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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8 02:35
제 인생 최고의 감동은 단연코 "폴맥카트니 내한공연" 이라 하겠지만
그때.. 제 뒷자리에 앉아계시던 아저씨가 같이온 친구인지 누구인지 한테 말하기를.. "야 그떄 말이야 내가 여기서 마이클잭슨을 봤다고 .. 쩌기서 나타나서 저 반대쪽까지 막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어찌나 부러웠던지 ...
20/06/18 09:46
폴맥도 보고 마잭도 봤다구요? 진짜 너무 부럽다.... 근데 폴맥 성공하신 세럼님도 너무 좋으셨겠네요. 전 똥손이라 예매를 항상 실패해서ㅠ
20/06/18 03:06
공연 무대나 전체적인 퀄리티를 생각하면 콜드플레이 내한공연이 제일 먼저 생각나네요
개인적으로 보컬을 주로 따져서 듣는 편이라 브라이언 맥나잇, 마이클 볼튼, 브루노 마스, 내츄럴리 7, 아담 램버트, 보이즈투맨, 임재범 등등 그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보컬은 스틸하트 보컬이였네요 전성기가 한참 지난 뒤였는데도 불구하고 미친듯한 보컬... 그래도 나이는 못 속이시는지 2~3곡 할때마다 컨디션이 확 떨어지더라구요 번외로 팬심 충만+어릴때의 우상을 봤다는 점에서는 로버트 플랜트 공연이 기억에 남습니다
20/06/18 03:19
저는 올해 초 퀸+아담 램버트 공연과 서태지:타임트레블러 공연이 베스트였습니다. 퀸+아담 램버트의 the show must go on은 진짜 저게 사람이 부르는건가 싶을만큼 보컬 자체의 임팩트가 강렬했고, 서태지 공연은 아 이게 자본의 힘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만큼 공연 자체의 퀄리티가 압도적이었습니다.
20/06/18 11:23
그 씬에서는 코코리버전이 어울리고, 전체적으로는 아길레라 버전이 어울리는 것 같긴 합니다. 물론 웨이드님과 제 취향은 코코리 후후
20/06/18 09:38
님 음악으로 웹소설 하나 써주시죠 크크
로큰롤이여 영원하라 작가님에 버금갈만틈 해외음악에 정통하시네요. 그놈의 기운드립이랑 여친문제만 없었어도 역사에 길이 남을 소설인데 ㅜㅜ
20/06/18 10:24
죽기전에 꼭 봐서 좋았던 공연은 폴매카트니 였고 최고의 임팩트를 주었던 공연은 콜드플레이 였네요. 그 레이져쇼는 정말 최고 였습니다. 그리고 트와이스와 레드벨벳도 기억나네요. 사나가 첫인사때 “원스~~~ “ 라고 불렀을때 심장이 멈추는줄.. 아이린의 템버린 댄스도 아주 그냥...
20/06/18 10:30
폴매카트니 예매하고선 그때 제주도 여행이랑 겹쳐서 친구한테 양도했었는데..아우...
영감님 돌아가시기 전에 한번 더 못오겠죠? ㅠㅠ
20/06/18 10:54
저는 지금 집사람하고 같이 갔던 메탈리카요.
작정하고 가게 하루 문닫고 만반의 준비를 한후 미친듯이 방방뛰다 왔습니다. 다음날 몸살로 하루 더 쉬었지만요....
20/06/18 10:55
가보진 못했지만 일반적으론 국내 내한공연에선 98년도 메탈리카 첫 내한, 16년도 콜플 내한 공연정도를 역대급 내한으로 쳐주는거 같고, 현카 슈콘들도 최소 중박이상은 다들 보장되는것 같습니다. 에미넴 공연땐 닥터드레까지 왔다고 하니....
저 개인적인 경험상으로는 2007 인천 펜타 (당시 메인 헤드라이너로 뮤즈,라르크,케미컬브로,서브 헤드라이너로 아지캉,테스타먼트,애쉬 등)정도면 역대급으로 꼽을만 했던것같고, 단콘 중에서는 악스 아레나에서 했던 램오브갓, 카니발콥스 내한 정도 기억에 남습니다. 둘다 문자 그대로 백형들이랑 슬램까다 뒈질뻔 했거든요.
20/06/18 11:26
기대안하고 갔는데 고척돔 케이티페리 정말 좋았습니다.
음향밸런스도 완벽했고 케이티 가창력에 충격먹었고 그리고 잠실 보조경기장 에미넴..
20/06/18 12:39
에미넴 내한공연의 ♡ 를 빼먹을 순 없겠죠! 예고에 없던 닥터드레 등장하던 순간에 사람들의 미친듯한 함성소리 아직도 생각나네요. 짜릿짜릿..
20/06/18 13:37
에미넴과 닥터드레를 제 눈으로 직접 본 것, 특히 그 하트를 직접 본 게 자랑입니다. 흐흐
반면 켄드릭 라마는 너무 짧고 아쉬웠네요...
20/06/18 14:48
아버지가 표 구해주셔서 누나랑 둘이 직관갔다 왔었습니다. 중학교 저학년일때라 이게 뭐야... 그래도 SES 랑 HOT 나온다고 하니까... 억지로 갔었었는데요. 뭔가 무대 울림부터가 쿵쾅쿵쾅 하더니 (난 누군지도 모르는) 가수들 나올때마다 사람들이 비명지르고...
그러다가 무대 조명이 꺼지고 마이클잭슨 목소리만 들리면서 공연을 시작하는데 주변사람들이 다 울면서 일어나서 떼창하는거에요. 약간 충격받은 상태에서 정신없이 공연을 봤는데, 딱 끝나고 클로징이 HOT 였는데 사람들이 다 빠져나가고...정말 소수의 HOT 팬들만 우비를 휘날리며 무대앞쪽으로 뛰어가는 모습을 보고... 방금 내가 본 미친거 같은 스케일의 공연과 대비되면서... 그날 이후로 가요를 듣지 않게 되었습니다. 크크크.
20/06/18 17:00
메탈리카가 없네요!?!?
전 한국은 아닌 일본서 폴 하고 서머소닉에서 메탈리카 봤는데(콘서트 품질이야 한국이나 일본이나 비슷할 것 같고) 비틀즈에 폴 팬이지만 하나만 꼽으라면 메탈리카. 아..이래서 메탈 그룹들 컨서트가 흥하나보다 느꼈고 ACDC 공연을 꼭 보고 싶어요 마형 나리타에서 본 일도 기억나네요...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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