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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7 15:56
사실 조금 불안하긴 합니다.
모두가 유동성의 힘을 믿고 자산가격이 올라갈 것을 예상하는데 시장이 과연 그래줄 것이냐? 근데 자산을 안 살 경우 -> 나만 망함 자산을 살 경우 -> 같이 망함 답은 나와있는거겠죠..? 아파트 등기쳤고 남은 돈으로 다시 주식하러 갑니다...
20/06/17 16:16
어차피 금값은 달러연동이기 때문에 뭘 사든 관계없습니다. 다만 현물은 부가세내야하니 통화량증가에 의한 자산보전을 원하시는 거면 krx 금현물 사시면 됩니다. 초과이득에 대해서 세금도 안떼고 금 상품중에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미국주식 사셔도 되는데 안정성은 금이 상대적으로 높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20/06/17 16:12
20/06/17 16:29
이번 코로나 이후 주식시장이 어떤 방향으로 갈지 궁금해지는 것 같습니다.
지금 미친듯이 오르는 기술주들이 과연 버블인가 아닌가도 궁금하고, 지금은 디플레의 영향이 크지만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10년뒤가 궁금해지네요
20/06/17 16:40
통화량 유동성 기대감 때문에 오른건데 통화량 변수 제거하면 아직도 저점이다! 하는건 억지같은데요. 통화량 변수 제거하면 좀더 실물경제 변수가 커지는데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올랐다? 그거야말로 거품이라는 얘기죠.
20/06/17 17:09
많이 오르긴 했는데 유동성을 제거하면 아직 저점대비 회복폭이 크지 않다는 겁니다.
지금 지수와 제거한 지수간의 차이만큼이 유동성의 영향이라는거구요 아. 링크는 유동성 얘기를 하기 위해 끌고온거고 저는 아직도 저점이다. 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20/06/17 17:12
주식시장이 작년 12월에 코로나 판데믹을 예언해서 킹갓선반영됐던게 아닌 이상, 유동성 제거한 그래프가 전고점을 다시 찍는다는거야말로 확고한 거품의 신호로 봐야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20/06/17 17:16
유동성 제거한 그래프가 전고점찍은게 아니라 유동성을 포함하면 전고점을 찍었는데 제거하면 아직 반 밖에 안 왔다.가 저 링크 내용입니다
20/06/17 17:26
네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저 그래프를 보고 '이러니까 유동성 제거한 그래프로 다시 전고점을 찍어야 하니 앞으로도 오를 것이다'라는 주장이 어불성설이라는 것이죠.
20/06/17 17:29
실물경기가 예전과 같이 회복된다는 전제에서는 유동성 제거 그래프가 전고점까지 갈 수 있겠죠.
저 그래프는 유동성을 제거하면 지수가 아직 코로나의 영향을 받고 있다. 라는 주장에 가깝습니다.
20/06/17 16:46
개인적으로 최근에는 비트코인과 한국주식장에 적절히 배분해서 투자를 하고 있고 수익을 잘 보고있긴한데... 요즘 너무 버블처럼 올라서 2차 폭락이 한번 더 오는건 아닌가 늘 불안하네요. '유동성파티로 인한 자산인플레'라고 생각하면 그렇게까진 안될것같긴하면서도...
20/06/17 17:28
전세계에서 딱 2개의 나라만 코로나 이전보다 올랐습니다.
정확히는 한국(코스피+코스닥) / 미국 (나스닥) 이지요. 특히 미국 4개지수 현재 상황입니다. - 나스닥 (+5%) - 다우 (-10%) - 에센피 (-8%) - 러셀 (-15%) 특히 나스닥은 미쳤지요. 같은 지수 3개보다 약 15%이상 더 올랐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저는 TVIX를 탔습니다. TVIX 130대 200주 산거, 50주는 220 익절하고 나머지는 가지고 있습니다. 나스닥 9000에서 절반팔고, 나머지는 그떄 상황봐서 할 예정입니다. 물론, 주식 전체 비중에 20~30%정도입니다.
20/06/17 17:33
티빅 130에 타셨다면야 아직 안정권이긴 한데 티빅 monthly decay를 8~13%로 보고 있는걸 생각하면 원류가 무난하게 회복된다는 전제에서 앞으로 조정이 와도 200을 못 넘을 가능성도 생각하셔야 할거에요
20/06/17 17:36
저는 이번주나 담주정도에 한번 조정올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더블딥이나, 대곰탕 이런건 오지 않을꺼 같지만, 나스닥 9000정도 깊은 조정오면 8500정도까지 생각중입니다. 숏은 짧게 쳐야되니까, 티빅은 이달안에는 무조건 빼야죠.
20/06/17 17:38
아 그리고 저의 올해의 주식은 OVV입니다.
원유+나스닥 조정와서 7불정도만 와도 추매 엄청 하려고 준비중입니다. 추매완료하면 연말까지 어플 삭제하고 일상에 복귀할 예정입니다.
20/06/17 17:40
전 ovv 평단 4에서 시작해서 추매하다 5.7까지 왔는데, 며칠전 대조정때 7불대 쩌억했는데 안 오더라구요. 원유쪽 이벤트 안 생기면 어렵지 않을까..싶어요.
20/06/17 17:43
전 6불대인데, 평단 너무 부러워요.
저는 조정올때 티빅으로 이익 본 금액 (티빅이익이면 ovv는 하락) 7불대 추매하는게 계획입니다. OVV 연말에 15~20불 정도에 빼는게 최종계획인데, 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은 ....쳐맞기전에는....
20/06/17 17:54
사실 저도 포트 일부 빼서 숏도 좀 담궈볼까 했는데.. 쉽지 않겠더라구요..
만기일에 출렁일거 같긴한데...방향에 자신이 없으니 그냥 롱에 존버하게됩니다
20/06/17 17:45
글쎄요..풀린돈은 구축효과들이 생겨서 점점 흡수당하고..뉴노말의 증시는 새로운 벨류에이션을 부과해야 한다고 하지만 그래도 너무 고평가라 생각합다. 저는 코스피 2000넘는 순간부터 숏포지션을 구축하고 있는중이고 오늘도 추가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최소 1800대는 찍는 하락은 올거라 봅니다. 조금 더 심하게 온다면 대폭락이 올거라 보고요
20/06/17 17:57
단기적 조정은 올거라고 보지만 장기적으로는 경기회복까지 감안하면 롱으로 갈거 같습니다.물론 지금 주식 들어가서 조정 들어오면 다들 버틸 멘탈이 남지는 않겠지만요
20/06/18 01:23
사실 하락예상하면 현금이나 채권이나 금 들고있는게 맞지 인버스는 왜하는지 모르겠어요;
전문트레이더거나 헷지용이면 몰라도 시간이 내 편이 아닌 싸움을 왜하는지
20/06/17 18:22
댈러스 연준 총재 카플란曰
“Unfortunately because of the crisis, we have actually taken a number of steps which are heading into new territory — and so we’ve done some version of MMT to some extent to deal with this crisis,” “The challenge is, I don’t think the implications of MMT were well understood before and I was concerned about them, and now that we’ve done some of these things, I continue to be concerned and we’re going to have to reckon with the implications,” 물론 제 마음 속의 리밋은 있지만 우선 FED에 맞서지 말라는 격언에 따라 달리고 있습니다.
20/06/17 21:04
네... 뭐 짤도 링크도 해주갤발이긴 하니까요 크크
사실 이런 장에서 단기 방향을 정확하게 아는건...불가능한 거 같습니다. 그래서 물려도 존버할수 있는 롱에 물리는게 낫지 않나..하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20/06/17 21:28
최근 분위기로 봐서는 롱 잡으시면 최악의 경우에도 2~3개월이면 복구 가능하실거 같습니다.
단기 기대 수익은 숏이지만 존버는 역시 롱이죠.
20/06/18 01:21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산을 안사는 사람은 바보이거나 도박을 하는거죠
사실 현금보유도 투자긴한데, 그걸 투자로 인식해야 투자고 걍 가지고 있는거면 음
20/06/18 01:25
사실 주식투자자들에게 뭐 대단한 리스크나 지는 양 말하는게 웃깁니다.
주식없고 부동산 없는 사람이 숏포지션인거고 자기 자산과 소득내에서 적당한 수준의 자산을 보유하는 것은 중립, 미래소득을 땡겨와 레버리지까지 껴서 보유하는게 롱이라고 봐야 맞는데 숏포지션인 사람이 중립인 사람보며 걱정해 줌;; 적당한 포지션의 사람은 과하게 오르면 포지션 줄여 이익실현 하면되고 과하게 빠지면 더 사면되는데(모든 상황에 대처가 되는데) 극단적 숏이나 극단적 롱포지션은 대처가 안되죠.
20/06/18 09:28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세상의 부가 주로 부동산과 회사(곧 주식)와 채권으로 이루어진 이상,
평균만 따라가려고 해도 일정 부분은 주식으로 보유하고 있어야 하는 거죠. 무엇보다도 자본주의 사회에서 주식을 제외하고 재테크를 논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죠. 물론 과하거나 촐싹대는 것은 또 다른 문제이겠지만...
20/06/18 07:51
유독 쥬식 격언들은 당연한 소리를 늘어놓는 편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격언이 되눈 이유는 그 당연한 말도 지키지 못하는 사람이 워낙 많기 때문입니다. 연준에 맞서지 말라의 경우가 봐도 알 수 있죠.
20/06/18 11:36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5&aid=0004362325
최 전 대표는 금통위 구성 전환을 통한 '계급적인 정책 결정'을 주장했다. 그는 "한은이 돈을 마구 찍어서 물가가 100배 증가했다고 하면 돈 100억원 가진 사람은 돈의 실질가치가 1억원으로 줄지만 돈이 없는 사람은 피해가 없다"며 "한은이 물가 안정만 신경쓰지 말고 돈없는 사람은 돈을 확보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산 인플레가 일어나면 없는 사람이 제일 피해를 보는건데.. 뭐 집권당쪽에서는 경제는 일단 유동성은 늘리겠다..는 입장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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