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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 07:09
개인적으로는 오래전 서울을 현재의 크기로 고정한게 문제가 아니었을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위의 대도시들 모두 정해진 행정구역은 본문의 크기와 같지만 저 경계에서 도시가 끝나거나 하지 않고 그냥 계속 뻗어나가죠, 그래서 단순히 도시의 크기만으로 규모를 짐작하는것이 애매한것 같기도 하구요. 그린벨트 같은것 없이 그냥 도시가 커지게 놔두었으면 지금 서울은 더 큰 도시가 되고 인구밀도는 더 줄어들었을것 같아요. 결국 지금 지금 그 빈공간들을 신도시등을 만들어서 메꾸고 있다고 생각되거든요. 지금 서울은 충분히 많은 녹지에 둘러쌓여있고 두바이같이 나무하나 없는 도시도 있는걸 보면 큰 의미가 있을까 싶기도 하구요.
20/07/01 16:06
제가 느낀점의 요는 그린베트가 직접적인 이유든 아니든 서울과 위성도시간의 연속성이 적다는 것입니다. 서울에서 동서남북 어디로 나가든 시경계쯤 되면 논밭이 나타나고 산이 있고 제법 나가야 위성도시들이 등장하거든요. 그런데 해외 대도시들의 사진은 그냥 하나의 거대한 도시같아 보이네요. 몇년전에는 더욱 이러한 느낌이 강했는데 최근에 그 빈공간들을 신도시로 개발한다고 하더라구요. 서울이라는 도시가 연속성있게 위성도시까지 확장되었다면 지금의 빈공간을 전부 아파트로 채우지는 않았겠죠.
20/07/01 21:35
물론 이제야 서울 안의 논밭을 없애는게 하나의 요인일 수 있겠지만, 궁극적으로는 뻗어나갈 수 있는 방향이 제한적이어서 그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서울 남부만 해도 관악산 청계산에 의해 서울과 안양 성남이 분리되어 있고, 수원은 또 따로 떨어져 있죠. 서울 북부는 북한산이 고양과 의정부를 갈라놓고 있구요. 산이 많은 나라 사람의 (데이터에 근거한) 넋두리였습니다.
20/07/01 09:40
오 그런 자료가 존재하나요?
말씀하신대로 광역시 중에서도 중심부는 2만가량, 서울은 양천구 광진구같이 3만 가까이 나올 것으로 예상합니다.
20/07/01 09:12
저도 심심해서 구글지도로 세계여행하다보니까 우리나라 도시가 인구대비 생각보다 시가지 면적이 작더라구요. 산이 많고 아파트 위주로 지어서 그런 것 같은데, 그래서 교통체증이 더 심한가 싶기도 하네요.
20/07/01 09:14
잘 봤습니다. 그림으로보고 사진으로보니 재미있네요.
보면서 '외국인은 어떻게 집계되는 건가?'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시에 채워져 있는 인구, 그 실질을 놓고 볼 때(예를 들어 교통을 생각할 때도) 외국인과 관광객 이런 인구도 포함되어야 할 것 같은데, 그건 아닐 것 같거든요. 같은 나라 타지역 사람들도, 주민등록을 하지 않는 이상 집계가 안 되었을 것 같고요.
20/07/01 09:52
근 영향은 없겠죠. 연간 서울에 천만명의 외국인이 방문한다고 평균 1주일 체류한다고 해도 200만 정도가 사실은 그것보다도 더 짧을테니
20/07/01 09:58
외국인, 관광객, 심지어는 타지역에 사는 내국인도 집계되지 못합니다. 그런 면에서 주요 관광 도시들은 위 숫자보다 높은 밀도를 경험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해당 도시권 안에 거주하는 사람이라면 평균적으로 그 권역 어디에든 있을 수 있다는 것이 이 지표의 가정입니다. 예를 들어 분당에서 종로로 출근하는 사람이라면 이미 서울권 2100만명에 포함되어 있는것이고, 안산에서 인천으로 출근하는 사람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20/07/01 11:02
전세계에선 광저우에서 홍콩까지 이어지는 라인이 가장 넓고 크더라고요. 인구도 거의 5천만이고
우리나라 동중에선 강서구 화곡동이 끝판왕... 인구밀도가 아마 10만명을 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20/07/01 15:04
우리나라는 평지가 별로 없어서 문제라고 하는데요
멀쩡한 바다를 메워서 육지로 만드는 간척사업이 가능하다면 아주 높지 않은 산지를 깎아서 낮은곳에 메우고 적당한 높이의 평지 또는 고원을 만들어서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하는건 기술적으로 어려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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