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6/20 16:04
평범남에게 소개팅이란 원래 그런것 같기도 해요.
저도 와이프 만나기 직전 1년간 거의 소개팅 15번 정도 한 듯. 전 걍 소개팅 들어오면 사진도 안보고 기계적으로 계속 만났어요.
20/06/20 16:29
힘내세요...
저도 소개팅 5패하고 심지어 5프터까지 하고 삽질하다가 까이고 그 다음에 만난분은 억하심정으로 그냥 까버리고 별짓 다 하다가 현타가 심하게 와서 반년정도 안만나다가 그 다음에 만난 처자하고 어쩌다보니 애가 두돌이네요.(하지마라는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이 코로나 시국에 무슨 연애입니까... 총각 라이프를 즐기세요. 화이팅! 크크크
20/06/20 16:53
'첫날에 헤어지고 서로 인사 주고 받고 오늘즐거웠따는 톡에 답장없길래 까인줄 알았는데
주선자피셜론 여자측은 나쁘지 않게 봤는데 오히려 남자쪽에서 관심없어했다고 이런식으로 말해' 결과론이긴 하지만 답장안함(맘에안듬) 주선자가 물어봄(주선자 생각해서 돌려말함) 이였던것 같습니다... 괜챦습니다 언젠간 짝을 만나실거에요 에프터 수없이 까인 사람도 많고 소개팅자리에서 커피만 마시고 까인사람도 많습니다!! 3프터까지 간건 분명 매력이 있으니 간거에요 아니면 1프터에서 끝났을겁니다 Ps 8년연예 헤어진지2달이면..아무래도 전사람과 마음속으로 계속 비교했을테니..통과하기가 쉽지 않았을겁니다.. 경력직과 신입의 차이랄까...
20/06/20 17:18
삼프터까지 갔으면 최종면접까진 간 것 아닌가요.
자신감 가지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인연이 아니었다고 생각하시고 그냥 바로 다음 소개팅 가시죠..! 좌절하고 있기엔 시간이 아깝습니다.
20/06/21 01:15
소개팅은 뭐...그냥 밥 한 번, 술 한 번 먹으러 간다 생각하는게 좋지 너무 목숨 거는거 안좋은 것 같아요. 목숨 걸고 할 수록 내 매력도도 떨어지는 것 같고, 그냥 들어오는대로 사진도 안보고 한 달에 대여섯 번씩 기간도 겹쳐가면서 주구장창 하면 한 번씩 잘 되는 것 같았습니다.
20/06/21 10:27
제 생각으론 글쓴이 분이 좀 당하신거 같습니다. 첫대면 전부터 카톡하면서 연락주고 받고 첫번째 만남을 가지면 대개는 어느정도 이사람이랑 잘 맞겠다 안맞겠다 각이 나옵니다. 스킨십은 요즘 세대에선 거부감없이 통용되는 세대라 하더라도 글내용으로봐선 남자에 대해 너무 모르거나 하는거 같진 않습니다. 여성분이 진짜 배려심이 있었더라면 첫대면 이후 본심을 말했을겁니다. 삼프터 까지 갈 이유도 없고 그냥 밥 얻어먹으려는 수작으로 보이네요.
20/06/21 10:50
밥 얻어먹었다는 내용은 없을 뿐더러 정말 결정 내리기 어려워서 세번 정도 만나보겠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는거 아닐까요?? 수작이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지 않나 싶네요
20/06/21 14:43
소개팅이 성사 된다는 거 자체가 상황이 좋은 겁니다. 제 기준 최고의 직장에 취직했는데 지역이 너무너무 오지라 성사 자체가 안됩니다. 오지니까, 당연히 요 주변 여자들은 씨가 마른 극 남초지역.
20/06/21 14:54
크억.. 첫날에 까이면 차라리 낫지, 애프터하다가 까이면 알고 보니 별로인 사람!! 이란 생각이 들어서 멘탈 나갈만 하죠.
인연이 있을겁니다. 화이팅!!!!!!
20/06/21 15:04
소개팅 하고 100일째 되던 날(한 10번은 넘게 만났던것 같음) 까인 사람 여기 있습니다. ㅠㅠ
"오빠에 대한 제 마음을 못 정하겠어요. 죄송해요"가 마지막 멘트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