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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21 12:21
그걸 알면 결혼하겠죠 크크 일단 사귀는 사람도 없다는 본질적 문제는 일단 재껴놓고 말이죠...
하여튼 한 1년 뒤면 아이낳고 달라진 삶이라는 제목이 올라오는데 그 내용이 희망적일지 절망적일지...기다려보겠습니다...?
20/06/22 12:46
하나 더 낳고 둘째가 4살 정도 되면 또다시 원하는 대로 하실 수 있어요!
둘 다 초등학교 가면 이젠 둘 놔두고 부부끼리 데이트도 가능합니다 흐흐
20/06/21 12:35
노십시오....평생놀거 반년내에 논다 생각하시고...
잠도 실컷..낮잠도 내키는대로...고기불판 고깃집도... 노세요. 두번세번 노시고 자세요!
20/06/21 12:39
걱정마세요.
애가 생기면 남편보다 더 우선순위의 애인이 생기는 겁니다. 심지어 남편보다 월등한 시간을 더 많이 같이 보낼 수 있어요. 게다가 남편보다 엄청 영계에요. 주관적 용모도 남편보다 월등합니다.
20/06/21 13:13
[결혼의 가장 큰 장점은 놀러나가는 것도 눈앞의 한사람과 이야기를 맞추면 그자리에서 모든것이 해결된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이 참 좋네요. 저도 여자 친구와 동거를 앞두고 있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하지 말라구요?...
20/06/21 13:52
반년 최선을 다해 즐기세요
그 아이가 효자라면 그나마 평안한 삶은 영위하게 해주겠지만 조금이라도 예민한 아이라면 같이 영화보기? 심야영화 나가서 보는 것 불가능...집에서 보다가 아이 울면 바로 출동 그나마도 피곤해서 그냥 영화 틀면 스르륵... 간단한 술은 애낳고 몸조리하시고 모유수유라도 하게 되면 또 먼훗날로ㅠㅠ 여행??? 식사 역시 집에서 간단히 먹거나 배달... 아 전 다행히 효녀를 만나서 행복했습니다 꼭 효자(효녀) 낳으세요!!!
20/06/21 14:14
흐흐 다들 그러더라고요. 분명 애재우고 놀려고했는데 재우고 같이 잠들어서 못논다고요. 부디 2세가 효자이기를! 데이트여 영원하라.
20/06/21 14:43
크크 공감이 많이 가는 글이네요.
8세/4세 아이 키우고 있는데, 육아하면서도 대부분 할 수있습니다! 애들재워두고 술마시면 되고, 영화도 한명씩보고 오면 극장도 다녀올 수있긴해요.
20/06/21 14:43
위에서 애기 이야기가 많으니
지금 고기구워먹으러 많이 가세요(뜨거운 숯이용) 지금 팔팔끓여서 먹는 음식(뚝배기에 나오는 국밥류) 매운음식 많이 드셔놓는걸 추천드립니다.
20/06/21 15:06
행복이 뭐 별거입니까...소소로운 일상도 그 자체로 즐기고, 불편한 점보다는 좋은점을 찾아 그것을 더 기쁘게 여긴다면, 그게 행복인것 같아요. Hammuzi님처럼 기꺼이 행복을 잘 찾는 분이시라면 자녀를 낳아서도 지금처럼 또 다른 행복을 느끼며 잘 지내실거라 생각드네요.
20/06/21 15:13
결혼하고 인생이 10만큼 바뀌었다면 아이가 나오고는 100만큼 바뀌었습니다. 인생이라는게 계속 바뀌어가니 그 시대에 맞는 즐거움과 고행이 있는거 같아요.
20/06/21 16:06
전 늦게 결혼하느라 애부터 가지고 시작해서 신혼 생활이란걸 해보지 못한게 참 아쉬워요
애가 워낙 까다로워서 둘이 봐도 전쟁 치루듯이 육아하다가 겨우 애 재워놓고 나면 휴 이제 쉰다 좋다 하다가 둘다 금방 아 심심하다 하는거 보면 그래도 아이가 있는게 정말 행복하다고 느낍니다.
20/06/22 00:17
아이가 나오면 신세계지요.
어마어마하게 힘들어요. 그런데, 아이를 키우는 저에게 과거로 돌아가 선택권이 주어진다면? 반드시 낳을 거에요. 아이를 키우는 기쁨은 정말 무엇에도 비할 수 없습니다. 댓글 보다가 아이 이야기로 빠졌는데, 다시 돌아가면, 결혼 좋아요. 그 누구의 눈치도 볼 것 없이 짝꿍이랑만 맘맞춰서 뭐든 하면 됩니다.
20/06/22 12:53
3번 격하게 공감하는데 아내가 술을 안 해서...
데이트 포함 20년 가까이 살면서 술마시러 딱 3번 가봤네요. 그것도 사정사정 해서 말이죠. 물론 요즘은 애들 재워 놓고 집에서 맥주 한 캔씩 하긴 합니다만. 먼 미래의 일이겠지만 애들 초등학교 때까지는 잠을 10시 이전에 재우세요. 저희는 9시~9시반 사이에 재우고 그 이후는 온전히 둘만의 자유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주변이 이렇게 버릇 안 들인 지인들이 좀 있는데 밤마다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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