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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6/22 16:32:40
Name 라쇼
Subject [일반] [서브컬쳐] 사랑은 기다림이 아닌, 쟁취하는 것! 러브코메디 애니 노래 모음(2) (수정됨)

천지무용! TVA op

https://youtu.be/l6goxnK3-XY?list=RDl6goxnK3-XY
천지무용! op 영어버전


천지무용! 양황귀 ed 연애의 재능 恋愛の才能


천지무용! ost The Lonely Moon


천지무용! ost I'm a Pioneer


이번 글부턴 00년대 이후 러브코메디 애니 노래를 올리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빠트리고 넘어간 노래들이 많더라고요. 그런 의미에서 올리는 90년대 일본에서 열풍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작품 천지무용 시리즈입니다. 일본에선 완전히 식지 않았는지 잊을만하면 새로운 시리즈가 나오곤 하더군요. 최근엔 뮤지컬까지 제작된 상황입니다. 19년에 새로운 시리즈를 알리는 티저사이트까지 올라왔다는데 어떻게 제작이 되가는진 알 수가 없네요. 사실 이 시리즈도 열성 팬만 남은 끝물인지라... 그래도 팬 입장에선 나와줬으면 반갑겠네요.

제가 청소년 시절에 엄청 좋아했던 시리즈인지라, 애니와 소설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던 기억이 나네요. 아무리 나이를 먹었다고 해도 천지무용을 잊고 있었다니 세월의 무상함이 서글플 따름입니다.

천지무용은 사실 러브코메디보단 스페이스오페라 성격이 더 강한 애니이지만, 하렘 러브코메디란 장르로 치자면 러브히나보다 먼저 장르 공식을 제공한 선구자격인 창작물이죠. 히로인만해도 참 개성이 다양합니다. 우주해적 료우코, 우주제국 공주님 아에카, 사사미, 전우주적천재 와시유, 우주 패트롤 미호시등 다양한 히로인들이 등장하죠. 이 캐릭터들은 주인공 마사키 텐치를 두고 히로인 쟁탈전까지 벌일 뿐만 아니라 모두다 결혼에 골인해서 2세까지 낳습니다... 뭐, 다들 행복해졌으니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일부 다처제는 현대에선 불가능한, 중동이나 가야 가능한 현실이지요, 크크크.

그뿐만이 아닙니다. 히로인들은 알고보면 거의 혈연관계로 이어진 일가친척급인데 메인 히로인 중에 하나인 아에카, 사사미 자매는 무려 주인공의 작은 할머니 뻘이죠;; 사실 텐치의 할아버지가 쥬라이제국의 황태자로 악명 높은 우주해적 료우코를 잡으러 지구에 왔다가 아름다운 지구환경과 사랑하는 여인을 만나 그대로 눌러앉았다는 설정입니다. 아에카, 사사미는 그런 주인공 할아버지의 배다른 남매지요. 지구까지 우주선을 타고오느라 냉동캡슐에 지내서 주인공과 나이차이가 나지 않는 소녀 외모를 간직했지만, 아무리 그래도 할머니뻘이랑 연애라니, 어렸을때 천지무용을 재밌게 보면서도 뭐이런 개족보가 다있어? 하고 혼자 투덜거렸던 기억이 납니다. 일본을 성진국이라고 유머성으로 조롱하곤 하지만, 정말 그들의 상상력은 가늠 할 수가 없네요.

천지무용 시리즈는 현재 일본 만화계에서 자주 하는 스핀오프성 외전 작품도 많습니다. 사사미를 주인공으로한 마법소녀물 프리티 세미와 주인공 텐치의 동생 텐시가 이세계로 가서 모험을 벌이는 이세계 성기사 이야기란 작품도 있죠. 천지무용 본작도 ova, tv판, 극장판, 만화판, 소설판으로 종류가 많고, 버전마다 내용이 동일하게 이어지진 않아서 전 시리즈의 스토리를 파악하려면 좀 중구난방한 감도 적잖이 있습니다. 그래도 스페이스오페라로써나, 하렘 러브코메디로써나 상당히 유명한 작품이라 노래를 올려봅니다.

아, 그리고 여담으로 천지무용 ost는 일본어로 부른 버전보다 영어로 부른게 더 듣기 좋은 곡이 많더라고요. 해외에 방송할때 더빙한게 아니라 아예 앨범 제작할 때 영어버전까지 염두해두고 한꺼번에 만든 곡들이라 퀄리티가 생각보다 높습니다.








다!다!다! 투니버스판 1기 오프닝 하트의 날개


다!다!다! 투니버스판 2기 오프닝 내게 와 줘


다!다!다! ost 다!다!다!의 테마


다!다!다! 투니버스판 엔딩 BOY MEETS GIRL


TRF BOY MEETS GIRL


90년대 후반에서 00년대 초까지 연재했던 동명의 원작만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애니 다!다!다!입니다 느낌표를 계속 붙이려니 힘들군요. 크크.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겟지만 내용을 약간 소개해드리자면 집안 사정으로 어머니 친구의 집인 절에 맡겨진 여주인공 강예나가 주인공 민우주와 때이른 동거를 하게됩니다. 근데 이들 주인공에게 우주에서 표류한 아기 루다와 보모펫 바바가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다룬 코믹 일상 러브코메디지요.

2000년대 초 투니버스에서 방송해줘서 국내 팬도 상당히 많은 애니입니다. 어린 나이에 육아하랴, 서로 감정이 싹트면서 연애도 하랴, 조연들이 벌이는 사고 뒤치닥거리도하랴 바쁘기 그지없는 민우주, 강예나 커플의 일상을 그리지만, 노래도 좋고 그림체도 정감가고 정말이지 더할나위 없이 훌륭한 명작 애니메이션이었죠. 애니를 보고 감명을 받아서 원작까지 찾아본 팬도 있었으나 그, 원작자한텐 미안하지만 애니화 버프가 심한 작품입니다; 만화 보고 실망한 사람이 한둘이 아니라고 하네요.

투니버스에서 방영해준 일본 애니 노래들이 원곡을 초월한 곡들이 많은 편이지만, 유독 다다다는 한국판 주제가가 퀄리티가 더 높습니다. 그런 이유로 엔딩 BOY MEETS GIRL의 원곡인 TRF의 노래를 제외하면 전부 한국판으로 올렸습니다. 다다다의 테마는 보컬송이 아니지만 국내 티비방송에서 자주 써먹은 ost이기도 하죠. 노래를 몰라도 들어보시면 아, 저노래! 하고 무릎을 탁 치실 분들이 많이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BOY MEETS GIRL은 아무로나미에를 배출한 천재 프로듀서 코무로 테츠야가 작곡한 노래인데 90년대 일본 노래 중에서 명곡이기도 한 노래지요. 그래서 같이 올려둡니다.









그 남자 그 여자의 사정 op 천사의 약속 天使のゆびきり


그 남자 그 여자 오프닝 천사와의 약속


그 남자 그 여자의 사정 ed 꿈 속으로 夢の中へ


그 남자 그 여자 엔딩 꿈 속으로


그 남자 그 여자 엔딩 2 야야야


사회와 직장에선 세련된 차도녀로 집에선 파자마를 입고 고무줄로 대충 묶은 머리에 화장도 안한 쌩얼. 이런 여성들을 두고 일본에서 생긴 신조어인 '건어물녀' 라고 하죠? 지금도 일본에서 쓰이는 지는 잘 모르겟지만, 국내에서도 얼마동안 건어물녀라는 단어를 쓰곤 햇던 기억이 납니다. 카레카노라는 약칭이 더 유명한 작품 그 남자 그 여자의 사정입니다. 에반게리온의 안노 히데아키가 감독해서 유명세를 탄 애니메이션으로도 당시 엄청난 인기를 끌었죠.

여주인공 미야자와 유키노는 앞에 설명했던 건어물녀의 원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학교에선 성적, 외모 모두 탑클래스인 미녀이지만 집에선 츄리닝에 헤어밴드를 써서 마빡을 드러내고 동글뱅이 안경까지 쓴 못난이로 지내죠. 이런 감추고 싶은 비밀을 차도남 아리마 소이치로에게 들키면서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어디선가 많이 본 시츄에이션이죠? 국내 로맨스 드라마에서도 자주 써먹던 그 클리셰 맞습니다. 수수한 여성과 완벽미남의 연애물 공식을 제공한 작품이기도하죠. 음, 꾸미면 미인이란 설정이 조금 다르긴 하지만 카레카노의 영향을 받은 드라마들이 많으니 넘어가도록 합시다.

애니메이션은 원작이 연재되는 도중에 끝난 바람에 뒷 내용이 궁금한 사람들이 원작을 찾아 보기도합니다. 다다다랑 달리 카레카노 원작 만화도 상당히 잘만든 수작이지요. 그런데 살짝 성적인 수위가 높기도 하고, 사춘기 시절의 불안한 내면과 성장도 다루기에 애니의 밝은 내용과 달리 어두운 전개가 나오는지라 호불호가 갈리는 편입니다.

애니메이션 기술적으로 보면 실험적인 시도가 많이 이루어졌던 작품인데, 예를 들면 원작 만화의 순정체 그림 컷을 그대로 가져와서 성우가 목소리만 입히는 당시로선 파격적인 연출이 나오기도 했죠. 안노 히데아키가 에반게리온을 제작하느라 받은 스트레스를 몽땅 카레카노에 풀기락도 할 작정이었는지 원없이 이것저것 다양한 시도를 벌였다고 합니다. 다행히 그런 참신한 시도들이 좋게 받아들여졌긴 하지만요.

투니버스에서 방영해준터라 국내 팬들도 많지요. 투니버스 황금기 시절이라 그런지 번안곡들이나 오리지널곡 퀄리티가 매우 높습니다.








아즈망가 대왕 op 환청 케이크 空耳ケーキ


아즈망가 대왕 투니버스판 오프닝 환청 케이크


아즈망가 대왕 투니버스판 엔딩 소녀의 로망


아즈망가대왕은 러브코메디라기보단  여고생 개그 일상물이라 본문에 포함시키기 애매한데 00년대 러브코메디 물이 적은 관계로 일단 올려봤습니다. 여고생 일상물이 아예 없는 장르는 아니긴 한데, 따로 카테고리를 만들어 글을 쓰기엔 애매해서요. 주제에서 빗나가도 이해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원작은 아즈마 키요히코가 그린 4컷 만화로, 만화만 봐도 개그센스가 미쳤죠. 후속작 요츠바랑이 일상을 더 강조하고 아즈망가대왕에서 보여준 개그센스는 줄어들어서 좀 아쉽기도 합니다. 본지 오래된 작품이라 등장인물들이 다 기억이 나진 않지만, 영특한 꼬맹이 치요와, 사투리를 구사하던 오사카(한국명 부산댁)과 여고생이 좋으니까! 라고 울부짖던 변태 키무라 선생이 떠오르네요. 부산댁을 담당했던 양정화 성우의 데뷔작이기도 합니다.






후르츠 바스켓 op


동굴곰님이 요청하신 후르츠바스켓 노래입니다. 저는 원작 만화도 애니도 못봐서 내용을 모르는데 검색해보니 치유형 성장물인가 보군요. 연애 이야기도 당연히 나오고요. 3000만부 이상 팔려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소녀 만화'라는 타이틀도 있나봅니다. 많이 팔리는데엔 이유가 있으니 시간내서 봐야겠군요.








세토의 신부 op Romantic Summer


세토의 신부 ost Your gravitation


세토의 신부 ost Asu he no Hikari


세토의 신부 2기 엔딩 Dan Dan Dan


첫사랑 한정 op Future Stream


첫사랑 한정


에텔라로사님의 요청으로 올리는 세토의 신부와 첫사랑 한정입니다. 후르츠 바스켓과 마찬가지로 두 작품 다 보지를 못해서 뭐라 리뷰할 말이 없네요; 세토의 신부는 제목만 보고 환상게임처럼 동양풍 판타지인가 생각햇더니 이게 웬 걸, 인어와 사랑을 나누는 이야기였네요. 서양식 인어공주가 아니라 동양의 신과 요괴들이 나오는 유쾌한 러브 코메디인가 봅니다. 국내엔 정발본이 나오지 않았다는데, 관심있으신 분은 원작을 초월했다고 평가받는 애니를 보신는게 좋겠네요.
첫사랑 한정은 제목은 자주 들어봣는데 딸기 100%의 작가 카와시타 미유키인건 이번에 처음 알았네요. 딸기 백프로 정말 재밌게 봤었어서 럽코물을 계속 그려주지 않는 사실에 실망을 금치 못했었는데 카와시타 미유키의 다른 럽코가 또 있다니, 허허, 만화를 많이 봤다고 생각했지만 아직 견문이 좁은가 봅니다. 믿고 보는 작가의 작품이니 꼭 읽어 봐야 겠네요.








쪽빛보다 푸르게 1기 op 영원의 꽃 永遠の花


쪽빛보다 푸르게 2기 op 소중한 것들 たからもの


쪽빛보다 푸르게도 안 본 애니입니다 ㅜㅜ 애니 노래 글을 쓰면서 모르는 애니가 많네요. 이것도 제목은 많이 들어봤는데 말이죠.

검색해보니 청소년 연애물이 아니라 주인공이 대학생인 성인들의 연애 이야기인가 보군요. 러브히나처럼 한정된 공간에 여러 히로인들이 같이 지내는 클리셰는 비슷하지만, 메인 히로인이 정해져있다는 게 차이점이겠네요. 애니는 모르겠고 원작 만화가 청년지에 연재된 터라 에로한 요소도 다소 들어가있나 봅니다. 챙겨볼 만화가 많아지는군요. 좋은 노래를 추천해주신 독수리가아니라닭님께 감사드립니다.








정글은 언제나 하레와 구우  러브 트로피카나 LOVE☆トロピカ〜ナ


정글은 언제나 하레와 구우 파이널 러브 트로피카나 파이널 LOVE☆トロピカ ~ナ ファイナル~


치열하게님의 댓글 요청으로 올리는 정글은 언제나 하레와 구우입니다. 국내에서도 정글은 언제나 맑음과 흐림이란 제목으로 방영했었죠. 그림체도 귀엽고 노래도 흥겹지만 내용은 아스트랄 했던 애니인데, 놀라운 점은 하레와 구우 원작이 작가 긴다이치 렌쥬로가 만16세일때 나왔다는 것이죠. 창작이라는게 재능을 타고나야 한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습니다. 하레와 구우 이후로 침체기를 겪는 듯 하다가 그=그녀, 라이어라이어 등을 그리며 중견 작가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긴다이치 렌쥬로를 참 좋아하는데요. 여장, 동성애, 근친 같은 자극적인 소재를 가지고 스토리를 진행시키면서 정작 본편을 읽어보면 매운맛은 하나도 안느껴지는 정상적인 내용이 나옵니다. 특이한 소재로 시선을 끌고 정석적인 로맨틱 코메디로 스토리를 전개하는 솜씨가 일품이지요. 하레와 구우도 좋아하지만 나중에 나온 그=그녀나 라라라 같은 작품을 더 높게 쳐주고 싶습니다.

여성 작가라 그런지 남성 작가들이 그린 럽코물에서 느낄 수 없는 섬세한 감정선이 훌륭한데요. 연애에서 여성의 시점에서 느껴지는 감정들을 간접체험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래도 순정만화처럼 아예 여성향 쪽으로 치우친건 아니고 남자도 여자도 모두 마음 편하게 볼 수 있는 만화를 그린다는게 장점이겠죠. 긴다이치 렌쥬로의 만화를 아직 안 보신 분이라면 적극 추천합니다.

어쨋든 하레와 구우는 웰메이드 개그 애니라서 나중에라도 올릴 생각이었는데 빨리 올리게 되었네요. 신나는 주제가를 듣다보니 여름 더위도 잠시 잊을 뻔 했습니다. 여러분들도 하레와 구우 노래를 들으며 여름을 만끽해보시죠.






스쿨럼블 1기 op


스쿨럼블 2기 op


스쿨럼블 1기 ed 여자애♡남자애 オンナのコ♡オトコのコ


댓글에 스쿨럼블 노래를 찾으시는 분이 있어서 올립니다. 스쿨럼블은 할 말은 많지만 안그래도 글이 길어져서 짧게 적고 말아야겠군요. 결말만 잘냈어도 명작 소리 들었을텐데, 스토리가 진행 될수록 작가가 벌려 놓은 판을 수습 못하고 버거워하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원체 만화판이 결말까지 깔끔하게 내는 작가가 적긴 하지만 무난한 엔딩도 못그렸으니, 만화가 재밌는 만큼 팬의 기대도 커져서 배신감도 더욱 크게 다가왔나봅니다. 애니도 완결전까진 재밌었고, 노래도 좋으니 더 아쉬움이 남는 작품이네요.











이번 편부터 00년대 이후 러브코메디 애니 노래를 올릴 예정이었는데, 노래를 찾아보니 00년대 럽코 애니가 의외로 적더라고요. 카드캡터 사쿠라는 전에 마법소녀 물로 올려서 제외시켰습니다. 하루히는 넣을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럽코물 애니송 글이 길어지는 지라 일단 빼겠습니다.

러브코메디물 애니 노래가 많은 탓에 다 올리자니 빼먹는 경우가 좀 있네요. 토라도라와 투 러브 트러블은 10년대 작품 인 줄로 착각을 했습니다. 다음편에 올리도록 할게요. 00년대 작품이라도 본문 영상이 너무 많아지면 못올릴수도 있으니 다음편을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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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22 16:44
수정 아이콘
90-00년대 애니 노래 자주 듣는데 다다다는 진짜 오랜만에 듣네요.들으니까 본 기억이 나는데 왜 빼먹었지..
아즈망가는 요즘 봐도 재밌고 부산댁이 재밌습니다.최근에 본 사람들 중에는 변태 선생때문에 싫다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그나저나 연재 좀 해라 작가놈아
20/06/22 17:01
수정 아이콘
변태선생은 그당시에 볼때도 비호감이라 기억에 오래남나 보네요. 저도 다다다 잊고 지내다가 럽코물 애니송 1편을 적고 나서 기억이 나지 뭔가요 크크. 한국판 주제가가 명곡들이라 찾아서 올려봤습니다. 아무튼 연재 좀 해라 아즈마 키요히코!
중년의 럴커
20/06/22 16:55
수정 아이콘
카레카노는 사건이 터져서 수많은 덕후들이 만화책을 찢고 dvd 깨부시는 일이 생겨서
좀....
20/06/22 17:03
수정 아이콘
사건이 뭔가요? 애니 결말이 그지 같아서 항의가 빗발쳤다는 얘기는 들어봤는데 다른 일이 또 있나 보군요. 전편 댓글에서 요청하시길래 올렸는데 안좋은 쪽으로 유명하다면 내리겠습니다.
중년의 럴커
20/06/22 17:08
수정 아이콘
부모님 없는 틈을 타서 남자애가 라면먹구갈래를 시전해서요.
20/06/22 17:12
수정 아이콘
저는 또 극우성향 쪽으로 일이 터졌었는가 했더니 아니군요. 원작 만화가 성적으로 수위가 있는 편이라고 언급했으니 일단 남겨두겠습니다.
중년의 럴커
20/06/22 17:15
수정 아이콘
비처녀 논란이 터진 거의 선구적 사건이었지요. 한국이 아닌 일본에서 터진 일입니다.
20/06/22 17:19
수정 아이콘
비처녀 논쟁은 오덕계에서 꺼지지 않는 떡밥 아니겠습니까 크크. 카레카노가 시초인줄은 첨 알았네요. 개인적으론 그런게 무슨 중요한 문제인가 싶지만, 팬들 입장에선 다를지도 모르겠네요.
소독용 에탄올
20/06/22 17:14
수정 아이콘
천지무용은 5기 2권까지 발매된 상황입니다. 3기에서 천지를 주인공으로 하는 이야기는 적당히 정리되고, 4기와 5기는 천지무용에서 파라다이스워나 이세계성기사 이야기로의 연결부분을 다루고 있습니다.
크런치롤에서 방영하긴 하는데 방영지역에 한국이 들어있지 않네요.
블루레이로 대충 사보고 있는 중입니다...
20/06/22 17:18
수정 아이콘
2017년인가 신작이 나오고 이세계성기사 이야기도 본편과 연결시킨다는 내용도 들어봤네요. 신 시리즈가 또 나온다던데 언제 나오려나 모르겠네요.
저는 ova 양황귀랑 tv판, 소설만 본터라 최신작 내용은 위키서 본게 다네요. 신작들도 찾아 봐야 할텐데 말이죠.
천지무용 좋아하시는 분을 뵙게되니 정말 반갑네요.
동굴곰
20/06/22 17:21
수정 아이콘
그남자 그여자는 애니화 조금만 늦게됐으면 19세 달고 나올뻔.
사실 소년만화보다는 순정만화쪽이 훨씬 심각하고 질척질척한 스토리가 많죠.
그런 의미에서 후르츠 바스켓 OP 추천해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rYTvJBiO-g
오래되고, 리메이크도 만들어져서 그런가 제대로된 영상 찾기 힘드네요. 건담이나 강철같은건 쉽게 나오던데...
20/06/22 17:32
수정 아이콘
그쵸, 좀만 늦게 나왔어도 성인용 애니가 될뻔했죠. 시기를 잘타고난 애니입니다. 후르츠바스켓은 안봐서 내용을 모르는지라 설명은 못달겠지만 올려보겠습니다. 링크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치열하게
20/06/22 17:22
수정 아이콘
그남자그여자 노래 참 좋았죠. 하레구우는 러브코미디가 아닐려나... 아 아니군요
20/06/22 17:33
수정 아이콘
하레와구우 노래 참 좋죠. 조금 쉬고 올려드리겠습니다 크크.
치열하게
20/06/22 17:36
수정 아이콘
TV판과 파이널판 엔딩이 너무 좋았습니다. 노래 장르를 무엇이라 해야하는지는 모르겠는데 캠프파이어하면서 들으면 좋을 노래? 박혜경씨 노래도 좋았지만 원판 노래들이 너무 좋더라구요
에텔레로사
20/06/22 17:25
수정 아이콘
토라도라나 세토의 신부 같은 건 왜 빠졌는지 궁금하네요
20/06/22 17:30
수정 아이콘
방영 순서대로 올리는 중인데 토라도라가 00년대 말에 나온 애니었군요. 10년대 초에 나온 애닌줄알고 다음편에 올리려고 했었죠. 세토의 신부는 보지를 못해서 생각도 못하고 있었네요. 좀 쉬다가 찾아서 올리겠습니다.
20/06/22 17:35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저도 유명작이라고 다 본건 아니라서요. 놓치고 못올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링크글 달면서 요청하시면 다 올리고 있으니 좋아하시는 작품이 안나와도 이해해주시면 좋겠네요.
에텔레로사
20/06/22 17:48
수정 아이콘
그냥 00년대 러브 코미디라고 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게 없어서 의아했을 뿐 딱히 불만이 있다거나 하는 건 아니에요. 좀 더 생각해보면 딸기 100%, 스모모모모모모, 첫사랑 한정, 투 러브 트러블 같은 것도 있었고, 미연시 원작 애니화 한 것까지 치면 뭐 꽤나 숫자가 되는 편입니다만, 다 기억할 만한 애니는 아니긴 하죠. 토라도라는 올릴 예정이었다고 하셨고, 세토의 신부나 첫사랑 한정 정도는 노래 꽤나 괜찮았다고 생각해서 들어갈 만한 것 같아요.
20/06/22 17:55
수정 아이콘
딸기100%와 투러브트러블 시리즈 노래는 올라갈겁니다. 이건 제가 봤기도 했고 유명한 작품이니 안올리면 섭섭하죠. 본문에 00년도 노래가 적고 스킵하겠다는 내용이 오해를 살만하겠군요. 아무래도 저 개인적으로 올리는 글이다보니 취향이 반영되기도 했을테고 수 많은 애니 작품들을 다 다룰 수는 없는 일이지요. 이번엔 일단 토라도라와 세토의 신부만 올리고 다른 노래는 다음 편에 다루겠습니다.
에텔레로사
20/06/22 18:02
수정 아이콘
세토의 신부 OP - Romantic Summer : https://www.youtube.com/watch?v=psFoGdvR_Ig
세토의 신부 삽입곡 - Your Gravitation : https://youtu.be/2Cis3jeOpKw
세토의 신부 1기 ED - 내일로의 햇살 : https://youtu.be/x8MLcEx741g
세토의 신부 2기 ED - Dan Dan Dan : https://youtu.be/etU1q8OwZ4s

첫사랑 한정 OP - Future Stream : https://youtu.be/2Eh_-qqMaWs
첫사랑 한정 ED - 첫사랑 Limited : https://youtu.be/agIET1ECKVI

역시 잊혀진 애니라 유튜브에 검색해도 별로 없네요. ㅠ
독수리가아니라닭
20/06/22 17:41
수정 아이콘
쪽빛보다 푸르른(천생연분)도 생각나네요
라떼는 말이야, 카와스미 아야코 하면 아오이짱부터 생각났는데 요즘 애들은 그 뭐냐 맙 많이 먹는 금발녀 얘기나 하고 쯧쯧...
20/06/22 17:59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제가 못본 작품들이 많네요. 제목은 들어봤었는데 볼 기회가 없었네요. 좀 쉬다가 요청곡들 올릴때 같이 올리겠습니다.
20/06/22 20:07
수정 아이콘
쪽빛보다 푸르게가 맞나요? 검색해보니 저 제목만 떠서, 해당 제목 애니 노래를 찾아서 올렸네요. 제가 애니를 많이 봤으면 독수리가아니라닭님의 댓글에 공감했을 텐데 못본터라 성우가 누구인지도 모르겠네요 ㅜㅜ 미안합니다.
20/06/22 18:36
수정 아이콘
연애의 재능 화면이 불편합니다. ㅠㅠ 당근 어디갔어 ㅠㅠ

https://www.youtube.com/watch?v=BeEzHGmskCE 요깄네요 크크크
20/06/22 19:01
수정 아이콘
과객님 간만입니다. 댓글에 안보이셔서 서운했어요 크크크. 엔딩 영상이 나오는걸 한참 찾아도 못찾았는데 바로 가져오시네요. 역시는 역시입니다. 양황귀 귀여워요. 흐흐.
강박관념
20/06/22 20:19
수정 아이콘
노래중에 제일 좋아하는건 그남자그여자 꿈속에서 이지만 애니 자체는 천지무용이 좋네요. 동인지로 예~전부터 연재를 하고 있어서 그거 찾아보고는 있지만 쉽지는 않네요.
20/06/22 20:21
수정 아이콘
저도 본문에 올린 애니 중에선 천지무용을 가장 좋아합니다. 천지무용을 알아주시는 분들이 많으니 기쁘네요.
CapitalismHO
20/06/22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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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럼블이 결말만 빼면 괜찮은 만화인데 빠져서 아쉽네요. 여담인데 성공한 럽코의 필요조건은 남주의 매력인것 같습니다. 주인공이 매력이 없으면 여캐를 아무리 잘 뽑아도 작품이 재미없어진다고 할까요?

이누야샤는... 럽코보다는 삼각관계물 불륜물, 바람물에 가까우려나... 여하간 나이먹고 다시 읽으니 로멘스 성분이 생각보다 강해서 놀랐습니다.
20/06/22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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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럼블 올리려고 했는데 음반사가 막아놔서 오프닝 영상이 없더라고요. 노래가 생각나시면 찾아서 올려보겠습니다. 결말만 잘 마무리했어도 지금까지 회자되고 있었겠죠.
루미코 만화는 거의 보이밋츠걸 플롯이라 연애요소 없는 만화가 없더라고요. 그나마 찾아보면 인어의 숲 정도랄까요? 럽코 애니 노래 다올리면 루믹 만화만 싹모아서 노래 올려볼 계획입니다. 럽코 노래올리니 루믹 여사 만화 노래 찾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20/06/22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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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럼블 노래 올렸습니다. 노래 들으면서 편안한 밤 보내시길 바랍니다.
코드읽는아조씨
20/06/23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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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서 연륜이 느껴지는군요
20/06/23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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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만 먹은 덕후라 뻘쭘하네요;
잉여신 아쿠아
20/06/23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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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다 아는 게 나오네요 후후..
저번 글은 절반밖에 몰랐는데
항상 좋은 글 잘 보고 있습니다
20/06/23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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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물의 여신 아쿠아님. 코노스바를 읽어도 모범적인 에리스 교도보단 광신도 아쿠시즈교가 더 웃겨서 좋더라고요.
저번 글 절반이상이 80년대 애니 노래들이라 좀 오래되긴 했죠. 앞으로 나올 노래들은 애니를 즐겨보신다면 다 아는 노래들이 나올거에요.
류수정
20/06/23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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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00년대 럽코물 하면 마호로매틱도 한인기 했었죠. 퀴니의 희망 슈퍼갤즈도 있고... 생각해보니 99년에 나온 정발판 제목이 원조교제(.....)인 잘나가는 두사람도 있네요. 이중에 노래를 좋아하는건 슈퍼갤즈 엔딩정도입니다만... 생각해보니 퀴니하면 울트라매니악도 있고...(이건 마법소녀물인가..?)
20/06/23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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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호로매틱도 유명하죠. 댓글들을 보고나니 00년대 럽코물이 많은데 글쓰기전엔 왜 생각이 안났을까 모르겠어요. 슈퍼갤즈 노래를 찾아서 올려드리고 싶긴한데 지금 애니ost를 pgr에 링크해도 되는건가 고민이라 다른 일을 못하겠네요. 애니노래글을 계속 쓸지 말지 엄청 신경쓰여서요;
류수정
20/06/23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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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얘기가 나온김에 기억나는거 얘기해본거라 무리해서 안올리셔도 전혀 상관없죠 크크. 글 재밌게 잘 보고있습니다. 덕분에 옛날 추억도 되새겨보고있구요. 어떤일때문에 고민하시는진 모르겠지만 자유게시판이니까 자유롭게 하시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20/06/23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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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게에도 올렸지만 검색해보니 유튜브 소스퍼가기 iframe 링크하기가 된다는 의견도있고 안된다는 의견도 있어서요. 저작권에 저촉되는거면 아예 글을 지우던가 아님 링크 주소만 남기는 식으로 글을 써볼까 하는데 그러면 또 글을 보는 분들이 불편하니까요. 애니음악 혼자 듣는것보다 같이 듣고 댓글로 소통하고 싶어서 글쓰는건데 고민되네요. 류수정님이 해결해주실 문제가 아닌데 댓글 길게 남겨서 죄송합니다.
류수정
20/06/23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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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런거였군요. 저도 아는건 없긴 합니다만 여태껏 업로더가 아니고 링크건 사람이 저작권법으로 잡혀갔는 얘기는 들은 전례가 없긴한데... 당장 저만해도 비공식계정 라이브영상들 태그로 올렸다가 나중에 영상 삭제돼있던적 꽤 있는데 아무 일도 없었거든요. 물론 개인의 경험일 뿐이라 완전히 아무일 없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요.
Summer Pockets
20/06/23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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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다!는 지상파 애니메이션의 마지막 수혜작품이라고 볼 정도로 애니버프를 많이 받았죠. NHK에서 6쿨을.. 지금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크크... 나츠카 카오리와 산페이 유코가 쌩신인이나 다름없던 여중생 시절에 캐스팅하는 패기까지.. 개인적으론 2기 원판 오프닝인 HAPPY FLOWER를 좋아했습니다.
이 작품 OST가 개그프로나 TV 여기저기서 삽입 많이 됐었지요. 개인적으론 「未夢は転校生」를 좋아합니다.

후르츠 바스켓은 제가 일본어를 공부하게 된 계기(정발판 번역이 정말 끔찍합니다. 완전판은 라이센스판 구매를 안해서 어떻게 됐는질 모르겠네요)가 되기도 했고, 호리에 유이가 출연한 애니중에 처음 본 작품이기도 하고, 오카자키 리츠코의 곡에 꼿히게 된 계기도 된 개인적으로 여러모로 특별한 작품입니다. 지금 방영하고 있는 리메이크판의 퀄리티가 엄청납니다...만 원작의 분위기를 정말 잘살려낸 구판의 3곡이 아직까지 기미도 보이지 않고 안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게 좀 아쉽습니다. 별개로 아마 후르츠 바스켓은 초반부에 코미디의 요소가 좀 있지만 러브코메디보단 로맨스로 봐야하지 않나라는 생각도 듭니다. 다다다나 후르츠바스켓은 당시에 홈 코메디라고도 분류했었던 거 같은데, 이 단어가 거의 사장된 것 같네요.

세토의 신부는 당시 기준 약 한사발 들이킨 거 같은 개그가 일품이었습니다.

스쿨럼블은 초중반까지 빌드업은 정말 잘했는데 작가가 수습을 못한 정말 교과서적인 사례죠. 애니메이션 2기까지는 원작도 잘뽑히는 구간(체육대회-서바이벌-문화제 라는 개꿀잼 구간)인데다가 초호화 성우진 깔아놓고, 연출도 훌륭했으니 정말 좋았습니다.... 만 원작의 상태가...
20/06/2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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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제가 올린 애니 노래들을 봐주신 분들께 사과를 드립니다. 저작권을 알아본 결과 유튜브 영상을 임배디드 형식으로 링크하면 문제가 생겨서 본문에 올린 영상들을 유튜브 영상 주소 단순링크로 변경했습니다. 그리고 전에 올린 모든 노래들을 일일히 다 수정할 수 없기에 지난 글들은 모두 삭제했습니다. 애니 노래 연재글은 주소링크와 간단한 리뷰로 계속 올릴 예정인데 영상을 보기 불편할 터라 저도 계속 글을 쓰는게 맞는가 고민이 되네요. 말 없이 본문을 변경하고 지난 글들을 삭제해서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20/06/23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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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다 초등학생 때 정말 좋아했던 애니메이션이네요 크크크
노래도 정말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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