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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23 06:00
그 시절 군이라면 차라리 때리고 마는게 당연한 문화였을테고...
초등학생은 고소감도 안되고, 학교 상대하자니 또 이것도 이상하죠. 선생님이 알고 모른척 했다면 모를까, 돌려 주었는데도 그걸 감독태만이나 일단 절도 행위는 일어났다고 고소하기도 그닥...
20/06/23 07:19
탄피받이도 제대로 된게 없을 시절이라(일반적으로 떠올리는 K2용 탄피받이가 보급되기 시작한건 00년대 중반부터 입니다.) 일단 실감나게 시연 하고 나중에 수거하자...라고 생각 했는데 애들이 통제를 안따른거죠.
예나 지금이나 애들이 말을 듣습니까... 그리고 중학생때 아닙니다.(...)
20/06/23 09:29
말년 즈음에 미군부대로 예비군 훈련사역 갔는데 밤에 미군들 훈련하더라구요. 그 다음날 밥먹으러 가는데 미군은 공포탄을 그냥 길가에 버리고 다니는건지 길가에 막 몇십발씩 떨어져있더군요.
3발 주워서 자대 들고 갔고 주말 주간 먼 초소에 야외근무 나가서 이게 불량인지 아닌지 시험해보고 싶다는 강렬한 호기심에 나무에 조준해서 쐈는데.. 뻥 하고 발사되더라구요. 소리가 커서 근처 관사에 들렸을까봐 얼마나 쫄았는지.. 이등병 부사수한테 입조심 시키고 복귀했는데 다행히 아무도 알아챈 사람은 없더군요. 남은 공포탄 2발은 관물대에 놔두고 제대했는데 우째됐을라나....
20/06/23 09:48
저희는 6.25때 쓰던 탄이 땅파면 가끔 나오는데였는데 그 탄 안에서 화약 빼서 불붙이고 놀다가 행보관님한테 걸리는 바람에 단체로 경을 친적이...(...)
20/06/23 09:44
사실 더 겁나는놈 본적 있는데 신병 데리고 훈련 갔더니 이게 영화에서 뭐 좀 봤다고 탄창을 교환하는 족족 다 버리고 다녀서 온길 되돌아 4킬로미터를 탄창 주으러 다녔던 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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