다시 연락하겠죠.
마음속의빛
20/06/09 10:42
수정 아이콘
처음 당할 때는 정신이 없죠.

저는 완전히 속았는데, 복명복창하듯 통화당시 상대의 말을 재차 확인하며 통화를 했었던 옛 기억이 있네요.

어디 검사입니다.
네? 어디 검사요?

무슨무슨 사건에 연루되어...
예? 무슨무슨 사건에 연루되어?

...어쩌고 저쩌고 ...
네? 어쩌고 저쩌고?

계속 상대말을 확인하며 대화를 했더니
갑자기 상대방이 저한테 쌍욕을 하며 끊더군요.

첫 보이스피싱을 그렇게 넘기니
그제서야 보이스피싱에 면역이 생기더군요.

첫 보이스피싱이 무서워요.
루카쿠
20/06/09 11:40
수정 아이콘
복명복창 크크크크.
Meridian
20/06/09 10:43
수정 아이콘
저도 당했습니다...한순간 확 속으면 최면걸리듯이 빨려들어갑니다...
미라클신화
20/06/09 10:44
수정 아이콘
한 다섯통 정도 받고나니 그냥 어디 수사관 누구입니다.
그러면 그래서요? 라고 되물으면 횡설수설하다가 끊더라구요.
시린비
20/06/09 10:45
수정 아이콘
제 친구도... 멀쩡한 친군데 정말 놀라운 흡입력을 가졌나봐요...
사기꾼들 다 잡아 가두고 싶다..
20/06/09 10:47
수정 아이콘
검사든 수사관이든 전화를 직접 걸어줄정도로 친절하지 않다는걸 잘 알기에...
아이우에오
20/06/09 11:07
수정 아이콘
저도 보이스피싱 받아봣는데 알아차리는순간 돈 얼마필요하냐고 계좌알려달라고하니까 당황해서 횡설수설하더니 끊더라구요
타카이
20/06/09 11:23
수정 아이콘
수사기관에서 전화로 정보 요구 안한다고 몇번이고 강조했죠...
방문해서 하면 몰라도...
루카쿠
20/06/09 11:36
수정 아이콘
그래도 금전 손해 안 봐서 다행이네요.
저도 한 2년전인가 중앙지검 수사관이라면서 연락이 왔습니다.
지금부터 협조를 안 하거나 대답을 피할 경우 공문을 보내서 법원 출석 날짜를 알려줄거니 협조해달라더라고요.
어느 은행에 통장이 몇개인지 똑바로 대답하란 식으로 하길래 저도 그걸 왜 묻냐고 막 짜증을 냈습니다.
그러니까 "선생님은 그냥 공문 받으시고 법원 출석해서 조사받으셔야 겠네요" 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마음대로 하라하고 끊었습니다.
당연히 공문 같은건 안 왔고 아무 일이 없었네요.
주변 법조인들에게 물어보니 경찰이나 검찰이 누군가를 수사하려 할땐
신분증 갖고 찾아왔으면 찾아왔지, 전화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어지간해선 신원조회가 되기 때문에 해당 주소로 바로 공문을 보낸다고..
그러므로 '자기가 어디 수사관이다'는 식의 전화는 믿고 걸러도 된다 하네요.
20/06/09 11:59
수정 아이콘
핸드폰번호는 무조건 거르시고... 굳이 말싸움도 하지말고 바쁘니까 서면통지 해주세요~ 하면 알아서 끊어요 크크
고분자
20/06/09 12:02
수정 아이콘
고생하셨습니다. 사기는 너무 진화가 빨라요.
20/06/09 12:02
수정 아이콘
1. 이거는 의외로 진짜 수사였을 수도 있을 거 같은데요.(그럴 가능성도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일 뿐이나)

1) 일단 검찰청 민원실과의 통화내용을 보니 상대방이 알려준 사건번호가 실제로 존재하는 사건의 사건번호였던 것 같습니다.

2) 주거래은행, 생년월일, 잔액 정도 정보만으로 무슨 범죄행위가 이뤄지긴 좀 어렵습니다.
(어디선가 제가 모르는 신종 보이스피싱 수법이 개발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3) 그리고 흔히들 아시는 바와 달리, 수사기관에서 전화만으로 수사하는 경우가 좀 있습니다.
중요성 낮은 참고인이거나, 검찰에서 경찰조서의 극히 일부 사항의 사실확인 구하는 경우 등이 있고
이러한 경우 진술은 수사보고서 형식으로 기록화됩니다.

4) 그리고 보이스피싱 범죄조직의 하부조직원 구실을 하는 자들 중에는
때로 고의 없는 도구인게 자명한 자들이 있고
이런 분들은 참고인으로 수사기관의 전화 한통 연락을 받은 다음
아예 입건조차 되지 않고 내사종결 등 처리가 되는 경우가 없지 않습니다.

5) 민원실에서 사건 관련으로 확인가능한 정보는 아마 고소인 등, 피의자 정보일 거라
단순 참고인 신분에 불과하다면 확인이 안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2. 물론 저 역시 제가 진행해본 보이스피싱 관련 사건들 경험에 기반하여 말씀을 드리는거라
제가 경험해보지 못한 신종수법이거나 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본문과 같은 형태로 수사기관에서 뭘 물어본다면 사실 나름 법조인인 저라도 저정도 얘기는 술술 했을거 같으니
너무 자책하실 필요 없고, 다음의 사실관계만 간단히 확인해보심 될거 같습니다.

1) 농협, 신한은행 문의: 실제로 글쓴이께서 모르시는 계좌가 개설된 사실이 있는지
(이런 사실이 없었다면 보이스피싱 확정입니다)

2) 아까 걸려온 전화 재통화시도: 실제 수사관 전화 맞는지
(한 3번 통화시도했는데 재연결안되면 뭐 보이스피싱용 대포폰일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3) 검찰 민원실 재전화: 아까 사건 담당하는 검사실이 어딘지 청취하시고 직접 연결 부탁해서
해당 검사실에서 글쓴이께 전화주신 것이 맞는지 문의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가장 확실하게 보이스피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일 것입니다.
참고로 2020. 6. 3. 기준 서울중앙지검 조직도는 아래 링크 참고 바랍니다.
(https://www.spo.go.kr/site/seoul/05/10503020000002018112211.jsp)

* 혹시라도 전화 상대방이 '서울중앙지검'이 아니라 '서울지검'이란 용어를 사용했다면 보이스피싱의 유력한 정황입니다.
(사실 요즘은 보피범들도 어지간하면 이정도 용어선택을 잘못하는 경우는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20/06/09 12:05
수정 아이콘
사실 이 사안은 보이스피싱이었다면 저 전화 자체만으로 뭘 어찌 할수 있는 것이기보단
가랑비로 옷을 적시듯 여러번의 반복된 통화로 글쓴이를 완전히 속인 다음 본색을 드러내는 수법이었을 수도 있겠습니다.
Meridian
20/06/09 13:50
수정 아이콘
보통은 피해자가 스스로 현금을 인출하게 하여 금감원 사칭 직원에게 직접건네라는 식으로 사기가 이루어집니다
잘못한대학생
20/06/09 12:26
수정 아이콘
수사관분들 핸드폰으로는 전화 안한다고 하던데요?
저도 글쓴분이랑 동일한 전화를 받았었는데 중간에 그쪽 개인 핸드폰 말고 사무실 번호로 전화주세요 하니까 바로 끊더라구요 크크
20/06/09 12:31
수정 아이콘
수사관이 진짜 수사하는거면 핸드폰으로 전화 안합니다. 피의자 소재수사 중에 밖에서 전화하는거면 모를까..
라라 안티포바
20/06/09 12: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거의 같은 패턴으로 당해봤는데
전화끊고 휴대폰 전화로 업무전화 온걸로 눈치챘습니다. 글쓴분과 마찬가지로 다행히 금전피해는 없었는데
이후를 위한 빌드업이라고 하더군요. 이후에 웹서핑으로 찾아보니
금융 관련 공공기관에서 나온 주요 보이스피싱 패턴 중 하나로 소개되어있음;;
20/06/09 13:05
수정 아이콘
전 몇달전에 휴대폰으로 전화해서 중앙지검 어쩌구 하길래 바로 쌍욕 박았더니 끊던데요 크크
20/06/09 13:09
수정 아이콘
어제 어머니 앞으로 성함 이하 돌침대 주문과 발주 안내 문자가 와서 피싱인 줄 알면서도 988,000원 어떻게 사기치나 궁금하기도 해서 전화해봤습니다.
무슨 쇼핑몰이라더군요. 제가 자녀라니 일단 바로 문자 발송 오류 라고 합니다. 가입한 적 없는 쇼핑몰에서 이름은 어떻게 알고 계시냐니 뚜뚜뚜...
연세 있는 분들 계좌 및 개인 정보 편취 목적이죠.
가장 소극적 대응인 112신고로 마무리 했습니다. 이게 효과나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달달합니다
20/06/09 13:19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제가 성매매를 했다고 cctv영상있으니
돈보내라고 하면서
제 생김새? 안경착용여부 다 알고있더라구요
친구이름까지 대면서 유포하겠다 협박당했는데

알고보니 그낭 카카오스토리에서 다 보고말한거였네요 크크
새강이
20/06/09 13:41
수정 아이콘
저도 한번 당한 이후로 무서움을 깨달았습니다..덜덜 심지어 목소리도 믿음직해요 크크
괴물군
20/06/09 14:33
수정 아이콘
저더 한번 당할뻔 해서 반드시 검찰청에 전화걸어서 확인합니다
Cafe_Seokguram
20/06/09 15:46
수정 아이콘
저도 한 번 당한 후로는...

지금 회의 중이니...전화번호 남겨주시면...회의 끝나고 전화드리겠다고 말합니다...
그럼 대부분 전화번호를 안 알려주죠...
20/06/09 15:49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거랑 똑같은 내용의 전화를 받고 글 썼는데..(질게에)
애초에 받으면서도 이거 좀 이상한데.. 라고 생각해서 뭘 요구하면 안 들어주려고 했거든요
근데 아무것도 요구하질 않아요; 그냥 제 개인정보 늘어놓으면서 본인 맞습니까? 하고 맞는데요 하면 알았다면서 끊죠.
카페알파
20/06/09 16:23
수정 아이콘
걍 전 '서울지검 ○○검사입니다. 어쩌구저쩌구......' 하길래 귓등으로 듣고 있다가 "죄송한데 지금 급한 일이 있어서 끊어야 하는데 서울지검에 전화해서 어디로 연결해 달라면 되나요?" 했더니 끊더군요. 제가 아는 분은 비슷한 전화를 '검사' 에게서 받았는데 "어이구, 휴일에도 수고하십니다(일요일이었음)." 했더니 끊더랍니다.
민트삼
20/06/09 16:27
수정 아이콘
4년전쯤 실제 수사관분이 전화온걸 보이스피싱으로 오해하고 출근길에 50분정도 장난치고 헛소리하다가 경찰서 출두한 경험이 있습니다...
(OO일 압구정역에 신용카드 찍고 나오셨었죠? 하길래 신용카드 소리만 듣고 아.. 피싱이구나 데리고 놀아야지 라는 생각으로다가..)
압구정인가 지인보러갔는데 그때 소매치기 사건이 있었고 범인이 저랑 비슷한 나이대라. 당시 시간대에 지하철카드 찍은걸 확인하신 후 전화하셨더군요.
가서 10분간 죄송합니다 하고 CCTV 대조하면서 나왔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거보고 보이스피싱때문에 진짜 수사관분들은 고생하시겠구나 했던..
20/06/09 16:57
수정 아이콘
녹음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아마 조용한곳, 소음이 들려오지 않는 곳에서 전화를 받으라고 녹음했을텐데요

예를 들어서
XXX시 맞으시죠? 그럼 대포통장 만든 사실 없다는 거죠?
네 없습니다.

XXX씨 본인이 안한거 맞죠?
네 맞습니다.

등의 대화를 녹음, 짜집기 해서

도박으로 3000만원 빚 진거 맞죠?
네 맞습니다.

이렇게 됩니다.
그래서 녹음 등을 한다고 하면 거부하시는게 좋아요.
아니면 위에 댓글 처럼 복명복창해도 되고요!
20/06/09 17:33
수정 아이콘
와... 소름돋네요 진짜 사기치는 개자식들때문에 멘탈이 나가네요 ..
Polar Ice
20/06/09 16:59
수정 아이콘
저도 똑같은 전화를 받았습니다. 검찰청에 전화해보니 절대 개인 휴대폰으로 전화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추후에 이 정보들이 어떻게 이용될지 모르지만 가족들한테 신신앙부 하시는 게 좋습니다.
프리템포
20/06/09 17:02
수정 아이콘
전 바로 끊어버립니다 진짜면 또 전화오겠죠 들을수록 말릴 수 있어서 안듣는게 상책입니다
바람의바람
20/06/09 17:22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런 전화 가끔 받아봤는데 제 자신이 너무 확고해서

이상한 소리 하면 바로 목소리톤 180도 달라지고
"네? 뭐라고요?"
하면 바로 끊던가 잘못알았다고 끊더군요
인생은서른부터
20/06/10 01:28
수정 아이콘
패턴은 없데이트가 안되네요 크크크
통장에 얼마 있냐고 물어봐서 금액 알려줬더니 끊던데..
흑흑
회전목마
20/06/10 02:59
수정 아이콘
작년인가 받았는데 업무중이라 대충 듣고있었더니
협조 안하시면 공무집행 방해로 통장압류랑 입건진행된다하길래
그럼 바쁜데 직접 회사로 오시던가요 하니까 끊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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