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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4 22:34
위의 하심군님 말을 들을 때에는 경찰 말이 맞는거 같다가 아래의 하루빨리님 말을 들으니 금감원 말이 맞는거 같기도......
이쪽으로는 아는 척을 그만해야겠습니다. 간만에 둘리를 꺼내야...
20/06/14 20:58
2014년 대란에 고소 했던 결과가 6년 가까이 걸려서 얼마 전 10만원 배상 판결 났다고 하던데
이 건은 책임 주체가 누구일까요. 보안 업체가 책임 져야 하나...
20/06/14 21:02
대한민국 경제는 코로나가 아닌 정보유출로 멸망하겠네요.
마음만 먹으면 제2의 IMF도 일으킬 수 있는거 아닙니까. 가계의 가처분소득을 싹 말려버리면요.
20/06/15 04:42
이쪽 관련 일도 가끔 해주는데 데이터보면 마통에서도 마이너스 잔고로 만들면서 쭉쭉 뽑아갑니다.. 지독한 놈들이 많아요
20/06/14 21:25
결제하기 전에 이것저것 귀찮게 구는 이유 자체가 카드번호나 주민번호만으로는 본인이 직접 한건지 아닌지 알 수가 없어서죠.
워낙에 카드번호, 주민번호, 전화번호는 공공재라...;;
20/06/14 21:28
일단 저 기사에선 금감원 말이 맞는거 같은데요. 기사를 보니깐 경찰이 해킹된 계좌나 휴대전화와 매칭된 데이터들을 내놓으라고 한 거 같은데, 경찰이 갖고 있는 데이터를 분석해서* 금감원에 넘겨서 금감원이나 카드사가 매칭해서 그 결과를 수사기관에 넘기는게 맞는 수순이지 금감원이나 카드사에게 데이터를 내놓으란건 아니죠.
* 수정전에는 분석하지 않은 데이터도 포함한 의미로 적었는데 이러면 수사 증거물을 타 기관이 그냥 보는거니 안될 일이라 수정했습니다. 수사기관이 데이터가 진짜 정보가 맞는지 일단 분석 한 후, 분석된걸로 금감원을 설득해야 된다 봅니다.
20/06/14 21:38
병원 원무과에서 일할 때 느낀거디만 막나가는 형사들 좀 있어요. 환자 개인정보를 내놓으라고 공문하나 띡 날리고 이걸로는 개인정보 못준다고 하면 아 까칠하게 구시네 이런 식...
기사를 보니 그때가 생각나네요
20/06/14 22:11
공문 띡 보내놓고 못 준다고 하니깐 당신 때문에 수사 차질 있으면 각오하라던 경찰분 생각나네요. 민원 넣을까 하다가 그냥 유선 전화로 깔끔하게 마무리
20/06/15 11:35
경찰에서도 '야 그거 하나 못 하냐? 라떼는 이렇게 했는데 너는 왜 그걸 못하냐' 라고 욕 먹는다는 허심탄회한 얘기도 들었습니다(어딜가나 어르신들은 참...). 다들 서로 고생이죠 ㅠ
20/06/14 21:54
저는 뭐 예전 농협사태떄 다 털려서 인스타 네이버카페 좀만냅둬도 바로 다털리더라구요
네이버카페에 제아이디로 개소리 줄줄 써놓은 글에 알림까지 달아놔서 제폰 계속 알림드길래 들어가서 여러분 이거다 거짓말인거 아시죠~~~ 로 도배좀 해놓으니까 바로 폭파되던데
20/06/14 21:54
이미 포기한지 오랩니다.
이렇게 유출된거에 대한 보상이나 처벌이 아주 미미한데, 유출되면 뭐하고 안되면 뭐합니까. 그러니 매번 여기서 유출 저기서 유출. 보상이나 처벌이 강했거나 강하게 개정됐으면 기업들이 분명 돈 들여가면서 엄청나게 강화해놨겠지요.
20/06/14 21:57
주민등록번호와 휴대번호야 이미 저거말고도 털린 사례들이 많아서 새삼 더 문제될건 없는것 같긴한데, 비번도 털렸다면 그건 문제겠군요. 얼릉 바꿔야 겠네요.
20/06/14 22:39
저도 한 열흘전부터 스팀 중국서 로그인 시도한다고 계속 메일 오는데 아마 본문글의 금융정보는 훨씬 이전에 털렸을거라 직접 연관성은 없을 확률이(...)
20/06/14 22:51
기사 내용대로면 범죄자료 (출저불분별한 개인정보가 다 섞인 전체자료)를 경찰이 먼저 소팅하고 분석하는게 벅차서 금강원과 카드사에게 던질려하는거같은데 카드사 입장에선 자기 회원만 있다는것도 불명확한 상황에서 그런 정보를 공유해준다는거에 책임질수 없다.
금강원도 전체 자료를 우리가 다 볼수있지 않다 이런거 아녀요? 경찰이 무책임한거같은데요. 감당 못할거면 경제/온라인 범죄 전문가를 더 고용하던가 그래야하는거 아닙니까?
20/06/14 23:11
책임소재가 불분명하니까요. 해킹당할때마다 해당 업체의 보안담당자 or 개발자에게 책임지라 한다면 우리나라 금융업체 보안책임자는 전부 다 옷벗을 겁니다. 자기가 한 짓도 아닌데, 한 번 털렸다간 수천억일지도 모를 재산피해를 어떻게 개인이 책임지나요...
그래서, 공인인증서니, 키보드보안이니, nProtect니 어떠니 하는걸 잔뜩 깔게 하는겁니다. 보안 책임을 사용자에게 떠넘기는거죠. 이래도 털리면 니네 책임이야!
20/06/15 00:28
몇일 전에 보이스피싱(대출)사기를 당할뻔 했는데 연관이 있나 싶습니다. 제 대출정보를 잘 알고 인적사항과 더불어.
정말 끔찍한 이틀을 보냈는데 이것 때문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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