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7/06 12:11
오 반가운 글입니다.
저도 어제 사서 이것 저것 시도해 보고 점수를 매겨봤습니다. - 그냥 먹음 : 2점. 몇 개 집어먹을 땐 괜찮은데 끈적거리고 단 맛이 금방 질리게 합니다. - 우유에 부어 먹음 : 1점. 글 쓰신 것처럼 파 향이 지독하게 나네요 - 곰탕에 타 먹음(..) : 3.5점. 곰탕에 달달한 파를 섞어 먹는 것 같은 맛이 납니다. 생각보다 괜춘 - 치킨과 먹음(..) : 4점. 달달한 파닭의 느낌 - 트러플 오일에 발라 먹음 : 3점. 역겨운 맛은 없으나 트러플 오일 향만 납니다. 오늘 퇴근하면 라면에 타 먹기를 시전해 보려고 합니다. 궁극의 맛이라던데 과연?
20/07/06 12:27
오 동지여 반갑습니다.
제가 우겨서 샀기 때문에 어떻게든 제가 다 처리를 해야 합니다. 최대한 즐겁게 처리하고 있습니다. 흐흐
20/07/06 12:18
차카는 원래 초코첵스에 파 맛을 뿌린다고 했습니다.
차카의 꿈에서 초코첵스를 빼앗고 파맛 가루 뿌리기를 파 맛 내기로 왜곡한 것이 지금 우리가 보는 파맛첵스입니다. 왜곡된 결과물을 보고 투사의 진정성을 의심하기 때문에 유사언론이 계속해서 힘을 얻는 것입니다 여러분!
20/07/06 12:21
파맛첵스 자체는 야채크래커 느낌으로 먹어줄 수 있는데 겉면의 시럽코팅(?)이 진짜 별로에요. 달고 찐득거려서 이도저도 아닌 맛을 나게 합니다. 가장 큰 문제는 먹고나서 파향이 계속 올라와요. 저만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파통으로 부어먹는 설렁탕을 먹어도 저정도로 파향이 올라오지 않는데 뭔가 길고 강하고 오래가는 향을 넣은 것 같아요. 온 가족이 사이좋게 한번먹고 아이친구들에게 나눠줬습니다. 체키가 독재는 했어도 맛은 좋았어요.
20/07/06 12:41
차라리 단맛이 없고 파향을 내는데 중점을 두었으면 수프 같은데다 크루통 삼아서 넣어 먹을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따지고 보면 애초에 초코맛 vs 파맛이라는 이벤트 자체가 말이 안되는 거지만 굳이 이제와서 이도저도 아닌 제품을 출시한건 뭔 생각이었나 싶어요.
20/07/06 14:00
어디서 보니까 우리가 뽑은 국회의원같은 맛이라는데 빵 터졌어요 크크크 술안주나 뿌셔서 스프, 떡볶이 토핑으로 평이 괜찮은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