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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 22:09
조양호 회장이 레종도뇌르 받은것도 에어버스 살려준 덕분이라는게 중론이죠 크크
그래도 현재 최고 존엄은 777이라고 봅니다. 이뻐요.
20/07/06 22:24
A380이고 뭐시고... 저도 777이 가장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으론 추억이 많은 747-400이라던가. 카울이 희안한 737이라던가. ...적고보니 보잉빠가 되어있네요
20/07/06 22:27
A300과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용도로 나온게 맥도널 더글러스의 DC-10과 록히드의 L-1011 트라이스타였죠. 셋중 A300이 가장 장수했네요.
20/07/06 22:28
동북아의 작은 국가의 일개 항공사사장이 고작 비행기 4대 구매한 것으로 프랑스에서 국빈 대접을 받았다.
............이게 과연 우연일까? 크크크크크
20/07/06 22:29
조중훈 대한항공 전 회장
조양호 대한항공 전 회장 둘다 그랑도피시에(Légion d'Honneur Grand Officier) 훈장을 받은게 다 에어버스 사서.. 죠 -.-;; 2급 훈장을 대한항공 회장이 연속으로 낼름낼름.. 먹을 정도로 에어버스를 사준건 큰 일이긴 했습니다.
20/07/06 22:33
http://jtbcgolf.joins.com/news/news_view.asp?a12=22&news_type=22&ns1=15055
전 이쪽 스토리로만 알고 있었는데 역시 외교는 얽혀 있는게 많네요. 어쩌면 미사일도 에어버스처럼 산 것일 수도 있겠구요.
20/07/06 22:42
제가 본 자료에서는 4대 구매에 2대 예약이라고 되어 있던데 아마 예약 물량도 구매를 했던 것 같네요. 조중훈 회장의 회고라면 오히려 이쪽 정보가 더 신뢰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20/07/07 02:24
퀄컴은 김영삼 정부의 삽질때문에...
당시 국내 표준을 CDMA로 결정한 후, SK, 삼성, LG, KT... 등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서 다 망해가던 퀄컴을 인수하려고 했는데, 외환유출법으로 정부에서 막았죠. IMF가 터지기 얼마 전이었으니 아마도 국내에 외환이 부족해서였을 겁니다...
20/07/06 23:54
김종필씨의 회고록에서 자신이 엑조세 미사일을 이용해서 미국의 하푼수출을 이끌어냈다고 간단하게 적고 있지만, 내막은 훨씬 복잡한것 같습니다. 박정희 정권은 적어도 75년초까지는 북한의 잦은 해상도발을 저지할 최소한의 대함 미사일 확보를 다급하게 원했고, 이를 맞춰줄수 있는 것은 오직 프랑스밖에는 없었죠. 당시 미국은 자기네 해군에 배치할 하푼도 없었기 때문에 그 스케줄에는 못맞춘다는 입장이었지 안팔겠다는 건 아니었어요. 거기에다가 김대중 납치사건, 핵개발 등등이 겹치면서 미국의 여론은 최악으로 얼어붙었고 미의회가 대한 군사원조 예산을 전폭 삭감하면서 하푼 도입 스케줄은 기약이 없이 미뤄지게 됩니다. 나중에 도끼만행 사건이 터지고나서야 진행될 수가 있었죠. 꺼무위키 등에는 못사오게 일본이 로비했다고 되어 있는데 낭설이라고 봅니다.
20/07/07 05:12
저희 아버지가 프랑스에서 몰래 비행기에 실어 왔다고 하시더군요..
미국 눈치보면서 극비리에 대한항공 화물기에 실어서 들여왔다고 합니다. 짐 올리는 로더가 군용이랑 화물기용이랑 높이가달라서 엄청 고생하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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