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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23 08:53
쿤데라가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쓴 작가 맞죠? "소설은 실제를 탐색하는 것이 아니라 실존을 탐색하는 것이다"라는 말 되게 와닿네요... 역쉬 글쓰기의 신..
20/06/23 09:14
개인적으론 특차2과의 활약이 나오는 패트레이버 극장판 1이 더 마음에 드는데 오시이 마모루의 테이스트가 잔뜩 들어간 2편도 명작이죠. 저도 오 나의 여신님 만화만 보다가 ova가 처음 나왔을때 신세계를 경험하는 기분이었죠. 원작이 연재가 길어지면서 전개도 지지부진해지고 결말도 좀 쏘쏘한지라 극장판을 더 좋아하긴 합니다.
20/06/23 09:58
저도 극장판 1편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나네요. 생각해보니까 극장판 2편이 진짜 재밌었던 까닭은 1편을 먼저 보고 봐서 그런 게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아니 애초에 2편부터 봤다면 설정 이해도 제대로 못 했겠지만요 크크. 설정을 대충 알고 있는 상황에서 전편과 완전 다른 분위기로 스토리텔링을 해버니까 그게 제 마음에 확 꽂혔던 것 같네요.
20/06/23 10:24
저도 패트레이버 극장판시리즈는 다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공각기동대 TV판이나 최근 넷플릭스 공개된 공각도 이와 분위기도 비슷하고 생각해볼만한 주제를 줘서 좋더군요.
20/06/23 09:16
애니메이션을 봐도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보는지에 차이가 느껴져서 재밌네요. 물론 위에 언급한 작품들은 저도 좋아하는 작품입니다만.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작품들은 예전에 한번 꼽아본적 있는데(https://pgr21.net../freedom/58105 ) 지금은 어느정도 업데이트가 필요할지도 모르겠네요. 그간 나름 인상적인 작품들이 더 생겨서.
20/06/23 10:04
이 리스트에도 공감이 가네요. 시달소는 본문에서 언급했듯이 저도 재밌게 봤고, 어른제국의 역습이랑 공각기동대, 바시르와 왈츠를도 감명깊게 봤습니다. 아키라랑 모노노케히메는 봐야지 봐야지 하는데 안 보고 있네요. 너무 고전 애니라서 그런가 은근히 손이 안 가는 듯...
20/06/23 11:57
모노노케히메를 최근에 기회가 있어서 다시한번 봤는데 지브리 애니가 맞나 싶을정도로 분위기가 무겁고 신체훼손 장면이 제법 나옵니다. 오래전 첨 볼땐 아무생각 없었는데 다시보니 새롭더군요. 추천합니다.
20/06/23 12:06
[여름용 애니메이션]이라는 카테고리를 별도로 두고 여름마다 몇 편 주행합니다. 7월쯤 에어컨 없이 보면 일품이죠.
나스 안달루시아, 귀를 기울이면, 바다가 들린다, 아노하나 극장판, 썸머워즈 등등...
20/06/23 21:13
카우보이 비밥 - 천국의 문
트라이건 극장판 - 부제 기억안남 이 두 개 기억나는데, 딱히 건액션을 좋아하지는 않는데도 우연히 장르가 비슷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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