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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 09:52
정말 슬픕니다.
그냥 순간적으로 벌어진게 아니라, 모든 도움을 다 청했고 그게 무시되었다는게 더 참담합니다. 모든 관계 기관, 관계자 들이 해임과 함께 법적 책임을 지길 바랍니다. 어린 선수가 절망에 쌓여 받았을 고통을 생각하면 참람합니다...
20/07/03 10:04
진짜 저런 인간들은 살인죄에 준하게 처벌해야하는데
대한체육회 여태까지 행동들을보면 아마도 쉬쉬하고 대충 넘어갈게 뻔한 사건이라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최숙현 선수 명복을 빕니다
20/07/03 10:14
고소에 진정서 제출까지 했는데 아무런 제재가 없으니 어린 나이에 무력감이 얼마나 컸겠습니까..
체육계는 선후배 사이니 유야무야 덮으려한 것인지.. 관심을 주지 않은 것인지.. 정말 한심한 조직입니다.
20/07/03 10:25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 메달, 로 검색해보면
독보적인 성적 우수 팀이라는게 눈에 보입니다. 아시안게임 우승에, 몇 년 연속 우승 등등등. 결과만 내면 과정이야 사람을 죽이든 살리든 상관없다는 이 거지같은 인식, 급속한 산업화-고성장을 겪은 사회의 부작용이 부디 사회 전체 차원에서 개선되기를 바라지만 불가능하겠죠. 눈물만 납니다. <칼의 노래> 작가 김훈 선생이 목소리 높이시는 '노동자가 죽지 않는 사회'와도 가닥이 닿아 있다 하겠습니다. 언제까지 약자는 죽어야 할까요. 죽어야 겨우 목소리라도 내는...... ㅠㅠ
20/07/03 10:28
체육계의 저런 말도 안되는 훈련 시스템은 갈아엎어야 한다고 봅니다. 여러 기사를 읽어보니 상상도 못한 것들이 많이 있네요
대한 체육회도 이런 문제는 확실히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두는게 필요하다고 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봅니다.
20/07/03 11:09
숨겨진 여죄가 있는지 더 추궁해야 합니다...분명 더한 악행이 있을듯 합니다 죄값 받기를....
저도 중1때 연습 째고 피씨방 갔다가 죽빵 맞아서 이빨 깨진적이 ㅜㅜ
20/07/03 11:15
계속 이런 문제가 반복 되고 있는데 변화는 없습니다.
뭘 어째야 될까요? 올림픽 꼴찌해도 좋으니 엘리트 체육 망하라고 빌어야 될까요? 불쌍한 젊은 청춘.. 오늘 하늘이 흐리네요.
20/07/03 11:24
절망감, 할수있는 모든 걸 했는데도 아무런 도움이 없다는 절망감
1차적으로는 저 가혹행위한 버러지들이 죽인거고 2차적으로는 신고받고도 입닫고있던 저 단체들이 죽인거네요. 꼭 벌받아라. 여기서도 받고 나중에 죽어서 저승가서도 받길
20/07/03 11:45
저기 팀닥터는 의사도 아니고, 물리치료사도 아니고....
어떻게 저 위치에 갈 수 있었던 것이며, 저런 위치에 있던 사람이 선수 폭행까지 하다니;;;;
20/07/03 17:13
아니 팀닥터란 놈이 닥터도 아니고 체육회에서 고용된 것도 아닌데
권한은 감독보다 강하고 상납금까지 받고 있던... 도대체가 말도 안되는 상황에 몇 개가 겹쳐있는지 뉴스랑 기사보면서 이거 실화인가 했었네요
20/07/04 06:25
어디 병원에서 일하긴 했다니까, 오다리였나-_-;;;; 근데, 물리치료를 했다니까 오다리랑은 방향성이 좀 다른긴 한데... 아님 원무과장?
아니 팀닥터가 의사여도 이리 권한이 강할 수가 없는데, 감독이 팀닥터한테 절절 기고, 이해가 안 가요;;;
20/07/03 12:24
여기선 그래도 되니까...하는 겁니다...
이 기회에...제대로된 엘리트 체육 시스템으로 재정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짐승만도 못한 가해자분들, 덮은 분들에게는(안타깝게도...그분들 대부분은 과거 피해자였겠죠...) 엄중한 처벌로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지금 우리가 올림픽 금메달 따서 국위선양해야할 급은 넘었잖아요??
20/07/03 12:24
정말 안타까운 사건인데 이런 사건 터지고도 관련자 몇 명 대강 처벌받고 끝날게 너무 뻔해서 더 슬프네요.
한국 엘리트 체육 문제는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 지 모를 정도로 너무 개막장이라... 단순히 코치나 감독 같은 스태프들만이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들까지 다 한통속인 경우가 태반이거든요.
20/07/03 12:40
어제 본 뉴스중 가장 안타깝고 가장 분노를 일으켰던 뉴스네요..
체육계문제는 계속해서 반복해서 터지는데 국방비리와 함께 썩은거 다 알고있지만 고칠 엄두가 안나는 투탑인거 같습니다.
20/07/03 13:31
저기 감독이라는 인간이 운동화로 얼굴 후리면서 "손이 아니라 신발로 팼으니 폭행이 아니다."라는걸 무척 강조 했다는군요.
폭행은 아니죠 뭐...특수폭행이라 문제지. 뭔 사람을 붕어 대가리로 보나...
20/07/03 14:08
군인, 전경 폭행 문제도 어쩔수없다 관행이다라고 많이했었고 간부, 직원들도 많이 동조를 했는데 나라에서 한번 싹 손대버리니 굉장히 나아졌죠
이문제도 국가에서 나서서 해결하려면 얼마든지 해결 할 수 있다고 봅니다...
20/07/03 16:46
극단적 선택도 너무 안타깝지만
전혀 나아질것같지 않아서 그게 너무 속이 쓰립니다... 엘리트 스포츠 대부분이 이럴것같고 개인의 신념에 기대야 한다는게 화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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